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과 지난 2월 13일(화), ‘중도•중복 장애학생의 의료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하대병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노틀담복지관이 참여하여 교육청 내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인천시 관내의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이 일상적인 케어와 위기상황 대응에 관한 연수 및 의료적 자문을 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컨설팅과 연수 과정을 함께 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 단장은 “인하대병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다.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가지는 불편함을 해소하며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8-02-19 11:31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패키지를 본격 선보인다고 19일 전했다. LG화학은 이브아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개선된 패키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등 제품 3종에 적용된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 요소를 구성, 미니멀한 디자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패키지의 배경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했고, 이와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선명한 폰트, ▲제품별 포인트 컬러 등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브아르의 심볼 마크인 ‘반지’도 배경색과 동일한 흰색 양각으로 입체감이 잘 느껴지도록 형상화했다. 이 심볼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약속’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LG화학은 약 5년 만에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브랜드명 ‘이브아르’를 강조하기보다는 제품명(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 컨투어 플러스)을 더 부각시켜 한눈에 각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패키
2018-02-19 10:55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올해도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이러한 시도가 절정에 달해 의료계가 총력을 쏟았으며, 올해도 의협이 가장 집중해야 할 회무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2014년 12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등이 포함된 규제기요틴 과제가 발표될 때부터 의협은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 및 침탈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저지에 들어갔다. 의협은 2015년 들어 추무진 회장 등 집행부의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추무진 회장의 단식투쟁,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역량을 집중했다. 2016년에도 국무총리실 · 보건복지부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청와대 등에 대한 입장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9월에는 추무진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료계의 입장을 강력하
2018-02-19 10:42서울대병원은 “최의근 · 순천향대병원 이소령 교수팀이 7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전체 성인인구 ‘심방세동’ 유병률 변화 추이를 19일 발표했다.”고 당일 밝혔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인 ‘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숨찬 증상을 유발한다. 이런 증상 말고도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혈전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심방에서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면 혈전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혈전은 신체 어디든지 이동해 작은 혈관들을 막을 수 있다. 만약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으로 발생하는 이런 뇌색전증은 여타 다른 뇌경색 보다 범위가 넓고 휴유증도 심하다. 연구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0.7%에서 발생하고 환자 수로는 28만 명에 달했다. 7년 전인 2008년 15만 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심방세동 환자 증가는 인구 고령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70대에서는 약 3%, 80세 이상에서는 4%이상의 인구가 해당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 환자가 2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지는 경우 ‘뇌경색 고위험군 환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2008년 심방세동 환자 중 78
2018-02-19 10:36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백진호)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제7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6일, 13일,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 18시간에 걸쳐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환자의 증상관리 ▲ 말기환자의 영적 돌봄 ▲ 임종돌봄과 사별돌봄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호스피스 전문 강사진에 의해 총 11개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3일간의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본인 희망시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회사업실 전화(052-250-7847, 230-1093) 또는 이메일(uuhhospice@naver.com), 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 2013년 첫 교육을 시작하여 작년 6기까지 약
2018-02-19 10:3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직원 150여 명 및 소방서 등 지역유관기관이 훈련에 참가하고 권명호 울산동구청장, 박학천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관한 가운데 화재대비 대피훈련과 함께 의료기관 화재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총괄 점검했다. 소방훈련은 취약환자가 많은 응급의료센터를 발화점으로 삼아 시작됐다. 응급의료센터에는 대규모 환자 밀집공간이고 거동 불편자와 중환자실이 있어 화재발생 시 특히 인명피해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소방훈련이 시작되자 매캐한 연기가 피기 시작했다. 연기가 병원은 덮으며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직원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소화기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곧 이어 출동한 병원 자위소방대원들이이 소화기와 옥내소방전을 통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 열과 연기차단을 위한 방화스크린도어도 함께 작동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가장 중요한 환자들을 부축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휠체어를 타거나 병상 채로 옮겨야 하는 환자들은 직원들이 2~4명씩 조를 이뤄 탈출을 돕고 부상자는 신속하게 응급차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하소방서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소
2018-02-19 10:2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10월부터 2017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시행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올해 3월부터 전국 30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경제적 부담은 감소했으나 오랜 간병생활로 가족이 느끼는 부양부담감은 여전히 높아서, 가족 수발자의 스트레스, 우울, 부양부담감 등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본 서비스는 1차 12개 지역, 2차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건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약 1,4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2차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의 86.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감소하는 등 응답자의 91.8%가 다른 가족 부양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실시하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3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1,0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가진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가공인자격은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이다. 가족상담
2018-02-19 09:35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Sultan Agung Islamic University, Indonesia) 관계자가 방문해 양 대학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고대의료원이 전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측 타우피쿠라츠만(Taufiqurrachman) 의생명과학대학원장, 티티엑 소에마라와티 소에토포(Titiek Soemarawati Soetopo) 의생명과학대학원 담당 직원, 푸트리 록히마 안잉트야스(Putri Rokhima Ayuningtyas) 의대 국제교류팀장이 의과대학을 찾았으며 ▲상견례 및 참석자 소개 ▲고대의대 소개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 소개 ▲기념품 전달 및 사진 촬영 ▲의과대학 시설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양교는 학부생의 임상실습 교류 및 대학원생 연수뿐 아니라 교원의 학술 · 연구 교류에 대한 가능성 타진과 관련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가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 편집위원 구성 및 위원 위촉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오는 3월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 의과대학장이 방한해 업무협
2018-02-19 09:22실손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보험사의 손해율 산정방식의 개선과 표준화, 의무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김상희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연계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실손 의료에 대한 정부의 관리기전이 전무한 상황이라 국가는 의료비가 적정수준에서 지속가능하도록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실제 보험소비자는 보험사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와 보험금 지급지연 및 거절에 대한 불만과 민원이 가장 많아 법 제정의 취지를 감안해 볼 때 청구 및 지급은 보험업법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 구성원의 권리와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법률에서 구성원의 인원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의위원회 업무범위 중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사항’은 삭제 의견을 냈다. 이어 자료제출 요구 대상에서 의료기관의 삭제를 요구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서 수집하는 것이 타당하며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실손보험 가입여부 및 보험료 지급규모의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자
2018-02-19 09:10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오는 4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병원경영 관리자가 참석하는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에 열렸던 Korea Healthcare Congress는 올해부터는 4월로 옮겨 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HC는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 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누구보다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최신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인 4월12일(목)에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의 연자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환자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료생태계’를 주제로 린다 친 텍사스대 의료개혁연구소 소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2018-02-19 09:04대전시의사회가 오는 2월23일 오후 7시 대전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필두로 16개 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가 시작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앞으로 3년간 회무를 수행할 새 집행부가 첫 업무를 시작하는 해이다. 또한 1년간 사업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총회이다. 1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월23일 대전시의사회 △3월3일 제주도의사회 △3월13일 광주광역시의사회 △3월16일 충북청도의사회 △3월21일 울산시의사회 △3월22일 인천시의사회 △3월22일 충청남도의사회 △3월24일 경상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강원도의사회 등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3월27일 부산시의사회 △3월29일 대구시의사회 △3월31일 서울시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등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16개 시도의사회 정총은 2월23일 시작돼 3월31일 막을 내린다. 이 기간동안 각 시도의사회는 중앙회에 건의할 회무에 대해서도 논의하여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한다. 회무 현안 중에는 전달체계 문재인케어 한의사현대의료기기 의료일원화 등이 올라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대 지부인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의 정기총회는 2월21일 금천구의사회를 시
2018-02-19 06:00만성질환을 앓는 노인 환자를 통합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노인 의료 센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포괄 평가, 노인 전문 병동 등을 활용해 체계적 · 포괄적 · 지속적 진료체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건국대학교병원 의생명 연구동 지하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된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광일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병내과분과장)가 '병원 노인의료서비스의 과제와 발전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노인 질환은 ▲여러 만성 질환이 동반돼 있고, ▲질병 발현이 비전형적이며, ▲약제 사용이 많아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료 경과 중 합병증 발생이 많고,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측면이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와 따로 생각할 수 없고, ▲신체적인 질환 이외에 정신적 · 사회적 요인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김광일 교수는 "'우리 부모님은 병이 없다'고 하는 보호자들이 있다. 그런데 노인 질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숨겨진 질병이 잘 파악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노인 환자는 동반 질환 및 무증상의 질환 상태
2018-02-19 05:50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이 또 중단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었던 PDE9A 억제제 ‘BI409306’의 임상 2상을 중단했다고 9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베링거일게하임은 임상 2상 Top line date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지기능 향상효과를 증명해 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다. 이는 아직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뇌 속에 있는 Amyloid-β와 τ단백질의 응집이 병리적 특징으로 관찰되고 있지만, 이 역시 알츠하이머병이 가진 근본 원인으로 확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심지어 Amyloid-β와 τ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개발은 대부분 임상단계에서 실패해 이들 단백질을 표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임상증거는 전무하다./알츠하이머치료제 개발은 아직 더디기만 하지만 유병인구는 고령사회를 맞이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GBI Research에 따르면, 경도 인지장애를 제외한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2014년 약 785만 명에서 2021년 약 17%이상 증가한 약 92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02-19 05:40에자이의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가 최근 10여 년간간암 분야의 표준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와의 비교 임상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진행까지 걸린 시간(TTP), 객관적 반응률(ORR)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2018년 간암 치료제로의 입성을 확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 NICE (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가 갑상선암 치료에 '렌비마' 사용 권고를 최종 결정하며,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후 전이된 갑상선암 치료에서 '렌비마'의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유럽(EMA)에서 '렌비마'가 승인된 지 3년 만에 일이다. 에자이는 지난 16일 영국 NICE가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한 성인의 진행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렌비마’의 사용 권고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렌비마'는 지난 2015년 5월 유럽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 받았으며 6월 영국에서 출시된 바 있다. '렌비마'는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한 갑상선암 환자에서 위약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4.7개월까지 유의하게…
2018-02-19 05:30수원시의사회는 지난 2월 13일 7시 ‘호텔 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76회 수원시의사회 정기 총회에서 제29대 수원시의사회 회장으로 김지훈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공고했다. 18일 수원시의사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회원의 직접 선거로 선출 되며, 이날 총회는 김지훈 후보와 서병로 후보가 각각 회원의 유효 추천서를 받아 입후보하여 회원의 직접 선거로 진행됐다. 총 유권자 655명 중 320명의 회원이 선거에 참여하여, 김지훈 후보가 186표, 서병로 후보가 134표를 얻어 최종적으로 김지훈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수원시의사회장 임기는 3년이며, 경기도의사회 당연직 부회장(권역 부회장)으로 위촉 된다. 신임 김지훈 회장은 1995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에서 피부과를 전공한 피부과 전문의로 현재 수원에서 김지훈피부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김지훈 회장은 “선거 공약에서 회비인하, 실사대응팀 및 법률지원팀 활성화, 연수교육 활성화 등 회원 친화적인 선거 공약으로 일반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선거 기간 중 500여 명의 유권자를 직접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 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수원시의사회 회원들의…
2018-02-19 05:20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18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투쟁 중심의 강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쟁과 실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이다. 의료계가 분열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제가 의료계 대통합을 이끌어 ‘강력한 의협(Strong KMA)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용민 후보 선거대책 본부에서는 다양한 컨텐츠와 정책으로 선거운동 초기부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 조기에 대세론을 형성시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용민 후보는 “선거 캠프에 상당히 많은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원 수 뿐만 아니라 개원의, 전공의, 공보의, 교수 등 거의 모든 직역 등 그 구성이 다양다. 이러한 다양한 캠프의 인적 구성은 이번 선거에서 통합을 중요시하게 된 이유와도 관계가 깊다.”고 언급했다. 이용민 후보의 홈페이지( https://이용민.com)에는 인사말과 함께 후보 출마의 변, 공약의 세부 내용과 설명까지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각 공약별로 카드 뉴스 형식의 컨텐츠를 만들어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공약을 인지하고, 이해 할…
2018-02-19 05:10지난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담당 전공의가 참고인이 아닌 과실치사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어, 이를 두고 전공의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의 꼬리자르기식 수사가 아니냐는 의료계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거듭된 지적에도 보건복지부가 미온적 태도를 고수함에 따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의 책임회피가 아닌 정당한 방식의 조사가 이뤄져야 함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대전협은 이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감염경로에 대한 명확한 조사, ▲전공의에 대한 정당한 신분으로서의 수사, ▲전공의 관리감독 권한과 책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요구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경찰은 감염 경로에 대한 명확한 조사 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사후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낸 질병관리본부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연속적인 사망의 명확한 감염경로를 밝히는 보고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안 회장은 "사건 당일 경찰은 4번째 심정
2018-02-19 05: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요양기관 업무포털 및 영상정보 제출시스템 사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요양기관 업무포털이란 요양기관과 심평원 간 심사 · 평가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포털사이트로서 2011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정보 제출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 심사 · 이의신청 등을 위해 심사참고자료 및 보완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말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개선사항 ▲영상정보 제출시스템 사용방법 ▲요양기관 준비사항 등으로 요양기관이 새로운 시스템 이용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요양기관업무포털은 최근 정부의 ActiveX 제거 정책을 반영하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웹표준(HTML5)을 준수한 사이트로 개편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요양기관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영상정보제출이 가능하지만, 대용량 전송이 어렵고 기능이 불편해 대부분 우편으로 제출하는 불편함 및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CT, MRI 등 영상정보가 대용량인 특성을 감안해 제출 속도
2018-02-14 11:58㈜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진행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내 1/2상 임상시험에서 초기에 투여 받은 환자에 대한 초기 안전성 보고서를 정식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총 4명의 환자에게 아스트로스템을 각 2회씩 투여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로, 전원이 이상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한, 활력징후 (Vital signs)는 모두 정상 범위였으며,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 상호작용에 관한 증거도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이 된 환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평균 연령은 70.5세다. 이 보고서는 미국FDA에도 제출된다. 아스트로스템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 요법이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투여한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지난해 7월 첫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명에게 투여했으며, 이 중 2명은 10회 차 투여를 모두 마쳤다. 한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안전성 보
2018-02-14 11:58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261개)의 부패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반부패 추진계획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 문화 정착, 청렴 문화 개선, 반부패 모범사례 확산 등 6개 분야 40여 개 세부지표로 평가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심평원은 종합점수가 전년 대비 0.94점 상승한 고득점을 획득했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거둬 대외적으로 높은 부패방지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심평원은 청렴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 제도화된 청렴 추진체계에 따른 구성원의 참여 실적이 양호하고, 대 · 내외 청렴 교육 내실화가 우수하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청렴 문화 확산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 조재국 상임감사는 "심사평가원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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