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송재동, 이하 ‘심사평가연구소’)는 5월 27일 13종의 연구보고서가 담긴 ‘2019년 연구보고서’ 책자를 발간·배포한다. 이 책자는 2019년에 시작해 2020년 4월까지 완료된 13종의 연구보고서로 제작했으며, 국회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최초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진입부터 사망까지 서비스 이용현황을 개별 환자중심으로 분석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개선 방향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개발에 초점을 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보상체계 개발’ 연구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2019년도 연구보고서를 포함해 심사평가연구소가 발간하는 모든 연구보고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HIRA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재동 심사평가연구소장은 “건강보험제도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심사평가연구소의 고민과 제언이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실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에도 건강보험·보건의료 정책 관련 기관과 의료계,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국민건강증진’의 나침반
2020-05-27 14:48“감염병 확산 및 재발 등 문제 보건당국이 그 책임져야 할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채 진정되기도 전에 일부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 개시를 공지한 것과 관련, “이는 보건소에 부과된 방역 업무를 소홀히 하여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배임행위”라고 경고하고, “이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본연의 질병예방 및 방역업무에 충실하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9일 오후 ‘코로나 틈탄 보건소 일반진료 재개,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소 일반 진료 재개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개탄하고 코로나 국난 시기에 성급한 보건소 일반 진료 재개는 몹시 부당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및 재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보건소의 섣부른 일반 진료 재개는 일부 지자체장들이 유권자의 환심을 사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의심하고,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과거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사태에서 국가 방역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질병의 예방과 방역이라는 핵심 기능을 수행해야 할 보건소
2020-05-27 14:27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외 체류 시 보험료 면제와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국외 체류 기간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법률 제17196호, 2020. 4. 7. 공포, 2020. 7. 8. 시행)됨에 따라 그 기간을 정한 것이다. 기존에는 국외로 출국하면 출국일의 다음 달부터 입국할 때까지 건강보험료를 면제함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외로 출국해도 1개월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국외에 체류해야 건강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돼 그 구체적 기간을 시행령에 규정한 것이다. 면제되는 1개월 이상의 국외 체류 기간은 3개월로 규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0년 6월 18일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www.mohw.go
2020-05-27 13:41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쿠키뉴스와 쿠키건강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 ‘2020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미래 행복 대상’은 생활 환경개선과 국민건강 기여, 여성 대표성 제고 등 우리 사회 생활 전반에서 각 분야에 공헌한 기업, 기관,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랜 기간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외국 제약사로부터 품목 도입을 지양하고 대부분의 품목을 자체 연구개발해 생산하고 있다”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개량신약의 유형과 제형을 선정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복약편리성을 높인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국민의 육체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의 마음 건강까지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회사 대표로 수상한…
2020-05-27 12:59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병원(1·2등급)이 전국 2216개소로 권역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7일 천식(6차) 및 만성폐쇄성폐질환(5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우수한 병원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우리나라 천식의 19세 이상 유병율은 3.2%이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40세 이상 유병률은 13.3%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해 70대 이상 남성은 48.5%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만성폐쇄성폐질환 대한 인지율은 2.8%로 낮아, 증상이 악화 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심사평가원에서는 관련 학회의 호흡기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천식은 전체 평가대상 72만 명 중 54만명(75%)이 의원에서 진료 받고 있어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 명단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평가대상 병원을 1~5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였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
2020-05-27 12:0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으로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만 36명 발생해 서울 이태원 클럽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사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265명(해외유입 1221명(내국인 88.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명으로 총 1만 295명(91.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0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69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40명은 4월 8일 53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이 37명, 해외유입이 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구 3명, 검역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85만 2876명 중 82만 55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061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5-27 10:57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피로우 ‘PEARL Study’ 연구는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한국인을 대상으로 리피로우 10mg, 20mg의 약효와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 연구팀이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기준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리피로우 10mg과 20mg을 12주간 투여한 후 몸에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와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 10mg 투여군은 12주 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33.5% 하락했고 20mg 투여군은 42.4% 하락해 양쪽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이 약물 용량이 증가할수록 평균 6%의 LDL-C 추가 강하효과가 있는 것과 달리 리피로우 20mg은 10mg 대비 약 9%가 추가로 하락해 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2020-05-27 10:13평균 5년이 소요되던 희귀질환을 단기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난해 8월부터 임상에 들어갔던 ‘닥터앤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 의료현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아희귀질환 분야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범희 교수 연구팀은 출생 후 발달지연으로 3세가 되기까지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지도 못했던 남아에게 닥터앤서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선천성 근무력증 진단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진단 후 환자에게 신경 전달 물질 투여했고, 해당 환자는 1개월 만에 고개를 들고 네 발로 길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발달지연이 심해 고개도 들지 못하고 힘이 쳐졌던 1세 여아는 닥터앤서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드문 형태의 열성 유전형 세가와병을 진단할 수 있었다. 진단 후 도파민 투약 1개월 만에 이 환자는 고개를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아희귀질환의 경우, 약 1,800여종의 유전자가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검사방법으로는 수천종의 발달장애 유전 검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닥터앤
2020-05-27 10:09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2월 1일 급여 등재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출시 두 달 만에 병의원처방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카로는 4월 병의원처방시장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중 시장점유율 20.4%(월처방액 3억원)를 기록하면서 1위를 달성했으며 3제복합제 전체처방시장에서는 점유율 12.7%를 기록해 3위를 달성했다. ‘카나브’ 패밀리 5종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월처방액 8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넘어선데 이어 4월에도 약 8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향후 종합병원에서 듀카로의 본격적인 처방이 진행되면 전체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ARB단일제시장에서 처방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CCB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카나브패밀리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당사는 ‘멀티채널 마케팅’을 주요 마케팅 전략에 접목해 적극적으로 영업마케
2020-05-27 09:35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가 판매하는 ‘로도질정125mg’ 제품 중 일부가 PTP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로 유통됐음을 알리고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mg(제조번호 C111, 유효기간 2022.2.28)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돼 사노피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사노피가 포장라인의 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공정 개선에 앞서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일부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 협회는 사노피에 로도질정 해당 제조번호(C111)에 대한 약국 재고 파악 및 신속한 회수를 요구했으며 일선 약국에도 해당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즉각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이 불량 상태로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가 불량의약품의 유통 원
2020-05-27 09:13공급자 단체가 밴딩을 모르는 깜깜이 수가협상은 올해도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통상 최종협상 때 변동되는 1차 밴딩은 예년대비 ‘괜찮은 수준’이라는 평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은 ‘2020년도 제2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26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건보공단-의약단체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내년도 추가재정소요액(밴딩)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회의 직후 만난 최병호 위원장은 “공급자단체와 협상을 위한 1차 밴딩은 협상용으로 적절한 수준으로 줬다”며 “모든 업종들이 어렵지만 코로나19에 가장 많은 타격을 입고, 헌신한 곳이 의료계라는 공감대는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지만 밸런스가 어느 정도인지는 고민”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의료계도 국민도 모두 어렵다. 상호간 입장을 이해하며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계약에 임하면 건정심까지 가지 않고 계약이 잘 이뤄질 것”이라며 “공단이 협상할만한 수치는 줬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의 당초 생각보다는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상당히 많이 생각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미치는 영향도 있고, 의료체계가 버텨줘야 하는 부
2020-05-27 06:00지난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 중 흑자 전환된 곳은 ▲서귀포의료원 ▲인천의료원 ▲포항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총 4곳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지역 거점 공공병원 경영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흑자 전환된 공공병원 중 증감율이 가장 큰 곳은 인천의료원이었다. 인천의료원은 2018년 1억 7,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다음해 33억 1,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공공병원은 ▲부산의료원 ▲청주의료원 ▲마산의료원 ▲김천의료원 ▲목포시의료원 5곳이었다. 그중 부산의료원은 2018년에 4억 4,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가 다음해 43억 3,300만원 증가한 47억 7,500만원의 높은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적자로 전환된 병원은 ▲서울의료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4곳이었다. 이중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전체 공공병원 중 1,365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의료수익을 거뒀지만, 의료비용이 수익보다 1,621억원으로 더 많아 -617%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32개 공공병원의 201
2020-05-27 05:50각국의 헬스앱 품질관리제도 현황과 함께 활용 상태를 소개해주는 보고서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각국의 헬스앱 품질관리제도 동향’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다양한 헬스앱 사용에 있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안전한 사용이 품질관리제도에서 필요한 만큼 고품질 헬스앱 선택을 위한 각국의 제도 도입 추진 상황과 동향을 파악함으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국내 제도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작성됐다. 각국의 헬스앱 품질 관련 Guide 및 제도 현황으로는 EU,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소개됐으며 특히 독일의 경우 의사가 당뇨병 모니터링 및 관리 등 건강관리 기능을 하는 헬스앱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Digitale-Versorgung-Gesetz-DVG)을 2019년에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서는 헬스앱이 신속하게 치료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게 연방보건부(BMG)와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 이하 연구원)에서 디지털 헬스앱 지침을 작성하도록 규정했으며 개발자는 앱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구원에서 검사 받고 공적의료보험 지급과 관련해 앱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비용효
2020-05-27 05:40대한당뇨병학회는 대한내분비학회와 함께 26일 NDMA의 관리기준 초과 검출로 인한 메트포르민 제제의 제조 및 판매 중지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NDMA가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일부 메트포르민 제제의 제조 및 판매 중지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대한내분비학회 공동 입장문> 2020년 5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288 품목 중 31개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는 NDMA(1일 최대허용량인 96나노그램)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고, 바로 해당 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제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발표[46개 메트포르민 품목 중 3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 (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 이후,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메트포르민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의 NDMA 검출 여부를 전수 조사해달라 정부에 요청했었습니다. NDMA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한 31개 제품은 더 이상 처방하지 않아야겠지만
2020-05-26 18:53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다음달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고강도 방역·소독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15일 만의 재개원을 앞두고, 원내 감염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6일 마지막 벤틸레이터(산소호흡기) 사용 코로나19 환자를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업무를 일단락하고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45병상)으로 전실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방역과 소독을 마친 본관 건물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진료, 수술, 입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그동안 대구동산병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6월 15일 재개원 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더 열심히 지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7:52고려대 구로병원은 26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구로캠퍼스 외래관 기공식’을 갖고 외래관 기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행사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미래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번영을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초유의 상황에서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구로병원 가족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학교에서도 힘을 보태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와 사업화로 탁월한 성과들을 도출하며 의료원 발전을 견인하는 큰 축을 담당해 왔다”며 “오늘 기공식이 구로병원이 지역을 넘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6 16:5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중증질환치료 전문화와 연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병원 시설과 시스템 전반을 재편하는 ‘마스터플랜’을 본격 실행하고 나섰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6일 오후 3시에 ‘고려대학교 구로캠퍼스 외래관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미래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번영을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초유의 상황에서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구로병원 가족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학교에서도 힘을 보태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와 사업화로 탁월한 성과들을 도출하며 의료원 발전을 견인하는 큰 축을 담당해 왔다”며 “오늘 기공식이 구로병원
2020-05-26 16:28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EVERGREEN study’ 결과를 소개하는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VERGREEN study는 생활 습관 조절만으로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슈가논 (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CGMS)을 이용해 에보글립틴이 혈당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으며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활성 대조군 연구로써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19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논문의 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New Paradigm of Glycemic Variability : EVERGREEN stud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1,937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EVERGREEN study 결과, 슈가논의 개발 과정
2020-05-26 16:15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14시 30분 ‘제1차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 시행(지난해 4월 제정)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법)’은 의료기기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혁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의료기기산업법에 근거해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으로 구성되며,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인 당연직 위원(4명)과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산·학·연·병 전문가인 위촉직 위원(10명)이 참석한다. 법 시행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계획 등을 보고하고, 혁신의료기기군 지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이 우수한 의료기기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 사업 우대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이 많은 의료기기 산업구조를 고려해 혁신
2020-05-26 15:1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공공기관 최고의 고객센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위한 최고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2006년 4월 서울 고객센터 개소 이래 현재 전국 7개 권역에서 1623명의 상담사가 연간 3500만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CRM센터를 운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편의를 위한 전화 예약시스템 운영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ARS 서비스 단계를 최소화해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등 국민을 위한 최상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 상담 업무 외에도 언어·청각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상수어상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상담, IT상담 등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며, 독거 어르신을 위한 ‘건강드림콜 서비스’를 실시해 공공기관 콜센터로서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해 질병관리본
2020-05-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