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 지역 척추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의혹 사건이 발생하자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의사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의사회는 문제가 불거진 당일 전문가평가단 회의를 개최, 다음날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로 사건을 회부해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취임 3개월 소회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광주 지역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사건 대응을 비롯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3개월 간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이 있으면 함께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 광주광역시의사회 제14대 집행부는 40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3년 임기동안 ‘건강한 광주, 시민과 함께’ 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첫째는 광주광역시민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며 둘째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미신고회원 파악 겸 회원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매개체가 될 회원명부 제작 및 광주광역시의사회 역사 정리와 코로나19상황에서
2021-07-14 05:56
백신 효과가 다시금 증명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얀센 백신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 완료 후 감염된 사례에서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0대 이상 인구집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과 위중증·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60세 이상 연령대에서 2회 접종률이 증가한 5월 이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누적 1회 접종률이 88.3%에 도달한 7월 1주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3.5명까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60세 미만 연령대의 발생률은 5월 초부터 전체 연령의 평균 발생률보다 증가하는 양상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5월에 확진된 60세 이상 확진자 3906명에 대한 분석 결과, 94.7%(3702명)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회 접종을 받았더라도 접종 후 14일이 지나기 전에 확진된 사례였다. 확진 후 28일간 임상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7.2%, 사망률은 1.8%였고, 1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5.5%, 사망률은 0.5%였으며, 2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 중 위중
2021-07-14 05:55
최근 항암치료는 특정 암종이 아닌 특정 유전자를 기반으로 종양을 치료하도록 설계돼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등장한 ‘암종 불문 항암제’는 유전자 검사 후 이에 맞춰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바이엘의 항암제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바이엘코리아는 13일 열고 ‘전연령 대상 유일한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항암제 비트락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미디어 세미나를 열었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없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소아 환자 중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혹은 치료 요법) 이후 진행됐거나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허가된 TRK 억제제다. 종양세포의 증식과 분열을 촉진해 발암인자 역할을 하는 변이성 TRK 융합 단백질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TRK 억제제 중 최초로 FDA 승인을, 2020년 5월에는 비트락비액, 비트락비 캡슐 100mg, 25mg의 3개 품목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올해 5
2021-07-14 05:54
2021년 2차 추경에 편성된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이 3600억원 증액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13일 전체회의 및 예결소위를 열고 지난 7월 2일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예비심사를 마무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전체회의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강병원)에서 추가경정예산이 4차 코로나 대유행 사태를 반영해 적절한 방향으로 설계됐는지, 편성된 예산액 규모와 사업계획이 적정한지를 세밀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안을 7969억 3500만원 증액한 2조 3471억원 규모로,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안을 1억 8300만원은 감액하고, 7257억 3500만원을 증액한 4조 840억원 규모로 수정의결했다. 먼저, 오늘 의결된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증액사항을 살펴보면, <방역 및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 예산을 3600억원 증액하고, ▲현재는 예비비로 집행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설
2021-07-13 23:0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 중단을 두고 ‘밀실·은폐 행정이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서정숙 의원은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밝히고 대처해야 할 정부가 임시방편 땜질식으로 대처함으로써 이러한 사태를 불러왔다”며 정부의 밀실·은폐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정숙 의원은 “7월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예약·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1220만 명분의 백신이 필요한데, 이미 입고된 물량과 상반기 잔여량을 고려해도 806만 명분의 추가 입고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계획표 상으로만 존재하는 806만명분의 백신은 어디에 있으며, 언제 입고되는지 정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 정부발표에 따르면 14일부터 시작되는 교육·보육 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예약을 위해서는 총 112.6만명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화이자 백신은 126.7만 도즈로 이를 충족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상 6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차 접종자들의 2차 접종 필요물량까지 고려하면 당장 14일부터 백신 부족 사태가 예견된다는 것이 서 의원의 주장이다.…
2021-07-13 17:05
위법적 비대면 진료·처방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의약계의 협의를 통한 조속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현재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처방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작년 2월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오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비대면 진료·처방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범위가 없어서 이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마약류와 같은 진료·처방에 주의해야 할 의약품들에 대한 전화·문자 처방, 택배배송과 같은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작년 7월에도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은 후 초진 환자에게도 전화 진료만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방식의 영업을 반복해 온 비대면 진료의 악용 사례를 공개하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참고로, 지난 7월 7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6차 회의에서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들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 관련 비급여·의약
2021-07-13 16:59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연구원) 홈페이지가(http://www.hpikda.or.kr) 리뉴얼을 마치고 치과의사 회원 등 이용자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7년 전 개발된 기존 홈페이지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전체 디자인을 최신화하고 메뉴 구성을 개편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기존에 없던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시·청각 장애인의 웹 접근성 개선,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접근성 개선, 반응형 웹페이지 방식을 통해 PC·모바일에서의 맞춤형 품질 등 누구나 어떤 장비를 이용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최신 온라인 환경에 발맞췄다. 정책연구원은 연구보고서, 한국치과의료연감, ISSUE REPORT, 정책제안서 등 치과계관련 정책 자료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리뉴얼을 주도한 치협 정재호 정책이사는 “디자인 강화를 기본으로 해,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메뉴도 깔끔하게 정리
2021-07-13 16:52
최근 1주일간 국내 주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그 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23.3%로 전주보다 증가해 알파형(13.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전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해 변이바이러스 중 델타변이가 26.5%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53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2월 이후 10일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353건이다. 이 중 알파형 2405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 델타형 790건이다. 최근 1주(7월 4~10일)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고, 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특히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나타난 가운데, 델타변이가 알파변이 검출률을 추월했다. 알파변이 국내 검출률은 국내 29.1%(6월 5주)→13.5%(7월 1주), 수도권 26.6%→11.6%, 해외유입 12.1%(6월5주)→11.8%(7월1주)이다. 반면, 델타변
2021-07-13 16:35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7월 기준으로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로봇수술실적을 기록하면서 로봇수술 메카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로봇수술은 3차원 카메라로 입체감 있는 화면과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손 떨림이 없다. 또한, 복강경 수술의 한계점을 보완한 수술 기구의 관절은 가동범위를 넓혀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에 최적화돼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시간도 단축하고 회복도 빠르다.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과목의 수술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각 과의 협진체제가 완벽 구축됐다. 특히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집도의와 로봇수술 전문 간호사, 수술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진 ‘로봇수술 드림팀’이 갖춰졌으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의사가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는 점은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
2021-07-13 14:35
리즈톡스의 치료 영역 진출을 위한 채비가 한창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4월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시험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 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종료 및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허가 시 리즈톡스의 첫 치료 영역 적응증이 된다.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료 영역 시장을 잡기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뿐 아니라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에 앞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료 영역에서 수요가 높은 대용량 200단위 허가를 획득하는 등의
2021-07-13 11:0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는 더뎌 한동안 유행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7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296명(해외유입 1만 64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4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759건(확진자 12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722건(확진자 2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488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15만 4752명(90.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349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6명(치명률 1.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각 8명, 울산·충북 각각 7명이다. 해
2021-07-13 10:07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2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2021년 3분기 POA(Plan of Action)’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젤의 국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화장품사업부, 의학본부, CP(Compliance)팀 등 회사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POA에서는 지난 상반기 각 사업부별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리뷰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 계획 및 주요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휴젤은 지난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지역은 중국과 대만 ‘중화권’ 시장이다. 휴젤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 금년 상반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월 대규모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온라인 론칭회’를 개최한 휴젤은 5월 맞춤형 전략 구사를 위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했다.
2021-07-13 09:53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발맞춰 강원 영동지역 최초로 로봇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강릉아산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해 지난 12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갖고, 13일 비뇨의학과 박종연 교수팀의 전립선암 환자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의 개복술이 아닌, 환자의 피부에 작은 구멍 몇 개를 뚫어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하는 최소 침습 수술방법이다. 로봇수술은 일반적인 수술과는 다르게 집도의가 조정부스에서 연동된 로봇을 원격 조정해 로봇의 팔을 움직여 수술을 진행한다. 정교한 고난이도 암수술에 주로 사용되며 피부의 최소 절개와 적은 통증, 짧은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4개의 팔로 구성된 로봇은 장착된 카메라로 기존 수술시야보다 10배 이상 확대가 가능하며, 집도의가 원격 콘솔 장치에 앉아 고해상도 3D 화면을 통해 마치 눈앞에서 몸 속 수술부위를 보는 듯한 자세한 영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손 떨림 방지장치가 설치된 로봇의 손목은 540도까지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협소한 부위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람
2021-07-13 09:5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규제과학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혁신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7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 13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정책 및 품질관리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무(개발, 제품기획, 임상설계) ▲혁신의료기기 사업화 방법과 전략(급여등재, 지적재산권,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330명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또는 신청 업체,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기타 혁신의료기기 개발이나 제품화에 관심 있는 사람 등으로 교육 정원 초과 시 순서대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와 중국(NMPA)·싱가포르(HSA) 규제기관 담당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 스탠포드 대학 등 교수진, 미국의료기기진흥협회·아시아인허가전문가협회 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 중 강사와 교육참가자가 혁신의료기기 제품화에 성공한 국내·외 개발업체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
2021-07-13 09:52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입원환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현장 대응 지능형 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시스템 구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에 선정돼 4년간 16억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연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 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는 전섭(산부인과, QI실장) 사업 책임교수를 비롯해 백무준(외과, 연구부원장), 길효욱(신장내과), 최성준(이비인후과), 류지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익동(핵의학과), 정의현(피부과) 등 총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입원환자들의 움직임, 균형 및 보행을 감지하기 위한 스마트 무브먼트 3종 센서 (스마트 침대매트, 스마트 바닥매트, 스마트 실내화)와 다양한 낙상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진단해내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전섭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 없는 병동이 확대돼 환자들의 낙상위험도는 높아졌지만 현장에서 사용되는 낙상위험 예측도구들의 유효성은 많이 부족하다”면서…
2021-07-13 09:31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보건부 대표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방문했다. 대표단은 칠곡경북대병원 방문기간 중 한국형 감염관리시스템, 병원평가인증제도, 어린이병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했을 뿐 아니라, ‘한국-우즈베키스탄 감염관리시스템 공동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감염관리시스템과 치료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감염관리 방향성에 대해 논의 및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에 병원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환자안전관리와 의료질 관리 체계를 비교 조사했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공동연구 및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지역 내 재활 어린이병원 건립을 목표로 경북대병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북권역재활병원에 방문해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과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병원은 지난 2019년 대통령 순방 시 MOU를 체결한 이후 감염병 관리 노하우 전수,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교육, 한국형 의료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좋은 협력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과제에
2021-07-13 09:15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을 다각도로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고, 1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비디오로 기록된 환자의 수면 중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세울 수 있다. 대전을지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은 수면 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분석하는 Embla N7000를 비롯한 결과분석장치, 판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독립된 수면실(2개)과 화장실로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주간과다졸음증, 만성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의 여러 수면질환을 다각도로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최명수 수면다원검사실장은 “수면은 건강의 척도로서 삶의 질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수면다원검사실 개소로 환자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
2021-07-13 09:07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Oral Session)했다고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Carol Davil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오아나 산두레스쿠(Oana Sandulescu)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
2021-07-13 09:06
사무장병원을 설립단계부터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2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보공단 등에 필요한 자료와 의견 진술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불법 사무장병원 설립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의료기관이 개설허가를 신청하면 의료법과 타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검토하고 심의해 허가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과 의료인, 의료단체로 구성된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서 불법 사무장병원의 개연성을 판단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설 심의 시점에서는 의료인의 개설자격 이외 불법개설 가담 이력,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어렵고, 비의료인인 사무장 존재도 파악하기 불가능해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불법 사무장병원에 관한 각종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부분 확보하고 있는데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지자체에서 공단에 자료 요구, 검토의견 요
2021-07-13 06:35
PA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의료계 반발이 큰 가운데, 공인된 정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없이 PA 제도가 시행된다면 의료 서비스 안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염호기 정책이사, 임춘학 기획조정이사(이하 임원진)는 12일 발간된 대한의학회지(JKMS) 36호에 게재한 ‘Medicosocial Conflict and Crisis due to Illegal Physician Assistant System in Korea’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불법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하 PA)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PA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PA의 자격 및 직무 기술 현황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PA가 정말로 필요한지, 몇 명이나 필요한지, 필요한 경우 어떻게 교육하고 자격을 부여할지, 어떻게 업무범위를 설정할지 등 신중하게 접근해 PA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행정적·재정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임원진은 “한국에서는 PA를 교육하기 위한 국가적 수준의 정식 인정·인가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PA 시스템이 관례적이고 자의적으로 시행돼…
2021-07-13 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