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병원 시스템 실패 책임을 의료진 개인에게만 지워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사)한국여자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이대목동병원 사건에 대한 정부 · 보건복지부의 강압적 조사 및 수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의사회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미숙아 사망 사건은 안타까운 일이나 생명을 다루는 일에 수반되는 위험부담을 이미 과중하게 받으며 일하는 주치의 · 전공의가 환자의 사망이나 사고에 대해 유가족 다음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당사자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정확한 인과나 과실의 범위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범죄자 취급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가적인 의견을 참고해 정확한 원인 분석에 의한 조사 · 수사와 함께 일정한 수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치의 · 전공의 등 관련자들에 대한 개인정보의 보호 등 인권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의사회는 이 사건을 통해 드러난 한국의료체계의 비현실적인 구조를 정부 · 보건복지부가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의사회는 "의사들에 대한 부당한 조사 및 수사 관행을…
2018-02-13 11:19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 이 태국 식약청(T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이 태국 시판허가를 획득한 것은 최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가 큰 히알루론산 필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2013년부터 태국 미용성형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라미스 딥’은 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 2011년 메디톡스의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필러다. 뉴라미스는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으며,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은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2018-02-13 11:17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필름형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인 씨엘팜과 진해 경구붕해필름(ODF)제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신신제약과 씨엘팜의 천연성분 진해 ODF제 공동연구개발은 씨엘팜의 자체적인 Casting 제조기술과 신신제약의 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융합시킨 국내최초 천연성분의 진해 경구붕해필름(ODF, Oral Disintegrating Film)으로 신속한 경피흡수와 Flavor Encapsulation 기술로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신신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경구붕해제(經口崩解劑)는 정제, 캡슐과 같은 경구고형제를 삼키기 어려운 유아나 노인환자를위해 개발된 제형이다. 물을 마시지 않고도 투여가 가능한 수초 이내에 빨리녹는 얇은 경구붕해필름(ODF, Oral Disintegrating Film)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 졌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 현재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은 약 2,500억원 규모이며,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환자와 독감 환자가 같이 늘면서 진해거담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2018-02-13 11:13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가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와 포춘이 선정하는 최고의 나눔 기업(Best Workplaces for Giving Back)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전했다. 애브비는 이번 선정 결과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약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상위에 랭크됐다. 애브비의 사회공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하는 트레이시 하스는 “애브비는 직원들의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독려해 왔다"며, "직원 개인의 시간, 재능 및 직원 주도 활동은 기업 시민으로서 애브비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사회 공헌 활동들을 진했한 바 있다. ▶ 연간 유급 근무일 2일의 자원 봉사 활동 ▶ 자원 봉사 활동 주간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 :2017년 한 해57개국 7,200여 명 참여 ▶ 북미 지역의 직원 사회공헌 캠페인 :직원 91% 이상비영리 기관 기부 참여 ▶ 애브비 파운데이션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매칭해 학교,병원 및 다수의 비영리 기관 164,255곳에 기부 최고의 나눔 기업 선정은 미 전역의 기업에서…
2018-02-13 11:12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지난 10일 임시대의원총회 사항과 관련, 13일 대회원 서신문에서 ▲전달체계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회초리 같은 대의원과 회원의 목소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추 회장은 “현 집행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은 더 이상 진행하지 말라는 대의원님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하여 죽어가는 의원을 살리고 의원과 병원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기능정립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정관과 대의원회 수임사항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 회장으로서, 대의원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한 추 회장은 “임기가 몇달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의된 불신임안은 회장인 저의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불신임안은 비록 정족수 미달로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못했으나, 그 회초리 같은 대의원들의 발언과 회원들의 목소리는 잊지 않겠다.”고 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사도 했다. 추 회장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현장을 지키느라 가족들과 보내지 못하는 회원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
2018-02-13 09:58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설 연휴 기간 강원도 평창에서 초기감기를 잡기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콜대원은 연휴를 맞아 인파가 몰리는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 근방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참여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설 연휴 동안 평창 올림픽 플라자 맞은편에는 콜대원 모양의 대형 오브제와 프로모션 부스가 배치된다. 콜대원의 컬러풀한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창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대원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효과 빠른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초기에 감기를 잡으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콜대원은 업계 최초로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를 적용한 감기약 제품으로,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 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어린이를 위한 콜대원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돼 온 가족을 위한
2018-02-13 09:55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 오사무)은엑스탄디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의 병용이 ADT 단독요법 대비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하 M0CRPC) 환자의 무전이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비뇨기종양학회(ASCO-GU 2018)에서는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과 ADT 단독요법을 비교한3상 PROSER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PROSPER 연구는 이중맹검 3상 임상연구로, M0CRPC 환자 중 전립선 특이항원(이하 PSA)이 빠르게 증가하는 환자 1,401명을 2 : 1로 무작위 배정해 각각 엑스탄디와 ADT, 위약과 ADT를 투여했다. 임상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전이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 MFS)은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이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이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위험을 7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새로운 항암제를 최초 사용하기까지의 시간 및 PSA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개선했
2018-02-13 09:54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8일~9일, 12일에 걸쳐 설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 및 성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라이트하우스는 시각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장애인 생활시설로 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의료진의 무료검진 봉사를 실시해 오며 2009년부터 후원을 하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라이트하우스의 장애 아동들을 직접 안아주고 격려하며 쌀15포대와 위문품 등을 지원했다. 표신옥 부산라이트하우스 원장은 "부산대병원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에 함께 나누는 사랑을 느낀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지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천마재활원'(서구 암남동)을 방문해 도예시설에서 직업재활 등을 하는 장애 아동들을 격려 하고 마리아꿈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 지역민이 밀집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설 명절 기간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성품을 12일 오전 부산 서구청 본관에서 전
2018-02-13 09:4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동물실험시설이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동물실험시설 등’으로부터 실험동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또한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운영 의무 등을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입법예고했다. 동물실험운영위원회는 동물실험의 윤리성, 안전성 및 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동물실험시설에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동물실험의 계획 및 실행에 관한 사항, 운영과 그에 관한 평가 등을 하는 곳이다.한편 지난해 12월 ‘동물실험시설’의 경우 식약처에 등록된 시설로부터만 실험동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되었으며 6월 20일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실험의 윤리성‧신뢰성을 한층 높여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2-13 09:451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집단 발생(2월3일.토)한 노로바이러스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래 별첨 노로바이러스감염증 Q&A 등등) 해당 수련원 이용자 중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집단 발생의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되며, 조리용 물을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련원은 단체급식을 중지하고, 소독, 손씻기, 개인위생 당부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주요 감염경로에 근거해 관련 예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8-02-13 09:3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전이성 유방암(ER+/HER2-)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3상 임상연구 PALOMA-2의 ‘환자 보고 건강 관련 삶의 질’ 분석 결과, 환자의 질병 진행이 지연될수록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악화가 유의미하게 지연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국제 암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 본 연구는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전에 치료 경험 없는 폐경 후 E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레트로졸과 입랜스의 병용 투여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크게 연장시키고 동시에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및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입랜스 3상 임상시험 PALOMA-2에 참여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 위약-레트로졸 병용 두 치료군을 대상으로 유방암 치료의 기능적 평가 설문지(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 – Breast, FACT-B)와 Euro-QOL-5 Di
2018-02-13 09:29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히타치社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LOKA ARIETTA 85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전했다. ‘ALOKA ARIETTA 850’은 히타치社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세 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CMUT, Capacitive Micro-machined Ultrasound Transducer)와 OLED 모니터를 적용했다. 이는 영상의학과를 비롯한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다. 새롭게 개발된 탐촉자는 기존 크리스탈 방식이 아닌 100% 반도체 소재로, 하나의 탐촉자로 여러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신체 부위를 검사할 수 있다. 신체 부위에 따라 탐촉자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히타치社가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라스토그래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콤비-엘라스토’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초음파 신호를 통해 암 등이 의심되는 부위의 경도를 면밀히 측정해 단단한 암 종양과 부드러운 정상 종양을 각각 다른 색상으로로 나타냄으로써 종양의 악성 여부를 보다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영상…
2018-02-13 09:21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고양시 의료관광 홍보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의료관광 홍보행사는 총 90개국 이상 5만 명 규모의 세계적인 스포츠축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선수 및 방문객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고양시의 선진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이번 의료관광 홍보 행사에 참여하며 개막식 날인 9일 평창 현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병원홍보 및 의료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일산병원 의료진은 현지에서 평창을 찾은 각국의 선수들과 방문객에게 혈압, 혈당 체크를 비롯한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검진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잠시나마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산병원의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보험자병원의 역할 소개가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일산병원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전 세계인이 모이는 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많은 방
2018-02-13 09:21재단법인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이 군포시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1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유한재단과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12일 오후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유한재단은 군포시와 함께 2000년부터 매년 후원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김윤주 군포시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후원자 발굴•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씩 연간 1억5백여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한편, 유한재단은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겨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청소년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2018-02-13 09:14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7월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약대생으로 선정된 9명에게 2월 6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들은 일본 도쿠시마에 위치한 오츠카제약의 연구시설 및 의약품제조공장,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을 돌아보며 오츠카제약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설 견학뿐 아니라 오츠카제약의 젊은 연구원들과의 교류회,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의 개발자 중 1명인 오츠카제약 연구부문, 키쿠치 테츠로 박사의 ‘Researching CNS drug in Otsuka’ 강연 등 약대생들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오츠카제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PYLA 우수 약대생에게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육대학교 약학과 정상원 학생은 “오츠카제약의 생산 및 연구 시설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오츠카국제미술관 등
2018-02-13 09:1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분야 유망기술의 창업, 사업화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R&D 성과를 제고하고,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분야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8년 보건산업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5일부터 통합공고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그동안 진흥원이 추진하던 개별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함으로써 신청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보건의료 TLO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보건산업분야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15개 세부지원사업에서 130여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보건산업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신청마감은 23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 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 홍유성 연구원 ☎(043)713-8731
2018-02-13 09:14“불참도 의사표시 아닌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의견엔 동감한다. (하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게 집단적으로 불참한 것에 의구심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게 문제라는 거다. 그래서 회원정서는 대의원수 조정이다. 그걸 하려면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선 불가능하다. 대통합혁신위원회처럼 크게 논의할 수 있는 곳에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12일 용산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임수흠 의장이 지난 1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뒤돌아보면서 개선점이나 이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총에 재적대의원 232명 중 144명의 대의원이 참석(62%)했다. 임 의장은 “2월 10일 참석이 144명으로 되어있다. 원래 참석은 164명이 파악되어있었다. 불신임 논의는 155명이 되어야한다. 참석한다고 하고 안온다고 하는 분들이 통상 10명 정도 있다. 간신히 될듯말듯 하겠다 싶었다. 144명이 등록했다. 마지막 남은 사람은 125명이었다.”고 했다.임 의장은 “지금 보니 (직역과 지역별로) 확 차이가 난다. 의학회가 45명 중에 6명이 왔다. 39명이 안 왔다. 성원이 되겠는가? 서울은 32명 중 20명이 왔다. 경기도는 3분의 2가 왔다. 전북이 10명인데 5명이 왔다
2018-02-13 06:00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문제를 놓고, '실질적인 공공의 이익'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는 핵심 쟁점을 비껴가면서 비식별화와 개인 동의 차원의 기술적 · 법리적 논쟁만을 반복하고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발행된 '의료와사회' 제8호에 수록된 한양대학교 김재용 교수의 '공공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론' 논문에서 기존 빅데이터 개념 및 활용론 · 규제론들이 안고 있는 제한점들이 지적됐다. 논문에서 김 교수는 '상업적 목적으로 당신의 유전자 정보를 써도 되겠습니까?'라는 질의가 공개적으로 제기된 사례가 없다고 했다. 대신에 빅데이터가 안겨줄 장밋빛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비식별화를 위한 전산기술', 개인 동의의 법적 효력에 대한 '법리적 논쟁'들만이 난무한다고 했다. 일례로 개인 건강정보를 민간 보험사에 팔아넘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건의 경우 공공데이터법의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인 경우에도 이를 금지 또는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실제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 활용 문제가 행정적 · 법률적 요건만
2018-02-13 05:50최근 중국 상하이 통지(Tongji) 대학의 연구팀은 인간의 폐 재생 기술에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세계 최초로 폐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환자의 손상된 폐를 재생시킨 것. 만성 폐질환 환자에게 폐 줄기세포 이식은 가장 최후의 수단이자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다. 재생 능력을 가진 폐 줄기세포를 발굴해 이식하여 손상된 기능적 조직을 재구성하는 것은 의료 연구진들의 오래된 희망 중 하나다. 이 연구 논문의 저자인 통지 의과대학 웨이 주오(Wei Zuo) 교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실 단계에서 침상 단계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서는, 환자와 연구원 모두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며, “기쁜 소식은 이제 이 전략이 꽤 유망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오 교수팀은 이미 2015년 쥐의 폐에서 세기관지와 폐포를 포함한 폐 구조를 재생할 수 있는 p63+/Krt5+ 성체 줄기세포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주오 교수는 "인간과 쥐는 폐의 해부학적 구조와 발달 과정이 상당히 다르며, 오로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직접 연구를 통해서만 우리는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고
2018-02-13 05:40얼마 전이다. 지난달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사, 간호사 등 총 48명이 사망했다. 항상 그렇듯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대형 인재의 원인이 진단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를 두고 기형적인 의료 시스템을 지적했다. 과다한 건물 증축 및 개축과 과밀병상, 부족한 의료인력, 부실한 소방 안전 물품 등이 요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병원 내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는 2014년 발생했던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참사와 몹시 흡사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당시에도 화재 대응과 관련한 요양병원의 고질적 · 복합적 문제점들이 이와 유사하게 지적됐다. 그러나 문제는 시정되지 않았고, 시간은 흘렀다. 장성 요양병원은빙산의 일각으로,결국 밀양 세종병원 참사는 예정된 마냥 일어났다.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화재 분기점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한편, 지난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연이어 터지던 의료기관 화재와는 달리 세브란스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아냈다. 화재 발생 직후 세브란스는 코드레드를 발령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후, 원내방송 및 간호사 유도로 환
2018-02-1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