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성분명: 마시텐탄)’가 최근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진행된 4상 임상(REPAIR study)에서 우심 기능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4월 심장, 폐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서 발표됐다. 우심 기능 장애는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이다. 우심 기능 부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발표된 REPAIR study는 옵서미트 투약군에서 우심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PAIR study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우심 기능과 혈류역학 특성에 대한 옵서미트의 영향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저질환 환자만이 등록되거나 소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특정 기저 질환에 치우치지 않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MRI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은 총 52주 연구 중 26주차를 분석한 중간 결과
2020-07-08 09:55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을 2020년 3분기에도 6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삭센다® e-클래스’는 의료진의 최신 비만 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웹심포지엄이다. 2019년 10월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총 9회의 웹심포지엄에 7,588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만과 동반질환 관리, 비만 환자에 대한 삭센다® 치료 사례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다. 3분기 ‘삭센다® e-클래스’는 ▶장기적인 비만약제 치료 ▶우울증, 당뇨병 등을 동반한 비만 환자 치료 ▶비만약제 사용 시 의료진들이 접하는 부작용 및 대처법 등 실전 치료 사례 ▶다양한 식사요법 등 풍부한 최신 의료 콘텐츠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접속과 등록은 의료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와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가능하다. 또한 전국에 사전 배포된 초대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노보 노디스크 영업 담당자 안내를 통해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2020-07-08 09:5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7일 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관리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협력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업무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측에서는 오상훈 원장, 문정섭 부원장, 구호석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은미 과장, 손나영 대리가 한순영 원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관리체계를 조성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발전에도 상호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8 09:3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MI의 사회공헌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KMI 연구지원사업’은 보건정책 분야, 임상의학 분야,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12년간 총 27억여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3억 5000만원으로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난치성 대사증후군 공동 연구, KMI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판정의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 규명 등) 연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자율주제에 대한 것으로, KMI는 총 10개의 과제를 선정해 기관 당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
2020-07-08 09:20강원대학교병원과 ㈜지오비전은 7일 AI 영상분야 딥러닝 기반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과 김윤 지오비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영상분야 신기술을 개발 등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원대병원은 병원 보유 의료영상 데이터와 의료진들의 판독 경험·역량을 제공하고, 지오비전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솔루션으로 개발·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구분야는 폐 내 결절과 장 내 용종으로, 다수의 의료 영상에서 특정 환부의 특성을 딥러닝 솔루션으로 파악·추출하고 이 결과는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기술 개발 완성 시 병원은 의료진의 판독 시간절감 및 정확도 향상을, 지오비전 측은 관련 솔루션의 고도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의료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협력사와 협조해 의료분야에 첨단 의학을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8 09:20올 상반기 코로나19 치료에 소요된 총 진료비가 건보공단 지급기준 971억원, 심평원 청구기준(6월 25일까지)으로는 113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7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요재정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건강보험 재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에 소요된 총 진료비는 971억원(2월 3일~6월 25일 심평원 청구 급여비 현황으로는 577개소, 1134억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748억원이며, 진단검사비에 소요된 비용은 총 354억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221억원(6월 30일 지급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상담 및 한시적 대리처방 등 비대면 진료에는 4751개 기관이 참여해 30만 3000명 진료, 40억원이 지급됐으며,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로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1767명 진료, 약 8억원이 지급됐다. 6월 30일 기준 요양급여비 조기지급 규모는 총 17조 7629억원으로 이 중 17조 1782억원은 정산이 완료됐다. 선지급은 5510개소에 2조 5333억원이 지급 결정됐다. 다
2020-07-08 06:00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기관 신고율 제고를 위한 개선점으로 신고한 의료인의 신분보호와 예비 의료인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아동학대 신고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아동학대에 대한 의료진들의 소극적인 신고 현황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기관에서의 신고율 제고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토론자들이 함께 논의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교육이 의료기관에서 1년에 1회 의무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형식적이며,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며 “특히 예비 의료인 학생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없다. 의대생, 간호학과 학생,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의 교육 과정에 아동학대 관련 교육 과정을 포함시키고 국가고시 시험에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하나라도 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의료인이 아예 신고 자체를 걱정하는 경향도 있다고 했다. 그는 “내 신고로 인해서 한 가정이 파탄나고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2020-07-08 05:42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월 25일 헌법재판소의 ‘한의사가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것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정당하다’는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역 보건소가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해 환자들을 진료한 한의사 3명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검찰은 이를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에, 해당 한의사 3명은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이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냈으나, 헌법재판소 역시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법 위반 처분이 정당하다며, 한의사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의협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사항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하지만 지금도 한의계는 불법적인 혈액검사, 의과의료기기 및 의과의약품 사용 등 끊임없이 무면허의료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이러한 한의사들의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의협은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이 불법이라는 이번 헌
2020-07-07 18:42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JW중외제약은 일본 KOWA社가 주최하는 제2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LIVALO International Webinar)’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리바로 국제 웨비나’는 지난 3월 19개국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약 800여 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JW중외제약은 오는 10일 오후 8시, 19개국 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2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를 개최한다. 지바대학교(千葉大學) 의과대학의 총장(director general)이면서 내분비내과, 혈액학‧노인학과 교수인 요코테 고타로가 연자로 나서,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를 토대로 한 스타틴 요법의 맞춤화 방법(The importance of personalized statin therapy for hypercholesterolemic patients with prediabetes and diabetes - The role and profile of pitavastatin)’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죽상동맥경화증의 치료와 예방,
2020-07-07 16:01‘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는 지난 2월 12일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되면서 등장했는데, 유효기간이 7월 11일로 만료가 되면서 마스크 수급 체계가 변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로 구매가 제한되었으나 7월 12일부터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공적 판매 제도 종료에 앞서 내일부터 종료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매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 (약국,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의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적 출고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은 중단하되, 경쟁을 통하여 적정 가격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다.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을 위해 수출 규제는 현행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보건
2020-07-07 15:5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혈액의 적정 사용과 수혈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심평원은 국내 혈액 사용 현황 및 국내 수혈 가이드라인 등을 토대로 예비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평가 계획을 수립,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차 평가는 2020년 10월에서 20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총 8개(평가 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4개)의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세부적으로는 혈액제제 중에서는 적혈구제제를 평가하고, 8개 지표 중 수술 관련 일부 지표는 수혈률이 가장 높은 슬관절전치환술을 대상으로 한다. 심평원은 1차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9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고, 대면 설명회의 시공간 제약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설명회 동영상은 별도 신청 없이 심평TV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 자료는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는 책자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하구자 평가실장은 “1차 평가는 적혈구제제와 슬관절전치환술
2020-07-07 14:18청주시의사회(회장 박홍서)는 6일 청주역사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5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박홍서 청주시의사회장은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납부하기로 지난해에 결정하고 신축추진위 측에 기부 의사를 내비쳤으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금 전달이 지연됐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등 회관신축 착공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서둘러 납부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청주시의사회에서 신축기금을 신경 써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시공사 우선협상 대상업체가 결정되는 등 본격적으로 신축 절차에 돌입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렇게 직접 마련한 기금을 쾌척해주셔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에는 청주시의사회 박홍서 회장 외 이은정 정보통신이사, 조광희 정책이사, 어성훈 보험이사,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과 김성배 총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2020-07-07 14:18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아동학대 신고율 제고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아동학대에 대한 의료진들의 소극적인 신고 현황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기관에서의 신고율 제고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고민하는 장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최자인 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1부 주제발표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2부 토론에는 ▲경찰청 아동청소년과 고평기 과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장영진 과장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조신행 과장 ▲아동권리보장원 학대예방사업본부 장화정 본부장이 참여했다. 신현영 의원은 “의료진은 아동학대를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시 불이익에 대한 우려 등 의료현장에서 경험하는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율이 지나치게 낮은 상황”이라며 “토론회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의료기관에서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개입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신고의무
2020-07-07 14:17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7일 본관 지하 1층 CT실에서 최첨단 CT 도입 및 CT실 리모델링 오픈 기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상훈 병원장과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문정섭 부원장, 황대현 영상의학과 교수, 구호석 기획실장, 백기영 사무국장, 홍명희 간호부장, 임병연 영상의학실장, 이용연 노조지부장과 김영준 캐논 메디칼 대표가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서울백병원은 2개월간에 걸친 CT실 리모델링으로 검사자 동선을 최대한 줄고, 환자 대기공간과 탈의실 등 환자 편의시설을 증설했다. 또 검사 시 환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스카이뷰를 설치, 검사시간 동안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CT는 캐논 메디칼의 최고급 사양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으로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이 CT는 AI 기술이 접목된 캐논의 최신 CT로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AiCE)이 탑재해 고해상도 CT 영상을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 3~4배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다. AiCE를 이용한 검
2020-07-07 13:46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이다빈치로봇수술2000례를돌파, 6일 이를축하하기위한기념식을열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간소화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병원장김선영데레시타수녀,의무원장주진덕교수, 로봇수술센터장진형민교수등 주요 보직자 및 로봇수술센터관련의료진 등 소수의교직원들이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은2013년12월첫다빈치로봇수술을시작한 후, 도입 4년 4개월만인 2018년 4월 1000례를 돌파하는 등 그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2000례 달성은 1000례 돌파 후 2년 3개월여만에 1000례를 추가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비뇨의학과,외과,흉부외과등에로봇수술을적용하고있으며,환자들이진단후수술까지기다려야하는대기시간을최소화하고최대한빠른시간안에수술을받을수있도록하고 있다. 또,치료과정과경과등에대해서교수진이환자와밀착상담을진행하며,환자와의료진간의신뢰관계를구축하고,이를통해환자의만족도를높이고자애써왔다. 병원장김선영데레시타수녀는기념식에서“1000례를 돌파한지 2년 3개월여만에 2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이뤄낸 것은열정으로일해주신교직원들의노력덕분”이라며“이번 2000례 달성이 로봇 수
2020-07-07 13:45휴온스가 경기도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격 뛰어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센터장 김판수)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 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지난 201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사업’을 통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약물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억제 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연구에 돌입해 올해 6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등 범용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용도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추가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EU가 추진 중인 ‘수퍼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Exscalate4COV)’에서도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제로 발전 가능성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랄록시펜’은
2020-07-07 13:45대표적인 난치암인 교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치료법이 개발됐다.이에 따라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환자들의 유전단백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제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와 KIST 이철주 책임연구원,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악성 뇌종양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치료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12)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뇌에 발생하는 악성뇌종양 중 가장 흔한 뇌종양이다.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표준치료로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이소시트르산탈수소효소(IDH)에 유전자 변이가 없는 야생형 교모세포종의 경우 전체 교모세포종 중 90%를 차지하는데 예후가 나쁘며 치료제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모세포종 예후예측과 맞춤형 치
2020-07-07 11:04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7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졌던 코로나 집단감염이 광주, 대전, 전남, 충남 등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번 피해를 통해 코로나 청정구역은 없다는 것과 코로나와 장기전 대비를 미룰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의 경우, 연일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지자체와 의료계, 시민들 모두 초비상 상태에 있다”며 “집단감염 전파경로를 정확하게 규정하기 어렵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 속도가 빠르며, 60대 이상 확진자가 5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는 공공의료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지역의료를 기반으로 한시적으로 병상 확충 등을 통해 응급 대응을 하는 실정이다”며 “이는 비단 광주만의 일이 아니며 대전 역시 20일 동안 9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광역도시마저도 공공의료체계 사각지대에 있어서 병실 확충과 전문의료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며 “각 권역의 의료 중심이 되는 광역시조차 공공병원 하나 없다는 점은
2020-07-07 10: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6월 23일 공단의 서울콜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근무 직원 463명을 검사한 결과 7월6일(14일 경과) 최종적으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판정 후 공단은 즉시 해당사무실 폐쇄 및 전체 방역소독,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직원 및 상담사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자가 격리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을 따르면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상황별 대응시나리오를 이행했다. 공단은 서울콜센터 폐쇄와 동시에 비상운영을 실시해 예비인력 투입 및 상담업무의 타 지역본부 고객센터 이관처리 등으로 민원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공단은 전국 7개 지역에 12개 고객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인 민간업체에 전화·인터넷민원 상담업무를 위탁해 협력사 책임 하에 계약에 명시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공단 외주업체인 B업체에서 발생한 것이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의 콜센터 관련 방역수칙 및 자체 상황별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탁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콜센터의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7 10:55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한 가운데 검역과 경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7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0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181명(해외유입 17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으로 총 1만 1914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16명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기 13명, 광주 6명, 서울 3명, 인천·대전 각 2명, 대구·전북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34만 6194명 중 130만 93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675명이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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