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노연숙 박사는 10일 코트야드 메리어트(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에서 국민 중심 HIRA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2015년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문가 친화적 데이터 제공이라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개방시스템 내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전문성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권 보장하기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에게 친화적인 정보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노연숙 박사는 “미국, 영국 등은 전세계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제공 확대 기조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은 기존의 전문가 중심 세부 임상·정책정보 및 연구용 데이터셋 제공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독립 사이트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의 시각화 및 대화형 화면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박사가 예로 든 미국
2019-12-11 06:00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에서 관련 치료제들의 최신임상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현장에선신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대한 4제요법의 효능이 조명됐다. 다라투무맙(제품명:다잘렉스,제약사:얀센)과레날리도마이드(레블리미드,세엘진)∙보르테조밉(벨케이드, 얀센)∙Dexamethasone 병합요법(D-RVd)은 업데이트 결과에서도 잠재성을 이어갔다. 22개월 추적관찰 결과는 레날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Dexamethasone 콤보(R-Vd)보다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전체생존기간(OS) 성적을 담고 있었다.미국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암센터 Ola Landgren 박사는 D-RVd효능을 ASH2019의 관전포인트로 지목하기도 했다. 미국 르빈암센터 Peter Voorhees 박사팀은 GRIFFIN(2상∙무작위배정) 연구 22개월 추적관찰 결과를발표했다. 연구에는 신규 발생한 다발성골수종 환자 207명(평균연령 60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한 환자들이었다. 1기 환자는48%였고 2기(37%),3기(14%)순으로 많았다. 104명은 D-RVd 유도요법 4주기, ASCT,D-RVd 4주기 차례로 치료 받았다. 나
2019-12-11 05:50보건복지부가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명의료 결정 상담·돌봄계획 표준 매뉴얼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의료기관 내 연명의료 결정 실태조사에 기반한 상담·돌봄계획 매뉴얼 개발 연구를 입찰에 부쳤으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 ▲사업예산은 1억원이다. 이 사업은 실태조사와 모형개발 2개다. 실태조사는 연명의료 결정을 수행하는 의료인의 제도 이해도, 제도 수행 관리부서, 진료과목 및 의료인 인적구성 현황, 연명의료 결정 대상 환자·가족에 대한 상담 현황, 법정 서식작성 현황, 의료진-환자·가족 간 이견발생 여부 및 처리 경과,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상담·심의 현황, 연명의료 결정 이후 환자 돌봄 현황 및 경과, 연명의료결정 과정에 대한 의료진, 환자·가족의 만족도 및 개선요구 사항 등이다. 모형개발은 의료기관 내 현행 연명의료 결정 과정 및 상담 모형 분석, 다양한 의료기관(규모, 종별 등) 및 의료인 직역 별로 활용 가능한 연명의료 결정 표준 매뉴얼 제안, 표준 매뉴얼 배포·교육 및 적용 방안 제안 등이다. 지난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으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2019-12-11 05:40‘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보험사·의료기기 기업 돈벌이와 질병정보 수집이 목적인 민간의료보험 건강관리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민간보험회사가 소위 ‘헬스케어 회사’를 자회사로 둬 건강관리 상품을 판매하게 하고, 가입 즉시 가입자에게 의료기기를 직접 제공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 질병정보 수집기간도 15년까지 늘리도록 허용했다. 운동본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핵심 의료민영화 정책”이라며 “2010, 2011년 두 차례 ‘건강관리서비스법’이란 이름으로 추진됐으나 의료민영화라는 여론의 뭇매에 논의조차 못 됐던 것이고, 2015년 박근혜 정부가 법 개정 없이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해 비판을 받았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개혁 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가 똑같이 지난 해 가이드라인으로 내놓은 데 이어, 이제 보험사들을 위해 더욱 규제를 풀어주겠다고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운동본부는 “정부는 1년간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으면 법규에 반영하겠다고도 했
2019-12-10 21:48서울특별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단장 박명하)이 10일 오후 1시30분 강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이사장과 소장을 65세 이상 노인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한 환자유인행위와 해당 법인 산하 의원 간호사를 무면허진료행위로 서울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10일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10일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라며 “이에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지난 5월 출범하여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들로부터 10여건 이상의 민원 제보를 접수받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조사하는 등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강서구의사회는 지난 6월 3일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 ‘강서구의 모 의원에서 노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무료로 하고 있어 합법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민원 제보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하여 지난 11월 7일 강서구보건소 의약과 담당자와 함께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방문조사에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소장은 자필로 ‘65세 이상은
2019-12-10 17:44보건복지부 10일 오후 2시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로는 ▲옥조근정훈장에 서울대학교 정필훈 교수, ▲근정포장에 전남대학교병원 김재민 교수, ▲대통령 표창에 연세대학교 정재호 교수, ▲국무총리 표창에 고려대학교 김법민 교수, ㈜라파스 김정동 기술총괄이사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36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선정됐다. (아래 참고자료 : 2019년 수상자 명단 및 주요업적)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정필훈 교수는 ‘버려지는 치아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안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여 국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여 년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수술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전남대학교병원 김재민 교수는 ‘정신건강 임상‧중개연구센터 우울증 연구를 주도하고, 우울증 치료를 통한 심장질환 예후 개선
2019-12-10 17:18한의 치료와 병행해 운동이 필요한 환자를 건강운동관리사(개인의 체력적 특성에 적합한 운동 형태, 강도, 빈도 및 시간 등 운동 수행방법에 대해 지도·관리하는 사람)에게 의뢰할 수 있는 권한이 한의사에게 부여됐다. 정부는 12월 10일 건강운동관리사의 운동방법 지도·관리를 양의사의 의뢰로만 하던 것을 양의사 또는 ‘한의사’의 의뢰를 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조항은 제9조의2로, ‘건강운동관리사는 의사 또는 한의사가 의학적 검진을 통하여 건강증진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하여 치료와 병행하여 운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의사 또는 한의사의 의뢰를 받아 운동 수행방법을 지도·관리한다’로 개정됐다. 2014년 7월 개정됐던 지금까지의 관련법 시행령에는 건강운동관리사 의뢰권이 양의사에게만 있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건강운동관리사가 의료인인 한의사의 요양방법에 대한 의뢰를 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동 시행령 개정의 취지와 부합한다’는 별도의 유권해석을 내놓았으나, 실질적인 법조항의 미비로 건강운동관리사가 한의사의 의뢰를 받아 운동 수행방법을 지
2019-12-10 12:37보건복지부는 “전국단위의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연구한 결과, 2017년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9.9%로 크게 낮아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조사연구는 2015년도에 전국단위로는 최초로 연구된 이후 2년 주기로 실시하며, 앞선 2015년도 조사연구에서 30.5%였으나 2년 만에 10.6%p가 감소한 19.9%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추이> ○ ’97년∼’99년 6개 병원 131명 대상 연구 결과 40.5% → ’03.7월∼’04.6월 서울·경기·강원·전북 9개 응급의료기관 202명 대상 연구 결과 39.6% → ’09.9월∼’10.8월 20개 외상특성화센터 446명 대상 연구 결과 35.2% → ’15.1월∼’15.12월 전국 외상사망환자 표본추출 연구 결과 30.5% ○ 미국 등 선진국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약 15% 내외 2017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평가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조사연구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2017년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
2019-12-10 12:24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당장 시급한 역할은 퇴원환자 케어플랜과 지역병원 지원 강화인 것으로 강조됐다. 커뮤니티케어에서 대학병원의 진료가이드라인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공유하고, CT MRI 등 검사장비도 공유하는 플랫폼 기반의 ‘공유커뮤니티병원’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이 9일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각 주제 발표 후 토론에 나선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이 공공의료에서 큰 그림보다는 당장 실천 가능한 방안부터 얽힌 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공공의료의 퇴원환자 케어플랜과 지역병원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윤 정책관은 “우리나라 공공의료를 어떻게 할 건가. 흰 도화지에 그림 새로 그리면 참 좋겠다. 현실은 흰 도화지가 아니다. 난해하고 혼란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체계적으로 수정해야 하지만 힘들다. 커뮤니티케어에서 현재 보건복지서비스는 상당히 단절적 분절적인 게 문제점이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공공병원 역할 중 하나는 퇴원환자 케어플랜 작성이다. 환자 과반수가 스스로 셀프케어플랜을 가지지만 그렇지 못한 분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이다. 예를 들면 사회복지 보건소 아니
2019-12-10 06:00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지난 7일(~10일,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개막했다. 행사에선 재발 및 불응성 혈액암에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 먼저 세엘진은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 제약사:세엘진)와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 로슈)조합의비호지킨림프종(NHL)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2차 이상 치료에 사용돼 높은 객관적반응률(ORR)을 기록했다. 릴리는 신약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LOXO-305는 많은 치료를 경험한B세포 백혈병 및 림프종 환자군에서 반응률 관련 잠재성을 보였다. ◇ 레블리미드∙가싸이바,NHL서 효과..리툭산 불응그룹에ORR 100% 세엘진은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의임상시험(1/2상·단일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재발성 지연형 NHL 환자 66명(평균64세)이 참여했다. 소포성림프종(FL)이 57명이었고, 소림프구성림프종(SLL) 5명, 변연부림프종(MZL) 4명 등도 포함됐다.이들은 앞서 평균 2차 이상의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레블리미드는 총 3가지 용량(10∙15∙20mg)이활용됐다. 주요지표로는 ORR
2019-12-10 05:50우리나라 민간 보험회사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보험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보험연구원 이소양 연구원은 9일 발간된 키리리포트를 통해 ‘중국 건강보험관리방법 수정안 발표와 영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달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건강보험을 영위하는 보험회사에 적용된 “건강보험관리방법”의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은 건강보험 공급 확대,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및 보험회사의 건강보험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건강보험 공급 확대 관련 내용은 건강보험의 유형 및 경영주체 확대, 장기의료보험의 요율 조정 허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건강보험 개발 장려, 의료보험 신상품 개발 장려, 보험회사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 허용이 있다. 또한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관련 내용은 건강보험의 유예기간 상향조정, 면책기간 제시, 장기간병보험의 보험기간 명시, 언더라이팅 시 유전자 관련 정보 수집 금지, 건강보험의 끼워 팔기 금지가 포함됐다. 보험회사의 건강보험 운영 관련 내용의 경우 신기술의 이용 허용, 건강보험사업부서 설립,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의 감독기준 단일화가 담겼다. 이소양 연구원은 향후 건강관리서비스를
2019-12-10 05:40경기도의사회는 "9일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의 엄벌을 요청하는 의사 1,015명의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에 각각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탄원서에서 "의료법에서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대학병원이 국민들의 신뢰를 이용하여 의사가 직접 심장병을 진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등에게 심장병 진단을 위한 심장초음파 검사 의료 행위를 맡겨 의료법 위반행위를 하면서 국민건강보험비와 천문학적인 심장초음파 검사 진료비를 편취해 왔다."고 지적했다. "심장초음파검사는 실시간 움직이는 심장을 초음파로 정확히 뷰를 만들어 관찰하여 해부학, 내과학 지식을 가지고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로 오진의 경우 환자는 치명적 생명과 건강의 위해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권, 의사의 의료 행위 면허권 수호를 위해서 엄단되어야 한다."고 탄원했다. 심장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은 그동안 강력히 처벌해 온 의료법 위반행위인 간호사의 심전도검사, 단순 X-ray촬영보다 훨씬 고난이도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무면허 의료행위이다. 그동안 복지부는 간호
2019-12-09 22:01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인천 송도에서 열린'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DWP17061’의 전임상 결과를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DWP17061은 골관절염을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치료제다. 통증에 직접 작용하는 소듐(sodium)채널인 Nav1.7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Nav1.7을타겟으로 하는 약물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행사에서 DWP17061의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DWP17061은경쟁물질 대비우수한 체내동태를 증명했다.또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비교해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17061은 2020년 상반기 중글로벌 1상 임상시험에서내약성 및 효능이 평가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개발을 위한 파트너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통해 DWP17061을 발굴했다.
2019-12-09 14:29서울대학교병원은 9일 13시부터 18시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체계를 개혁하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심포지엄에서는 커뮤니티케어의 다양한 해외 정착 사례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제도 설계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음 ▲세션1 커뮤니티케어의 국제적 경향과 시사점 ▲세션2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의 공공의료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2019-12-09 13:53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요양병원건강보험수가체계개편방안‘에 따라 요양병원 사회적입원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지급방식을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행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기관에서 연간 의료비 법정 본인부담금이 상한액 최고금액(’19년 기준 58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받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병원에서의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병원에 지급하던 것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방식이 변경된다. 그동안 요양병원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하여 지급하였으나, 내년부터 건강보험공단은 모든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하여 본인부담상한액 중 최고상한액(’19년 기준 580만 원) 초과금액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다만,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 청구가 필요하므로 초과금액은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에게 월 단위로 안내*해 주고 진료 월로부터 3~5개월 후에 직접 지급하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용해 사전에 의료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간 약정…
2019-12-09 13:13의료계가 정부의 의료급여 산재급여 체불로 안해 연말에 직원 월급이나 의약품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한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는 9일 '정부는 의료급여·산재급여 진료비체불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말이 되면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 분위기와 달리 매년 연말이 되면 직원 월급여 지급 걱정에 밤을 지새우는 기관들이 있다. 바로 동네 병·의원들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연말이 되면 각종 세금, 공과금납부 등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 그런데 매년 연말이면 동네 병·의원들은 직원 월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게 될까 발을 동동 구른다.”라며 “원인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정부가 매년 의료급여 진료비를 체불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경영난에 시달리는 동네병의원들의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연말만 되면 동네 병의원들은 직원 인건비 이외에 의약품, 의료기기 대금 결제를 신년 이후로 미루는 등 경영의 악순환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보도
2019-12-09 10:56셀트리온은 2019 미국혈액학회(ASH 2019)에서 혈액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담은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3상 연구는 혈액암의 일종인 여포성 림프종(AFL) 환자 140명을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리지널 의약품'리툭산(성분 리툭시맙)'과의 효능 및 안전성이 비교분석됐다. 평균40개월 추적관찰 결과,트룩시마는전체 생존율(OS)및 무진행 생존율(PFS),종양 진행 소요 기간(TTP)에서리툭산과유사한 결론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트룩시마 및 리툭산의 4년째 OS추정값은 각각 88.0%, 93.3%였다.PFS은 각각 60.9%, 54.7%, TTP은 각각 64.2%,60.9%로 집계됐다.이는통계적 검증에서 트룩시마의 효능 및 안전성이 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독일 울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리스티안 부스케(Christian Buske)교수는 "이번 임상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장기 임상 결과를 최초 발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성을 입증한만큼, 향후 처방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됐다. 유통은 테바(TEVA)가 담당한다.트룩시마는 연 5조
2019-12-09 09:41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두 번이나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서 맞춤형 치료법을 찾으려고 시도했고 암치료 표적 유전자는 찾았지만 당시 이 유전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제가 없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스티브 잡스가 유전자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10만 달러 정도의 고비용이 들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도 건강보험에서 급여 적용이 되는 등 누구나 유전자 검사를 쉽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됐고 개인 맞춤형 치료제도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정밀의료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고대의대 김열홍 교수를 만나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정밀의료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암정밀의료란 암정밀의료는 환자, 종양전문임상가, 연구자, 국가 등 참여 주체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의료시스템이다. 최근 암정밀의료는 암종별 치료 약제 개발이 아닌 조직과 무관한 신약개발 및 허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암의 발생 원인이 선천적 유전성 배경을 바탕으로 후천적 발암환경에 노출돼 다양한 장기에 개인별 위험성이 더해져서 암이 발생한다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당연한 현상이다. 이런 개념은 과거 조직학적 진단과 분류에 집착하는 신약개발 프레임을 뒤집으며 새
2019-12-09 06:00Aducanumab의 3상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고용량의 효능은 두 개 중 한 개 연구에서만 나타났다. 이에대해 제약사측은 연구일정 차이가 빚은 결과라고 해명했다. 임상시험은 계획이 수 차례 수정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탄생한 결과는 근거수준에대한 의문을 불러왔다. 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재투여를허용한 이상, 의심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바이오젠 "ENGAGE, EMERGE보다10mg/kg 투여자 적었다..사후분석에선 긍정적 결과" 제약사측에 따르면, ENGAGE 연구는 2015년 8월 개시됐다. EMERGE는약 한 달 뒤 첫 투여가 시작됐다. 최초 등록 환자는 각 연구당 1350여명이었다. 총 연구기간은 78주, 투여는4주에 한 번 이뤄졌다. Aducanumab 투여용량은 APOEε4보유 여부에 따라 정해졌다. 저용량 그룹에 대해선APOEε4양성 시 3mg/kg, 음성 시 6mg/kg을투여했다. 고용량 그룹에 대해선 양성 시 6mg/kg, 음성 시10mg/kg을투여했다. Aducanumab이 APOEε4 양성 환자에게 뇌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심스런 접근이었다. 이후 두 연구는 2016년 7월3차 임상시험 계
2019-12-09 05:50입원전담전문의제도 본사업이 2020년 4월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 가동을 위해서는 수가 모형의 경직성, 수가수준, 제도운영 체계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제언됐다. 장성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대한의사협회지 11월호에 기고한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도입과 시범사업 평가를 통한 발전방향'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입원전담전문의제도 시범사업은 이 제도가 본사업으로 되기 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본사업은 2020년 4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인 교순는 "본사업이 원활이 시작되고 현장에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범사업에서 발견된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시범사업은 이제껏 없었던 직군을 만드는 제도에 대한 시행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다소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시범사업 운영 수가 모형의 경직성이다. 장 교수는 "범사업에서는 소수 운영기관에 대해서 실제 운영 경험을 수집하여 현장에 맞는 제도로 개선함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였지만, 본사업이 되어 다양한 규모의 많은 기관에서 운영하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유연한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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