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위험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을 밝혔다.”고 19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Sample cohort database)를 분석해 우리나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 호에 게재됐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정지되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환자 197명과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을 거친 대조군 780명을 대상으로 최대 9년간 추적하여 콕스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models)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비(Hazard ratio, HR
2019-09-19 09:16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기 위해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반대 입장이다. 이에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의협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데'라며 우려하는 모습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은 간호조무사의 자존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추진 중이다. 18일 국회 보건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김순례 의원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벙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간호조무사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자격인정을 받은 자로서 의사와 간호사를 보조하여 간호 및 진료의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자는 72만 명으로 이중 18만 명이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 보건의료인(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취업자 중 간호조무사는 26.4%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현행법에는 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에 대하여는 각각의 중앙회 설립 근거를 규정하고 있는 반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현재민법 상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운영되고 있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한 실정
2019-09-19 06:00
미국이 실사용증거(RWE)/실사용데이터(RWD)의 활용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데이터의 표준화를 시도하고 있고, RWE의 신뢰성도평가 중이다. 일련의 과정은 프레임워크 하에서 체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프레임워크의 결과물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산업계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David Martin 박사는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KoNECT InternationalConference에서 미국의 RWE 활용 준비 현황을 안내했다. Martin 박사는 “의약품의임상연구 등에 RWE를 활용할 경우 얻는 이점이 많다”며“임상시험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소요되는 자원은 줄일 수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불규칙한 이상반응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운을 뗐다. RWD는 임상시험으로부터 수집되지 않은 여러 유형의 의료데이터를 지칭한다. 의료제공자(의료기관), 보험자, 의료소비자(환자∙일반인) 등으로부터 생성될 수 있다. RWE는 RWD의 가공·분석을 통해 얻은 임상적 증거를 의미한다. 의약품∙의료기기의 사전 및 사후 안전∙유효성 입증에 사용될 수 있다. 미국은 2016년 21세기치유법(21st Century Cure Act)…
2019-09-19 05: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자보진료수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경미환자의 과잉진료를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심사제도 조사연구를 위한 국외출장’ 보고서를 공개했다. 심평원 자보심사센터 직원들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지불제도, 비급여관리 등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자보진료수가 개발을 위해 오스트리아 일반재해보험관리공단과 이탈리아 권역의료본부 및 현지 종합보험사 등을 방문했다. 이들 국가의 자동차보험 심사주체·진료수가는 건강보험 심사와 일원화돼 있다. 특히 포괄수가제(DRG)로 정해진 예산안에서 모든 질환 및 사고관련 치료를 하고 있어 과잉진료 및 부당청구의 가능성도 매우 낮다. 출장자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및 산재보험의 진료수가체계는 건강보험수가체계를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나 예외조항이 적지 않고, 비급여 수가에 대해서는 적용 기준이 모호해 항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또한 진료비 심사제도의 분리로 인해 의료기관이 자동차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건강보험에 이중으로 청구하는 금액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현 상황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어…
2019-09-19 05:40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선암 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발생과 검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40대 이상 남성의 검진 경험이 적고, 검진에 대한 인지가 부족랴 질환과 검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남성암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간암을 제치고 우리나라 남성에게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됐다. 응답자 중 83.3%(500명)는 전립선암 검진 경험을 한 번도 받은 적 없었으며, 3명 중 1명은 전립선암 검진 방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는 ▲전립선암 증상이 없어서(61.8%), ▲건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31.2%), ▲국가암검진에 포함됐다고 생각했기 때문(27.2%)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은(50.2%) ‘자신에게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가족력
2019-09-18 17:41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거식증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대규모 다국적 연구 결과,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거식증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전했다. 지금까지 거식증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이차적인 저혈당, 지질 이상 등 대사문제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대사 이상이라는 유전적 특성이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전적 대사 이상의 한 극단이 당뇨, 지질 이상, 과체중 양상의 질환이라면, 다른 한 극단은 거식증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신디아 불릭(Cynthia M. Bulik)교수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제롬 브린(Gerome Breen) 박사는 전 세계 100여 개 기관의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유럽, 북미, 호주의 유럽 혈통의 거식증 환자 16,992명과 건강한 여성 55,525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거식증 환자의 DNA 중 8가지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는 대사질환(당뇨, 지질대사 이상)
2019-09-18 12:25
현재 행안위에 계류돼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개인의 건강·유전정보가 민간기업의 사익 추구를 위해 무분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무상의료운동본부, 김상희 윤소하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개인 건강의료정보 및 유전자정보에 대한 정보주체 자기결정권 침해문제와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는 정부 입법안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인재근의원 대표발의)은 ‘가명정보’의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윤소하 의원은 “개정안은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으로 그 목적을 한정하긴 했으나 그 범위를 매우 폭넓게 정의해 사실상 기업이나 개인의 사익 추구를 위한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도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완화를 주장하는 측의 ‘가명화’라는 형태로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했고, 가명정보 재식별 처리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적 조치가 포함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동의하지 않았다.…
2019-09-18 11:54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19 KoNECT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임상시험은 지난 15년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력에 힘입어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임상시험 관련 새로운 기술의 최신동향이 공유되며, 이런 정보가 향후 국내 신약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9-09-18 09:24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 1년 8개월을 맞은 가운데 ▲기존 법에 사망임박을 전제로 한 법 규정의 문제와 ▲미성년의 결정능력을 감안하지 않은 법 미비의 문제가 지적됐고, ▲응급실 사망환자도 연명의료결정법에 넣어야 하며 ▲웰다잉문화를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웰다잉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토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의 원혜영 의원, 맹성규 의원, 김삼화 의원과 한국여성변호사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법정책 토론회-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입법적 개선방안’을 개최했다. 김천수 교수(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과 개정방향-연명의료 보류 중단의 결정 방법을 중심으로’를 발제했다. 김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전면적 개정을 주장하면서 사망임박의 판단 문제, 미성년의 결정능력 불인정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대폭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사망이 임박해야 한다느니 하는 사망 시기를 염두에 두고 규율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입법태도이다. 소위 김할머니 사건에서 그 할머니의 경우 자발호
2019-09-18 06:00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7일 ‘불법 초음파검사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오픈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초음파 검사는 실시간으로 보이는 초음파 영상을 통해 직접 검사를 한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해 가는 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공간이 아닌 상태에서 의사가 CCTV로 의료기사의 초음파를 모니터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이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고시와 규정을 핑계 삼아 일부 의사들과 의료기관들이 동일공간 안에서 실시간 직접 일대일 검사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무시한 채 의료기사들에게 초음파 검사를 맡기고 있다. 불법 초음파 검사의 근절을 위한 첫 일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불법 초음파 사례로는 의사가 CCTV를 모니터로 보면서 의료기사를 원격 지도 감독한다는 것이다. 검진기관에서 의사 1명이 모니터 10대로 원격 지도 감독한다는 형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그나마 상복부초음파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에서 기타의료기술, 즉 CCTV를 삭제하고, 의사가 동일장소 동일공간에서 지도감독한다면 초음파 장비 관리를 인정해 주겠다는 정도다. 개원내과의사회는 대회원 알림문에서 신고센터 오픈을 알렸다. 신고 전화번호는 내
2019-09-18 06:00
면역항암제가 이룬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면역항암제는 장기생존이라는 경과를 이끌어냈고, 적응증도 넓히고 있다. 그러나낮은 반응률은 사용대상에 제한을 빚었다.해결책으로 여러 병용요법이 제시될 전망이지만, 최선의 치료법을 선별할바이오마커 발굴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2019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항 PD-1 면역항암제의가능성은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의 1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니볼루맙은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를보였고, 지속적인 반응과 장기생존이라는 경과를 불러왔다”고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의 특징도 드러났다. 치료관련 이상반응이 많은환자에게서 높은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상반응은 면역체계가 약에 반응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풀이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MSD)도 희망을 키웠다.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는 높은 반응률을 이끌어냈다. 펨브롤리주맙은 PD-L1 발현률과 반응률
2019-09-18 05: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양훈식 위원장이 의협의 분석심사 시범사업 참여를 호소했다. 또 심의·심사사례 일제정비, 2차 원주이전에 따른 심사환경 변화 등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훈식 위원장은 17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양 위원장은 의협의 참여 거부로 위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석심사 추진사업에 대한 질문에 “최근 최대집 회장이 다시 복지부와 만나 의정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는 등 의료계의 상황을 볼 때 의협의 위원 추천도 진행될 것 같다”며 “의료는 대체품이 없다. 진료현장을 지키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합의한 상황에서 함께 출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석심사 시범사업이 출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분석심사를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다.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며 “위원 추천이 이뤄지지 않고, 분석할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가동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평원에 와보니 공급자 대표로 일하던 시절과 정말 다른 점이 많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심사체계 개편과 더불어 심사방식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모든 심사기준이…
2019-09-18 05:40
최근 다발성경화증이 국내에서도 유병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그 증상 또한 심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신경과 김성민·국립암센터 김호진·전북대병원 신현준 교수팀이 국내 17개 대학병원 연구진과 함께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 266명의 뇌자기공명영상과 뇌척수액 검사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해당 분야의 국제 학술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환자일수록 질병 초기부터 뇌염증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을 주기로 뇌 염증성 병변의 개수도 27%씩 늘어났다. 젊은 환자일수록 뇌척수액 검사상의 전신 면역반응도 더 심했다. 1950년대 환자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한 OCB와 IgG 지수는 각각 20%와 13%였지만, 1990년대 환자는 각각 54%와 75%로 증가했다. 해외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비만, 야간 근무, 도시화 등 환경 변화가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위험이 높일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피부에…
2019-09-17 16:13
맹성규 의원, 원혜영 의원, 김삼화 의원이 한국여성변호사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법정책 토론회-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입법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인사말에서 의료현장에서 연명의료결정이 기피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법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맹 의원은 “지난 2018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 이후 죽음을 앞두거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실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제도의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연명의료결정법상 자기결정의 한계가 드러나고, 최근 5년간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약 30만 명 중 0.4%만이 연명의료결정을 이행하는 등 법령과 제도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나 복잡한 절차와 서류 요구로 인해 중소병원에서 연명의료결정이 기피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많은 국민이 임종을 맞이하고 있는 요양병원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2019-09-17 14:22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18일부터 10월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복부·흉부 부위의 간암, 유방암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양성종양, 중등도 이상의 담관결석 등의 질환은 보험 미적용이었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11월 1일부터는 암 질환 등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부·흉부 부위의 질환은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악성종양과의 감별 또는 치료방법 결정을 위한 정밀진단 등 2차적으로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간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정확한…
2019-09-17 13:59
지난 2001년 시작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개발된 평가지표가 1084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부분은 급성기 치료와 입원, 구조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개발될 평가지표 분류체계를 바탕으로 포탈형식의 평가지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의료 질 관련 평가지표 분류체계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는 연세대원주산학협력단(이광수 교수)이 수행하고 있다. 연구진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심평원에서 적정성 평가를 위해 개발된 지표는 사용 종료된 지표를 포함해 1084개였다. 이를 연구진이 개발한 분류체계 중 의료 질 구성요소영역으로 보면 환자안전지표가 450개, 효과성지표가 403개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표유형영역은 의료서비스 과정이 636개로 가장 많았고, 구조지표 198개, 의료서비스 제공 결과지표 173개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서비스 유형의 경우 급성기치료에 해당하는 지표가 가장 많았고(848개) 예방 및 만성질환관리 지표(182개), 장기요양(30개)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제공 형태 영역에서는 입원 지표가 909개, 외래 지표가 149개 존재
2019-09-17 06:00
미국에서 비무작위배정(Non-RCT; 관찰연구) 연구만으로 허가된 혁신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어떤 조건을 갖췄을까.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뛰어난 효능을 보인 제품에게 추가적인RCT(무작위대조연구)를 면제한 것으로나타났다.RCT 면제 제품은 RCT 실시 제품보다 약 2.5배높은 효과를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스탠포드의대 John P. A. Ioannidis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 Ioannidis 교수팀은 FDA가비무작위배정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제품의 허가 결정 시 어떤 점을 중시하는 지 살펴보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약품(BTD) 지정을 위한 신청서 606개를 분석했다. 1996년부터2017년까지 FDA의 인도주의적 의료기기 심사 면제(HumanitarianDevice Exemption)를 위한 신청서 71개도 들여다봤다. 이 가운데 비무작위배정 연구를 통해 허가된 의약품은 36개였다. 의료기기의 경우 이 같은 제품이 32개로 집계됐다. 비무작위배정 연구로 허가된 의약품·의료기기는 대부분 대조군이 없었다. 의약품 36개의 89%,
2019-09-17 05:50
전주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관련, ▲케어안심주택사업을 50호에서 285호로 확대해 나간다. ▲16일부터 한달간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보건복지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의 경우 금년에 50호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특화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오는 2022년부터는 세대 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1동 전체 285호로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은 전주시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실 및 종합사회 복지관을 활용, 요양병원 퇴원노인 등을 위한 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앞서 전주시와 LH전북지역본부는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1단지 50호를 케어안심 주택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노인의 건강․신체기능 상태 등을 고려하여 문턱 제거 및 안전바 및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한다.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하여 케어안심주택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복약 지도, 한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 서비스 및 1:1 사례관리 등…
2019-09-17 05:40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NMPA는 치료제가 없거나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 혁신의약품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심사기간단축을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헌터라제의 중화권 국가에서의 허가 및 상업화는 ‘캔브리지(CANBridge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캔브리지는 지난 7월 중국에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명 중1명 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해부터 희귀질환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우선심사 대상 지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말했다. 헌터증후군은IDS(Iduronate-2-sulfatase)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골격 이상,지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헌터라제는 유전자재
2019-09-16 10:49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8년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은 4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총인건비는 2조4,276억원이었으며, 총의료수익은 5조4,112억원이었다. 인건비 비율은 총인건비를 총의료수익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인건비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약 6년전인 지난 2013년 10월 감사원이 공공기관의 인건비 등 특별감사 이후 방만경영이 문제된 시기인 2014년도에는 44.4%에서 43,6%로 0.7%포인트 양호해진바 있다., 그러나 5년만에 43.6%에서 44.9%로 1.9%포인트라는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제 등 소득주도형경제라는 성장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은 2017년과 2018년 1년간 단기 비교에서도 나타나 0.3%포인트 증가했다. 금년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학교병원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으로 인건비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금년에 각 국립대학교병원 단체협상의 아젠다 중 하나로 정규직화가 논의된바 있다. 병원별로 보면 분당
2019-09-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