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달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의 국내 유입·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 감염 정보제공 등 정부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2015년 메르스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적합한 대책을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2020-01-27 10:46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김형갑, 최세진 후보가 제34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로 진행돼 찬반 신임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유권자 1787명 중 총 투표인원 547명(30.6%)이 참여했다. 김형갑, 최세진 후보는 525표로 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제33대 회장단은 “33대의 중앙운영이사와 지역대표위원분들 중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두 분이 합심했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실행 능력을 갖춘 분들이기에 앞으로의 회무를 잘 이끌 것”이라며 “2월 한 달 간 인수인계를 잘해서 34대 집행부에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회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95%의 회원 분들께서 찬성표를 주셨다. 32대로부터 시작돼 33대에 이어 계속된 회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떤 회무를 진행하든 회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020-01-27 10:45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이 직접 준비한 설 상차림 메뉴로 점심을 하며 집에서 설을 쇠는 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매년 이맘때 조촐한 한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이어온다”며 “병원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권역 호스피스 사업의 지원체계 구축 및 통합 관리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0-01-27 10:45본격적인 설 연휴에 앞둔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을 방문했다. 박능후 장관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통합중환자실 등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설 연휴에도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고려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명절 기간 동안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감염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중증응급환자 치료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권역 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최상위 기관인 만큼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9월 정식 개소하여, 201
2020-01-27 10:45한양대학교병원 홍보대사이자 명예교직원인 가수 현숙이 한양대학교병원에 통산 1억원을 기부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2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가수 현숙 한양대학교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준 현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숙은 “어머니가 생전에 30년을 다니셨던 한양대학교병원은 항상 의료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진료를 해줘서 언제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지난 2007년 어머니 유지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하게 됐고, 이후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병원으로 지금까지 기부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오랫동안 한양대학교병원을 사랑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양대학교병원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기부자님의 뜻을 받들어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1-27 10:45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일수록 대사증후군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상기도에서 간헐적으로 공기 흐름의 폐쇄가 발생해 호흡이 멈추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호흡 장애가 시간당 최소 5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에는 경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Obstructive sleep apnea), 15회 이상 발생할 경우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한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수면장애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은 평균 연령 52세인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BMI 지수 등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 총 85명 중 52명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중 48%에 해당하는 25명은 AHI(무호흡-저호흡 지수)가 15 이상으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하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해 본
2020-01-27 10:45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 신부)이 몽골 국립 후레산부인과에서 제2병원 건립 협력을 요청해 병원 투어 및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 해외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이 있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진행된 해외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후레산부인과 의사가 참여하면서 양 기관의 인연이 시작됐다. 몽골 울란바토로르에 소재한 후레산부인과는 지난 1959년 설립된 출산전문 병원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최신식 병원을 모티브로 제2병원을 건립해 확장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후레산부인과 아유스후 자갈(Ayushkhuu Jargal) 병원장이 지난해 11월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를 병원에 초청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성모병원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그대로 제2병원에 적용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양 기관은 이를 구체화시켜 △산부인과 의사 연수 및 간호사 교육 △감염관리 △시설관리 △의료장비 사용 등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측면에 대한 세부 안을 논의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태 신부는 “이번 협력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몽골에 널리 알릴 수 있는
2020-01-27 10:45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안전망 확충, 첨단 산업 육성 등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회는 29일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설명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회 최초의 시도로, 그동안 정치 현안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던 ‘법안과 정책 논의의 현장’인 국회 본연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와 국회 출입기자, 보건·복지 분야 전문지 기자들이 초청되며, 김세연 위원장이 복지위 수석전문위원 및 입법조사관들과 함께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다룬 법안·예산·정책 등 주요 현안 및 성과에 대해 종합 브리핑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세연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년 간 어떠한 입법 및 정책 성과를 도출했는지 상세히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국회 사무처와 오랜 협의를 거쳐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
2020-01-27 10:4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1월 21일(화)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1월 22일(수)부터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이번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원 규모로,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총 61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93명 창출, 투자유치 157억원 등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총사업비 약 37억 규모로, 지역클러스터에서 지역 기반 초기 창업기업에게 병원과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병원 연계…
2020-01-27 10:4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의사∙약사 등 마약류취급자의 의료용 마약류 구입∙사용∙폐기 등 업무에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무 안내서’를 발간한다고2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기존의 취급보고 방법 위주에서 벗어나 마약류 취급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보강(폐업 시 마약류 처리방법, 마약류 처방전의 발급∙보관 등 13개 항목)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9년 12월에 이뤄진법률 개정에 따른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 의무기재 사항 확대’ 등 최근 제도 변경사항 등도 반영됐다. (아래 참고자료 : 안내서 목차 변경사항 비교표[[의료기관용 기준]) 안내서는 마약류 취급자별로 참고할 수 있도록 6종(제약회사용, 의약품도매상용, 의료기관용, 약국용, 동물병원용, 학술연구자및 취급승인자용)으로 제작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마약류취급 기본사항 ▲마약류 취급업무 ▲마약류 관리 등 준수사항 ▲업종별업무흐름에 따른 취급보고 ▲최근 제도 변경사항 등이 담겼다. 또한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사∙약사에게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
2020-01-23 12:16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지난 14일 실시간 광유도 성대 내 약물주입술용 의료기기 ‘라이트인(Light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트인은 광원 장치와 광섬유 카테터를 연결하여 의료진이 주삿바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개발된 제품이다.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2018년 국내 특허등록, 2019년 미국 특허등록 등이 각각 완료됐다. 솔메딕스는 지난해 10월 의료기기 생산시설인 모자익 팩토리에 대한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데이어 이번 식약처 허가 획득으로 라이트인의 출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2018년말 부산대병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라이트인 관련원천기술을 도입한 이후 1년여 만에 제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히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라이트인의 주요 타겟 환자군은 이비인후과 내 성대질환 환자들이다. 성대마비등 성대질환 환자에 대한 성대주입술의 경우 정확한 약물 주입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어 왔다. 본 제품을 사용할 경우 직관적으로 주삿바늘의 위치를 알 수 있어 성대주입술에
2020-01-23 11:16개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오는 2월 확대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와 관련, ▲술기의 난이도 차이조차 인정하지 않는 점, ▲의원급과 상급병원 초음파 수가에 차등도 문제라는 입장이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22일 발표한 ‘여성생식기 초음파 급여화 전면 재검토하라!’는 성명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금년 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진단 등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한바 있다.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고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커서(연간 비급여 규모 약 3,300억 원) 건강보험 적용 확대 요구가 큰 분야였다. 그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에 건강보험은 미적용이었다. 하지만 금년 2월부터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자궁근종 등 여성생식기 질환자의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이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20년 2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는 여성생식기초음파의 급여화는 산부인과의 저수가를 개선
2020-01-23 10:04서울대병원은 23일 우한 폐렴 사안과 관련,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월 20일까지 중국에서 274명 환자가 발생했다. 우한시 외에 베이징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우리나라, 태국, 일본으로 환자가 유입됐다. 우리나라 확진 환자도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우한 수산시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사람간 전파력이나 사망률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사망률로는 과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였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되로록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 것과 함께 외국에 갔다 돌아온 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2020-01-23 09:31부산대병원은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부산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23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권역외상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특히,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는 부산대병원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메르스에 대비해 감염내과 전문의와 감염관리실 담당자도 연휴기간 동안 당직근무 편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감염예방과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병문안 시간을 통제한다.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다. 중환자실 병문안은 각 중환자실별 지정된 시간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 임산부와 만 70세 이상 노약자, 만 12세 이하 어린이 △ 감염성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 증상, 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 항암치료 등 면역기능 저하자 △ 단체방문객 등에 대해서는 병문안을 제한 한다
2020-01-23 09:23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스탠다임(대표 김진한)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개발초기 연구단계에서 AI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밝혔다.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AI-based lead optimization) 플랫폼인 ‘스탠다임베스트(Standigm BEST®)’ 등 자체 개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제약기업과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양사 협력으로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의 주도로 임상, 생산,허가 등 상업화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탠다임 김진한대표는 “제약분야의 AI 기술 발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있다”며 “한미약품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I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혁신적 후보물질을 도출해내는데 AI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스탠다임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망한…
2020-01-23 09:23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1월 22일 ‘중국 우한시 폐렴 대책상황실’을 협회내에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23일 병협에 따르면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상황실장으로한 대책상황실은 종합상황팀과 지원・안내팀, 홍보팀 등 3팀으로 구성, 운영된다. 병원협회는 2015년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돼 확산되었을 당시 상황실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사항을 회원병원에 신속히 안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병원 민원 접수, 의심환자 등 대국민 민원 접수 및 처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병협은 “중국 우한시 폐렴의 확산 우려에 경각심을 갖고 회원병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했다. 우한시 폐렴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핫라인(☎ 043-719-7979) 또는 대한병원협회 상황실이 설치된 기획정책국(☎ 02-705-9214)로 하면 된다. 병원협회는 발병지역에 해외여행·출장 등을 다녀와 감
2020-01-23 09:23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배재훈)이 2020년 의사국가시험에서 대구 지역 의과대학 가운데 최고 합격률을 달성했다. 23일 계명대 의대에 따르면 이번 의사국시에서 80명 응시해 79명이 합격했고, 98.75%의 합격률을 달성하면서 대구 지역 의대 최고 합격률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배재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지역 최고 합격률의 쾌거는 교수들과 학생이 함께 수업 및 임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명의대 학생들이 의학에 대한 지식은 물론, 생명존중과 인술에 대한 사명을 갖춘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의대는 지난 4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이다. 의학교육 평가는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영역으로 시행됐다.…
2020-01-23 09:16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식, 주식형펀드 등에 투자를 제외하는 자금운용규칙 조항을 삭제했다. 자금운용 다변화를 위한 운용범위 확대가 목적이다. 이번 자금운용규칙 개정안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사전예고도 끝났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식, 주식에 투자하는 증권펀드 등 투자 시 높은 위험이 따르는 금융상품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을 삭제한 점이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7월 자금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금운용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위원회 구성‧운영 시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위원장을 기획상임이사에서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변경하고, 위원회 위원 구성을 전문가 위주로 변경(내부직원 축소)했다. 아울러 위원회 위촉 시 공모 또는 추천제 도입, 직무를 해태할 경우 위원의 해촉 조항 마련, 감독기관 공무원 위원회 참여금지 규정 신설, 위원위촉사전진단서 및 서약서 작성 의무화 등도 담았다. 위원 이해충돌사유의 구체적 규정도 마련했다. 의결 사항과 관련해 ▲용역, 자문, 연구 등을 수행한 경우 ▲위원의 배우자, 자녀 및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와
2020-01-23 06:00설명절을 앞둔 보건의료계가 최근 이웃을 배려하는 각양각색의 활동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박능후 장관, 설 명절 앞서 통합돌봄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21일(화)에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퇴원을 희망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한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부천시 성곡동에서 요양병원 퇴원 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를 방문하여 설명절 인사와 함께 대상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상자는 726일 간 요양병원(재활병원) 장기입원 중 지역 복귀를 희망하여 2019년 12월부터 재가에서 주거 환경(안전바 설치 등) 개선, 식사(주 7회 도시락 배달), 가사 지원(주 2회) 및 재활치료 이동서비스(주 1회) 등 일상생활 지원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은 어르신들이 돌봄 공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병원·시설에 들어가는 것은 어르신의 인권 보호, 삶의 질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라며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보건복지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서울
2020-01-23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작년 산불피해가 컸던 강원도 속초지역과 강릉지역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후원물품과 후원금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본부 장기요양사업 부서, 속초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30여명은 21일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3750장을 후원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주간을 맞아 원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일터 ‘(사)일과사랑’과 아동복지센터 ‘씨알지역아동센터’에 원주 쌀 토토미, 화장지 등 식자재 및 생활필수품을 후원하고,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승열 징수상임이사와 사회공헌 팀원들은 공단의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와 연계해 22일 강릉시청(시장 김한근), 강릉시니어클럽(관장 김미영)을 방문,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공단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2020-01-2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