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을 대상으로 표시·광고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점검은 매년 수립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실시 중인 집중점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여하며 ▲비타민 등 수요가 높은 의약품 ▲보툴리눔 제제 등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바이오의약품 ▲기피제 등 계절적 수요가 많은 의약외품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식약처 측은 “점검할 내용은 일반의약품의 용기∙포장에 대한 표시기재 적정성과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 제공 여부 등으로 광고 및 인쇄물, TV·라디오·신문·∙온라인 매체 광고가 대상이다”라며 “지난해 행정지도 대상 업체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점검하고 시·도별로 대상 품목을 배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본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을 통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4-22 10:28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다이이찌산쿄, 작년에 이어 점유율 1위 달성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올해 1분기 처방액이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의 156억원에서 1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점유율은 34.7%를 차지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지켜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1분기 처방액 122억원으로 시장점유율 27%를 차지해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처방액이 4억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자렐토와 1분기 처방액이 근소한 차이가 나는 만큼 향후 2위 다툼도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픽사반 성분의 12개 제네릭 제품은 3%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지난 4분기와 비교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이 오리지널을 대체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2020-04-22 06:00그야말로 유튜브 시대다. 일반인부터 연예인, 정치인 할 것 없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섰다. 병원도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중 10년 넘게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곳이 있는 반면에, 막 시작한 병원도 있다. 병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유용한 의학정보나 병원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된 영상을 올리는 곳도 적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병원들은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운영 중일까 알아봤다. [편집자주] ◇ 구독자수·동영상수 빅(BIG)5 병원은? 파악한 병원 중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5곳은 차례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었다. 이중 2009년에 가장 먼저 유튜브에 가입해 시작한 곳은 구독자 7만 6400명의 서울아산병원이지만, 그보다 한 해 늦게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서울아산병원보다 동영상수는 1천개 정도 적지만 구독자수는 9만 6600명으로 약 2만명 더 많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 2만 5500명의…
2020-04-22 05:50보건당국이 삭센다와 졸피뎀 등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약물들의 부작용 실태파악에 나섰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리라글루티드와 졸피뎀의 부작용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두 연구는 모두 계약체결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각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먼저 리라글루티드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유사체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제품명 빅토자)로 사용되다가 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자 추가임상을 통해 2017년 7월, 비만치료 주사제(제품명 삭센다)로 승인받았다. 삭센다는 일명 ‘다이어트주사’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언론에서는 과도한 사용에 따른 부작용 및 불법 유통에 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에 2018년 12월 대한의사협회는 전 회원에게 오남용 예방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침을 안내한 바 있으나, 리라글루티드의 KAERS 부작용 보고건수는 급증하고 있어 발생 현황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리라글루티드는 선행연구에서 투여 후 가장 흔하게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 장애가 나타났고 저혈당, 췌장염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 외에도 빈맥 및 급성 신손
2020-04-22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 무기력증 등)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 사회공헌 봉사단은 17일 원주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 중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콩나물 재배 키트 700개를 지원했다. 공단은 가정에서도 쉽게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통해 복지관 휴관 및 경로당 폐쇄 등으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된 키트는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장애인 공동 생활시설(입소시설, 그룹홈) 30여 곳에 감염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방역매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강원지역 관내 입소시설 19곳에는 집수리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공동생활 공간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방역 분무기를 이용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2020-04-21 19:213월초만 해도 극심한 부족현상을 보였던 의료기관의 마스크 수급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계기로 40여일 만에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공급을 시작한 3월 6일부터 4월 20일 현재까지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 249곳에 3천 500만장 이상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적마스크 공급 1주차 때 3천곳이었던 신청병원이 6주차에서는 2천 3백여곳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볼 때 병원들의 마스크 수급에 비교적 여유가 생긴 것으로 병원협회는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급하는 107억원 규모의 무료 공적마스크가 풀려 의료계의 마스크 수급난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확산되며 우리나라에서 대유행을 일으키면서 마스크 수급난은 시작됐다. 가장 기초적인 방역물품인 마스크가 부족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이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가중되자 정부에서 서둘러 전체 생산물량의 80%를 공적마스크로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를 공급처로 지정했다. 전국 3천 4백여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적마
2020-04-21 14:0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일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앱으로 커프(Cuff)를 착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면서 사용자가 심장의 수축기, 확장기, 혈압, 맥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식약처 측은 “최첨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모바일 앱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국내외 제품 개발 동향과 규제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했다”며 “2월에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기기와 장치에 대한 허가가 없어도 모바일 앱만 단독으로 허가 받을 수 있게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0-04-21 10:31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개시 일정이 7월 16일로 연기됐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을 7월 16일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6월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채용 일정이 지연되는 등 불가항력적 상황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병원 측은 개원 일정에 맞추기 위해 성급한 출발을 하는 것보다 철저한 준비로 지역민의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또 개원 연기로 인한 지역민, 환자들의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됨에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환자들의 안전진료 시스템 구축을 우선 판단했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82명, 세종충남대병원 131명 등 총 213명의 신규직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2월 29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각각 1,161명과 1,261명 등 모두 2,422명이 응시해 코로나 감염 우려가 제기돼 1차 연기됐고, 이후 4월 12일 시행도 무산되는 등 두 차례나 일정이 지연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일정에 맞추기 위해 시험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
2020-04-21 10:31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자릿 수를 기록했다. 누적 해외유입 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83명(해외유입 1011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13명(76.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해제는 9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1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2233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37명이 됐다. 검역에서 3명 확진자가 추가됐고, 서울, 대구, 경기에서 2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57만 1014명 중 54만 76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2721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4-21 10:20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대표 이진천)’를 인수한 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애널리틱스는 2014년 설립 후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객 유형에 따른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GC(녹십자홀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지금까지 누적된 당사의 빅데이터에 에이블애널리틱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함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바로 가시화해 올해 하반기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업 ‘비만도 및 대사증후군 고객 세분화 모델’, ‘검진센터 추천 모델’, ‘건강검진 맞춤 검사항목 추천 모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진천 대표는 “건강 검진
2020-04-21 10:0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21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2020.4.21 ~ 2023.4.20.)이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김선민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주요 이력 □ 1964. 05. 24.일생(55세, 서울) □ 학 력 ○ 정의여자고등학교(1982) ○…
2020-04-21 09:51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환자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해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숫자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종합병원 진료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병상 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2곳을 포함해 확진자 진료에 참여하는 도내 19곳의 병원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유행 소강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중환자병상 자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필요 시 즉각적인 확보가 어려운 중환자 진료 공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는 정부의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경기도 병
2020-04-21 09:4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원천 알고리즘을 특허출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중 고밀도의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 스캐너’를 추가해 환자와 병원 자산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원내 접촉자 추적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환자에게 BLE 태그를 제공하고 RTLS를 통해 전체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RTLS가 자산 관리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전 병원 단위의 입원환자에게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감염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구두 보고에 따라 CCTV 등의
2020-04-21 09:21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당뇨약 치료제 SGLT-2 억제제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비슷한 점유율로 변함없는 1위 유지 아스트라제네카의 2020년 1분기 SGLT-2 억제제는 15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2019년 4분기의 142억원과 비교해 1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포시가는 1분기 처방액이 87억원으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직듀오는 64억원으로 23%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전체 SGLT-2 억제제 1위인 포시가의 경우 올해도 처방액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4분기와 비교해 4.5% 성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직듀오는 11%의 성장을 기록함으로 전체 시장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 듀오 성장하며 전체 점유율 높여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1분기 11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2019년 104억원에서 약 10억원 정도 증가했다. 자디앙은 2020년 1분기 처방액이 83억원으로 지난해 79억원에서 5.7
2020-04-21 06:47지난해 의료분쟁 조정개시율이 2018년 대비 3.2%p상승한 63.4%로 집계됐다. 의료분쟁 상담은 소폭 감소했지만 온라인 상담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먼저 의료분쟁 상담 현황을 보면 상담 건수는 2019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는 전년도 대비 1.9%(1238건) 하락했다. 상담은 매년 전화 상담이 가장 높은 비중(90% 내외)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의 경우 온라인 상담이 급격하게 증가(42.1%, 1207건)한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 상담 건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환자의 국적별 의료분쟁 상담 비율은 중국이 63.5%로 가장 많았고, 미국 8.9%, 몽골 3.1% 순으로 집계됐다. 조정 신청 건수는 2018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해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지난해 전체 조정 신청 건수는 감소했지만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2020-04-21 06:00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를 겪었던 병원들이 지난 경험을 딛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재도약에 나섰다. 병원들은 ‘폐쇄병원’이라는 딱지를 떼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게 어떤 조치들을 취해가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은평성모병원 ‘감염관리감시단’의 24시간 방역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월 21일부터 2주간 전면 폐쇄가 이뤄졌고, 3월 9일 재개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재개원 이후 진료를 지속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우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존 예약 환자 및 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에 나서며 단계적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해 나갔다. 또 기존 예약 환자들이 병원을 다시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향후 진료 일정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대면진료가 불필요한 환자를 분류해 주치의별 전화진료 및 처방도 적극적으로 병행했다. 나아가 원내 감염병 발병 방지를 위해 출입동선을 병원 본관 1층 정문으로 단일화 했고,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출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문진을 실시토록 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환자는 물론 보
2020-04-21 05:50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의 피해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맡아 진행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치과경영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치과병·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조사내용은 ▲치과병·의원의 일반현황(지역, 개원연차, 개원형태) ▲코로나로 인한 피해여부와 정도(환자 수, 매출수입) ▲코로나로 인한 추가 소요 경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방법 ▲코로나로 인한 향후 계획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 활용 계획 등으로 총 10문항이다. 특히 코로나가 창궐한 1월부터 4월까지 월별로 피해정도를 기재하고, 인력 감축, 무급 휴가, 폐업 등 의료기관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시행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치협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로 인한 치과병·의원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책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은 “전 국민이 동참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지만, 치과병·의원의 잠재적 피해가 크다. 많은 회원들이 이번 조사에 참여하여 실제 피해 규모가 객관적으로…
2020-04-20 17:15메디톡스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의 메디톡신주 150단위, 100단위, 5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에 대한 입장문을 20일 밝혔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식약처의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 잠정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대한 메디톡스의 입장> 이번 식약처의 명령으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시는 고객 및 주주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0년 바이오 벤처로 시작한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를 개발하였으며, 2013년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를 출시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비동물성 배지를 사용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춘 ‘코어톡스주’를 최초로 개발해 현재까지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톡스는 2019년 총 매출액 대비 약 60%에 해당하는 1,206억원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였고, 올해 중국 허가를 통해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6년 최초 출시한 시점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메디톡신주’는 총 1,690만 바이알(1
2020-04-20 11:2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추가 연장 한다고 20일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산정특례 종료 예정 환자들이 감염 우려, 요양기관 미운영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산정특례 재등록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 할 수 있어 2020년 2월~4월 종료대상자 약 8만명에 대해 4월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재등록을 위해서는 질환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 의사소견 등이 필요하다.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추가 연장할 필요성이 있어 2월 연장대상을 포함한 5~6월까지 종료예정자(재등록을 신청을 완료한 자 제외)에 대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연장 조치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및 요양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
2020-04-20 11:0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7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해외유입은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74명(해외유입 1006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8114명(76.0%)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36명이 됐고, 현재 격리 환자는 2324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56만 3035명 중 54만 38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 298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4명 가장 많이 발생했고, 부산 2명, 경기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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