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인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뒤로하고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는 수많은 추모 ·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故 임 교수는 자기 생명이 위험한 순간에도 함께 일하는 간호사가 제대로 피신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가 6일 故 임세원 교수의 유가족이 작성한 감사의 글을 전해왔다. 유가족은 "고인의 죽음은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정신건강 의료진을 비롯한 여러 의료진의 안전 확보 이유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이의 안전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평소 故 임 교수는 마음의 고통을 가진 모든 이가 사회적 편견 · 차별 없이 쉽게 정신 치료 · 사회 지원을 받기를 원했다며,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고인의 뜻이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을 애도 · 추모한 이들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가족은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주위를 살펴봐 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라고 고인에게
2019-01-07 09:582017년에 서울의료원 등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1,354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2017년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총계 ▲정부 지원금 ▲지자체 지원금을 각각 집계하고, 2016년과 비교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김천의료원 이었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2015년 정부지원금 32억8,600만원과 지자체지원금 25억8,900만원 등 총 58억7,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는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경영을 잘했다는 애기다. 이는 김천의료원이 2017년 흑자로 전환한데서도 잘나타난다. 김천의료원은 2016년 6억1,600만원 적자에서 2017년 6,700만원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16년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았던 울진군의료원은 2017년에는 지원금이 대폭(-81.8%) 줄면서 지원금 순위에서도 11위로 밀렸다.그간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유치지원금이 울진군에 귀속되고, 이 지원금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울진군의료원에도 지원됐었다
2019-01-07 06:0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난임부부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난임시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 및 본인부담금 등에 대하여 종전보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난임부부의 의료기관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비급여로 운영되어왔던 난임부부의 치료비 지원사업에 2017년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난임치료 시술과정을 표준화했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에는 저소득층에 대한 난임 치료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에 한해 비급여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2019년부터 지원 대상과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난임시술 지원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기준중위소득 180%(130%→180%) 이하에게 까지 확대(’18년 기준중위소득 2인가구 기준 130% 370만 원, 180% 512만 원)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3회)까지 건강보험과 연동된 횟수만큼 지원 확대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까지 확대하고, 비급여 뿐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지원 (1회당 최대 50만 원 지원)한
2019-01-07 05:50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의 죽음으로 의료계가 충격과 비통에 잠겼다. 故 임 교수는 자기 생명이 위험한 순간에도 같이 일하는 간호사에게 도망치라고 말한 뒤 제대로 피신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19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3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정부 관계자 · 정치권 인사 모두는 침통한 표정으로 故 임 교수를 애도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특단의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 개정 · TF팀 구성으로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9일 故 임 교수 사망 사건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실시한다. 일명 '임세원법'도 4건이나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두 건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 김승희 의원은 보안 · 처벌 강화, 반의사불벌죄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상당 부분에서 기존 발의된 법과 유사 · 중복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연달아 발의하여 대안 반영으로 실적을 채우려는…
2019-01-07 05:40을지대학교병원은 "을지대학교가 교육부의 약학대학 증원 계획에 따라 산업약학 인재양성을 위해 대전지역의 숙원인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2007년 을지의과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의 통합 시부터 보건의료특성화 종합대학교로 발전하고자 약대설립을 발전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선정, 다학제간 연구능력을 갖춘 우수한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의 육성을 준비해 왔다. 특히 대전 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을 두고 대학과 의료원간 협력을 통한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BK21플러스 시니어헬스케어특화산업고급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인체유래물은행,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생명과학연구소 등을 통해 기초 및 응용 약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을지대학교는 임상약학은 물론, 대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업약학 양성을 목표로 타 대학 약학과와 교육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오송첨복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광역시 제약·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을지대학교는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역은 인구 1,000명당 약사비율이 가장 낮으며(0.62명, 전
2019-01-07 05:30연말 연시 각종 공식행사와 친목행사가 연일 열리고 있다. 이런 행사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거나, 시작을 알리는 건배 제의는 어느 행사건 그 과정에서 백미다.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도 권이혁 대한의사협회 고문,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건배사를 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권이역 고문은 ‘나가자!’를 한결같이 건배사로 쓰고 있다. 이날도 권 고문은 “나의 건배사는 언제나 같다. ‘나가자!’이다.”면서 “나가자!는 나라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나가자 라는 의미다. 오늘의 나가자는 의협의 이 자리 계신 모든 분들의 영원한 행복을 건강을 위해서 함께 나가자이다.”라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덕담하는 것으로 건배사를 대신했다. 김 이사장은 “(세밑 이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으로) 너무 어두운 건배사를 해서는 안 될 거 같다. 국민 건강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꾸준히 일하는 의사를 위해 건배하고자 한다.”면서 “국민과 의료인의 관계가 어렵다지만,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일하는 주역, 그리고 국민 건강의 주역은 의사이다. 그동안 일하던 의사를 칭
2019-01-05 06:00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운명한 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병원 입구에 보안검색대를 설치하여 의료진 안전을 도모하자는 주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의사협회 · 대한병원협회가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병원 입구에 보안검색대를 설치하여 환자가 흉기를 가지고 병원에 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우 종합병원 등에서는 공항과 마찬가지로 보안검색대를 설치하여 환자가 이를 통과해야만 병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손학규 대표는 "외국에서는 대형병원에 보안검색대가 있어서 환자가 흉기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의료인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료제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신상진 의원도 "병원에 들어갈 때부터 흉기 소지를 점검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처벌 강화 · 예방을 강조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이번 사건이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처벌을 강화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를 생각해봐
2019-01-05 05:50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진료 방해 · 폭행 시 징역형만을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담당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6.5%의 의사가 환자에게 폭력 · 위협을 받았고, 환자에게 피해를 입고 정신적 후유증을 겪은 의사도 9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법에는 의료기관 내 강력범죄 예방 · 처벌에 관한 규정이 미비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일정 규모 이상의 보안장비 설치 ·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관련 예산은 국가에서 지원하게 하며 △의료인 폭행 처벌 내용 중 벌금형을 삭제하고 징역형만을 부과하게 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방해나 의료인 대상의 범죄가 이뤄질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했다. 현재는 의료진 등 피해 당사자…
2019-01-04 17:14의료기관에 비상벨 · 비상문 · 비상공간을 국가 예산으로 설치하고, 폭행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4일 의료인 안전보장 강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임세원法'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대다수 의료기관은 故 임 교수 사건과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의료인이 피신할 비상문 · 비상공간 또는 위험한 상황을 외부에 알릴 비상벨 등의 시설 · 장치가 부재해 의료인 안전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김 의원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치 기준에 따라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 비상벨 · 비상문 · 비상공간을 설치하고, 대한의사협회 의견을 반영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에 소요되는 경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동일한 수준으로 의료인 상해…
2019-01-04 16:53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故 임세원 교수 사건과 관련하여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 관리를 위한 두 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4일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신질환 치료 ·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신건강복지법)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정신건강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신 · 구조문 대비표'). 정신질환은 조기 진단 ·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한다면 자 · 타해 위험성이 낮다. 그러나 병에 대한 인식 부족 ·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환자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정 의원이 발의한 '정신건강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은 현행 제도에서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 · 관리를 지속하기 위해 운영하는 외래치료명령제 ·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외래치료명령제는 시 · 군 · 구청장이 정신의료기관장의 청구를 받아 비자의입원 환자에 대해 퇴원 조건으로 1년 범위에
2019-01-04 16:39서울대병원은 “최근 진료실 폭행 사건에 대비하고 혹시 모를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원내 보안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상시 배치된 보안 요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으며 응급실 등 일부 근무지 보안원을 ‘원내 폴리스’로 전환했다. 원내 폴리스는 총 11명으로 지난 3일부터 배치됐으며 테러에 대비한 방검조끼와 삼단봉, 전기충격기 등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최근 사건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원내 폴리스 뿐 아니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2019-01-04 13:444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이 시무식을 하면서 떡국나눔 돼지저금통선물 등 특별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이 새해 시무식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좋은문화병원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돼지저금통을 선물했다. 인천성모병원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선언식을 가졌다. 일산뱍병원은 세계 최고 병원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다짐했다. ◆ 부산대병원, 새해 맞이 떡국나눔행사 및 시무식 ‘따듯한 치유·나누는 사랑·더하는 행복’ 선포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1월 2일 새해를 맞아 2019년도 부산대학교병원 시무식을 개최하고 및 서구 아미동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시무식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의 2019년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치유·나누는 사랑·더하는 행복'이 선포됐다. 부산대학교병원 각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내원객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시무식 후 개최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작년에 이어 2회 째 개최됐
2019-01-04 13:35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2019년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4일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1월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성명문을 발표해 고(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병협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12월 31일에 시작된 국민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방법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들어가 로그인 후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83805)에 동의하면 된다.
2019-01-04 12:43타미플루 부작용은 '19세 미만' 어린이 · 청소년 및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 민주평화당)이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020건으로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206건으로 확인됐다. 해마다 2백 건 내외 부작용이 보고된 셈이다. 1,020건 가운데 '19세 미만'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33.7%인 344건으로 3건 중 1건을 차지했다. 19세 미만의 경우 65세 이상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 건수 141건(13.8%)보다 2배 넘게 많았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남성의 부작용 보고 건수는 31.2%인 318건인데 반해 '여성'은 608건으로 전체 59.6%를 차지하여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3일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최근 5년간 서울대
2019-01-04 12:03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발생한 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의료계 추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도 참석자 모두가 故 임 교수 애도에 입을 모았다. 이날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무려 9백 건이 넘었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의사로 20년간 진료하면서 故 임 교수와 같은 여러 사례를 겪었다. 폭행 경험은 의료인 모두가 가지고 있다. 많은 사고가 병원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병원에서는거의 매일같이 폭행 · 폭언이 발생하며,지난해 집계된 폭행 건수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응급의료기관에서 기물 파손 및 의료인 폭행 · 협박으로 신고 · 고소된 사고 건수는 893건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3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지난해 9백 건가량의 의료진 폭행이 발생했다고 말했으나 사실 그건 정확한 통계치가 아니다. 실제 폭행 건수는 집계가 안 된다. 협회
2019-01-04 06:00우리나라는 보장성 강화라는 대명제 하에 의료보험제도가 발전되어져 왔다. 그러다 보니 신의료기술이나 IT를 접목한 의료기술은 건강보험체계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며 들어오더라도 제대로 된 수가를 받기가 어려웠다.중국의 의료산업을 보면 오히려 한국보다도 더 자본주의적이다.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고 비용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물론, 자본주의적인 것이 꼭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의료보장적인 사회주의적 요소와 의료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자본주의적 요소가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제주도에 개원하려던 영리병원은 의료보장성 강화라는 틀 안에 갇혀 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의협도 그 의미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고 영리병원을 반대하면서 의료의 자본주의적 요소를 외면하였다. 의료기술의 개발과 서비스의 본질은 단순히 환자의 치료에만 있었다면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영리의 추구가 함께 있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진료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결국 원격진료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의료계에서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어떻게 보면,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내세우는 의사들조차도 미래에는 IT기술의 발달로 환자의 상태를 다양한 기계로…
2019-01-04 05:50보건복지부가 제약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R&D 투자 등 예산 지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난 해 제약업계가 거둔 각종 성과에 대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향한 일자리 창출과 정책적 투자 및 예산 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해 불순물이 함유된 고혈압 약제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 제약업계 종사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신년교례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2019-01-04 05:40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계에서는 처벌을 아무리 강화해도 의사 환자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는 무의미하다면서 의사 환자 관계를 무너뜨리는 드라마나 영화의 속물의사 사고은폐의사 묘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3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이같은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인 폭행이 심각함을 먼저 지적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병원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사태는 수년간 수백건에 달하며 의사라면 누구나 진료실과 응급실에서 폭언과 폭력행위에 노출되어 본 경험이 있을 정도이다. 의료인은 언론에 보도되지도 않는 수많은 폭력사태에 노출되어 있으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환자를 보는 것이 두려워지기 질 정도로 현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태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처벌 강화도 필요하지만, 폭행자에 대한 감경조치는 문제이며, 사회적 인식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이 같은 폭력사태에 대한 대책을 수없이 촉구하였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의료인 폭행방지법'에 처벌조항이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일선에서는 주취, 심신미약에 대한 고려 등의 이유로 벌금형이나 가벼운 처벌에 그치고
2019-01-04 05:30신풍제약은 피라맥스를 필두로 한 세계시장개척, SP-8203의 개발가속화 및 가시화와 더불어 공익기업임과 동시에 세계 제약사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겠다고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의 슬로건을 ‘솔선수범’으로 정하고 그와 함께 ‘형님 리더십 완성의 해’로 삼아 임직원들과 신입사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2019년 ‘변화의 시작, 성장의 신풍’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2019! 변화의 시작, 성장의 신풍!’을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시무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위해 우리는 그동안 내부역량과 체질개선에 노력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2019년 새해에는 전사적으로 거대집중품목육성과 국내시장확대를 통한 실질적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피라맥스를 필두로 한 세계시장개척, SP-8203의 개발가속화 및 가시화, 추가적인 R&D pipeline의 강화, 그리고 공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현하는 세계 제약사로의 발돋움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해 자체
2019-01-04 05:20지난해 12월 31일 환자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사건과 관련하여 간호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 따르면, 故 임 교수는 자기 생명이 위험한 그 순간에도 같이 일하는 간호사가 피신했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故 임 교수를 애도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성명 발표에 앞서 간협 신경림 회장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임 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아래 별첨 '고(故) 임세원 교수님께 애도를 표합니다'). 간협은 성명서에서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故 임 교수와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우울증 · 불안장애 분야 권위자로 자살 예방에도 힘써 온 임 교수의 안타까운 죽음은 병을 진찰 · 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전체 의료인의 큰 아픔이자 충격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의 죽음이 말해주듯 평소 간호사를 비롯한 우리 의료진은 폭행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최근 응급실 내 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보안인력 의무화 · 처벌 강화 대
2019-01-04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