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5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를 상대로 제기한 선거무효확인 소송과 관련,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재판부(문유석 판사)가 치협 제30대 회장선거를 무효로 판결했다. 이에5일 오전 11시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의 중대발표 긴급기자회견이 있었다. 김철수 협회장은 "현재 항소 여부를 결정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번 선거무효 책임은 모두 전임 집행부가 져야 한다. 저를 비롯한 제30대 집행부는 선거 과정에서 일말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협회장은 "만일 항소하게 된다면 부실 선거의 최대 피해자이자 부실 선거를 가장 강력히 비판한 제가 또다시 이를 방어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협회장인 저에게는 가장 큰 딜레마다. 본 사건의 실질적 피고인인지난 집행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해체됐다. 그 후임인 제30대 집행부가 단지 피고인 대행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무효 판결 이후로 정통성 하자가 발생한 게 사실이며, 항소나 항고를 통해 계속 회무를 이어간다 하더라도 회무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나약한 모습으로 회무를 지속하는 게 회원들에게 전혀 도움
2018-02-05 11:47대한병원협회는 ‘의원의 병상 허용’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본연의 목적을 벗어난 것으로 동의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월5일 오전 7시 긴급이사회 및 병원장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30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에 대한 병·의협 실무위원 협의안을 논의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원칙에서 추진돼야 하며, 병원과 의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상호관계 등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의 최종적인 의료서비스 선택권은 최우선돼야 하며 정부는 해당 기능별 의료기관에 환자의 질병치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춰 환자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은 국민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의료공급자 입장에서는 제도개선에 참여할 유인을 제공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수용 가능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
2018-02-05 11:04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새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새해 이벤트’는 세노비스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진행되며, 오메가-3까지 한 번에 담아 멀티비타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트리플러스 트윈세트’와 스웨덴 1위 특허 받은 프리미엄 유산균 ▲‘수퍼바이오틱스 30캡슐 트윈세트’,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맛있게 담은 ▲세노비스 키즈 ‘히어로 3총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루테인에 건조한 눈에 촉촉함을 주는 오메가-3까지 담은 ▲‘루테인+오메가-3 세트’, 프로폴리스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한 번에 담은 ▲‘프로폴리스+ 세트’, 세포로부터 시작되는 젊음과 활기를 위한 ▲’코엔자임큐텐 세트’, EPA/DHA로 혈행 개선은 물론, 건조한 눈 개선과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세트’, 지친 현대인의 간에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밀크씨슬+ 세트’, 피부 건강과 월경 전 불편한 상태 개선, 혈행·콜레스테롤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달맞이꽃 종자유 세트’ 등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
2018-02-05 10:49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민간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연합해 구성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생물안전 관리기술 및 체계를 통합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Korea Biosafety Standard and Guideline, 이하 KBSG)를 발간했다고 5일 전했다. KBSG는 미국의 BMBL (Biosafety in Microbiological and Biomedical Laboratories), 캐나다의 CBSG (Canadian Biosafety Standards and Guidelines)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간되는 국가단위의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 안내서다. KBSG는 국가생물안전 문화 확산 및 연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발간됐으며, 발간 책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 LMO)를 취급하는 기관에서 자율적인 생물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데 전문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에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바이오안
2018-02-05 10:49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1월 3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본에 충실한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제16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현 병원장, 조영완 운영지원국장, 윤영선 간호국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석현 QI 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지난 1년 동안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QI활동이 활성화될수록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은 꾸준히 높아진다."며, "이번 QI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기본에서 환자를 위해 환경을 돌아보고 원인을 파악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환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상은 '중심정맥과 연관 감염 예방을 위한 질 향상 활동'을 발표한 응급의료센터 외 3팀, 금상은 'FMEA를 활용한 안전한 조직검사를 위한 QI활동 1'을 발표한 수술실 · 외과팀, 은상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청정지역을 사수하라'를 발표한 외과계중환자실팀, 동상은 '산제 조제오류 감소를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약제팀 외 4개 팀이 수상했다
2018-02-05 10:49대한병원협회가 5일 상임이사회를 개최, 지난달 30일 논의된 플라자호텔 협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병협 관계자에 따르면 “병협은 오전에 비공개로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홍정용 회장이 아부다비에서 귀국한 후 지난달 30일 플라자호텔에서 있었던 5자 회동에서 협의한 전달체계 관련 내용을 수용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플라자호텔에서 회동한 대한의사협회 임익강 보험위원장, 조현호 의무이사와 대한병원협회에서 정영호 정책위원장, 이혜란 의료전달체계 대응 TF위원장 그리고 김윤 교수 5인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해 숙의했다. 협의안의 골자는 '외과계 단기입원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되, 단기입원을 대체하는 제도인 개방병원 시범사업을 해서 제도가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단기입원을 중단할지, 지속할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거부 이유에 대해서는 비공개인 관계로 알 수 없다고 했다. 그간 홍정용 회장은 전달체계와 관련해서는 원칙주의자였다. 이에 상임이사회에서 한시적 단기입원 허용도 거부된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함에 따라 오는 10일
2018-02-05 10:39명지병원이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직원식당에서 총 200상자의 '복꾸러미'를 꾸려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심상정 의원, 정재호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김권운 고양소방서장, 강신걸 고양경찰서장 등 기관장, 덕양노인복지관 이호경 관장,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김형수 병원장, 직원 및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복꾸러미 안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 왕만두 등의 떡국거리와 갈비찜, 스팸, 누룽지 등의 음식과 사과 및 배, 김 등의 음식이 채워졌으며, 총 1천여만 원의 행사 소요 비용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2018-02-05 09:51AGC 바이오로직스는 서울에서 연 2회 열리는 두 번째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5일 전했다. 해당 기술 세미나는 초기단계 개발과 제조에 특별히 집중됐다. ‘바이오로직스의 개발 및 IND까지의 가속 (Development of Biologics and Speed to IND)’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기술 세미나는 지난달 23일 개최됐으며 초기단계 개발 그리고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토픽들을 아울렀다. 해당 기술 세미나에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기술) 기관, 대학, 연구센터들로부터 모인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위치한 AGC 바이오로직스의 전용 초기단계 시설에 대한 개요, 당사의 전매특허 CHEF1 익스프레션 시스템(CHEF1 Expression System)에 대한 심층 탐구, IND까지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고출력 기술들(High-Throughput Technologies)과 그 기능들의 분석, 상용화를 향한 초기단계 프로젝트들의 분석적 고찰들에 대한 토론, 초기단계 개발에서 고려되는 고유의 품질고려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 의과대학, 생
2018-02-05 09:41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KOTRA)와 함께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5일 전했다.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올해의 프로그램 또한 KOTR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상황에 보다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업, 의료 빅데이터 처리 등 생명과학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IT 스타트업 및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4일까지 필요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jdk4149@kotr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 및 더 자세한 정보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grants4apps.kr) 및 KOTRA 홈페이지(http://bit.ly/2rVOOfe) 에서 확인할 수
2018-02-05 09:41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간암학회 주최로 '제2회 간암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장정원 대한간암학회 기획 이사가 '음주와 간암, 건전한 음주가 존재하는가?' 주제로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2018-02-05 09:41㈜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알자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알자뷰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으로 환자의 뇌 속에 치매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유ㆍ무를 영상화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전문의약품이다. 퓨쳐켐은 2008년에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전구체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6년에 임상 3상을 마치며 알자뷰의 개발을 완료했다. 퓨쳐켐은 이어 2016년 9월에 알자뷰의 식약처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2일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에 로얄티를 지불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 대비 알자뷰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이며, "알자뷰는 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 정책을 실현시키는 의약품으로 성장 할 것 이다"고 말했다. 지대윤 대표이사는 “알자뷰의 국내 판매뿐 아니라 알자뷰와 피디뷰 등 방사성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퓨쳐켐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02-05 09:08베타글루칸 발효 전문 기업 큐젠바이오텍(대표 이종대)이 미국 지사를 설립해 필러와 항암제, 숙취해소제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미국 지사 설립배경으로 큐젠바이오텍측은 “올해 개최된 ‘JP Morgan Convention Bio Showcase’에 참석해 베타글루칸 및 베타글루칸 하이드로겔을 홍보한 결과 미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큐젠바이오텍은 2013년 가교제 없는 베타글루칸 하이드로겔을 개발하고 국내와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JP Morgan Convention을 통해 큐젠바이오텍은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을 대체할 수 있는 베타글루칸 하이드로겔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베타글루칸과 mRNA(messenger RNA)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mRNA는 세포의 DNA가 단백질 생성기구에 하달하는 지시사항이 수록되어 있는 분자다. 전세계 많은 연구진이 새로운 개념의 항암 치료제로 mRNA 분자 안에 성장촉진 단백질, 항암표적제 등을 투입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젠바이오텍은 mRNA를 항암과 면역력 증가에…
2018-02-05 08:5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이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 실적은 탄탄한 내수 기반에 수출 호조가 이어져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백신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GC녹십자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1.5%로 전년의 22.8%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GC녹십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3,2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4분기의 수익성 둔화 주요 요인을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의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GC
2018-02-05 08:53항암제 투약오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환자안전법'에서 정작 의약품 안전사용을 책임지는 '약사'가 환자안전 전담인력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한국병원약사회(이하 약사회)가 한국병원약사회 출입기자단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를 포함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현 환자안전법의 환자안전활동에는 '의약품의 처방, 조제, 투약 및 관리'가 포함돼 있으나, 환자안전 전담인력에서는 의약품 안전사용을 책임지는 약사를 배제하고, 의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으로만 규정해놨다. 이는 사실상 입법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 약사회는 "본회는 환자안전법 제정 당시부터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정부는 '의료법'에서 다루는 '의료인'의 정의 및 범위에 약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를 포함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보였다."라면서, "의료 질지표 항목에서도 '환자안전전담인력 구성'에서 상급종합병원만이라도 약사를 포함할 경우 가점을 주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마련된 의료 질지표 역시 법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수용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18-02-05 06:00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10일 추무진 회장 불신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대의원총회를 3일 공고하자 의료계가 설왕설래 중이다. 지난 3일 의료계 인사들에 따르면 ▲이번 임총은 민초회원을 위한 긴급한 전달체계 사안이라는 시각과 ▲짜 맞추기로 정말 나쁜 결과를 가져 올 거라는 시각으로 상반된다. 임총 소집은 속전속결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10일로 정했다. 한 관계자는 “임총 소집시 최소 7일전에 공고하게 되어 있어 토요일이지만 3일 서둘러 공고했다. 단, 긴급한 사안의 경우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지만 긴급한지를 판단하는데 또 다른 논란거리가 생길수도 있다. 곧바로 설명절이 다가오고, 의협 40대 회장 선거국면에 들어가면 여러가지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이 열린 표면적 이유는 추무진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를 차기 집행부에 넘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협이 지난해 12월29일 용산임시회관에서 각과개원의단체 관계자를 초청,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문(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을 때 불신임은 예고됐다. 이날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의협 비대위 투쟁위원장
2018-02-05 06:00질병예측 방식과 관련해, 일직선상이며 고가의 검사를 유도하는 현 방식보다는 의료 질 저하 없이 의료비 절감을 이룰 수 있는 딥 러닝(Deep Learning)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을 주제로 발제했다. 1차 산업혁명 이후 영국이 최초로 자동차를 상용화했으나, 당시 우마차를 끌던 마부들이 실직을 우려해 '붉은 깃발법'을 만들었다. 붉은 깃발법에 따르면,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전사, 기관원, 기수 등 세 사람이 탑승해야 하고, 그중 기수는 55m 앞을 마차로 달리면서 자동차를 선도해 기수나 말에게 자동차 접근을 예고해야 한다. 이 법안이 선포된 이후 영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가로막혀, 오늘날에도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하면 별 볼 일 없게 됐다. 장 교수는 "이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A.I.가 향후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A.I.가 바로 당신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
2018-02-05 05:50전 세계적으로 만성 통증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미국, 유럽, 호주 등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약물들의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 또한 증가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마약성 진통제 과용과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약물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있으며, 최근 영국에서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런던 대학의 연구진들은 비강 스프레이를 통해 수백만 개의 용해성 천연 오피오이드 나노 입자를 뇌에 직접 전달하여 동물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었다고 약리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Volume 270, 28 January 2018, Pages 135-144)'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동물실험을 통해 통증 완화 효과에 대한 내성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과다 복용의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합성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의 내성에 따른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위험과 중독 위험을 낮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논문의 저자인 런던대 약학대학의 Ucheg
2018-02-05 05:40오는 2월10일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10일 임총에서는 ▲회장 불신임의 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2개 안건을 다룬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임기 중 세 차례 불신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세 번 모두 전국의사총연합이 주도한 불신임이다. 지난 2016년 1월20일 전의총 정인석·나경섭 공동대표는 일반 회원 7천여명의 추무진 회장 탄핵서명지를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7천여명의 서명은 발의정족수 선거권자의 1/4인 1만1천여명에 미달, 임총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7년 초에는 전의총 최대집 상임대표가 추무진 회장 불신임 추진 특별위원회를 가동, 전국을 돌면서 대의원들로부터 추무진 회장 불신임 발의 동의서를 받았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동의서 81장을 받아 최상림 대의원을 통해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지난해 9월16일 임총이 소집됐으나 의결정족수를 넘기지 못해 불신임안이 부결된 바 있다. 금년들어서는 지난달 18일 전의총 최대집 상임대표가 추무진 회장 불신임 임총 발의를 다시 시작한 이후 약14일 만에 임총발의 동의서 83장을 모아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회장 불신임의…
2018-02-05 05:30“안과의사회의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는 1년에 한번 회원들이 모이는 축제다. 앞으로도 안경사법안 국가검진 허가초과약제 인공누액 등 현안을 챙기고자 한다.” 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안과의사회 제17회 정기학술대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이재범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이 오후 2시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범 회장은 학술대회 겸 총회는 회원 축제의 장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에 회원 참가 수가 1천명을 넘었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 마이너과에서 드문 거라 생각한다. 많이 모이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 병원에서 보드 따고 나가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같은 학술대회에서 1년에 한번 정도 만나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하고, 스마트 폰 찍은 것 전시회도 2년 마다 한다. 자기 혹은 동료들이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평가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축제 분위기라서 회원들이 좋아 한다. 공부도 하고 릴렉스할 수도 있고, 친한 친구도 만나고, 경품도 받고, 1년에 한번 하는 학술대회는 안과의사회의 축제 대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에 안과의사회 임원이 100% 동참할 거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8-02-05 05:20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2월1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구 교육문화회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돤다. 3일 의협 대의원회 임총 공고에 따르면 안건은 ▲회장 불신임의 건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이다. 앞서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는 최상림 대의원을 통해 추무진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동의서 83장을 받아 임수흠 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임의장은 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10일 임총을 개최키로 하고 이를 공고했다.
2018-02-0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