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액상주사제’에 대한 예시 모델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QbD 기반 제품 개발의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해 제약업체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련 업계 전반에 QbD 보급‧확산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개발됐으며, 동아에스티㈜ 연구소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사업한 결과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예시모델(액상주사제) 개발 결과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에 대한 기초기술 개발 등이다.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는 QbD 시스템에 기반한 제제와 공정 개발 내용 전체, 위험평가 방법, 허가‧심사 자료 작성 양식인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s) 형식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포함했으며, 실험실(Lab) 및 시험생산(Pilot) 수준 규모로 진행됐다.또한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 기초기술에는 내용고형제(일반방출정제, 서방성제제)에 대해 완제의약품의 주요품질특성에 영향을 주는 첨가제의 속성 확인, 첨가제 변동에 따른 영향평가 및 이에 대한 관리전략 수
2018-03-30 10:25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한약재 마황(에페드린)과 관련하여 '미국 FDA에서 마황 사용 자체를 금지했다', '마황의 다이어트 효과가 검증 안 됐다' 등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잘못된 주장은 명백한 한의약 폄훼이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마황을 복용하는 것은 안전한 행위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마황의 주된 성분인 에페드린은 ▲혈압 상승 ▲천식 ▲콧물 제거 ▲감기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미국 FDA에서는 심근경색과 약물 오용 등의 부작용으로 건강기능식품에서 에페드린 함유를 금지하고 있다. 즉, 미국 FDA에 의해 금지된 마황 사용은 오로지 식품 첨가물에 한하며, 의료인인 한의사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투여하고 처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실제로 해당 FDA 규제에서는 '에페드린 알칼로이드를 함유하는 식품을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나 전통 아시아 의학 속에서 마황의 사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전통 아시아 약물 요법의 에페드린 알칼로이드의 성분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규정함으로써 한의약에서 마황을 의약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언
2018-03-30 10:2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붕대, 탈지면, 생리대 등 지면류제에 해당하는 의약외품 제조관리자의 자격 요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외품 제조관리자 자격 요건 확대 ▲인체용 의약품 허가정보를 동물용의약품 허가 신청 시 농식품부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서 재발급 가능 등이다.붕대, 탈지면, 생리대 등 지면류 의약외품에 대한 제조관리 업무를 정규대학 졸업자뿐만 아니라 독학사나 학점인정에 따라 학위를 취득한 사람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격이 확대됐다.또한 제약업체 등이 인체용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 받기 위해 식약처에 제출한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제공할 것을 요청하는 경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중복제출에 따른 불편이 해소됐다고 전했다.GMP 적합판정서를 잃어버리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도 현행 제도에서는 신규 발급을 받아야 했으나,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재발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안
2018-03-30 10:2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10개 물질은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특히, ‘4-FIBF’와 ‘THF-F’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하여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69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2018-03-30 10:2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가 주관하는 ‘다베포에틴’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다베포에틴’ 역가를 세계 각 국의 시험검사 기관이 참여해 공동으로 확립하는 것으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WHO 연구결과 보고서는 내년 3월에 발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베포에틴’은 빈혈치료용 단백질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변형해 효능을 개선한 개량 신약 성분으로, 현재 쿄와하코기린ㅇ특허가 만료돼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이 전망되는 성분이다. 식약처는 그 동안 WHO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를 위하여 면역세포 조절 치료제 ‘종양괴사인자(TNF-α, 2012년)’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리툭시맙(2016년)’ 등의 국제표준품 확립 연구를 수행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WHO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3-30 10:24시장조사기관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블록체인 시장규모는 61.5%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약 2억 달러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안지영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연구원은 <Bio Economy Report>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5년 에스토니아는 국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정부가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돼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정보를 관리한다”며 블록인 기술이 단순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했다./그렇다면 보건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최근 보건의료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통합하자는 논의가 있는데, 과연 현실성 있는 내용일까?/메디포뉴스는 이에 대한 물음을 답하고자 ▲블록체인의 개념 ▲보건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 ▲현 단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전한다. 이 같은 내용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간한 <BioIN> vol.49에 수록된 ‘블록체인 기술과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김주한 서울대 의대…
2018-03-30 06:00정부가 요양병원 역할을 유지기에서 아급성기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유도하는 가운데, 요양병원이 병원으로 요양시설이 시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이하 협회) 춘계 학술세미나에서 '요양병원과 시설 기능정립' 주제로 협회 손덕현 수석부회장(이손요양병원장)과 윤종률 한국장기요양학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발제했다. ◆ 요양병원이 요양시설로 전환할 수 있게 퇴로 열어줘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손덕현 부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할 때 장기요양등급 판정대상에서 의도적으로 의료적인 케어 기준을 제외했다."라면서, "요양병원 수가제도도 질병치료에 대한 분류가 아닌 자원 소모량에 의한 분류기준인 미국 요양시설 기준(Skilled Nursing Facility, SNF)으로 만들어져 이로 인해 시설 · 병원 기능이 모호해졌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요양병원 일당정액수가제도가 오히려 의료 기능을 약화해 경증환자를 볼수록 이익이 발생하고, 손해가 발생하는 중증환자는 꺼리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요양병원이 병원 역할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바뀌어
2018-03-30 05:50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지난 3월23일 압도적 표차로 당선한 최대집 후보는 뉴스메이커가 됐다. 당선된 23일 당일 포털 검색순위 상위를 점유한데 이어 이후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인터뷰를 비롯해 말하나 행동하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고, 언론을 통해 보도 되고 있다. 이처럼 최 당선인이 언론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그의 사회운동 때문이다. 최 당선인은 자유통일해방군 상임대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집행을 즉각 저지하라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최 당선인은 ‘초강성 의협 회장’이라는 과잉 이미지를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최 당선인은 과잉된 이미지와 달리 법을 지키고, 생각도 합리적으로 한다는 평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열린 제10차 의-정협상 장에도 방송사 일간지 전문지 등 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방송사의 경우는 ‘초강성 최대집 후보가 당선된 이후 열리는 의-정협상’이라는 이유로 6~7곳이 현장을 녹화했다.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대구시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전문지 기자들 6~7명이 최대집 당선인의 멘트를 따기 위해 총회가 열리는 대구그랜드호텔로 내려갔다. 대구
2018-03-30 05:40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유일하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하지만 ‘키트루다’는 임상을 통해 1차 치료 사용시 2차 치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급여권 안에 들어가지 못해, 1차 치료가 가능한 PD-L1 반응률 고양성 환자도 약제비 부담으로 인해 2차 치료로 선회해야 하는 좌절을 맛보고 있다. 29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종무 교수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진료 현장에서 바라본 ‘키트루다’ 1차 치료의 혜택과 최신 데이터를 설명하며, 비소세포폐암 PD-L1 고양성 환자에서 ‘키트루다’ 1차 치료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폐암 치료는 1세대 치료인 항암화학요법, 2세대 치료제인 표적항암제 그리고 3세대 치료제인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면역항암치료로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왔다. 그러나 표적항암제의 경우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화학요법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였지만, EGFR 혹은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선종무 교수는 “면역항암치료는 체
2018-03-30 05:30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행정예고 기간(3.13∼3.19)을 거쳐 간, 췌장, 담낭 등 초음파(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적용이 됐다. 그러나 이번 급여화 확대로 B형·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여명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16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개정된 고시안은 검사 실시인력에 대한 규정 외에는 행정예고 기간 공고된 내용과 동일하다. 당초에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의사가 직접 실시한 경우만 인정하기로 하였으나, 기존 유권해석에 따른 방사선사의 참여 범위를 고려하여 일부 수정이 있었다. 즉시 진단 및 판독이 병행되어야 하는 검사의 특성상 의사가 실시해야 하며, 다만 의사의 실시간(real time) 지도가 가능할 경우 방사선사의 촬영을 허용했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고시안에는 실시인력은 원칙적으로 의사가 하되, 의사가 방
2018-03-29 20:56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시키며 환자의 안전은 물론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 내원시 효과적인 진료와 감염차단을 위해 내원환자의 출입구 동선과 가장 가까운 신관1층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실, 내과기능검사실을 이동시켰다. 일상적인 결핵 같은 호흡기 환자부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 유행 발생 시 다른 환자 및 보호자들과 초기부터 격리 할 수 있어 감염예방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진료실에서 최소 동선으로 이동 가능해 감염예방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전한 모든 진료실과 검사실에는 음압 시설을 설치해 대기, 진료, 검사 등의 모든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결핵 등 호흡기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와 분리된 음압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대기시켜 접촉을 원천 차단한다. 음압시설로 유해한 공기는 대기실에서 차단시키고 지속적 환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시 국민안
2018-03-29 20:3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권 최초로 간 절제술에 이어 비장 보존 췌미부(췌장원위부) 절제술에 성공했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팀 양재도 교수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췌장낭종과 종양을 각각 앓고 있는 서모 씨와 백모 씨의 수술에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췌장 수술 성공에 앞서 지난해 말 유희철 교수팀이 간 절제술에 성공하는 등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고난도 간과 췌장 절제술의 로봇 수술시대를 활짝 열었다. 양 교수팀은 이번 수술에서 비장 혈관들을 절제된 췌미부와 분리하면서 비장을 보존하는 술식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수술을 받은 서씨는 개복하지 않고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췌장 절제술을 시행해 수술 8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지난 19일 수술을 받은 백씨도 빠른 회복과 함께 수술 8일 만에 퇴원하였다. 췌장은 복부 안쪽에 많은 장기와 가깝게 붙어 있는 등 우리 인체에서 가장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 중 하나다. 때문에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수술도 복잡하고 힘들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췌미부절제술은 여전히 상당 비율을 개
2018-03-29 20:35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2018년 치매전문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협회 역사상 최초로 정부 사업 예산으로 간호조무사 대상 치매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 대상 치매전문교육 예산 3천만 원이 확정됨에 따라, 복지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간호조무사 직종 단체인 간무협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치매전문교육 대상으로서 간호조무사가 선정되고, 협회가 교육수행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국가치매사업에서도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사업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간무협은 이미 2008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대상 치매 5등급 전문교육'과 연계해 치매전문교육 수행기관으로서 4월부터 6월에 걸쳐 서울, 부산, 전주에서 각 1회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 확정 시 공지할 예정임을 전했다.
2018-03-29 19:4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 개원 이래 최초 여자 병원장이 탄생했다. 김성우 신임 병원장이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일산병원이 전했다. 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성우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실현에 일조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산병원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말했다. 김 병원장은 "우리 일산병원은 국민 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이라는 국가적 요구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병원이다."라면서, "정부의 획기적인 건강보험제도 개편에 따라 우리 병원의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임 병원장으로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노력의 첫 번째로 "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확대 등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공단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그간 축적해온 임상데이터 활용 등 우리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건강 향상을 위
2018-03-29 18:27“4월 상복부 초음파 고시는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는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14~18 중기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한 것이다. 예정대로 진행한다. 손영래 과장을 협상에서 제외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3자가 29일 국민연금공단 충청로 사옥에서 제10차 의-정협상을 재개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기자들에게 이같이 브리핑했다. 손영래 과장은 “국민 기대가 크고 약속인 만큼 시행을 이해해 달라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간곡히 부탁했다. 그럼에도 비상대책위원회는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손 과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고시를 철회하고, 시기를 연기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고시는 지난 2015년 2월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다. 4월 고시는 그대로 가겠다. 이 부분은 2015년 2월 발표한 ‘14~18 중기 보장성 강화 정책’이다. 이후 2016년에 의료계와 수가도 만들고 하던 건이다.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환자도 기
2018-03-29 14: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8일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이하 SCH)와 바레인 마나마에서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이하 바레인 SEHATI-IT 프로젝트)' 추가 계약식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평원 김승택 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주(駐)바레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고, 바레인 측은 SCH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알둘라 알카리파 의장, 보건부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장관, SCH 및 보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추가계약은 바레인 SCH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바레인 내 모든 의료기관의 청구 및 진료정보를 수집하는 국가진료정보저장소(National Electronic Medical Repository, 이하 NEMR)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계약금액 약 152만 달러 규모로 의료용어 표준화, 수집정보 정의 및 데이터베이스 구성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3월 심평원과 체결 · 진행 중인 바레인 SEHATI-IT 프로젝트는 이번 추가계약을 통해 NEMR의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통계생성 및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심평원은 본 계약에 명시된 유지
2018-03-29 13:54“의-정협상은 중단이다. 최대집 당선자를 선출한 의사 회원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향후 3년간 문재인 케어와 관련된 대화는 없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3자가 29일 국민연금공단 충청로 사옥에서 제10차 의-정협상을 재개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총괄사무총장이 기자브리핑을 갖고 “협상은 결렬됐다. 향후 3년간은 정부와 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번 협상 결렬의 주요 이유는 4월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한 이견이다. 이 사무총장은 “4월1일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해서 발표하되 협의해서 하라고 요구했다. 많지 않은 부분을 요구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 ‘마이웨이이고, 의료계가 집단 행동을 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6가지 요구 사항 중 단 하나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협상 결렬은) 초강성 최대집 후보 당선자가 6가지 요구를 했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곡히 애기 했지만 6가지 중 단 한가지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
2018-03-29 13:19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의 비만은 간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박상민 교수팀(1저자 김규웅 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B형간염 환자 370,322명을 대상으로 2007부터 9년간 추적해 비만과 간암 발생 연관성을 조사했다. "고 29일 밝혔다. 연구결과 고도비만(BMI 30이상)은 정상체중(BMI 18.5-22.9)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남성 22%, 여성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고도비만이 아닌 비만(BMI 25-29.9)은 남성의 경우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은 25% 간암과 발생 위험도가 높았다.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체질량 지수와 간암 상관관계를 조사한 대규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박상민 교수(가정의학과)는 “같은 비만도일 때 여성은 지방량이 더 많기 때문에 간암 위험도 남녀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비만인 B형간염 환자를 위한 맞춤건강 체중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비만 또는 높은 체질량 지수는 인슐린 분비와 염증 반응과 연관돼 간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B형간염 환자 관리에서 체중의 중요성 근거를 도출하는데 보건의료 빅데이터
2018-03-29 12:39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8년 3월 28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등이다.
2018-03-29 12:39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이하 협회)가 29일 오전 9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요양병원의 정체성과 역할은 무엇인가?' 주제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세션 1에서는 협회 손덕현 부회장이 '요양병원과 시설 기능정립', 세션 2에서는 협회 김철준 충청권부회장이 '아급성기 재활치료와 요양병원의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2018-03-29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