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9일 16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확진환자가 31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일 9시 대비 219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19명 중 181명은 대구, 19명은 경북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총 17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8명, 격리 중인 환자는 3105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은 5만 5723명이 받았고, 현재 3만 518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29 19:14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을 승인하며 총 2억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26명에게 총 2억13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7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주의 자산을 보유해 이를 활용한 장학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범 이래 26년간 연인원 527명에게 총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20명의 학생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 무상 출연해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2020-02-29 17:25신약 접근성 향상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약품 급여의 거시적 지출 계획을 마련하고, 신약의 시판 후 근거 생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기술 변화에 따른 의약품의 미래 전망과 중장기 보건정책 및 거버넌스 연구(박실비아 연구위원)’ 보고서를 공개했다. 질병에 대한 지식의 향상과 의약품 개발 기술의 향상 등에 따라 미래의 의약품은 치료 영역의 확장뿐만 아니라 약물 투여 비용의 변화, 의료체계에서 의약품 투여 방법의 변화 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미래 의약품의 특성은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신약의 최종 임상적 유효성의 결과 없이 허가되는 신속허가제도가 확대되면서 의사결정에 관한 근거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봤다. 특히 개발이 활발해지는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생명과학 기반의 제품은 임상시험의 규모가 작아 시판 전 축적된 근거가 적은 반면, 장기 추적 관찰을 요하는 특성이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항암제를 필두로 하는 최근의 신약들은 그동안 약가가 급격히 높아져왔는데, 향후에도 생물의약품, 신기술 의
2020-02-29 05:25부광약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구강살균소독제 ‘헥사메딘(성분명: 클로로헥시딘)’의 사용 증가에 대해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헥사메딘은 구강 내 염증 완화나 치과의 치근막 수술후 살균 소독에 사용되는 소독제로 의료인의 살균소독,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의 구강 간호 등 다양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회사 측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간 사용할 때는 치료가 10일을 넘지 않게 해야한다”며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무색이지만 성분 특성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착색이 될 수 있으며 사용 중단 후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색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강 내에 다양한 세균이 살면서 이로운 영향도 줄 수 있는데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정상 세균의 수도 감소할 수 있고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클로로헥시딘 성분은 오랜 기간 사용돼 왔지만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및 약사의 복약지도로 용법,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2-28 22:24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코로나19 대응을 응원하는 성금을 보냈다. 전남의사회는 28일 “현재 대구 경북 지역은 집단으로 발병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의료진과 병상 물품 등의 부족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 1950만원 체온계 45개, 경상북도의사회 1100만원,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200만원을 전달했다.
2020-02-28 15:4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2월 17일)했고,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2월 19일)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총 10억(2020년, 단년도)원이며, 연구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단제) ①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②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치료제) ①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임상역학) ①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2020-02-28 15:42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 지난 24일부터 모집한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 지원자 모집에 간호조무사는 201명이 파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늘까지 총 853명의 의료진이 대구·경북으로 파견돼 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중 간호조무사는 201명이 봉사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26일 보건복지부의 공지가 띄워지자마자 더 효율적인 모집을 위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봉사자 신청을 받았고, 그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넘겼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개별적 모집보다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직종 협회가 더 효율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또한 간무협은 현재 대구경북 지역 추가 지원자 67명과 고양시에서 모집하는 선별검사 인력에도 53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해 명단을 제공했는데, 이에 대해 보건의료계는 신속하고 모범적인 민관 협력의 결과라는 평가이다. 홍옥녀 회장은 “보건의료단체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2020-02-28 15:41한국콜마는 27일 사업장이 위치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손소독제 5천개와 3천개를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기술원이 위치한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손소독제 2천개를 기부할 계획이며 오는 29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으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한 이영주 공장장은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영지원본부 이정규 상무도 서초구청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 당시 서울시와 서초구청에 손소독제∙손세정제 3천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2020-02-28 14:35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조치로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한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화상담처방은 예약환자 중 단순 반복처방과 단순결과 상담 등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정성이 확보되는 경우 환자가 해당 진료과로 신청할 수 있다. 원외 처방약은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이 발송되며 원내 처방약은 보호자가 내원해 원내 외래약국에서 투약번호를 확인한 후 수령할 수 있다. 대리처방은 자가격리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환자 등 같은 질환에 대해 계속적인 진료가 진행되고 오랜 기간 같은 처방이 이뤄져 의사가 환자 및 약품에 대해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대리처방 신청서와 구비서류(환자와 보호자 신분증, 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한 보호자가 대리처방 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하루에 200건 정도 처리되고 있지만 단순 반복 처방 및 단순 결과 상담이면서 의학적 안전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사례만 가능하다”라며 “신청은 환자 본인이 다니는 각과 외래로 연락하면 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취소할 수…
2020-02-28 14:35◆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2022명확진환자 격리해제 26명사망자 13명검사진행 24751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81135명(사망 2840명) 보고 아시아:중국 78824명(사망 2788)홍콩 93명(사망 2), 대만 3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40명, 싱가포르 96명, 일본 210명(사망 3),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중동:이란 141명(사망 22), 레바논 2명, 쿠웨이트 43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33명, 오만 4명, 이라크 6명, 파키스탄 2명 아메리카:미국 59명, 캐나다 12명, 브라질 1명 유럽:프랑스 18명(사망 2), 독일 21명, 핀란드 2명, 이탈리아 650명(사망 17),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2명, 스위스 1명, 오스트리아 2명, 크로아티아 3명, 벨기에 1명, 덴마크 1명, 에스토니아 1명, 조지아 1명, 그리스 1명, 북마케도니아 1명, 노르웨이 1명, 루마니아 1명 오세아니아:호주 23명 아프리카:알제리 1명 기타:일본 크루즈 705
2020-02-28 14:35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28일(금)까지 17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18개 상급종합병원, 127개 종합병원, 2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을 신청한 17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31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76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다가오는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들은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2020-02-28 12:1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interferon 제제’, ‘ribavirin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로, 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 오셀타미비르 제제는 정보제공에서 제외됐으며, 코로나 치료제 목록이 변경되면 정보제공 품목도 변경될 수 있다. 심평원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의 수급 관리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정보를 바탕으로 품목별, 지역별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급에 차질 없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02-28 12:04대체 치료법이 없는 기관 협착과 결손 환자에게 즉시 이식이 가능한 기관 재협착 방지용 ‘3D 튜브형 인공기관’이 개발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팀은 인체 조직 재생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기관 재협착을 방지할 수 있는 인공기관을 개발해 전임상실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기관을 대체하는 인공장치를 제작해 이식을 시도한 연구는 많았다. 그러나 문합 부위에 재협착이 발생하거나 인공 장치의 부적절한 물리적 강도로 기도 확보와 재생에는 모두 실패했다. 이번에 권 교수팀은 생체적합 생분해성 소재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전기방사법을 융합해 3D 튜브형 인공기관을 만들었다. 이는 물리적 강도가 기관 조직과 유사하면서 기관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번 개발품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관 형태의 복원뿐만 아니라 재협착을 방지하는 약물을 탑재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로써 기관 내 점막이 재생되어 객담 배출 등의 기도 점막의 기능까지 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근 교
2020-02-28 11:5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8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사환자 7만 940명 중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022명이다. 이 중 26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3명은 사망해 1983명이 여전히 격리 중에 있다. 검사 환자 6만 8198명(확진환자 제외) 중 4만 41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47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지역 분포를 보면 대구에서 182명, 경북에서 49명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서울 6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이었다. 전체 누적 확진환자의 86%는 대구(1314명), 경북(394명)에서 발생했다.
2020-02-28 11:26국내 다제내성결핵 지침 개정안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베다퀼린(Bedaquiline)과 델라마니드(Delamanid) 등 관련 신약의 급여기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두 약은 모든 MDR-TB 환자의 치료에 급여적용하되, 허가사항 외 사용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이다.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는 ‘다제내성결핵 신약 사용 적정화 방안 마련(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 연구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본 약제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결핵(MDR-TB)의 경우에만 한정해 신약을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약사전심사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지침에 의하면 모든 MDR-TB에서 신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어, 국내 MDR-TB 환자에서 신약 사용의 적정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구는 2016년 9월부터 2019년 11월(39개월) 까지 신약사전심사를 신청한 814명의 MDR-TB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결과를 분석했다. MDR-TB 환자 814명 중의 첫 신청 신약은 ‘베다퀼린(Bdq)’, ‘델라마니드(Dlm)’, ‘두 약제 모두’가 각각 49.1%, 45.9%, 4.9%
2020-02-28 06:00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7일 16시 현재, 금일 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766명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71명 중 115명은 대구에서, 2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사망자도 1명(1443번째, 45년생 한국인 남성) 늘어 13명이 됐다. 의사환자는 오전 대비 8662명이 늘어 6만 6652명이 됐다. 이중 1727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3만 93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 556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4번째 환자(1992년생 남자), 65번째 환자(1970년생 여자)가 완치돼 지금까지 26명이 격리해제됐다.
2020-02-27 19:07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7일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등을 시행하며 임직원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는 이번 주부터 시행하며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펴본 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직원 및 고객 안전을 고려해 전체 영업∙마케팅 본부는 재택근무, 개발과 관리 등 다른 본부들은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서는 시차출근제를 시행해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은 피하도록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도록 했으며 ▲하루 3번 전사 방역 작업 실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로비에 비치해 37.5도 이상 직원의 출입 제한 ▲사무실 근무 시 마스크 착용하도록 마스크 지원 ▲해외출장이나 회의 최소화 등 기존 대응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승호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임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며 “윤재승 전 회장에서부터 시작된 스마트워크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된 만큼 재택근무 확대로 임직원들
2020-02-27 17:15SK케미칼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은행잎과 실로스타졸 복합제 ‘리넥신’의 합계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넥신F는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로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 등 ‘3대 혈액순환작용’으로 말초동맥 혈액순화를 개선시키며 리넥신은 항혈소판제인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 복합제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 및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기넥신F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 4400억원을 달성하고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했으며 리넥신도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은행잎 의약품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며 기넥신F의 경우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 수출에 먼저 성공한 케이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넥신F는 국내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에 진출했는데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에 역수출함으로 약효를 인정받기도 했다”라며 “이후 중동, EU, 터키로 진출해 우리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
2020-02-27 17:07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대학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고, 국민 건강과 가장 밀접한 개원가마저 자가격리 및 폐쇄되는 등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감염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다. 정부에서 마스크 한 장조차 의료기관에 지원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회원들께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주셔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으로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모금에 참여할 의사가…
2020-02-27 16:04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26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과 GC녹십자 대표이사 허은철 사장 등 양사의 주요 R&D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개발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Enzyme replacement therapy)로 치료해 왔는데 양사는 기존 1세대 치료제의 안정성, 반감기, 복용 편의성, 경제적 부담 등을 개선한 차세대 효소대체 혁신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양사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혁신신약 개발에 함께 나서는 것은 국내 상위 제약사가 혁신신약 후보물질 탐색에서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물적·인적자원 교류와 연구협력을 통해 R&D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라며 “자사의 독
2020-02-2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