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은 16일 코로나19 특집호 3편인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7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마음건강 돌봄 현황 및 과제’로 보건정책연구실 전진아 건강정책연구센터장과 이지혜 연구원이 공동집필했다. 국민들의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분노감이 상승하는 등 심리적 불안정이 커지고 있다. 전진아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지역 확산이 현실화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주민들의 마음건강 또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확산은 비감염자와 감염자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전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은 확진자, 격리자 및 격리 해제 대상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 및 분노를 보이며, 감염병 확진자 및 격리자들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라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센터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불안, 공포, 고립감과 낙인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확진자 및 격리자, 지
2020-03-16 13:0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분석 결과에서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7438건에서 2019년 26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작용 보고 현황의 주요 내용은 효능 군별, 증상별, 보고 주체별로 나눠 정리됐다. 효능 군별은 상위 5개 보고 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해열·진통·소염제 38591건(14.7%)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1020건(11.8%)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1938건(8.3%) ▲X선조영제 20376건(7.7%) ▲합성마약 18591건(7.1%)으로 조사됐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2579건(16.2%) ▲가려움증 27317건(10.4%) ▲두드러기 20604건(7.8%) ▲구토 20133건(7.7%) ▲어지러움 18860건(7.2%) 순으로 나타났으며 보고 주체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190474건(72.4%) ▲제조·수입회사 62441건(23.7%) ▲병·의원 7914건(3%) ▲기타 2098건(0.8%)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2020-03-16 13:03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13일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컨소시엄은 제넥신이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구성됐으며 제넨바이오,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이 참여한다. 회사 측은 “본 컨소시엄 참여로 제넥신의 코로나19에 대한 DNA 백신 ‘GX-19’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며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면역 관련 비임상 시험에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이번에 GX-19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 대표는 “제넨바이오에서 이종장기 개발에 필수적인 영장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전 인류의 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위기 타개를 위해 DNA 백신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해 오는 6월 임상시험
2020-03-16 11:01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글로브-월(Glove-Wall)’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달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브-월’ 검체채취실은 유리벽으로 된 상자에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영아를 돌보는 인큐베이터와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중앙에는 아크릴 유리벽을 두고 검사자와 의료진의 공간이 철저히 분리돼 있으며, 이곳에서 의료진은 글로브가 설치된 유리벽(글로브-월)을 이용해 맞은편 검사자와 직접 접촉 없이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음압기기를 별도로 설치해 내부 공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으며, 의료진의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까지 완벽히 분리돼 의료진과 환자의 2차 감염 우려도 크게 낮출 수 있고, 레벨D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 근무 중인 김민정 간호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레벨D 방호복을 장시간 착용해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체력소모가 심했다”며 “글로브-월 시스템 설치로 비닐가운과 N95마스크 등 필
2020-03-16 11:01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6일 국민안전 부분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국가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도입’을 제시했다. 정책위는 “성장기 청소년들과 장년층의 폐 건강관리를 위해 ‘청소년기 건강검진(중학교 1학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40세)’에 폐 기능 검사를 포함시키겠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폐 질환 발병을 사전에 막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일반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도입에 따른 임상적 유용성과 경제성 등을 평가하는 분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논의 및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0-03-16 10:5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꾸준히 약해지고 있다. 누적 격리 해제 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4명이고, 격리해제는 30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024명이고, 사망자 추가는 없어 총 75명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 전체 의사환자 27만 4504명 중 25만 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971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3-16 10:43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 411)의 일본 제형특허 등록을 마치고 공시했음을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등록된 특허는 ‘안과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형 특허를 회피하고 아플리버셉트를 함유하는 안과용 제형 기술에 아세테이트 염 완충제를 사용함으로 제제의 PH를 조절할 수 있다”며 “냉장저장, 가속∙가혹 조건에서 단백질 구조 및 생물학적 활성을 장기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어 습성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변성 등의 각종 안과 질환을 앓는 환자의 치료제로 적합하게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제형특허 등록은 작년 SENjU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에 이어 특허부분까지 해결해 일본 및 글로벌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런칭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해외특허 부재에 대한 시장의 노이즈를 완전 제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일반적으로 일본의 제형특허 등록은 다른 국가에 비해 까다롭지만 제품의 특허성이 우수해 무리 없이 등록할 수 있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추가적인 특허 등록도 금년 내에 완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03-16 10:26삼천당제약과 부광약품은 13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으며 주요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지난 13일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제7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현금 50원 배당, 지난해 매출 138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등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디에이치피코리아 연결기준 손익은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주들에게 알렸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근감사 이인형 재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인석 대표 겸 의장은 “2020년 경영중점사항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Pipeline 강화, 영업&마케팅 전략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장,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cGMP 인증, 투명경영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신규 사업에 필요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배분, 일정 준수 등을 통해 2020년 계획한 과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1
2020-03-16 10:21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수행하고자 응급실 진입 전 ▲사전환자 분류소 ▲격리진료 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분류해 별도의 격리진료 공간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동선 등을 고려한 응급실 내·외부 개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응급센터 감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Golden hour)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와 입원관리로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3-16 09:58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휴온스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으로 제작됐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켰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고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
2020-03-16 09:30의협이 면마스크 사용과 마스크 재사용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권고일 뿐이라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다시 사용해야 한다면 단순 건조해 볼 수 있다는 뜻일 뿐 마스크 재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1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주요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염호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우영 부위원장, 김상수 이상형 은병욱 강철인 도경현 김재석 김대현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의 상황이 변하고 있어 여러 가지 상황에 혼란이 있고, 국민에게 정확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안전, 개인위생, 향후대책 등 전문가 의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수준의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들에게 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염호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문가 의견은 근거를 중심으로 나오지만 근거가 없어도 전문가들이 합의하면 근거로 간주된다”며 “어떤 상황이 있고 상황에 맞는 사실이 있을 뿐이고, 의학은 계속 발
2020-03-16 06:00지난 8일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요청으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대학교병원이 맡아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경북대 기숙사)’의 격리해제자 83명 중 81명이 퇴소(퇴소거부 1명, 동반입실 1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검사 236명 중 1차 음성 128건에서 14일 2차 검사 시행으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된 83명이 15일 격리해제 됐다. 이번 격리해제자들은 남자 15명, 여자 68명이다. 앞서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8일 24명이 퇴소한 이후 11일 31명, 12일 1명이 퇴소했고, 현재까지 56명이 퇴소했다. 이로써 경북대학교병원(생활치료센터 포함)에서 진료 중인 환자는 총 471명(15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북대학교병원 31명(최중증 13명, 중증 11명, 중등도 3명, 경증 4명), 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증 155명, 대구2 생활치료센터 285명(15일 격리해제자 제외)을 치료 중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이재태(경북대병원 교수) 센터장은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나가셔서 코로나19 방역에 같이 참여하자”고
2020-03-15 20:0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가 23일만에 두자리 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53명으로 전일 대비 47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75명이 됐다. 지금까지 누적 의사환자 26만 8212명 중 24만 377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627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1명 늘어 가장 높았고, 경기(11명), 서울(9명), 경북(4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0-03-15 12:42간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권인 후보 3번에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박명숙 정책기획단장은 13번,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는 14번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제한경쟁분야인 1번(여성장애인)과 2번(외교·안보)에는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최혜영 교수와 전 한미연합사 김병주 부사령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3번에는 이수진 최고위원, 4번 김홍걸 민화협 의장, 5번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이 각각 뽑혔다. 민주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파견해 후순위 당선가능권에 배치한다는 방침으로, 민주당의 비례대표 몫은 7석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03-14 19:5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함께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시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이하 등본)이 종이증명서 및 전자증명서 제시로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본 조치는 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만 10세 이하 어린이 및 80세 이상 고령자는 ‘정부24’ 어플리케이션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등본을 제시해도 가족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식약처와 행안부는 지난 해 12월 주민등록증 및 초본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발급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도 전자증명서로 마스크 대리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할 경우 정부24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한 후 발급 신청 시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식약처 측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아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민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2020-03-14 17:00코로나19 확진자 추가가 사흘째 100명대 기록했다. 또 하루 새 204명이 격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07명 늘었다. 대구가 62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경기에서 15명, 서울에서 13명 늘었다. 하루 동안 격리해제는 204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102명 줄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다. 1월 3일 집계 이후로 보면 지금까지 714명이 격리해제 됐고, 7300명이 격리 중에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중 72명이 사망했다.
2020-03-14 11:23한올바이오파마는 12일 중국 지역 파트너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HBM)’가 Series B+ Funding을 통해 7500만불의 투자금을 확보한 후 한올의 라이선스를 받은 ‘HL036(HBM9036)’의 임상 3상 시험과 ‘HL161(HBM9116)’의 임상 2/3상 시험을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HBM은 자체 HCab Platform 기술로 개발 중인 Anti-CTLA 4 항체의 임상 1상과 비인두종양 환자 대상 Ant-PD-L1 항체의 임상 2상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Series B+ Funding에는 한국 SK Holdings, 미국 Greater Bay Area Fund, 중국 Efung Capital 등이 신규 참여했으며 2018년 8월에 확보한 8500만불의 Series B funding과 합할 경우 총 1억 6000만불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HBM은 보도자료를 통해 “HBM9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올해 2분기 내로 중국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HBM9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에 대해서는 중증근무력증(MG), 혈소판감소증(ITP), 그레이브스안
2020-03-14 10:04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위해 관련 수가개발 연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을 통한 제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행 시범사업의 정규 사업화를 고려해 시범사업 서비스 제공절차별 수가모형을 보완하고 추가 개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입원 필요성이 낮은 대상자를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퇴원 유도할 경우 제공될 수 있는 의료기관 인센티브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퇴원지원계획 수립 및 퇴원 후 케어플랜 수정·보완에 따른 지급 수가에 대한 개선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대상자 건강상태·돌봄 여건·퇴원 후 재가 생활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되는 수가에 대한 적정성 여부 및 보완계획을 마련하고, 제공 서비스 내역 관리, 정기적인 퇴원자 건강상태 확인 외, 야간·공휴일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관리 등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심층 모니터링 수가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자체별 퇴원자 수,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서비스 제공 내역, 장기입원 전후 지출 내역
2020-03-14 06:00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총망라한 ‘KoNECT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프는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정보와 함께 한국에서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임상시험포털(K-CLIK)에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을 3월 13일(금, 오전 9시 기준) 신설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재단 측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현황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본 정보와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현황 및 임상시험 정보를 모두 담은 브리프를 발간해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배병준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긴급한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백신 및 치료제 등에 대한 외국의 임상시험에 한국이 참
2020-03-13 19:01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에서 전달받은 의약품, 의약외품, 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구호품은 분류 작업을 거친 후 배송차량과 인력을 지원한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을 통해 전국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지며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본 지원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 회원사들이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 구호품을 전달했거나 보내기로 한 것에 이어 협회를 통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며 “협회는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고 제약사들이 보낸 구호품의 수량과 종류에 따라 신속히 적재적소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협회를 통해 추가로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이다”라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후원
2020-03-13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