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력교정 등 안과수술이 보편화되고 미세먼지 ·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는 한편,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약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하고 눈에 넣어 결막염, 화상 등 안구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하여 눈에 넣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아래 별첨 '안약 오인 점안사고 분석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33건에 이른다.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안약 오인 점안사고 건수는 2015년 45건에서 2016년 51건, 2017년 37건으로 확인됐다.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인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간접착제' 17.3%(23건) ▲'전자담배 니코틴액' 14.3%(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
2018-05-31 12:11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밝힌 6.13 지방선거 출마 의사는 9명이다. 30일 의협은 “지난 25일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의사 회원 출마자는 9명이다.”라고 밝혔다. 구 분 지 역 정 당 소속 이 름 광역단체장 서울특별시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안철수 국회의원보궐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순천향대학교 윤일규 천안(병) 바른미래당 삼성비뇨기과의원 박중현 기초단체장 광명시 바른미래당 크레오의원 김기남 구미시 무소속 무직 김봉재 광역의원 서울특별시 자유한국당 서울현대요양병원 정우빈 경상북도 자유한국당 성주효요양병원 강만수 전라남도 무소속 - 정광춘 광역의원 비례대표 서울특별시 바른미래당 연세세브란스병원 김재림 ▲자료 대한의사협회
2018-05-31 11:052018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가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센터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 첫 날인 31일에는▲Breast cancer genetics ▲Metabolomiccs meets genomics ▲Discovery epigenetics dirve precison medicine approaches for lymphoma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된 유전체분석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종원 대한진단유전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검사관련 법률적 문제부터, 검사의 시행지침수립, 결과의 판독성 문제까지, 암부터 심혈관, 정신 신경 질환, 미생물 유전체까지, 단일세포 유전체부터 유전검사 생물정보까지 유전검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기본 이론의 강의부터 최신 지식과 관점까지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준비했다. 또한 유전검사 관련 기업들이 관련 제품과 서비스 소개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돋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2018-05-31 11:0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4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3개 항목과 2018년 1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0개 항목을 포함한 총 13개 심의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8년 4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공개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사례 중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봉합술 시 자93 건 및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 ▲관절경 치료재료 비용 인정여부 건은 ▲손목의 기타 부분의 염좌 및 긴장 등의 상병으로 관절경하 삼각섬유골복합체 봉합술을 시행 후 청구한 '자93 건 및 인대성형술'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활막절제를 포함)'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1/2)'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이다. 이 건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은 활막절제 시행 후 봉합사로 봉합하거나 골 터널에 봉합사를 통과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기존 부위에 부착시키는 수술로, 활막절제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의 일련의 과정이므로 자70라 사지관절절제술(활막절제를 포함)을 별도로 인정하지 않으며,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은 자93가 건 및 인대성형술을 간단한
2018-05-31 11:03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갑상선암 환자 및 국민들의 질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갑상선암 관리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나비리본 캠페인’을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몸속 갑상선의 모양이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의 형상과 비슷한 점에 착안해 기획된 ‘나비리본 캠페인’은 지난 28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사전 론칭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열고, 갑상선암 정보 제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도 운영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 및 갑상선암 환자용 질환 정보 키트를 제작, 배포하고, 갑상선암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갑상선의 달' 및 나비리본 사진전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갑상선암 치료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비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 외과 남기현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과 느린 진행속도로 ‘거북이암’,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여전히 병
2018-05-31 10:46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근 소화기내과 외래 및 소화기병센터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별관 2층을 소화기내과 · 소화기병센터가 사용하게 되면서 외래 진료실과 대기실, 소화기병센터 대기실 공간이 현대적 시설로 확장됐다. 별관 1층에 있던 간클리닉과 간섬유화 검사실도 2층으로 이전하고 복부초음파실과 소화기능검사실을 개선함으로써 상부 및 하부위장관 내시경실, 초음파 내시경실, 췌담도 조영실 등이 한 공간에 배치돼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또한, 환자 편의 · 안전을 위해 소화기병센터의 환자 탈의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내시경기기 세척보관실은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화관내시경을 철저하게 세척 · 소독 · 보관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공사를 진행했다.
2018-05-31 10:4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Profile 1014 임상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이번 5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를 통해 발표되었다고 31일 전했다. PROFILE 1014는 기존의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대비 잴코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무작위, 개방형, 대조 임상 3상 연구다. PROFILE 1014의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는 앞서 2014년에 발표된 바 있으며, 추적기간 중앙값 46개월에 걸쳐 2차 평가변수였던 전체생존기간 및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새로이 공개됐다. 이로써 잴코리는 ALK 표적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343명은 잴코리 250mg 1일 2회 투여군(172명)과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군(171명)으로 1:1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1차 치료 이후 잴코리를 포함한 ALK 표적치료제 및 ALK 표적치료제 이외 치료제의 교차 투여가 허용됐다.
2018-05-31 10:45한국노바티스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31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SSA 투여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치료제다. '시그니포 라르'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LAR, long-acting release) 제제로 20∙40∙6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4주에 한번씩 근육 내에 주사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변형 및 손발의 비대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성장호르몬(GH, Growth hormone)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인데 환자의 45%는 1세대 SSA로 치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포 라르'는 1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의 최대용량을 대조군으로 연구한 3상 연구에서 ▲생화학적 조절(Biochemical c
2018-05-31 10:44“회원병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가협상에 임해야 하지만 병원계에 적정한 수가인상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부 정책 추진에 기존과 같은 입장을 취할 수 없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5월30일 수가협상 관련 긴급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전략을 논의한 가운데 임영진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28일 3차 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병협은 이 같은 협상기조로는 의료 왜곡과 의료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임영진 회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와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예년과 같은 공단의 수가협상 태도에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문재인 케어 시행, 병원의 진료비 증가율 둔화, 각종 제도변화 등 병원의 환산지수를 인상할 명분은 충분히 존재하며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적정 환산지수 인상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공단에서 ‘적정수가와 수가협상은 별개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케어는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수가를 정하는 이번 수가협상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2018-05-31 10:425월 21일부터 이어진 2019년도 수가협상과 관련해 적정수가에 대해 시민단체가 우려를 표출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3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환산지수 결정은 문재인 케어 시행에 따른 재정부담 요인과 가입자 부담 능력을 우선 고려한 '합리적 수준'이어야 하며, 진료비 관리의 예측력을 담보할 수 있는 '진료비목표제'를 도입하고 '지불제도 개편'을 부대조건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시민단체는 "2019년 수가결정은 문재인 케어로 촉발될 수 있는 ▲재정운영의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행위료의 급격한 상승추이 ▲국민 부담과 ▲물가수준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 ▲공급자 비용 인상요인도 배제해서는 안 되겠으나, 과도한 범위에 수가인상이 단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진료비목표제와 관련해서는 "환산지수 결정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는 목표진료비 설정에 있으나, 환산지수 계약 이래 이러한 관리기전은 단 한 번도 도입된 적이 없다. 공단이 전체 재정부문의 관리 권한이 있는 조직이라면 가입자에게만 보험료인상과 같은 기여 부담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재정지출에 대한 상응할 만한 위험분담
2018-05-31 10:42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는 7.5% ▲조산사는 10% ▲치과의사는 7% 인상을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의사협회 · 대한조산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3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협상단이 제시한 7.5% 인상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7.5%는 자연증가율을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 부분을 전부 감안하면 4년간에 걸쳐 7.5% 인상이 돼야 한다."라면서, "수가 인상이 의사 수익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전국에 있는 의협 회원을 비롯해 20만 보건의료인 생계와 5천 1백만 국민의 의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다. 제발 이러한 의료계 목소리에 기울여 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일 재정소위에 들어가서 이 말을 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공단이 안 된다며, 대신 전해주겠다고 했다."면서, "7.5% 수가안에 대해서는 공단 측에서 너무 괴리가 커서 차마 지금 얘기는 못 하고 미안하게 됐다는 말만 했다. 내일 재정소위를 거치고 오후 8시에 다시 수가협상을 할 때 공단 측 수
2018-05-31 06:002016년 영국 정부와 의학연구지원기관 웰컴트러스트가 발간한 <항생제 내성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약 70만명 이상, 유럽과 미국에서 5만명 이상이 약제 내성균(drug resistance bacteria)의 감염에 의해 사망했으며, 인류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에 이르러서는 천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이에 따라 100조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오후 10시부터 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GARDP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으로 “항생제 내성(Anti Microbial Resistance; AMR) 문제가 인류 건강의 주요 위협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제약ㆍ바이오 산업계 차원에서의 항생제 신약 개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생제 신약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AMR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30일 오전 9시 장 피에르 사업개발•전략 책임자를 만나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과 세계적인 항생제 개발
2018-05-31 05:50가정의 달 5월에도 병원계의 기부봉사가 이어져 그 뜻을 더 빛냈다. 30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이 농촌 일손 돕기를, H+양지병원이 ‘러브 더 바자’를, 전남대병원이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화순전남대병원이 한끼 식비아껴 기부를 각각 실천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일사일촌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진행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5월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의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바쁜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서 복숭아와 자두 열매솎기 등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미 병원장은 "오랫동안 강학1리 마을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고향같이 느껴진다. 자매결연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5년 강학리 마을과 처음 1사 1촌 자매결연 하였으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H+양지병원, 바자회…
2018-05-31 05:40화이자 ‘챔픽스’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확인에 이어 최근까지 논란이 된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도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타 제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30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가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CATS를 통해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서의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챔픽스’는 지난 2016년 EAGLES 연구 발표를 통해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어 왔다. 한 예로 지난 2017년 12월에는 캐나다 ICES (the Institute for Clinical Evaluative Sciences)가 챔픽스를 복용한 57.0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챔픽스 복용군에서 미복용군 대비 심혈관사건 위험이 34%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는 2011년 9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챔픽스를 복용한 57,000명의 캐나다인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4,185명에서 응급실이나 입원을 요하는 1개 이상의 심혈관 사건
2018-05-31 05:30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춘섭 전대 협회장(케이씨피 회장)의 석탑산업훈장 수상을 포함하여 회원사 7개사가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이날 기념행사 유공자 수여식에서 ▲석탑산업훈장에 최춘섭 케이씨피 회장, ▲대통령 표창에 윤근진 지엠에스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이동섭 루트로닉 전무, 최금복 비전과학 부장, 신관호 쥬디스코퍼레이션 부장, 유승욱 케이엠헬스케어 과장, 김동우 한국애보트 과장이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최춘섭 케이씨피 회장은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춘섭 회장은 1975년 의료기기업계에 투신하여 1985년 케이씨피메드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 심장박동기 소개, 소아 심장질환·순환계 치료재료 공급을 통해 질병치료 수준을 높이고, 마취과와 응급의학과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설립을 도왔으며 제3대 협
2018-05-30 20:01“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극도로 무성의한 이번 수가협상안에 대해 강한 항의의 뜻으로 30일자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를 선언한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30일 오후 4시경 용산 임시 의협회관에서 ‘2019년 수가 협상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건정심 탈퇴를 선언하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가협상 보이콧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건정심은 탈퇴하지만 수가협상은 계속하겠다는 의향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내일 수가협상과 무관하게 오늘부로 탈퇴를 한 것이다. 공단은 수가협상 밴딩폭이 좁아서 정확한 수치조차 제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건정심 탈퇴를 선언하는 것은 (수가협상이 결렬 됐을 때) 건정심 논의를 거부한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법개정을 통해 공급자 소비자 관리부분이 합리적으로 구성되도록 건정심 구조를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라고 언급했다. 공단의 수가 제시안은 의료계를 기만하는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 회장은 “오늘 오후 3시경 의협과 공단의 의료수가 협상에서 공단 측은 도저히 말도…
2018-05-30 17:00의협이 2019년 수가협상 제시안으로 7.5% 인상(4년간 30% 원가보상 기준 분할 산정)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가협상단이 30일 오후 3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7.5%는 자연증가율을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 부분을 전부 감안하면 4년간에 걸쳐 7.5% 인상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하려는 거다. 국민 건강권에 소요되는 재정을 제발 정상화해야 한다."라면서, "수가 인상이 의사 수익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전국에 있는 의협 회원을 비롯해 20만 보건의료인 생계와 5천 1백만 국민의 의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다. 제발 이러한 의료계 목소리에 기울여 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재정소위)에서 이 부분이 반영돼 정상 수가 · 정상 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쇼잉이 아니다. 내일 재정소위에 들어가서 이 말을 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공단이 안 된다며, 대
2018-05-30 16:42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30일 발표한 제7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울산대학교병원은 2005년 첫 평가 후 7회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 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 91.55점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7차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6592건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대상 총 246기관 중 종합점수가 산출된 기관은 226기관이며, 이 중 1등급 기관은 134기관(59.3%)으
2018-05-30 15:51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의 계절독감백신 ‘일양 플루백신(IL-YANG FLU)”이 유정란 방식으로는 국내 2번째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Pre-Qualification (PQ)’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PQ승인은 WHO의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및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PQ승인을 받은 업체에 한해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 참가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일양약품은 PQ 승인을 위한 각종 문서를 WHO에 제출하고 백신 샘플테스트와 WHO의 음성공장 실사를 통해 WHO로부터 PQ 승인 인증서를 받았으며, PQ승인을 계기로 유정란 방식으로는 국내 두 번째로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일양약품 관계자는 “독감백신 ‘일양플루’의 WHO PQ승인은 품질 및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아 향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일년 사계절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급계약 체결은 물론 저개발 국가 및 백신공급이 어려운 국가를 타깃으로 개별적 수출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WHO-
2018-05-30 15:42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오전 11시 공단 원주본부에서 노사관계 발전 기여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의 건강보험이 있기까지 함께 해온 전직 노조위원장들의 경험 · 의견을 듣고,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과 새 부과체계의 안착으로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 실시부터 200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노조위원장 7명이 함께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공단의 노사관계는 때론 갈등도 있고 대립도 있었으나, 노사가 어려운 역경을 함께 헤쳐 나와 현재의 공단이 될 수 있었다. 과거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나가면서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제도와 공단의 21세기 도약을 위해 전임 위원장들의 아낌없는 협조 · 지지를 당부했다.
2018-05-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