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매년 국내 의료기관(병원)의 QI 활동들을 공유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수준의 평등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0여 개 병원에서 약 1,300편의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주제를 등록, 그중 총 300여 편이 구연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개 주제가 수상작으로 발표되었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시행한 QI활동 중 11편을 초록으로 등록했으며, 구연 발표 5편, 포스터 6편이 게시되었다. 이 중 ‘Zero! Rainbow! (부제: 화재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수술실 환경과 맞춤형 화재 매뉴얼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구연 발표한 QI 활동이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QI 활동의 진행 과정에서 영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직원은 수술실 내 화재에 대비하여 실제 화재 상황과
2024-12-10 06:17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현실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잘 극복해 실제로 연구원이 설립되면 장기적으로 치의학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 이종호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종호 교수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2012년 1월 12일 첫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15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해에도 8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두 건의 보건의료기술지원법 일부 개정안 및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해 가결한 바 있으며, 12월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당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치의학적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과학적 기반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현
2024-12-10 06:00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7개 암 수술(전립선절제술, 부분신장절제술, 폐엽절제술,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치료 목적의 자궁절제술, 우측 결장 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등)에서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의 30일간 수술 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외과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SCI 등재 국제학술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본 메타분석은 인튜이티브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2년간 22개국에서 발표된 230편의 논문을 분석했으며 그 중 34편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74편은 전향적 연구, 122편은 데이터베이스 분석이었다. 세 가지 수술 방식은 각각 1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적용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 대비, 개복 수술로 전환될 가능성이 56% 낮았고, 출혈량은 개복 수술보다 적고 복강경 수술과 비슷했다.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대비 수혈 위험은 각 75%, 21%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로봇 수술은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개복 수술 대비 44%, 복강경 수술 대비 10% 낮았으며, 3
2024-12-09 18:32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고양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실 관계자와 대만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부 부국장 등 암검진을 시행하는 각 국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첫째날인 5일(목)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12-09 17:58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간병로봇보급사업’에 선정, ‘보행보조 재활로봇 EA2 PRO’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원선재 교수 연구팀(장소연 재횔의학과 교수, 박세환 선임물리치료사)은 코스모로보틱스와 함께 2024년 7월부터 본 장비를 도입, 4개월만에 200건 이상의 치료를 시행해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보행보조 재활로봇은 신경학적 손상 환자들의 보행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졸중, 척수 손상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반복적이고 안전한 보행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신경 가소성을 자극하여 운동 능력 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고령 환자들에게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간병인과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병원은 로봇 재활 치료가 가진 잠재력을 병원 내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재가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로봇의 임상적 활용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보행보조 훈련 모델을 개발하여 재활치료의 접근성을 높이
2024-12-09 16:57테라젠바이오(대표이사: 고진업, 백순명)가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씨지인바이츠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77만명, 2032년까지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 개발, 질병 예방, 맞춤형 의료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6065억원 규모로 국내 바이오 산업 최대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으로 테라젠바이오 컨소시엄은 14만 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2,800건의 전사체(mRNA)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생태계 구축의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테라젠바이오와 컨소시엄 기업들은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 생산은 품질 관리가 핵심인 만큼,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한다. 테라젠바이오
2024-12-09 16:1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9일(월)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BTL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월의료원은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간 주민 건강증진 및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맡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본관 준공 40년 경과 등)로 인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조사 수행기관(KDI)에서 약 2년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도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본 사업을 통해 영월의료원은 병상 규모가 300병상까지(현재 184병상) 확대되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 병상도 확장되는 등 강원도 남부 지역에 향상된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또한, 확충된 인프라를 토대로 진료과목도 확대(현재 14과목 → 향후 25과목)되고 심뇌혈관 질환 환자 조기재활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지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필수의료 서비스도 제공
2024-12-09 12:55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을 위한 문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SK디스커버리,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와 함께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영화관에서 ‘희망메이커’ 송년행사 ‘따뜻하GO! 행복하GO! 희망차GO!’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 등이 2012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 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매년 연말 지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후원 아동, 멘토, 구성원 등 참가자들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SK케미칼 사옥 내 공연장인 에코랩에서 이뤄졌던 송년회와 달리 작년부터 성남시 내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매년 성과 리뷰와 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어졌던 형식에서 벗어나 후원 아동·청소년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하고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TV나 휴대폰으로 영상 컨텐츠를 소비하는 게 익숙해진 아동·청소년에게
2024-12-09 12:52마크로젠(대표 김창훈),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씨지인바이츠 공동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마크로젠 컨소시엄은 이번 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 분석을 진행한다. 전체 과업은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14만 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2800건의 전사체(mRNA) 데이터를 생산 및 분석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인에게 취약한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는 미래 의료 서비스를 위한 기반 마련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은 앞선 1,2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고품질 데이터 생산 및 분석 경쟁력에 대해 인정 받은 데 이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7년간 축적해 온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연구사업 실적을 비롯해 신속한 프로세스, 품질관리 및 보
2024-12-09 12:49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6일부터 10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동북아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파트너사들은 기존 임상 자료들과 이번 결과를 참고해 국가별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만명이 진단받는다. 세노바메이트는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으로 고통받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이 입증돼 이미 2020년 미국, 2021년 유럽 등에서 출시 후 활발히 처방, 지난해 미국 신규 환자 처방 수 1위(43%) 달성 및 최근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동북아 3상 임상 시험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국소 발작이 있는 18세~70세 성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1:1:1:1로 무작위 배정되어 보
2024-12-09 12:05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 대표 윌 폴킹혼)가 지난 12월 5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과 정확한 암 진단 및 최적의 치료법 지원을 위한 ‘AI 기반 헬스테크’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니드의 AI 암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운영을 위해 AI 기반 기술 개발 및 검증에 나서고, AI를 활용한 정확한 암 진단과 치료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적극적인 의학 정보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상호 전문성을 증진하며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니드는 복잡한 암 치료 환경 속 신체적, 재정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기업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최선의 암 아웃컴(outcome)을 얻도록 돕는다’는 미션 아래 암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정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윌 폴킹혼(Will Polkinghorn) 니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
2024-12-09 11:54아이쿱(대표 조재형)은 국내 최초 EMR(전자의무기록) 연동형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가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일만시)의 본사업 전환 2개월만에 1천여개 병∙의원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바이스’는 의사가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심평원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환자가 사용하는 APP을 모두 연결하는 당뇨∙고혈압 환자 관리에 특화된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지난 9월 30일 시범사업 시행 5년만에 본사업으로 전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만성질환관리사업은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면 외래 법정 본인 부담률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하는 내용이 골자로 환자가 동네의원 의사 1인을 선택해 1년간 고혈압·당뇨병 등의 질병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병∙의원당 환자수는 최대 50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아이쿱이 최근 ‘닥터바이스’를 사용중인 20여곳 병∙의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며 ‘닥터바이스’에 입력한 환자 데이터를 환자 진료차트에서 심평원까지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수가 청구를
2024-12-09 11:52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학술대회(이하 KOS 2024)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TECNIS® PureSee IOL)’와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의 수술 사례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전시 부스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을 포함해 자사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도쿄 치과대학 스이도바시병원 안과(Th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at Tokyo Dental College) 빈센 미야지마 교수(Hiroko Bissen-Miyajima)가 연자로 참여해 테크니스 퓨어See와 테크니스 오디세이의 수술 경험 및 치료 성과 등을 발표했다. 빛 번짐과 눈부심을 단초점 인공수정체 수준으로 낮춘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 테크니스 퓨어See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비교할 만한
2024-12-09 11:44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 이하 약사회)는 6일, 국가 무상지원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환자의 본인부담금 매출에 대해 소득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로 코로나19 치료제 무상지원이 종료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담당약국에서는 코로나19 국가 무상지원 물량 조제 시 환자로부터 5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수납해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약사회는 해당 매출(카드매출 등)은 약국 사업소득과 무관하므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제기해 불합리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본회 건의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약국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환자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본인부담금을 수령한 후 국가로 반환하는 금액은 사업소득 과세대상인 총수입금액에 포함되지 아니한다”고 회신해 왔다. 한갑현 대한약사회 직무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약국에서 헌신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약국현장에서의 민생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시도지부에 「국가 무상지원 코로나19 치료제 본인부담
2024-12-09 10:48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6일,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종근당 이모튼캡슐에 대한 약국 균등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튼캡슐 균등공급은 사전에 신청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신청약국당 배정 수량은 180캡슐(90캡슐 1병, 30캡슐 3병)이다. 균등공급 신청기간은 12.16(월)~17(화) 자정까지 진행되며, 12.16(월) 08:50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URL 주소를 발송할 예정이다. 2024년 약사회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 약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약국 소재지 기준으로 지역별 권역을 선택한 후 신청약국과 거래관계가 있는 도매상을 선택하면 해당 도매상을 통해 12.26(목)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2024년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1회의 약국 균등공급 사업을 진행했으며,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후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4-12-09 10:44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임상 2상 경과를 발표하며,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심해,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궁극적으로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2024-12-09 10:37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기기 연구센터 및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가 국제 의료기기 부작용에 대한 보고에서 국제 표준 코드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은 2020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표준 코드를 제정하고 갱신해 왔다. 의료기기는 다국적 기업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공급하므로, 인공유방이나 제세동기기 대규모 리콜처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국가 간의 이상사례 발생에 대한 정보 공유는 자국민의 안전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제적으로 조화된 표준코드는 규제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분석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에서 IMDRF 코드를 반영하여 국제조화된 이상사례 보고 표준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IMDRF 이상사례 코드를 가상 사례에 적용하여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에서 코드 적용과 한계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최수정‧김진국‧이유경‧최수인 교수, 동국대학교 남기창 교수, 야마나시 대학교 이시카와 히로시 교수, ECRI 연구소 에릭 우)은 ‘2021 SCH APE
2024-12-09 10:10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de of Action, MOA)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Local delivery)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Screening),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당사가 도출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의 하나로 mRNA-LNP를 선택하고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해왔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mRNA-LNP플랫폼의 응용 영역을 면역질환 분야까지 확장
2024-12-09 09:48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부산 · 경남 최초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위암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해당 수술은 지난달 진행되었으며, 환자는 60대 남성이다. 이 환자는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내원했으며,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의 단일공 위암 로봇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쳤다. 위암 로봇 수술은 기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달리,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위암 로봇 수술은 배꼽에 2.5cm 미만의 구멍 하나만을 뚫어 인체 조직에 깊숙하게 접근해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차원 고해상도 카메라와 로봇 팔을 이용해 정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눈에 보이는 흉터 또한 적어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2024년 Gastric Cancer 학술지에 게재된 양산부산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 위암과 원위부위절제술 시에만 축소공 위암 수술의 효과와 장점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무분별한 구멍 개수 줄이기보다 정확한 대상 환자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4-12-09 09:41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온라인 심포지엄을 지난달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지난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지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올해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11일에는 폐경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미디어 세션을, 21일에는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추계연수강좌에서 호평받은 강의를 중심으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와 골다공증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폐경학회 회장 겸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이동옥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연자인 김훈 교수는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에서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elective tissue estrogenic activity regulator, 이하 STEAR)의 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오가논의 폐경 호르몬 치료제인 리비알은 다른 치료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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