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엑스퍼츠케이트(Expertscape)에서 정형외과 연구분야 최고전문가(expert)로 선정됐다. 엑스퍼츠케이트는 펍메드(PubMed)에 등록된 의학 관련 연구 논문을 데이터화한 후 분야별로 전문성을 평가해 상위 1%로 꼽히는 성과를 낸 연구자를 최고전문가(expert)로 선정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발표된 5만 3000여 편의 생의학 논문을 평가한 결과로, 정석원 교수가 상위 0.082%로 세계 엑스퍼츠(experts) 2020으로 선정됐다. 정석원 교수는 그간 SCI급 학술지에 8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회전근 개 파열 및 어깨 관절 불안정증, 스포츠 손상에 대한 임상 연구와 함께 근노화 관련 근위축 및 근육지방변성과 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기초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근육 변성에 있어 흡연이 미치는 유전자 변화 양상’을 주제로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견주관절학회 젊은 연구자상, 미국견주관절학회 최고 학술상인 ‘니어 어워드(Neer Award
2020-03-03 10:58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최정윤)은 2일 원내 간호사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현장 의료인력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리병동(음압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본원은 현재 중환자를 위한 9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8시간씩 3교대로 일하고 있다”며 “중환자가 예견된 문제가 있는데 비해 코로나19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라 하루가 지나는 것도 모를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작업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5배는 힘이 든 편이며 생리현상의 경우 해결이 불편해 수분섭취도 최소화하고 있다”며 “양압 보조기와 고글 착용 등 별도 장비 착용으로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지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새로운 업무로 인한 숙련도 감소로 환자분들에게 손해가 될까 걱정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들이 중증 상태인 만큼 진정제 사용과 인공호흡기를 착용시키고 있으며 활력 증후 불안정으로 인해 승압제를 사용하면서 24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갑작스런 환자 컨디션 악화와 감염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한 환자의 흥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도 겪지만 우리 간호 인력들은…
2020-03-03 10:56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하루만에 600명이 추가됐고, 580명은 TK지역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0시부터 3일 0시까지 확진자 60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4812명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증가세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하루동안 대구에서만 519명이 늘었고, 경북도 61명이나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4812명 중 약 89%(4285명)가 TK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도 6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28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34명이 해제됐고, 4750명이 격리 중에 있다. 의사환자 12만 5851명 중 8만 54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3만 555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3-03 10:33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첫 날 회의부터 정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 여당은 보건당국이 방역과 수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사고 수습을 위해 정보를 공개하고 정부부처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2일 국회본청 복지위 회의실에서 376회 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여야 사전 협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선임됐고,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미래통합당 김승희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선임됐다. 김진표 위원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종료하고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핀셋특위로 운영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보건당국과 현장 의료인력에 도움이 되는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첫 회의 인사말에서 여야 위원들은 각자의 정당에 따라 코로나19사태 수습을 위한 상반된 진단처방을 내렸다. ◇與 초당적으로 위기극복에 집중 “정쟁으로 가면 안 돼” 먼저 여당 의원
2020-03-03 06:00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헝가리 Gedeon Richter(대표이사 Gábor Orbán)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신약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도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리프라진은 1일 1회 경구투여 용법의 조현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Vraylar)과 유럽(Reagila) 15개국에서 승인 및 발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돼 Allergan이 판매 중이며 유럽은 성인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해 Recordati 및 Gedeon Richter가 판매하고 있다. 본 계약으로 환인제약은 카리프라진의 국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등의 제품 상업화∙유통∙판매를 담당하며 Gedeon Richter는 제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원범 대표이사는 “Gedeon Richter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주요 사업 영역인 신경•정신과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리프라진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Gábor Orbán 대표이사는 “한국은 카리프라진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
2020-03-02 17:44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을 비롯한 인천과 충북지역의 확산방지 및 극복 노력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4억원, 경북지역에 2억원, 셀트리온 그룹 주요 사업장 소재지인 인천과 충북 지역에 각각 2억원 등 총 10억원으로 각 지역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 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사태에도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보여주시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결과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기업에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2 16:4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내 모든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 시행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 지역 영업사원 재택근무, 24일 전국 영업사원 재택근무에 이어 진행되며 기존 영업사원 재택근무는 6일까지 연장되고 GC녹십자를 비롯해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셀 등도 포함된다. 회사 측은 “지난 주말 본사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사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회의 및 외부 관계자 미팅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임직원은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임직원 안전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3-02 16:42◆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4212명사망자 22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84591명(사망 3020명) 보고 아시아:중국 80026명(사망 2912)홍콩 100명(사망 2), 대만 40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42명(사망 1), 싱가포르 106명, 일본 254명(사망 5), 베트남 16명, 러시아 2명, 아프가니스탄 1명, 파키스탄 4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4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중동:이란 978명(사망 54), 레바논 10명, 쿠웨이트 46명, 아랍에미리트 21명, 이스라엘 7명, 이집트 1명, 바레인 47명, 오만 6명, 이라크 13명, 알제리 1명, 카타르 3명 아메리카:미국 69명(사망 1), 캐나다 20명, 브라질 1명, 멕시코 2명, 에콰도르 1명 유럽:프랑스 100명(사망 2), 독일 129명, 핀란드 3명, 이탈리아 1577명(사망 34), 영국 23명, 스웨덴 13명, 스페인 66명, 스위스 18명, 오스트리아 10명, 크로아티아 7명, 벨기에 1명, 덴마크 3명, 에스토니아 1명, 조지아 3명, 그리스 7명, 북마케도니아 1명, 노르웨이 15명, 루마니아 3명, 네덜란드…
2020-03-02 16:41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의 주요 병원 의료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Remsima SC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영국 류마티스 분야 권위자인 로열 알렉산드라 병원(Royal Alexandra Hospital) 마틴 페리(Martin Perry) 교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University College Hospital) 마이크 에렌슈타인(Mike Ehrenstein) 교수, 영국 법인 소속 의사 출신 다니엘 케이시(Daniel Casey) 의과학 담당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의 소개 및 임상 데이터 결과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를 발표한 마틴 페리 교수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가 출시되면 환자 상태에 따라 IV제형과 SC제형의 선택적 처방이 가능해진다”며 “치료옵션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11월 영국 법인 설립 이후 램시마SC 직판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영업∙마케팅 전문 인력도 확보했으며 이미 영국…
2020-03-02 15:42코로나19 최전선 대구·경북지역 의료현장에 지원한 간호사가 총 129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접수한 간호사 지원자가 총 787명(환자 치료 530명, 선별진료센터 257명)이며, 3월 1일부터 모집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간호협회로 접수한 간호사가 총 510명(환자 치료 347명, 선별진료센터 163명)이다. 이를 합하면 간호사 지원자는 총 1297명이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3월 2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치료’ 지원자 347명, ‘선별진료센터’ 지원자 16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접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3월 1일부터 단 하루 만에 510명의 간호사가 지원한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지원한 간호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대학을 졸업한 24세 신입간호사부터 60세 퇴직간호사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응급실·내과병동 등에서 근무한 경력자가 다수이다. 성별 비율은 여자 78%, 남자 22%이다. 간호사들은 지원서에 함께 적은 글을 통해 "하루 빨리 배치돼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나라에 대구
2020-03-02 15:36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국민에게 제안했다. ‘3-1-1’은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의협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모든 가능성을 따지면서 현장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면,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역할이라며 개학이 늦추어진 3월 첫 일주일 동안 큰 눈이 오는 날처럼 집에 머물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협은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했으며 특히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나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홀짝 교대근무(2부제 근무) 등의 대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28일 의협의 권고문이 발표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제안에 대한 큰 반향이 일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의협에서 함께 발표한 권고문과 UCC(포스터)가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 머물자”는 제안이 신선하면서도 한번에…
2020-03-02 15:3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원제약 측은 “의료진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coldaewon_official)에 게시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콜대원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네티즌의 아이디로 감기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 취약계층에 콜대원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네티즌이 남겨준 응원 댓글들은 모아서 의료진을 위한 헌정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03-02 13:49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기 위해 의학계와 의료계 대표들에게 지혜를 구했다. 의협은 지난 2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자문단과 집행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의협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대한 전망, 향후 대응방향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책본부 본부장인 최대집 의협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의료계 모든 직역이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 날 참석한 자문단에 감사를 표하고 협회가 국민 건강을 지켜내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당부했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은 “의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이처럼 컸던 적은 없었다”며 협회의 그 간의 활동에 대하여 긍정 평가했다. 장성구 회장은 또, “이럴 때 일수록 전문가들이 합의(consensus)를 통해 의협이라는 단일한 창구를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한 단합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도 “의협이
2020-03-02 13:44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신승용 교수가 지난 2월 21일 부정맥 환자에게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며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2014년 기존 심장혈관센터를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 개소하면서 부정맥 치료 전담 전문의인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를 영입하고, 부정맥 시술에 효과적인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 오픈한 뒤 6년 만에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확장 개소 이후 신승용 교수는 해마다 약 200례의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중에서도 부정맥 시술에 있어 가장 고난이도 시술인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100례 이상 시행하며 짧은 기간에 발군의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고위험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과 출혈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 의료기술인 좌심방이 폐색술(left atrial appendage occlusion)을 초창기에 도입했으며, 고위험 환자군에서도 안전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환자별 3D 프린팅 심장 모형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소 침습 시술 방식을 개발하고, 최신형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
2020-03-02 13:40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1일부터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 베도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제2020-50호)’에 따라 피부T세포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s, CTCL)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피부T세포림프종은 악성 T세포의 피부 이상 축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재발이 빠르고 반복돼 환자 삶의 질이 낮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애드세트리스주는 한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았던 CD30 양성 피부T세포림프종 성인 환자 중 ▲병기 IIB이상의 균상식육종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세자리 증후군 환자의 2차 치료 이상에서 급여가 인정된다. 이번 급여 적용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CD30양성 균상식육종 및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인 ALCANZA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ALCANZA 연구 결과 반응률(ORR)은 67%로 기존 치료제군의 20% 대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으며(p<0.001) 1차 평가
2020-03-02 13:07코로나19구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2명이 됐고, 대구 확진자만 3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일 16시 부터 3월 2일 0시까지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4212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통계 제공을 위해 2일부터 매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오전 10시에 발표하고,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기로 했다. 476명중 대구에서 377명, 경북에서 68명이 추가돼 증가세를 주도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4159명이고, 31명은 격리해제,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22명이다. 의사환자 10만 9591명 중 음성 판정은 7만 1580명이 받았고, 3만 3799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3-02 11: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1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상황에 대해 밝혔다.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203만7천개(3월 1일 기준)로 포장∙수송 인력 부족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이 투입돼 마스크 제작과 수송을 지원했다. 식약처 측은 “정부는 약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며 “주말에도 마스크 생산과 판매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제조∙판매 업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피해사례가 있을 경우 신고센터(02-2640-5057 / 5080 / 5087), 소비자상담센터(1372),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스크 사용 시 착용 전에는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할 경우 얼굴과…
2020-03-02 10:03상장제약사의 주주총회가 3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과 같이 이번에도 13일, 20일, 27일 등 금요일에 주주총회가 대거 개최된다.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3월 11일 DHP코리아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3일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등이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일정별로는 △17일 SK케미칼 △19일 동화약품, 한독 등 3개사 △20일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일동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 19개사 △23일 경동제약 등 4개사 △24일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7개사 △25일 녹십자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5개사 △27일 JW홀딩스, 셀트리온 등 12개사다. 올해에도 금요일인 13일, 20일, 27일에 주주총회가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가 불가피해 3년째 시행 중인 ‘주주총회 분산 프로그램’의 한계도 드러나는 상황이다. 특히 조사일 기준(2월 28일 15시) 조사된 54개사 중 금요일 주주총회 개최는 33개사로 전체 61%에 달해 여러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의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주총회 개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확진환자 수가 3천7백명을 돌파하고 검사진
2020-03-02 06:00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보건의료 분야 총선 공약이 나왔다. 핵심은 ‘감염병 대응 강화’와 ‘의료인력 확충’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및 지역본부 신설,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감염병 전문병원 및 음압병상 확대가 담겼고, 의대정원 확대 및 조정, 의사과학자 육성 방안 등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본청 206호 당대표회의실에서 21대 총선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켜 그 위상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의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6개 권역에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와 5개 검역사무소를 추가 설치하고, 역학조사 인력 및 관련 조직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조직역량과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를 전담하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보건정책 총괄과 공중보건 위기 집중대응을 위해 ‘건강정책실’과 ‘건강위해대응 정책관’을 신설한다. 감염병에 대한 상시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주도할 ‘감염병 전문연구기관’도 설립한다.
2020-03-01 21:10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환자가 4000명에 근접했다. 1일 오전 발표에 210명, 오후 발표에 376명 등 하루만에 586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일 16시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환자가 총 3736명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 증가가 여전히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의 총 확진환자는 2705명, 경북은 555명으로, 전체환자의 87%는 TK지역에서 발생했다. 금일 오전 대비 사망자도 1명(1937년생 남성, 대구) 늘어 총 18명이 사망했다. 30명은 격리해제 됐고, 3688명은 여전히 격리 치료 중이다. 전체 의사환자 9만 8921명 중 6만 18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 3360명은 검사 중에 있다.
2020-03-0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