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가 12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故 임세원 회원 추모식을 열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본 추모식에는 의학회 회원 · 유가족을 비롯하여 故 임 교수의 직장 동료 · 고대의대 동문 등 수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추모식은 △묵념 △권준수 이사장의 인사말 △故 임세원 회원 약력 보고 △추모사 △추모 영상 · 추모곡 △유가족 인사 △의학회의 다짐 ·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권준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故 임 교수의 추모식에 소중한 걸음을 해준 많은 이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은 故임 교수를 우리 마음에 한 번 더 깊게 새기는 날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임세원이라는 이름은 차별 없고 안전한 진료의 상징으로 우리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유가족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여기 모인 정신 건강 관계자에게는 굳은 의지를, 환자에게는 차별없는 세상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12 17:06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12일 오후3시 회원초청의 날 행사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7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故 임세원 교수 추모 영상 상영▲경기도의사회 회무 소개,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소개 ▲민원처리 회원 사례 발표 ▲의료분쟁 대처방법(박복환 법제이사) ▲현지조사 대처방법(이동욱 회장) ▲회원 의견 청취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동욱 회장은 "회원들이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들을 해결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출범시켰다. 다양한 회원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지난해 10월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상생협의체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에서는 회원초청의 날을 기획하여 필수평점을 포함한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그간의 상담사례들을 공유하고 공단과 심평원에 전달할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2019-01-12 15:32신년 분위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지난 5일 서울의료원 간호행정부서에서 근무하는 5년차 A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두고 직장 내 '괴롭힘'이 A간호사의 사망 원인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새서울의료원분회(이하 의료연대)는 10일 '서울의료원의 직장 내 괴롭힘에 또 희생당한 간호사'라는 성명을 발표하여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의료연대에 따르면, A간호사는 2013년 3월 서울의료원에 입사해 5년간 병동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18일 간호행정부서로 부서 이동됐고, 출근한 지 12일 만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명서에서 의료연대는 "부서이동 후 고인은 △간호행정부서 내부의 부정적 분위기 △본인에게 정신적 압박을 준 부서원들의 행동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부서이동 후 직장 내 괴롭힘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황이 있다."며, "현재 서울의료원은 진상조사 · 책임자 처벌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오히려 의료원 관리자 일부가 고인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있다."고 했다. 11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의료원 의
2019-01-12 06:00“의사들의 근무시간과 휴게시간 사용 등의 관행이 강행법규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준법진료를 요구하는 것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려는 정당한 노력에 해당될 뿐 쟁의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불법 쟁의행위에는 더더욱 해당되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1일 발간 배포한 '준법진료 자료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래 별첨 : 준법진료 자료집) 의협은 ‘준법진료’가 쟁의행위의 일종인 ‘준법투쟁’에 해당되는지 여부와 관련 먼저 준법투쟁의 의미를 정의했다. 준법투쟁의 의미는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집단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사업장에서 평소 잘 지키지 않는 법률 또는 단체협약 등의 규범을 엄격히 지키거나 근로자들에게 보장된 권리를 집단적으로 행사하여 ‘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 ▲‘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이란 엄격한 의미에서 ‘적법한 운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또는 관행상 행해지고 있는 ‘평상의 운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사실상 또는 관행에 기초하여 이루어지는 ‘평상의 운영’을 저해하는 경우는 쟁의행위에 해당 ▲준법투쟁은 정시 출・퇴근 등 집단적 근무시간 준수, 시간외 근무
2019-01-12 05:50최근 국내 연구에서 자궁적출술 후의 합병증 발병률이 4.5%로 나타났다. 이는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6~40%보다 낮은 수치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포함한 자궁적출술 후 합병증에 대한 최신 보고를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1일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그동안 자궁적출술에 대한 연구 결과 대다수는 10년 내지 20년 전 자료로, 심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국대병원에서 양성부인과질환으로 △개복수술 371명 △복강경수술 686명 △질식수술 522명 등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 1,609명을 대상으로 최신 합병증 발병률을 도출해냈다. 연구 결과, 합병증 발병률은 전체 4.5%로 나타났으며, 치료 방법 간의 발생률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는 자궁적출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이 6~40%까지 보고됐다."며, "최근 수술 기술 · 재료가 발전하면서 합병증 비율도 낮아진 것"이라고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산부인과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FIGO)의 공식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
2019-01-11 16:4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일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준법진료 매뉴얼 노동법령편」을 배포했다. 의협은 지난해 11월 22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준법진료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동 매뉴얼을 작성했다. 준법진료 매뉴얼은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임금과 수당 등에 대해 핵심 내용을 간추린 ‘노동법령편’과,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즉, 불법행위 금지 목록을 적시한 ‘의료기관내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편’ 등 총 2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한 노동법령편은 ▲직역별 적용 법령, ▲준법진료를 위한 노동법령 기준, ▲법 위반시 권리구제, ▲유의사항-준법진료와 쟁의행위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역할과 상황에 맞게 준법진료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들은 의사 1인이 하루 진료하는 환자 수와 근로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의사를 보호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며, “우리나라도 현행 실정법에 부합하면서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있는 준법진료 매뉴얼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에 제작, 배포하게 됐다
2019-01-11 14:231월 5일 서울의료원 5년차 A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A간호사의 주된 사인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새서울의료원분회(이하 의료연대)는 11일 '서울의료원의 직장 내 괴롭힘에 또 희생당한 간호사'라는 성명서에서 유가족이 납득할만한 진상 조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서울의료원에 촉구했다. 의료연대는 "주변 동료 · 유가족 말에 따르면, 고인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서울의료원은 진상 조사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고인 사망을 의료원 내 노동자에게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고인 · 유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줄 진상 조사 및 그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의료연대에 따르면, A간호사는 2013년 3월에 서울의료원에 입사하여 5년간 병동에서 근무했다. A간호사는 항상 열심히 일한다는 주변의 평을 받으며 근무했고, 퇴원한 환자들도 고맙다며 연락했다. 지난해에는 친절스타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그런데 2018년 12월 18일 간호행정부서로 이동한 후 출근 12일 만에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더니 돌연 1월 5일에 스스로
2019-01-11 14:17국회 김승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기관안전기금’ 설치를 위한 법률개정안(의료법, 국가재정법,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의료기금에 준하여 의료기관안전기금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기금의 설치 근거를 규정하고 기금 조성을 위해 ‘국가재정법’과 ‘국민건강보험법’에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다. 의료기관안전기금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대책들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의 핵심 요소다. 기금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시설 설치 지원, 안전관리 전담인력의 채용․운영, 의료기관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치료비 및 손해배상금의 대지급,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 등 의료기관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요양기관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의료 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출연금․기부금, 정부 출연금 및 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수
2019-01-11 11:17서울대병원은 “탈모 환자가 면역억제제 복용 없이 다른 사람의 건강한 모발을 이식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제1저자 김진용 임상강사)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장기이식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장기이식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치료는 탈모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는 약물요법(바르는 약-미녹시딜 / 먹는 약-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치료제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이 된 경우엔 모발이식을 고려한다. 특히, 항암제가 유발하는 영구 탈모나 심한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에겐 모발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모발이식은 일명 ‘자가모발이식’이다. 건강한 모낭을 함유한 본인의 피부조각을 때어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뿌리째 이식한다. 이는 환자의 남아있는 모낭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모낭을 얻을 수 없다. 타인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간, 신장 등의 장기와 달리 탈모는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경우
2019-01-11 10:5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무릎관절증에 대한 수술비 지원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19. 1. 11. ∼ 1. 31., 20일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그동안 정부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질환과 무릎관절증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안질환에 비해 무릎관절증 지원 범위가 협소하여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무릎관절증 의료비 부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비급여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몸이 불편하셔도 수술을 꺼리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지원대상의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춤으로써 무릎관절증 수술이 필요하나 나이로 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많은 어르신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을 상급병실료 등 일부를 제외한 비급여항목까지 지원함으로써 무릎관절증 수술로 인한 비용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한쪽 무릎 당 평균 지원금액은 47만9000원이지만, 개정 후 한쪽…
2019-01-11 10:08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난제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로 인한 초고령사회 진입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 정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커뮤니티케어)’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포용적 복지 실천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미 서구 국가들과 앞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지역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의료, 요양 및 돌봄 서비스 모형을 완성도 높게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에 따른 노년기 삶의 질 저하, 가족 부양에 따른 여성의 돌봄 부담 증가 그리고 사회적 비용 증가 등에 대한 충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사회복지서비스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일본 지방도시에 홀로 거주하는 80세, 한 남성의 사례를 보면서 퇴원 전, 후에 이르는 의료와 요양의 유기적 결합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20년 전 뇌경색 후유증으로 좌측 반신 마비, 언어장애가 있었고 다시 2년 전, 고관절골절로 인한 수술 치료 후에도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생활을 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입원 중이
2019-01-11 09:32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으로 全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안전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사법입원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가 10일 오후 2시 의학회 사무국에서 지난해 12월 31일 故 임 교수 추모 기자회견을 열어, 정신질환자의 비자의입원을 사법 행정기관이 결정하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을 주장했다. 이날 의학회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 차별을 조장하는 사회 제도의 전반적 검토 · 수정 △정신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및 진행 △자 · 타해 위험 발생 시 민감한 행정 대응부터 집중치료까지 이어지는 치료 체계 구축 △외래치료 · 지역사회 관리 활성화 대책 마련 및 병원 기반 사례관리 전면적 시행 △사법입원제 도입 △국가 차원의 정신건강 분야 기구 설치 및 예산 확대 등 크게 6가지 사안을 촉구했다. 권준수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중증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로 인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커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 · 편견 때문에 치료가 지연될 경우 이번과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
2019-01-11 06:00보건복지부가 오는 6월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하려는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긍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6월부터 2년 간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실시된다.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장애인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 모델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 ▲노숙인 자립 지원 모델 4개이다.”라고 밝혔다. 이 중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1.56억원을 투입한다. 모델 개발은 광역지방자치단체 1곳과 진행한다. 이를 위해 1월 중 서울 등 6개 권역을 돌면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경 광역지자체 공모와 선정을 진행한다. 4월에 사업 시행을 준비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은 10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필요한 모델 개발이라고 긍정적으로 논평했다. 이상훈 회장은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은) 필요하다. 경제 기반이 없고, 보호자도 없는 취약한 사람은 정신병원에서 다 나아도 못나가고 그냥 있
2019-01-11 05:50치과계 숙원 사업으로 손꼽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 '구강정책과'가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치과계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6일 오후 6시 30분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 신년교례회 및 2018년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하여 정부 관계자 · 여야 국회의원 및 보건 · 의료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지난 한 해 치과계가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치과계의 발전을 응원하는 축사를 이어나갔다. 신년사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구강정책과를 통해 OECD 최하위권인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하여 국민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구강정책과는 치과의료 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 · 기술을 활용하여 치과의료 · 치과산업을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면서,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의사 과잉 배출 등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여러 정책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자리매김하여 치과계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어주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선 개원가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12세 이하 광중합형복합레진 충전 급여화'
2019-01-11 05:40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오스템임플란트(주) 후원으로 10일 오후 6시 30분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2019년 신년교례회 및 2018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치과의사 윤리 낭독 △내빈소개 · 신년사 △임원인사 △치의신보 창간 52주년 경과 보고 △2018 올해의 치과인상 및 올해의 수필상 시상식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 권덕철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 전혜숙 · 신동근 · 윤일규 △자유한국당 신상진 · 윤종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여야 보건복지위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 보건 · 의료계 인사가 참석했다.
2019-01-10 20:57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이 내달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협력사인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이번 계기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에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미 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 페루 등에서 시판 허가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4월 해당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중층으로 구성되어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의 24시간 지속 효과로 통증을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고, 혈중에서 일정
2019-01-10 15:57보건복지부는 “2019년 6월부터 2년 간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이 실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장애인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 모델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 ▲노숙인 자립 지원 모델 4개이다. 8개 지방자치단체는 노인 4개, 장애인 2개, 노숙인과 정신질환자는 각 1개 지자체이다. 지자체(시군구)는 이러한 대상별 기본 모델과 서비스 목록(메뉴판)을 참조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시군구(행정시, 행정구 포함) 단위로 수립ㆍ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정신질환자ㆍ노숙인사업은 광역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신청 가능하다.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 지역의 사회복지ㆍ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단체ㆍ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각자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 대학(또는 연구기관), 종합병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야 한다. 복지부는 공모기간 중에 워크숍을 실시하여 지자체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할…
2019-01-10 14:59LG화학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전세계 450여개 기업에서 9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다. 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바이오 사업의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LG화학은 37년간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공정 기술, 합성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글로벌 상업화 경험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또 LG화학은 중점 연구개발 분야인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에서의 신약 과제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혁신형 개방) 성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 영국 아박타(AVACTA), 한국 메디포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특히 큐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2019-01-10 12:47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 중 자살 관련 이상 사례로 보고된 6건 중 4건이 미성년자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타미플루 복용 부작용 및 이상 사례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타미플루 처방 건수는 총 4,375,945건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1,086건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204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부작용은 의약품 허가정보에 기재된 일반 위장 장애를 포함하는 부작용으로, 2014년 이후 타미플루 처방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부작용 보고 건수도 약 3배 급증했다. 위장장애 등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외 신경정신계 이상을 일으켜 자살까지 이르는 부작용 보고 사례도 있다. 최근 5년간 보고 건수 중 자살 관련 이상 사례로 보고된 건수는 6건이며, 이 중 미성년자 사례는 4건이나 발생했다. 두 건의 사망 사건도 모두 미성년자에게 발생한 사례로, 이들은 타미플루 첫 복용 후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망까지 이르지는 않
2019-01-10 12:46“한미약품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합니다. 바이오신약 분야는 비만과 NASH를 포함한 희귀질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신약은 올해 글로벌 임상이 시작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탄탄한 R&D를 통한 도약을 본격화하겠습니다.”(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도 R&D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분야 최고 권위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한미약품 R&D 부문 총괄 사장인 권세창 대표이사가 9일(현지시각) 진행된 기업 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자료는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에도 게재된다. 권 사장은 주요 3가지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2019-01-10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