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양압기 치료의 급여 지급기준과 순응도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복지부 건정심)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달 25일 ‘양압기·연속혈당측정용 전극 등 요양비 급여체계 개선방안’ 복지부 건정심 의결에 따라 ▲수면무호흡 빈도가 수면 1시간에 5회 이상에서 10회 이상으로 상향 ▲양압기 치료를 받는 90일 순응 기간 동안에 본인부담금 20%에서 50%로 상향 ▲전체 순응 기간(90일) 중의 양압기를 잘 사용한 30일 중 70%(21일) 기간 동안 4시간 이상 양압기를 사용한 순응통과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 급여를 지급토록 했다. 즉, 순응을 통과한 후에도 평균 사용 시간이 4시간을 넘지 않는 경우 양압기 급여 지급을 중지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대한신경과학회(홍승봉 이사장)는 본지와의 서면질의를 통해 “첫째 결정은 지난 3~4월 건강보험공단과의 회의 때 학회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하지만 두 번째는 당시 논의된 바가 없으며, 세 번째는 당시 ‘재평가는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꼭 시행하겠다면 1회에 한해 재평가하고,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해야 한다’
2020-10-08 05:503분기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집계됐다. 3분기 임상 승인은 모두 257건으로 지난 2분기보다 33건 증가했다. 각 단계별로 살펴볼 경우, 1상 진행 건수는 2분기보다 14건 증가한 145건으로 상향 곡선을 보인 반면 2상 시험은 2분기보다 8건 감소한 25건에 그쳤다. 3상은 지난 2분기보다 10건 늘어 49건이 승인됐다. ◆국내 제약회사, 새롭게 시작되는 임상 많아 국내 제약회사 임상은 1상 시험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새로운 연구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행 건수는 대원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근당과 대화제약, 한국콜마는 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원제약은 DW1806 1건, DW1808-T1과 DW1808-T2 2건, DW1809-T2 1건, DW1902 1건, 칸티나캡슐 1건을 진행한다. 이 중 플루코라졸 성분의 칸디나캡슐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디푸루칸캡슐 50 밀리그람(플루코나졸)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시험되고 있어 타 제품들에 비해 돋보이는 제품이다. 건강한 성인에서의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을 조건으로 시험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
2020-10-08 05:40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증설’에 관한 투자가 확인됐다. 투자 금액은 348억 4500만원, 자기자본은3036억 7980만 7923원으로자기자본대비 11.47%가 해당된다. 자기자본은 K-IFRS에 따라 작성된 2019년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자금 조달 방법은 보유 현금 사용 및 해당 고객사와의 공동투자 형태로 진행해에스티팜의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 기간은 2020년 10월7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며, 종료일은 설비 점검 및 벨리데이션 기간이 포함된기간이다.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시설의 인허가 여부, 향후 공사진행 경과 및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달 7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이번 투자는 글로벌제약사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원료 생산을 위한 공동 설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반월공장 올리고 생산동 3, 4층의 40%의 공간을 활용해 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2020-10-07 22:49에스씨엠생명과학이 6일 ‘임상 2a상 진행 중인 급성 췌장염치료제(SCM-AGH)의 국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개발사에게는 희귀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자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의약품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를 마련했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8-41호’에 의거, ▲국내환자수(유병인구)가20,000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이거나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희귀의약품으로 지정/허가된 의약품은 제외)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하는 경우 ▲약리기전이나비임상 시험등으로 볼 때 기존 대체의약품(희귀의약품으로 지정/허가된의약품은 제외)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국내에서희귀의약품으로서 개발계획의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적합해야 한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이 종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하며, 품목허가 시 신속처리 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품목허가신청 시 사전검토 수수료가 면제된다.
2020-10-07 17:10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유병률은 50세 이상에서 22.4%, 골감소증은 47.9%로 나타나 이미 많은 숫자의 인구가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대사학회는 7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과 공동으로 골다공증 유병률 위험성과 향후 해결책 필요성을 담은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과제집은 ▲골다공증의 개요 ▲초고령화 사회와 골다공증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 ▲제외국 정부의 골다공증 관리 정책 사례 ▲골다공증 치료 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의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정책과제집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노인 인구에 집중되어 있어(70대 이상 여성 골다공증 유병률 68.5%)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집중된 연령층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의 노인 인구 진입이 본격화되면 골다공증 환자 수는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는 100만 명에 육박한 상황이나, 대한골대사학회가 2018년 핵심 유병인구인 5070 여성 인구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28%)만이 골밀도 검사를 받
2020-10-07 16:06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이 여러 DPP-4 억제제와의 관찰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통해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을 복용했을 경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2020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0)’에서 발표됐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양이 적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인슐린 주사 방식이 아닌, 혈당 강하제를 경구투여 함으로써 치료한다. DPP-4 억제제는 혈당을 낮춰주는 GLP-1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 효소를 억제해 GLP-1의 작용시간을 연장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제다. 비중재적‧단일군‧오픈라벨‧다기관 관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의 주도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음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19세 이상 환자 1,761명을
2020-10-07 11:1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늘(7일)부터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막아 안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입원 환자들은 입원 3일 전 병원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검사실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검사 당일, 재검이나 2차 검사가 이뤄질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개별 통보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검사비는 정부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986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기존에는 수술을 앞둔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만 검사를 진행했지만 보다 안전한 입원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입원환자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며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자와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10-07 11:06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 심혈관대사사업부는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국내 급여 3주년을 맞아 엔트레스토의 심부전 표준 치료 비결과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Class I의 클래스’라는 주제로 심부전 질환 및 심부전 표준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엔트레스토 관련 최신 정보를 알리고자 ▲엔트레스토의 차별화된 작용 기전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서의 조기 치료 시에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 ▲국내외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의 표준 치료 권고 등의 내용으로 제작됐다. 엔트레스토는 최초의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계열 심부전 치료제로, 다양한 경로로 심장 신경 호르몬계에 작용해 신체의 보호 기전을 강화하며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적인 신약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전을 바탕으로 엔트레스토는 심장에 직접 작용해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변형을 회복시켜준다. PROVE-HF 및 EVALUATE-HF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심부전을 처음 진단 받거나 기존에 ARB 혹은 ACE억제제를 투여 받지 않은 환자군 모두에서 심박출량 개선과
2020-10-07 10:50코로나19가 발생한 1월 이후 8월 말 기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은 단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이 SNS를 통해서 가짜뉴스가 생산·유포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대응은 미진한 것.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발생 이후 가짜뉴스 수사 의뢰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은 허위정보 5건, 개인정보 유출 2건으로 단 7건에 불과했다. 4월 이후에는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이 전무한 상황이다.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가 확산세였고, 일부 극우 유튜버 등을 통해 가짜뉴스들이 범람했던 지난 8월에도 복지부의 가짜뉴스 수사 의뢰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나마 경찰청의 상황은 조금 나은 편이다. 동일 기간 경찰청이 접수한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는 허위사실 유포 196건, 개인정보 유출 47건으로 총 243건이었다. 이 중 신천지發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월에 153건이 접수돼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찰청은 접수한 243건의 가짜뉴스에 대해 내·수사를 진행해 153건, 246명을 검거했고, 이 중 98건 149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리고 경찰청은…
2020-10-07 10:50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 지난 9월 21일 공급 중단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유통조사와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신 유통 과정에서 기준온도(2∼8℃)가 얼마나 유지됐는지에 관한 콜드체인과, 배송된 백신은 안전하고 유효한지에 대한 품질을 검사했다. 또 향후 공급된 백신이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 품질을 유지하는지 안정성에 대해 시험했다. 이번 조사 대상이 된 백신은 조사 대상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1808개의 접종기관(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공급된 백신 물량 총 539만도즈였으며, 당초 9월 21일까지 공급 예정이었던 578만도즈 중 공급 중단 조치에 따라 배송되지 않은 39만도즈는 제외됐다. 조사 결과, 신성약품·디엘팜에서의 보관 과정은 적정온도(2~8℃)가 유지됐지만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역별 배분과정은 수도권・강원・충청지역은 신성약품 등으로부터 1톤 냉장차량이 직접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했으며, 호남・영남・제주는 11톤 차량이 권역별로 백신을 운송한 후 해당 지역에서 1톤 차량으로 배분을 거쳐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됐다. 이 과정에서 호남지
2020-10-07 10:49최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은 발병 기전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질환 극복을 위해서는 신경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핵심은 뇌와 그 신경을 직접적으로 들여다보는 뇌조직 연구이다. 하지만 뇌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뇌자원 연구 기관들은 질환중심의 뇌자원 수집 및 분양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수집 대비 분양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대규모 유전자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뇌조직의 연구 활용도 및 부가가치가 급격히 증대되고 있음에도 뇌 연구 관련 자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강점을 내세워 기존 뇌은행의 취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가톨릭뇌건강센터,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등의 코호트를 활
2020-10-07 10:2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결과, 181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 다’ 협상은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2019년도 의약품의 청구금액이 2018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유형 다)에 따라 각 약제마다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합의된 약제의 약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고시함으로써 10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됐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020년도 ‘유형 다’ 협상에서 181개 품목 약제의 약가인하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은 연간 약 352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단은 제약사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약가사후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선제적인 약품비 지출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07 10:14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중환자실을 포함한 여러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소화기병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강남차병원이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소화기병센터 설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간, 위장관, 췌담도, 치료내시경 등 10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외과 등 전문의료진을 영입해 상부위장관, 하부장관, 간담췌 등으로 세분화된 소화기질환 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도이완불능증 등의 기능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과 식도암, 췌담도암 및 대장암 등 종양질환까지 소화기에 관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본격 운영을 위해 현재 분당차병원에 근무 중인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를 수장으로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주영 교수는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 10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조기위암을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ESD)과
2020-10-07 10:11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유럽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한 혁신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미국 최대 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의 자회사 N 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대부분의 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은 접수 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NSP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분류에서부터 포장,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NSP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내 다른 조제 공장형 약국으로의 확산과 더불어 호주, 싱가폴,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입점한 'NSP'는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이
2020-10-07 09:59낮은 의료 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학병원들의 최근 3년간 순이익이 2조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대학병원들의 법인세 납부 실적은 0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문제가 된 대학병원들의 2017년~2019년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 합계액은 총 2조 7819억원에 달했고, 이 중 63개 병원은 단 한 푼도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회계상 편법은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처리해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가능했다. 비영리법인이 건물, 토지, 의료기기 등 고정자산 취득을 목적으로 적립하는 금액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라하는데, 조세특례제한법 제74조 1항에 따라 순이익의 100%까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3084억원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올렸지만, 이보다 많은 3736억원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했다. 195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서울아산병원도 1640억원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10-07 09:46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에서만 49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5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353명(해외유입 33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1명으로 총 2만 2334명(91.7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전북 6명, 인천 5명, 부산·대전 각 2명씩,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7만 8073명 중 233만 158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138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07 09:45낮은 의료 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요 대학병원들 중 상당수가 수탁연구과제 수익을 대학 산단으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연구과제는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연구과제 수익을 대학병원들이 대학산학협력단 회계로 별도 처리해 수익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76곳의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 중 51곳의 회계자료에는 수탁연구수익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이 정부로부터 직접 연구용역과제를 위탁받아놓고도, 대학 산단으로 처리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고영인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제출받은 2019년 국가연구용역과제 전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탁연구과제 수익이 0원인 대학병원들이 총 412건의 과제를 위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기준 52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중 30%가 넘는 130건의 과제는 대학병원 회계 담당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위탁과제였다.…
2020-10-07 09:31코로나19가 저소득층에 더 큰 위협으로 다가왔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더 많이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병)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소득분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하위층보다 35%(약 157만원)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확진자수는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 2.2배 높았지만, 인구비례로 보정할 경우 저소득층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7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1만 110명 중 자격이 미확인된 295명과 미분류된 202명을 제외한 9613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분위별로 조사한 결과 직장가입자의 경우 하위 2분위에서 7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상위 2분위는 474명으로 저소득층에서 66% 더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가입자는 하위 2분위에서 831명이 발생해 상위 2분위 633명과 비교할 때, 31%가 더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위별 가입자수가 상위 2분위가 364만 1765명이고, 하
2020-10-07 09:28코로나19로 인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 된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용인병·재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기관수 기준으로 2008년 3617개소, 6.3%의 비중에서 2019년 3699개소, 5.1%로 줄었다. 11년 동안 신설된 기관이 82개소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의료기관은 2008년 5만 3969개소에서 2019년 6만 8655개소로 1만 4686개소가 증가했다. 병상수 기준으로도 2008년 5만 3409개, 11.1% 비중에서 2019년 6만 2581개로 8.9%까지 줄어들었다. 11년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병상수는 9172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민간의료기관 병상수가 42만 6967개에서 64만 2003개로 21만 5036개가 늘어난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치다.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결과, 지난 11년 동안 기관수는 매년 0.1%p씩 하락했고, 병상수도 2009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떨어졌다.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와 같이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됐을
2020-10-07 09:12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 기업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츠 EXPR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 1기를 출범했다.멀츠 EXPRO 운영 위원회는 멀츠의 핵심브랜드인 ▲울쎄라(레이저 리프팅 기기) ▲제오민(보툴리눔 톡신) ▲벨로테로(필러)와 관련해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병의원 상담실장 12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년 6월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될 멀츠 EXPRO 운영 위원들은 1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멀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고객 분석 및 에스테틱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멀츠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멀츠 EXPRO 운영 위원회의첫 커리큘럼으로는 지난 9월 19일 윤영미 前 SBS 아나운서의 강연이 진행됐다. 윤 아나운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 화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객이 신뢰할 수
2020-10-07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