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안구건조증치료제인 ‘클레이셔’가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주요 내용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나노에멀젼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휴온스가 지난 2014년 11월 국내에서 개발 완료한 자체개발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에 적용됐다.휴온스 측은 “‘레스타시스’는 입자가 크고 균일하지 않은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 했지만, ‘클레이셔’는 휴온스의 나노기술을 적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대비 입자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입자 크기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에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고, 유효기간 내 입자 크기 또한 증가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생산공정 및 시간도 간소화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셔’의 제조방법 특허는 휴온스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이번 중국 특허 취득에 앞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중남미 3개 지역,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이미 품목 허가를 마치고 진출했다
2018-05-30 15:25셀트리온이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 현지 판매 승인을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제출 완료해 미국 허가 심사가 본격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FDA에 트룩시마(CT-P10)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으며, 6월 중 허쥬마(CT-P6)의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DA 규정에 따르면 추가 보완서류 접수 후 통상 6개월 이내에 허가 심사를 마무리하게 돼 셀트리온은 연내에 두 제품의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해 심사 과정을 거쳐왔다. 그러나 최근 FDA로부터 두 제품의 허가와 관련, 지난해 5월 실시된 FDA 정기실사 결과와 연관되어 CRL(Complete Response Letter)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서 cGMP 관련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FDA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정기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2018-05-30 15:2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주사제’ 등 104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해 총 315개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관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104개 의약품은 ▲항생제 26개 ▲항암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희귀질환치료제 5개 ▲혈압질환‧피부질환‧심장질환 치료제 11개 ▲기타 39개로 구성됐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 315개에는 ▲항생제 42개, ▲응급 해독제 31개, ▲예방백신 26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0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기초수액제 8개로 확대됐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급 중단이나 우려가 있는 경우 특례 수입, 기술‧행정지원 등 적합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급기반 구축 등 중장기적 안정공급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전문단체 및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해 ‘국가필수의약품’의 제조‧수입, 유통, 사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현장 수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급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하고…
2018-05-30 15:12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제품군이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전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018년 1분기기준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혼합형 인슐린(Premixed Insulin), 속효성 인슐린(Short-acting Insulin) 등을 포함한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9.2%를 차지한 2위를 2.5% 차로 제쳤다. 뿐만 아니라 처방량 기준에서도 38%를 기록하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슐린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인슐린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기쁘고 한편 고무적”이라며, “이번 전체 인슐린 시장 1위는 노보 노디스크의 95년 R&D를 통한 항당뇨 분야에 있어서의 공고한 리더십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저혈당 위험을 크게
2018-05-30 15: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에서 불법 사용되는 신종마약류의 국내 유입 시 신속한 검출‧적발 등에 활용되는 표준물질 20종을 확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립한 표준물질 20종은 ▲암페타민류 10종 ▲트립타민류 6종 ▲펜타닐류 2종 ▲기타 2종이며, 지난해 확립한 2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42종의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이 확립됐다.또한, 신종마약류에 대한 분석시간 단축을 위한 신종마약류 15종에 대한 동시분석법과 신종마약류 대사체 5종에 대한 분석 라이브러리도 구축됐다. 식약처는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관련 분석 데이터를 마약류 단속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외화 절감과 신속한 신종마약류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업을 통한 마약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덧붙여 식약처는 확립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은 마약류 단속 관련 정부기관에 6월부터 관세청 중아관세분석소,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5-30 15: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허가 외 사용으로 일부 오‧남용되고 있는 ‘글루타티온주사제’ 등 주사제 5종에 대한 사용목적, 부작용 시 대응요령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지침)’을 개정·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에서 다뤄진 ▲글루타티온 주사제는 백옥주사로, ▲티옥트산 주사제는 신데렐라주사로, ▲글리진산 함유 복합제주사제는 감초주사, ▲푸르설티아민주사제는 마늘주사, ▲자하거추출물 또는 자하거가수분해물 성분 함유 주사제는 태반주사로 흔히 불린다. 주요 개정 내용은 ▲주사제 주성분 소개 ▲사용목적(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부작용과 대응 요령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들은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며, 의사는 의약품 사용 시 환자를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며 “환자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상담과 검진을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부작용 발생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허가사항을 벗어나 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허가된 효능
2018-05-30 15:1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30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석대 클래식 연주 동아리 ‘비바체(VIVACE)’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환우와 가족, 병원 내방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 선율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진행한 비바체는 1979년 우석대 약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와 음악을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방학 또는 학기 중에 대전과 전북지역의 학교와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외국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고 2016년에도 지역 보육기관의 학생 및 생활복지 교사를 위한 초청음악회도 개최했다.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복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장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공연을 통해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2018-05-30 14:42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 이하 KMI)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음주, 흡연 등을 조사함으로써 미래 건강예측모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MI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7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의 참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KMI, 옥스퍼드대학교,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심층 문진표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KMI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설문문항은 음주, 일반담배, 전자담배,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등 흡연, 식사습관, 신체활동(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심층문진표는 선택사항으로, KMI 건강검진 고객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검진 생활습관 심층 문진표 작성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설문 자료는 공익적 연구목적으로만
2018-05-30 14:3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혹서기를 앞두고 외곽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격려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현관 안전요원과 주차관리, 청소, 조경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55명에게 야외 활동 시 필요한 썬크림과 쿨토시 등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병원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내방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에 개인 건강도 잘 챙겨가면서 맡은 바 성심껏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8-05-30 12:04급성기뇌졸중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질환으로, 질 높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5월 3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앱(병원 · 약국 > 병원평가정보 > 분야별 또는 신체부위별 > 급성기뇌졸중)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 뇌졸중이란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뇌졸중 발생 3시간 시점인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2018-05-30 12:0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훈교수와 박상혁 교수가 PNH(야간혈색소뇨증)를 진단하는 고민감도 진단법이 기존 검사법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잠재환자를 예측하는데 우수한 검사법임을 증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적혈구 파괴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적혈구 파괴로 혈전이 막히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병의 진단이 가능하나 희귀질환인 만큼 진단 역시 어려움이 있다. 박상혁 교수는 "PNH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며 다음으로 콜라색 소변, 복통, 숨 가쁨, 흉통 등이 있다. 신장, 간, 뇌, 폐 등 주요 장기에서 합병증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다."며 “심각한 질환이지만 환자들은 정작 자신의 증세만으로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증세를 깨닫고 최대한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존에 이용되어 왔던 PNH 표준 진단법은 환자의 적혈구 및 백혈구에서 PNH환자 결핍 단백인 CD59, FLAER를 유세포 분석법을 통해 검사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고민감도 진단법은 결핍 단백 외에…
2018-05-30 10:55한국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5월 30일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머크,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 희망을 나눠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매년 5월 30일인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은 질환 인식을 높이고 다발성 경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정됐으며,전 세계적으로 5월 한 달간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5월 29일 진행된 이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캠페인은 ‘MS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머크 그룹에서 동일한 주제로 진행됐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속마음을 밖으로 드러내 궁극적으로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질환 팝업 스토어 운영 및 인트라넷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먼저, 다발성 경화증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환자 스토리가 담긴 강의가 진행됐다. 연자로는 영남대학교병원 신경과 박민수 교수가 참여했다. 박 교수는 강의에서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계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며, 주로 젊은 층에서 많
2018-05-30 10:09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김동원)이 "PET-CT를 촬영한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환자 80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암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73.2%인 567명이 직접 또는 간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식도암과 두경부암, 췌장암 판정을 받은 804명을 대상으로 검사 전 면담, 전화 및 설문조사, 의무기록 조사 등을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68.2%에 해당하는 525명(남자 506명, 여자 10명)이 직접 흡연자였으며, 간접 흡연자는 5%인 42명(남자 1명, 여자 41명)으로 나타났다. 직접 흡연자의 경우, 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4.5세로 평균 흡연력은 32.2갑년(Pack-year-smoking, 1년 동안 하루 한 갑 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이었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없는 환자는 26.9%인 237명(남자 87명, 여자 150명)이었다. 암 종별로는 식도암의 경우 직접 흡연자가 84%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암은 68%, 췌장암은 52%로 나타났다. 췌장암의 비흡연자 비율이 41.4%로 흡연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통
2018-05-30 10:03대한의사협회를 패싱하고 관련 학회와 MRI급여화를 논의를 시도하는 보건복지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가 30일 오전 8시30분에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벌였다.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오늘 ‘준비 안 된 MRI 급여화를 강행’하며 의료계와 신뢰를 깨는 정부의 행태를 엄중히 경고하고, 문재인케어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금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뒤로하고 의료계 최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배제한 채, 오늘도 몇몇 관련 학회만을 불러 ‘뇌-혈관 질환에 대한 MRI 급여화’ 회의를 졸속 강행할 예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시위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관련 학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 학회들이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회의를 열리지 않았다.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8월 초 소위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하고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급여의 대폭 급여화 정책은 얼핏 보기에 좋아 보이나, 크
2018-05-30 09:48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환자에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의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강화하는 결과가 지난 18~2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연례회의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30일 전했다. 두 개의 3상 INPULSIS 임상연구(INPULSIS-1, INPULSIS-2)와 2상 TOMORROW 임상연구의 통합분석(pooled data)은 1년 동안의 오페브 또는 위약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수와 GAP (gender-age-physiology)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GAP 단계는 특발성폐섬유증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성별, 나이, 노력성폐활량(FVC), 일산화탄소확산능력(DLco)을 통해 측정된 폐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GAP 단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1,228명의 연구 대상자에 걸쳐 각 치료군에서 기저치의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수치보다 더 낮은 사망이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페브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수는 GAP
2018-05-30 09:48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7월부터 장기요양 수급자의 지역생활 거주를 지원하는 ‘통합재가급여’ 제3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차 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약 30여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급여모형과 운영기준 등을 보완하여 2019년부터 통합재가급여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소재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운영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통합재가급여 유형 연락처 서울특별시 강동지사 가정방문형 02-2225-9261 서울특별시 관악지사 가정방문형 02-860-5261 서울특별시 성북지사 가정방문형 02-2170-1261 서울특별시 송파지사 가정방문형 02-2143-6261 서울특별시 은평지사 가정방문형 02-2011-1271 서울특별시 중랑지사 가정방문형 02-2204-1261 서울특별시 강남서부지사 주야간보호통합형 02-2186-4262 강원도 홍천지사(인제 운영센터) 가정방문형 033-461-3400 강원도 원주횡성지사(원주운영센터) 주야
2018-05-30 09:25진단제품 전문 기업 웰스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 분자 진단 제품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진단 키트에 대한 국내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careGENE™ HPV screening kit-H'는 자궁경부 분비물(Cervical swab)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된 위험 요인인 HPV 16형, 18형과 12종의 고위험군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원스텝(one step) 진단 키트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병원 및 수탁기관들의 HPV 선별 검사에 당사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해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에서 세계 4위, 국내 발생 7위의 암으로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HPV의 감염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100여 종이 넘는 HPV중, 16형과 18형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발병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기존의 세포검사(Pap Sm
2018-05-30 09:22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강원도 · 원주 공공기관협의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9일 '공공기관협의회 기관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건보공단이 전했다. 이번 정담회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 중 1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간의 현안 사항 공유 및 상호 간의 이해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05-30 09:21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이며, 각종 수당 및 상여금 삭감 등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임금이 삭감된 간호조무사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실(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29일 공동으로 조사한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를 발표했다고 윤소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해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 4,9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 임금액이 인상된 경우는 38.2%인 1,555명에 불과했고, 61.8%인 2,515명은 동결 또는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38.7%인 1,898명이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수당을 삭감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임금인상 억제 조치를 유형별로 보면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 상여금 등 직접적인 임금 삭감이 46%였고, 휴게시간 증가 또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2018-05-30 09:08지난 3월 28일 개원 이래 첫 여성 원장으로 임명된 김성우 공단 일산병원장이 ▲진료 질 향상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직원이 만족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공단 일산병원)이 29일 정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건립부터 현재까지 일산병원의 성장 과정과 함께 하면서, 보험자병원의 역할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확대 등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UR 시범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현재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진료의뢰 · 회송수가 등에 대한 시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정부 ·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 · 노력한다고 했다. 김 병원장은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의 경우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2018-05-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