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메시지 선포와 함께 그룹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해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회사 측은 “2007년 CP를 도입한 이후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효과적 준법감시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을 위해 노력했으며 정기적인 CP 교육 및 클린경영소식지(CP레터) 발간, 자율 공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CP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당사는 제약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당사의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 신의 및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받는 신뢰에서 시작해
2020-04-01 11: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산정특례 등록 신청절차를 1일부터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증 및 희귀·난치중증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으려면 병·의원에서 발급한 진단서와 신청서를 구비해 기초자치단체(시·군·구청)에 직접 등록을 신청(방문 또는 FAX)하고, 시·군·구 담당자가 자격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승인을 해야 가능했다. 산정특례 등록신청부터 시·군·구청의 승인까지 1~2일정도 소요(건강보험은 최대 1시간 이내)되고, 절차 등이 복잡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에서 온라인(요양기관정보마당, medicare.nhis.or.kr)을 통해 산정특례 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고,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시·군·구청에 직접 신청(방문 또는 FAX)하는 경우 종전에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를 생략하는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증질환 산정특례 등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금번 산정특례 등록 신청절차 간소화를 통해 중증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2020-04-01 10:39우리나라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 의료이용 형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공동연구: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4년 동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DB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천식 환자의 유병률, 사망률과 함께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의 유병률은 2002년 1.55%였으나 2015년 2.2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노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증 천식의 비율이 전체 천식 환자 중 2002년 3.5%, 2015년 6.1%로 1.7배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사망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데이터를 연계해 천식환자의 사망률과 실제로 기록된 사망원인을 확인했다. 그 결과 유병률은 여성이 높은 반면, 사망률은 남성이 더 높았다. 천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으로, 2002년 37.3%, 2015년 30.1%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는 천식 환자의 사망 전 3개월 동안의 처방기록을 확인하여 천식 관련 사망(asthma-associ
2020-04-01 10:33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1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59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해외유입 560명)이며, 이 중 556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61명 감소한 415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65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2만 1547명 중 39만 507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658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4명 가장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23명, 대구 20명, 검역 7명, 인천 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0-04-01 10:26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이 병원을 다녀온 여아도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아산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이 1일 오전 8시부터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되는 등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의정부정모병원은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지역의 권역 외상센터를 보유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거점 병원이기도 하다. 병원은 전날 응급실을 폐쇄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층 병동에 대해서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번 병원 폐쇄는 5일까지 계속되며 통원진료는 불가능하지만 입원은 가능하다. 병원 앞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병원 의료진과 직원 2천5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 전수검사 한 결과,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어 병원 직원인 60대 여성과 지난 22일과 24일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8층 병동을 방문한 인천의 50대 보호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거쳐 26일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6인실에 입원한 양주시 광사동 거주 9살 A양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즉
2020-04-01 09:55지난 해 말 복수의 국내 제약사들의 3상 실패 및 품목 허가 취소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국내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승승장구하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시장 역시 다소 경직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신약 개발 실패, 그 중에서도 가장 돈과 시간이 많이 투입되는 3상 단계에서의 실패는 분명 치명적인 사안이며, 회사 자체의 손실은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임에 틀림이 없다. 서울성모병원 임상약리과 한승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역사가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짧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에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신약 개발 사업이 유망하지 않다거나, 개발사들이 문제가 있다는 등의 단기적이고 다소 감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이를 둘러싼 다양한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발생한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할 시기라는 의견이다. 한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공감NECA 2020년 2호의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후기임상시험 실패, 정말 문제일까?’ 기고문을 통해 후기임상시험 실패에 대한 생각을
2020-04-01 06:00대한의학회 회원학회들 중 매년 4월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던 학회들이코로나19 확산으로 학술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학회가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달 연기한 곳은 ▲대한남성과학회(5월 2일) ▲대한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5월 30일)다. 대한결핵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4월 11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6월 20일로 두 달 연기했고, 4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6월로 연기했다. 위 4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7월과 8월로 늦추어졌다. 가장 늦게 개최하는 곳은 10월 28일인 대한내분비학회다. 대한안과학회는 코로나19로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4월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원학회와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도 연기됐다.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4월 4일에서 7월로 연기됐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기로 했던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3월 1일에서 4월 26일로 미뤄졌다가 다시 6월 7일로 연기됐다.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The 11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0)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2020-04-01 05:40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자가 76만명을 넘어서고 국내 환자도 만 명에 가까워지는 등 그 맹위를 떨침에 따라 제약계의 변화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행사의 축소뿐 아니라 형식도 변경되고 있으며 주요 활동인 영업과 연구 부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행사, 영업, 연구 등의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행사, 제약계 중요 행사인 주총도 코로나19 감염 막기 위해 변화 제약사의 한 해 성적을 주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났다. 제약사에서는 감염자 유입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기본적인 예방물품을 준비했으며 참석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켰다. 셀트리온의 경우 27일 진행된 주총에서 오프라인 행사 대비 현장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온라인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이 권한을 적극 행사할 수 있게 도왔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방 물품 준비와 더불어 참석자 간 간격을 넓혀 비말 전파의 우려를 줄였고 구급차,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음압병실 3개소 등 건
2020-04-01 05:30유럽 등 해외 입국자 증가를 대비해 해외 입국 경증 확진자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2개(경기국제1, 경기국제2)가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원 70명의 경기국제1 센터(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운영 하에 31명의 인력과 뉴고려병원이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코로나19 경증환자 9명을 치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입소 전 확진자, 의료진 및 운영지원 직원들의 행동 지침과 매뉴얼을 센터 시설에 맞게 개선하고, 운영지원 근무자의 사무공간 확보, 폐기물처리 장소 분리 등 내부공사와 통신, 전산망 등을 구축했다. 확진자와 대면 없이 입소를 돕기 위한 건물배치도 및 시설별 안내 표지판 부착, 명찰, 출입구 단일화, 안내멘트 등을 영문으로 표시했다. 또 56객실에는 입소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문, 하루일과표, 입소자 건강수칙, 안내 방송, 식사관련 사항 등을 비치하고 생활필수품(손소독제, 마스크, 비상약 등 26종)을 제공했다. 시설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4층 건물인 센터시설을 3, 4층은 입소자 사용, 2층은 공실, 1층은 3~4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었다. 나아가 사무공간을 비닐로 막아 공기이동을 차단
2020-04-01 05:2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번아웃 위기의 의료인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31일 배포자료를 통해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다른 국가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참여와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비교적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서 의료진들에게는 탈진과 번아웃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된 지금 누적 환자수는 6684명이고, 여전히 45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고위험 집단의 환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료진 중에도 121명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봉사를 갔던 분들이 속속 현업으로 복귀하면서 대구 의료진들은 업무가 더 가중되고 있고 피로와 중압감으로 체력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인들에게 휴식 보장을 위한 어떤 조치도 강구되지 못한 상황에 정신력으로 버티라고만 강요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재난 의료현장에서는 여러 형태의 지원인력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처우가 모두 제각각이다. 기존 의료기관 소속 의료인, 중앙사고수습본
2020-03-31 20:1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생물학적제제 국가출하승인 시 품목별로 검정항목을 차등 관리하기 위한 ‘2020년도 국가출하승인 의약품 위해도 평가’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본 위해도 평가는 품목별 위해도 단계에 따라 차이를 둬 중요 검정항목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2014년 도입됐으며 이번 평가 대상은 백신 143개 품목, 보툴리눔 제제 25개 품목, 혈장분획제제 36개 품목이다”라며 “최근 3년간 ▲제품별 출하승인 실적 ▲GMP 평가 결과 ▲국내외 품질 안전성 정보 ▲허가변경 현황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 위해도를 평가한 후 위해도 단계에 따라 품목을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위해도 평가 결과를 4월 1일부터 국가출하승인 시에 적용해 시험을 차등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품질관리의 일관성이 확보된 품목은 시험항목을 간소화해 국가출하승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제품의 품질에 미치는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이 안심하는 국가출하승인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31 17:15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 이하 헴리브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서 비항체 환자들에 대한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추가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며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함으로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본 허가 사항 변경에 따라 헴리브라는 지난해 초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허가 받은 이후 1년여 만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항체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는 등혁신신약으로 약물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70여 개국에서는 비항체 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가됐다”며 “지금까지 출시된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지만 헴리브라는 용법·용량 부분에서도 기존 허가 사항인 ‘주 1회 피하주사’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투약 간격을 늘릴 수
2020-03-31 17:1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독일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 ‘에보텍(Evotec, 대표 베르너 란탈러)’을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선정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본 제휴에 따라 에보텍은 일동제약이 가진 혁신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조기진입을 위해 협력하며 올해에만 3~6개 연구과제의 협력을 시작하고 성과에 따라 협력을 확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첫번째 협력 과제는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 ‘IDG-16177’로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하고 있다”며 “IDG-16177은 췌장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며 비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보텍이 개발한 플랫폼 ‘인디고(INDiGO)’는 후보물질들의 초기단계에서 임상승인에 이르는 제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수행해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시험승인(IND/CTA)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 임상시험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2020-03-31 16:23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TF(팀장 허윤정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조속한 도출을 위한 국제협력 연구 데이터 개방 필요성을 제안했다. 허윤정 의원은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 주요국 정부, 연구기관, 학계로부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립과 치료 관련 연구용 임상데이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축적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약제 관련 상세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협력연구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의원은 “27일부터 우리 정부는 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 없이 연구용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개했다”며 “코로나19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그리고 방역 대책 마련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허윤정 의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는 연구자는 데이터 제공 계약에 따라 연구결과를 우리 정부에 선 제공하고 공개 하도록 하고 있다”며
2020-03-31 15:49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환자 안전과 수준 높은 전문진료를 위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환자와 더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써 전문의가 1일 8시간 이상, 1주간 40시간 이상 병동에 상주하면서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 까지 주치의와 함께 환자를 돌보는 제도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02병동을 8개 내과 분과와 통합내과를 합친 40병상 규모의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지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은 기존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이 환자 주치의와 통합내과 입원전담전문의가 공동으로 환자를 돌보는 통합 관리형 병동 시스템이었다면, 여기에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더해 환자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은 통합내과 박상욱, 장재연 교수를 중심으로 급성기 내과 질환과 복합 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수시로 관찰해 시시각각 변하는 질환에 대비한다. 이를 통해 점차 다양하고 복잡한 환자…
2020-03-31 15:4831일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은 4월 1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강원도 평창군에 수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환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31일 현장 확인을 위해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고, 오는 2일에는 검체 채취를 위해 의사 6명, 간호사 6명을 평창 현장에 파견한다. 12명의 의료지원단은 4월 2일 하루간 교민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강원대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들의 격리 기간이 끝나게 될 4월 중순에도 재차 PCR 검사를 실시하고, 이 중 음성판정을 받은 교민들만 귀가 가능하다. 수용 교민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현장 유지는 공중보건의 등 당국에서 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격리 기간 중 교민들의 건상상태의 변화에 따라 진료 및 입원이 필요한 경우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평창군 ‘더 화이트 호텔’에 수용되는 교민 310여명은, 이탈리아 현지의 감염상황을 고려해 귀국 후 공항에서 기본적인 발열 검사 등을 거친 후 평창 숙소로 이동하고, 숙소에 도착하는 4월 2일에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미 숙소
2020-03-31 15:44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31일 오후 한국관광공사를 찾아 안영배 사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꽃다발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로 김용익 이사장은 동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찾았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수령한 사람이 직접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서 함기철 원주우체국장으로부터 동참을 요청받았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는 물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2020-03-31 15:4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방법에 대한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내달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증도·간호필요도'는 입원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관련한 중증도 및 일상생활능력과 관련한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간호·간병통합병동의 적정 간호인력 배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오픈하는 사이버 교육은 간호사들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오픈 예정 시점을 앞당겨 시행한다. 그간 공단은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간호 관리자 대상의 반기별 집합교육, 현장 맞춤형 방문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렵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 등 간호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 기존 교육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간호필요도를 평가하는 사례와 실습 기반 학습도 제공된다. 신청은 해당 교육 사이트(https://www.nursingneeds.or.k
2020-03-31 12: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4월 1일부터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61호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20-81호에 따라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율 1% 이상,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2주기 이후 질병진행이 없는 상태에서 42일 내에 임핀지를 투약하는 경우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 급여 인정 기간은 투약 시작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이며 임핀지 치료에 실패하지 않은 환자들은 고식적 요법의 타 면역관문억제제 투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임핀지의 허가와 급여의 근거가 된 3상 PACIFIC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핀지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비롯한 모든 평가지표에서 위약 군 대비 개선을 나타냈으며 2년과 3년 추적 분석 결과 임핀지는 위약 군 대비 일관된 사망 위험 감소율(2년 시점 32% HR 0.68, 99.73% CI 0.47-0.997 / 3년 시점 31%, HR 0.69, 95% CI 0.55-0.86)을 보이며 12개월 투약만으로 장기적인 생존 이점 가능성
2020-03-31 10:36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786명(해외유입 518명)이며, 이 중 540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고, 격리해제는 18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격리 환자는 59명 줄어 4216명이 됐고, 사망자는 4명 늘어 1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제2미주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대구(60명)가 많이 늘었고, 서울 24명, 검역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는 41만 564명으로 이 중 38만 38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8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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