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삼성SDI 관계자들이 22일 방문,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1,000매를 전달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수혈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쓰여 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사회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삼성SDI 김명진 전무는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기흥, 수원, 청주, 구미, 울산 등 6개 사업장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모은 헌혈증인 만큼 수혈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외상환자 및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과다출혈로 내원한 환자가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독해지는 상황을 보면서 늘 안타까웠는데,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삼성SDI 임직원께 감사드린다. 기부 받은 헌혈증은 수술환자나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2018-02-22 12:36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정보 공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3일 중앙약심 위원의 소속단체, 전공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1심 판단 이후, 피고인 식약처가 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 2심을 제기했다. 그런데 식약처는 금년 2월22일 항소취하서(왼쪽 사진)를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이로써 소청과의사회가 식약처의 중앙약심 위원의 소속과 전공 등 정보 공개 거부 처분에 대해 지난 2017월1월3일 취소소송을 제기한 이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국현)는 1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공적인 단체이며, 그 역할에 비추어 위원들의 명단, 직업, 소속단체, 전공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여 운영의 투명성 등을 확보할 공익상의 필요가 크다.’고 밝힌 바 있고, ‘위원들이 임명 또는 위촉될 당시 자신들에 관한 정보가 공적인 정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므로, 자신들의 소속단체, 전공에 관한 정보의 공개를 허용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소청과의사회는 “1심 재판부는 위원들의 소속단체, 전공에 관한 정보가 공개될…
2018-02-22 11:11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감염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감염안심응급실’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염안심응급실은 음압격리병실과 발열환자 선별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의 동선을 타 질환자들과 사전 분리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조성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감염안심응급실 조성을 위해 1층 응급의료센터를 122.18㎡ 가량 증축했으며, 여기에 총 2개의 격리병실을 설치했다. 감염안심응급실은 입구부터 별도의 잠금장치로 통제되어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전면 제한되며, 격리병실 출입 전 손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실의 출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병실의 출입구가 열리지 않아 바깥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한다.또 오염·비오염 구역을 철저히 분리해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한 후 오염의류를 탈의할 수 있는 공간과 세척할 수 있는 샤워실도 갖췄다. 격리병실에는 원활한 치료를 위한 제반시설과 전용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또 환자분류소와 응급의료센터 간호 스테이션에는 병실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CCTV, 환자와 소통하기 위한 인터폰 등도 설치했다. 향후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발열환자 선별시스템이 설치된…
2018-02-22 10:45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안전성 및 위해성에 대한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2015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주관 기관으로 지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연차재계약 사업에서 3년 다년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으며 전국 6개 권역에서 경쟁을 거쳐 17개의 센터가 선정됐다. 의료기기 안전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부작용 자문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와 지역 내 협력병원 연계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21세기좋은병원, 성모정형외과)와 함께 협력하여 체계적인 관리·보고 시스템 구축해 울산 지역 내
2018-02-22 10:38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지난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수석 부사장은 “임핀지가 조기 단계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것은 지금까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FDA 승인을 받은 적절한 치료 옵션이 없던 환자들을 위한매우유의미한성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0% 가량이 3기로, 이러한 상황에서 최초로 면역항암제를 출시할 수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PACIFIC 임상시험에참여한미국리 모핏 암센터연구소(H. Lee Moffitt Cancer Center and Research Institute) 흉부종양학과장 스콧앤토니아(Scott J. Antonia) 박사는 “현재까지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수술이불가능한 3기 폐암환자는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후적극적인추적관찰기간을갖도록권장하고있다”며, “많게는 환자
2018-02-22 10:31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노인의 삶의 질 지수 개발', '인구구조 변화와 사회보장재정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Ⅲ)'라는 2017년도 연구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21일 전했다. 연구책임자 정경희 선임연구위원이 보고한 '노인의 삶의 질 지수 개발' 연구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노인의 삶의 질이 한국 사회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한국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노년기 삶의 조건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삶의 질 지표체계 개발 및 지수화 작업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에서는 총 6개 영역, 22개로 구성된 한국 노인의 삶의 질 지표체계를 개발했고, 가용통계원이 있는 경우 국제비교 및 시계열 비교를 시행해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 수준을 파악했다. 이에 기초해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했으며, 지표체계의 지속적인 수정 · 보완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연구책임자 원종욱 선임연구위원이 보고한 '인구구조 변화와 사회보장재정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Ⅲ)' 연구는 동태행위모형을 이용해 국민연금제도와 건강보험제도의 정책변화가 개인과 가구의 은퇴
2018-02-22 09:56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9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2017년 QI & C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1년간 각 부서에서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 · 성과를 발표하고 심층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QI&CP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박종훈 원장, 김병조 진료부원장, 임기정 홍보실장, 장형구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1부 QI 구연발표에서는 ▲외래 국소마취 이송 프로세스 개선(외래 국소마취수술 이송 프로세스 개선팀), ▲대기시간 지연 사유 관리를 통한 외래 투약대기시간 단축 (약제팀), ▲미숙아들의 수유 문제 개선을 통한 재원 기간 단축(신생아 중환자실), ▲중환자실 경장영양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영양지원위원회), ▲멸균의뢰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비용절감(중앙공급실), ▲효율적인 린넨관리(물류관리 TFT)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지속관리 CP 구연발표에서는 ▲이비인후과 CP 운영현황(이비인후과), ▲혈액내과 조혈모세포 채집술 CP운영현황(혈액내과), ▲안과 백내장수술 CP 운영현황(안과)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2018-02-22 09:56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본원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8회 프리셉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프리셉터의 역할 및 셀프리더십(하루미 특수부서팀장) ▲프리셉터십 운영지침 및 실습일지 작성법(정수경 행정교육파트장) ▲조별토론(프리셉터의 역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재민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 실무에 잘 적응하고 모두가 숙련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리셉터는 3년 차에서 5년 차 이상의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 · 운영되며, 프리셉터로 선정된 22명의 간호사는 앞으로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근무하게 될 신규 간호사에게 임상 실무를 지도하고 새로운 업무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와 선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8-02-22 09:31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6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본원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6년간 기부금 1억 6천만 원을 모아 202명의 환자를 도왔다고 22일 전했다. 2012년부터 이어지는 의료비 지원에는 현재 462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7년에도 3천 1백만 원을 모아 43명의 환자를 도왔다. 병원 측은 "이 같은 교직원들의 도움에 대해 환자들은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보내온다."라고 말했다. 허리통증으로 정형외과에서 1년여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김 모 환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의 의료비 지원과 응원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면서, "비록 지금은 가진 것 없지만 앞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꼭 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의료비 지원 담당인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2018년에도 더 많은 교직원의 사랑과 나눔 실천이 고군분투하는 많은 환자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2018-02-22 09:27“의료기관 종사자는 진료행위의 직접적인 이행주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진료거부 금지의무를 부과할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검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환자의 진료기회가 차단되는 등 환자피해 방지를 위한 법안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의료기관 종사자에 의한 진료접수 거부 등으로 인한 환자피해 방지를 위해 의료법이 개정돼 진료거부 금지 이행주체에 ‘의료기관 개설자’가 포함(2016.12.20)된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칙적으로 의료행위의 이행주체는 의료인으로 의료행위에 앞서 진료 또는 조산 요청을 받는 자 또한 의료인이므로 그에 대한 수용이나 거부의 의사 역시 의료인이 결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사결정 체계로 볼 수 있다. 만약 의료기관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잘못 판단해 진료기회를 지연·차단한다면 이는 엄밀한 측면에서 진료거부라기보다는 진료의 시작 이전 단계(진료접수 등 행정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병원협회는 의료인 또는 의
2018-02-22 09:2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의료기기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과 협력회의를 22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규제 소개 ▲한·사우디 간 업무 협력 논의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교육 등이다. 특히 회의 주요 의제로 국내에서 허가된 의료기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별도 허가 자료 제출 없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을 논의한다.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유럽·일본·캐나다·호주 중 하나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승인 받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히샴 알자데이(Hishan S. Aljadhey)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장이 식약처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 ‘식‧의약 협력 강화 회의’ 후속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기기분야 규제당국자인 나지 알오스마니(Nazeeh AlOthmany) 식약청 부청장, 압둘라살렘알도뱁(Abdullah Salem Al-Dobaib) 국장, 엣삼 엠.알모한디스(Essam M. Al Mohandis)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규제당국자들이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2018-02-22 09:2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콜레라,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감염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 재난 가상 상황에 맞춘 실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모의 훈련 시작과 함께 병원은 즉시 재난 대비 매뉴얼을 가동했다. 매뉴얼에 따라 음압텐트를 설치하고, 환자를 빠르게 분류 · 이송하는 등 실제 감염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감염, 화재 등 의료기관의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자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18년 환자 안전관리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실전 훈련 및 직원 대상 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감염 재난 훈련뿐 아니라, 소방훈련도 강화해서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훈련의 횟수도 대폭 확대했고, 실전에 가까운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김기택 원장은 "앞서 많은 국민들이 지켜본 바와 같이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라면서, "반복된 훈련만이 위기로부터 침착하게 대응할 힘을 키운
2018-02-22 09:24한약진흥재단이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기원이 확인된 한약재 종자 · 종묘 11품목(우슬, 식방풍, 자소, 일당귀, 지황, 강황, 일당귀, 백출, 하수오, 천문동, 황금, 백지)을 유상 보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한약재 11품목의 종자 · 종묘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원이 확인됐으며, 발아율이 우수한 종자를 선별하여 생산된 것이다. 전체 보급량의 재배 가능면적은 50ha 규모이며, 향후 보급품목 및 종자수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에 있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2일까지 받게 되고,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신청농가에 보급한다. 이응세 원장은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종자보급을 통하여 안전한 종자보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산 한약재 생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양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061-860-2852)로 문의하면 된다.
2018-02-22 09:24머크가 진핵세포의 유전자 삽입에 쓰이는 자사의 '크리스퍼(CRISPR)' 기술이 한국과 이스라엘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부 CEO는 “이번 특허 결정은 종양, 유전질환, 희귀질환 등 오늘날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우리 고유의 CRISPR 기술이 세계에서 각각 다섯 번째, 여섯 번째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기본 기술인 유전자 삽입에 대한 특허는 유전자 편집 분야에 대한 우리의 중대한 기여를 인정하는 것이며,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CRISPR 기술에 대한 우리의 신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는 미국, 브라질, 인도, 일본에서도 CRISPR 유전자 삽입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2017년 12월 싱가포르 특허청은 이 기술에 대한 머크의 특허를 인정했으며, 2017년 6월 호주에서도 유사한 특허를 받았다. 그 밖에 유럽과 캐나다 특허청에서도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과 이스라엘에서 받은 머크의 기본 특허 범위는 염색체 통합이다. 이는 CRISPR를 이용해 진핵세포(예: 포유류와 식물의 세포)의 염색체 서열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에 외래 또는
2018-02-22 09:2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사랑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안효현 기획실장 등의 주요보직자가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유찬형 상무 등의 주요보직자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대 안암병원과 농협중앙회의 인적 ·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 ·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 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18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에는 30여 명의 의료진이 동참해 농촌지역에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종합적인 복지지원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여 농업인에게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
2018-02-22 09:10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가 8차례 잇따라 개최된다. 21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가 오는 2월27일(화) 1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오는 3월3일 ▲대한정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관으로 3월4일 ▲충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6일 ▲광주·전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7일 ▲대전광역시의사회 주간으로 3월8일 ▲경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10일 ▲대구·경북의사회 주관으로 3월14일 각각 열린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 개최 관련 사항을 의협 홈페이지에 21일 오후에 공지했다. 설명(토론)회를 개최하는 단체와 참여하는 후보자, 그리고 참관을 원하는 회원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의협 중앙선관위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각 지역과 직역의사회 등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일인 2월19일 6명의 후보자들과 합동톤론회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김완섭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의료계의 명운이 달린 회장 선거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
2018-02-22 06:00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신임원장이 1월 23일 자로 임명됐다. 안명옥 前 원장이 임기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원장을 공모했고, 총 8명이 지원했으며, 후보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서울대병원 박노현 교수, 현대여성아동병원 정기현 원장 등 최종 3인으로 압축됐다. / 그런데 이처럼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지방 중소병원장이라 할 수 있는 내일의료재단 정기현 이사장이 의료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보은 인사', '캠코더 인사',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분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정 원장 임명과 관련해 굉장히 문제 있는 인사라고 지적된 바 있다. / 한편, 2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스칸디아홀에서 '정기현 원장 취임 및 2018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 원장은 원지동 이전 계획, 코드 인사 등과 관련한 질의에 답했다. [편집자 주] ◆ 원지동 신축이전사업 추진 계획은? 메르스, 유적 출토 등의 문제로 그간 사업이 많이 지연됐다.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원지동 이전을 단순 이전으로 보지 않고, 아닌 무엇을 다룰 것인지의 문제로 발전시켜 고민했다. 국립중앙
2018-02-22 05:50“병원이 환자를 진료해 이윤을 창출하는 시대는 끝났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학을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기술 사업화로 얻은 이윤을 또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 2018년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며 위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8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은 고대의료원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7년 12월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되며 새로운 리더가 된 이기형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과 국책사업인 정밀의료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두 가지 큰 사업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의료원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기형 의료원장은 “앞으로 고대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구현하고, 정밀의료사업단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으로 의료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대학 90년의 역사과 향후 고대의
2018-02-22 05:40시장조사기관 Evaluate에서 발간한 ‘evaluate pharma world preview 2017, outlook to 2022’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2016년 49%에서 2022년까지 5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세계 시장에서 0.78%에 그쳐 바이오의약품 육성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오전 9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산업계와 학계를 대상으로 ‘2018년 바이오의약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육성 방안과 규제 정책을 전달했다. 식약처는 2018년도 바이오의약품 주요 정책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바이오의약품 규제 서비스 확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바이오IT플랫폼 운영확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지혜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사무관은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관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을 반영해 기술발전 속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약사법에서 분리한 별도의 법률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법은 지난해 8월…
2018-02-22 05:30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대표 김진우)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바이오로직스 공정 개발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싱가포르 PRESTIGE BIOPHARMA(PBP)가 2015년 한화케미칼로부터 인수받은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에서 양 사는 각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공정 개발 및 임상 단계 제조 솔루션 제공 ▲공정 개발 장비 교육 지원 및 교류 ▲바이오의약품 생산 물질 및 솔루션 제공 ▲생산 장비 교육 지원 및 교류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력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첨단 공정 시스템인 SmartFactor(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한국에 최초로 도입해 HD201, HD204의 빠르고 안전한 생산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위한 업스트림(세포 배양) 및 다운스트림(정제) 공정과 운영 시스템이 모두…
2018-02-21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