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변 시료 대신 구강 미생물이 진단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가 3일 열린 장 바이오 학회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임상의와 환자 모두 분변 시료는 상당히 꺼리는 시료다. Gut microbiota를 분석하기 위해선 분변시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gut microbiota 대신 oral microbiota(구강 미생물)를 얻을 수 있다면 짧은 시간에 비교적 손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microbiota 특성에 맞게 약을 처방할 수 있다.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288명의 한국인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gut, vaginal(질), oral microbiota를 분석했다. 고 교수는 “질병관 관련해서 면역 시스템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microbiota는 gut에 있는 미생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실제로 구강의 경우 vaginal과 gut에 비해 신체의 바깥 쪽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질환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genetic factor)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대사질환과 관련된 oral microbiota와 gut microb
2018-02-13 05:20아주대의료원과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는 2월 12일 오후 2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주대병원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박상규 브레인시티PFV㈜ 대표와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탁승제 아주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1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각 기관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약 6만6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등을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2년 이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 및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춘 아주대병원이 평택시에 건립되면, 경기 남부지역의 급격히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1994년 개원하여 경기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우수한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헌신하는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8-02-12 17:48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2월 12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당일 밝혔다.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병‧의원, 종합병원에서 의뢰한 중증 및 희귀 질환자,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15분간 진료하여 병력, 투약, 선행 검사결과 등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동산병원은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4개 진료과목에서 강구정․백성규․박건욱․강성식 교수가 심층진찰을 시행한다. 또한 심층진찰 결과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의 다학제 및 협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치료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유기적인 의뢰-회송 네크워크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진료의뢰․회송 수가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 구축에 앞장…
2018-02-12 17:4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치료받고 호전된 환자가 병원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만성질환 치료를 받아온 박인엽 씨가 병원의 의료서비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병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기금전달자인 박인협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장내과 이식 교수의 진료를 받아온 박 씨는 “진료를 받는 동안 정성껏 치료에 임해준 이식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키로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전북대병원의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엽 씨는 이번 발전기금 기탁 외에도 지난해 2017 대한민국 인류를 빛낸 대상에서 노인복지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주변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진료를 통해 병환이 회복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기부해주신 분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병원과 지
2018-02-12 17:47경제적 수준 차이가 임산부 건강과 건강한 아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2008년부터 도입한 ‘고운맘카드’ 제도 시행 후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었기 때문에 임신관련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럼에도 의료급여 산모는 건강보험가입 산모에 비해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합병증도 많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격차가 존재했다. 서울대병원과 울산의대 공동연구팀 이승미(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진용(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민우(울산의대) 등 교수진은 국민건강보험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2010년 성인 산모 461,580명을 의료보험과 의료급여로 분류해 조사했다. 의료보험 산모는 457,336명(99.1%), 의료급여 산모는 4,244명(0.9%)이다. 조사결과, 의료급여 산모는 일반 의료보험 산모에 비해 차이가 나타났다. ▲부적절한 산전관리율(의료급여 29.4% : 의료보험 11.4%) ▲제왕절개(45.8% : 39.6%) ▲자간전증(1.5% : 0.6%) ▲산과출혈(4.7% : 3.9%) ▲조기분만(2.1% : 1.4%) 등 모든 지표에서 나쁜 결과를 보였다. 산모를 위한 정부 지원으로 의료…
2018-02-12 17:47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2일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30대 여자 환자에게 췌장과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을 박상준, 박호종 교수팀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췌장을 이식받은 A씨는 어렸을 때 발생한 인슐린의존성당뇨병으로 장기간 인슐린을 사용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신장이 망가져 투석에 의존해 오고 있었다. 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은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유일한 완치요법으로, 이식 성공 시 인슐린 주사와 투석치료의 불편함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현재 A씨는 수술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인슐린 투여 없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회복 중에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박상준 교수는 “A 씨처럼 인슐인 의존성당뇨로 인한 말기 신장병에서 신장 단독이식보다 신장·췌장 동시 이식이나 신장이식 후 췌장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이식된 신장의 수명은 물론 환자의 장기 생존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췌장이식은 다른 장기이식 수술에 비해 성공률이 낮으며, 높은 합병증 발생률로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췌장.신장 동시이식…
2018-02-12 17:47SK케미칼(대표 김철,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로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여 종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매년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인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독감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불(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1억5,500만불을 각 단계별 마일스톤(성과에 따른 기술료) 형태로 받게 된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불을,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불을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불을 받는다. 더불
2018-02-12 16:38지난해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담당 교수 및 전공의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의료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대전협의 단체 행동을 전폭적으로 지지 · 동참할 것임을 결의한 선배 의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번 사건이 한 개인이 아닌 의료계 전체의 문제임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료인이 진료함에 있어 고의가 없는 경우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적 책임은 마땅히 면책돼야 한다."라고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있어 해당 교수와 전공의에 대한 무리한 수사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화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동문회도 이날 임시총회장 입구에서 의료진의 피의자 전환과 이들의 부당한 처벌을 반대한다는 서명을 받았다. 이에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지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건이 단순히 한 전공의, 한 교수의 문제가 아니라 전의료계 문제라는 것에 공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협은 책임 여하를 불문하고 단순히 동료이기 때문에 무
2018-02-12 16:36㈜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2017년 높은 실적 달성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전년대비 13.6%의 높은 성장을 이룬 휴온스의 매출 성장세를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 증가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했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약처의 수출 허가 이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체결한 독점판매권을 통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지난해 148억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2018-02-12 15:18㈜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54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영업이익률 18.6%), 당기순이익 482억원(당기순이익률 14.8%)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 98.7%, 109.9%, -90.8% 증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며,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원을 제외시키면 142.6%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8%, 41,112.0%, -98.0% 증감했다. 연결과 마찬가지로 직전 사업년도 중단영업순이익 5,054억원을 제외하면 1,377.3%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이 지주사 전환 이후 맞은 첫 해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 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에 대해 독점판매권을 가진 자회사 휴온스의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취득해, 휴온스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2018-02-12 15:18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간호조무사에게도 전문 인력으로서 간호조무직 공무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열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으로 간호사 등의 전담공무원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힌 데 이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가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됨에 따라 김광수 의원(2017.7.5.), 남인순 의원(2017.12.4.), 윤종필 의원(2017.12.19.)도 이와 관련해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가 상임이사회에서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건강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사가 아닌 의료인의 면허를 가진 방문건강관리 전담 공무원(간호사 중심)으로 명시하는 것은 자칫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난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를 2일 대한간호협회가 전면적으로 반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방 속에서 실질적 간호 인력인 간호조무사는 정작 언급되고 있지 않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하고는…
2018-02-12 12:24의학계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한미수필문학상의 열 일곱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 ‘제자리’를 쓴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문학평론가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3인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장려상 10인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청년의사 이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심사총평에서 “시상의 수를 늘려야 하지 않겠냐는 고민을 할 정도로 응모된 작품 88편 중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정성들여 써내려 간 좋은 작품을 투고해 준 응모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좋은 작품’이라는 든든한 지반 위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의 위상과 역량이 확보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지난 17년간
2018-02-12 11:2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치료받고 호전된 환자의 남편이 부인을 대신해 병원발전과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북대병원은 “청년농업 창업업체인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가 최근 아내의 치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병원발전과 불우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및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강명재 병원장과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 농협중앙회 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 이석환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지용 대표는 “내분비대사내과 이경애 교수에게 진료를 받고 있는 아내의 질환이 급격히 호전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며 “정성을 다해 치료해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불우환우를 위한 진료비 지원과 병원의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용 대표가 운영하는 그린로드는 농협중앙회 미래농업지원센터 창업보육 업체로 작두콩알을 로스팅해 만든 무카페인 커피대용차 ‘킹빈’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는 청년농업 창업업체다. 김 대표는 작두콩을 구매해 모금하는 스토리 펀딩을 활용한 농협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판매금액과 본인의 사비를…
2018-02-12 11:19화일약품(대표 조중명, 박필준)은 치매 치료제 원료물질인 리바스티그민(Revastigmin)으로 치매연구개발 사업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치매 인구는 2013년 4천400만명에서 2030년 7천600만명으로, 2050년에는 1억3천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치매 연구개발 사업에 1조 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화일약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을 국내 최초로 합성개발에 성공해 식약처로 부터 DMF 승인를 받아 현재까지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 중이다. 리바스티그민 외에도 도네페질 등 다른 치매치료제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일본시장을 타겟으로 리바스티그민의 일본 수출을 위해 사전준비 작업 및 현지 거래처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화일약품은 기존 치매 치료제 품목들의 공급 이외에 모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후보물질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존 원료의약품(API) 이외에 신약 원료물질 개발을 위한 R&D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개발중인 신약 CG54
2018-02-12 11:16최근 소아나 고령자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산후조리원, 유치원, 요양기관 등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들의 RSV 집단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손 씻기, 기침예절, 개인 위생관리를 통한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적절한 백신이 없어 이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고령자에게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대화를 했을 때 옮거나 감염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하거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품을 만진 뒤 호흡기를 만졌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재채기, 미열, 천명음, 코막힘, 쉰 목소리, 구토 등이 있다. 성인에게는 감기 정도의 증상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까지도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해열제, 기관지확장제 등의 대증치료가 대부분이며, 백신이 없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손씻기 등의 예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까지 내성이 발
2018-02-12 10:35비록 많지는 않은 금액이지만 병원내 자판기 수익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곳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허리나은병원. 병원 직원들은 병원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의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병원인근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월 8일에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 관장)에 200 만원 상당의 라면과 구급함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하남시 지역 국회의원인 이현재의원(자유한국당)도 자리를 같이했다. 특히, 2년전부터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중 긴급지원을 받은 환자가 생기면 병원의 홍성용 행정부장이 직접 찾아가 전해 주고 있어 주변의 미담으로 얘기되고 있다. 허리나은병원(원장 이재학, 김민성)은 2008년 개원이후부터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경기 남양주, 하남시 등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2018-02-12 10:35동아쏘시오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설을 맞이해 흑임자 인절미를 선물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떡 선물은 설날을 맞이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해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전 계열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6,500여 명에게 떡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모여 떡을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진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임은 “설날을 앞두고 회사에서 나눠준 떡을 먹으며 건강과 소망을 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건강하고 소망한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임직원들에게 많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패밀리데이’,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위한 ‘건강한 일터
2018-02-12 10:35유유건강생활에서 출시된 체지방감소 다이어트 보조제‘포모라인 L112’가 전국 신세계백화점 지점에 입점했다고 12일 전했다. 포모라인 L112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마산점 등 총 5개 지점에 입점했으며 향후 다른 지점으로 입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승표 유유건강생활 영업팀장은“기입점한 현대∙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런칭으로 빅3 백화점 입점을 완료함에 따라 포모라인 L112의 우수한 제품력이 입증됐다”며“TV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모라인 L112는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일 수입정품인 포모라인 L112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일 약사협회로부터 10년 연속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품 문의 소비자 상담전화는 080-850-1114로 하면 된다.
2018-02-12 10:35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시행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맞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지원, 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남겨놓을 수 있다(아래 별첨 '연명의료결정법 외').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명시적 의사에 의한 연명의료결정을 제도화한 중요한 서식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찾아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법적으로 유효한 문서가 된다. 건보공단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역할 수행에 따라 전국 178개 지사에 상담 · 등록 직원을 교육 · 배치해 지난 4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지원, 등록 업무를 시작했다. 공단 측은 "업무 시작 후 전국 각 지사에 문의 전화 및 상담이 잇따르고 있으며, 공단 본부에 설치된 상담실에도 공단 임직원들이 찾아와 필요한 제도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 등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
2018-02-12 10:26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2개 안건 중 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집행부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은 개표 결과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 반대’에 찬성 116, 반대 14, 기권 1로 나타났다. 18개 개원의사단체가 반대한 데 이어 임총에서도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임총 종료 후 한 의료계 인사는 “표결을 보라 116명의 반대 이름이 그대로 기록됐다. 나중에 이들은 후배들에게 뭐라 말한 건가?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5일 반대했기 때문에 전달체계 논의는 더 이상 없다. 그런데 굳이 10일 임총에서 의협이 반대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이 말은 지난 5일 병원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의사협회는 이 상태로 두어야 나중에라도 다시 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할 수 있지만 반대 입장을 밝혀 스스로 입지를 좁혔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2번 안건 회장 불신임의 건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재적대의원 232명 중에서 3분의 2인 155명에서 30명이 모자란 125명이 참석했다.이날 임총에서는 회장과 집행부 임원
2018-02-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