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한국형 의료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의료인공지능의 실증화 기반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 · 용인 연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의료AI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의료AI센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들어서 일차적 사업 수행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용인 ·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주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료AI센터는 ▲데이터 활용 및 확대 기반 구축 ▲SEED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개방형 PHI(Pioneer HealthCare Innovation) 네트워크 활성화 ▲ICT 가치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사업으로 한국형 의료AI를 개발해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임상정보와 경영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하며, 의료AI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점질환에 대한 진단 · 치료 · 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2018-01-31 15:15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메디칼푸드 연구개발 전문기업 ㈜케이메디쿱과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고대구로병원이 전했다. 협약식에는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과 케이메디쿱 박명규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 이후 실질적인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은 전립선 치료제 제품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자 체결됐다. 아연은 전립선암, 비대증 및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이미 입증된 원료로 전립선 질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아연의 수송 경로(ZIP1)를 촉진해 흡수율을 3~5배 높이는 개발에 성공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은 "이른 시일 내에 전립선 치료제의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추후 전립선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메디쿱 박명규 대표이사는 "소팔메토 등 식약처 재평가 검토 대상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전립선 치료제 시장에 아연의 흡수율을 높인 이번 연구는 전립선 치료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31 14:55대한의사협회가 “우리 국민의 70% 가까이가 한약의 성분 표시를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에 대한 성분 표시 의무가 없다는 사실도 95% 가량이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31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2018년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약 8일간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69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래 별첨 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및 원산지 표시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 보고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5%가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이 한의원에서 지어먹은 한약(탕약, 첩약, 환약)의 포장 등에 한약의 성분이 표시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한약을 지어먹은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9%였고, 성분 표시된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였다.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탕약, 첩약, 환약)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한약에 포함된 성분을 표시할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94.4%로 나타났다. 관련하여 아래 3가지 내용에 대해 응답자에게
2018-01-31 14:44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의 2018년도 신규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휴젤은 앞서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팀을 육성하고자 올해 창업팀 195개를 선정하고 총 1,06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젤은 바이오특화형 창업팀을 다수 선정해 서울, 대전, 강원 등 거점별 최적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및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친다. 휴젤 TIPS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미용, 빅데이터 및 바이오 융합기술, 헬스케어 등 바이오 특화 분야에서 최소 2명 이상으로 꾸려진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자유 양식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tips@hugel.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휴젤은 선정된 창업팀에게 법무 및 특허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자문과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보육 교육, 사업단계별 투자전략 수립, 휴젤 R&D팀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자문, 각종 인허가 업무 지원 등 창업팀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휴젤은
2018-01-31 14:21JW그룹(대표 이경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김포시 소년소녀 가장 대상 자전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JW그룹은 ‘사회공헌 커미티’를 통해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자인 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 지역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첫 행사는 올해 입사한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 103기 신입사원 40여명과 김포지역 소년소녀가장 30여명이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 모여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완성된 자전거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경영이념을 공유시키고 소년소녀가장들의 자립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
2018-01-31 14:20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9일 협회 대강당에서 2차 간호사 인권교육을 시행했다. 7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이 날 인권교육에는 1차 때와 달리 병원 수간호사급 이상의 간호관리자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성추행과 성폭행의 개념적 범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권력형 성폭력의 특징 및 공공성이 강한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와 현실적인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1차 강연 때는 빠져있었던, 평소 관습화돼 성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다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단국대병원 김영은 간호사는 "강연을 듣는 도중 강의실에서 나와 간호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인권교육을 꼭 들어보라고 추천했다. 전화한 대상은 간호 관리자이면서 아들을 둔 엄마라 더욱 추천하고 싶었다."라고 강연 소감을 말했고, 서울아산병원 정혜선 간호사는 "법률문제 등 딱딱하고 형식적인 내용을 다룰 것 같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성폭력 해결 문제에 실제 직면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진행돼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01-31 14:2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민영방송사인 울란바타르방송(Ulaanbaatar Broadcasting System, 이하 UBS)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의 체결 목적은 몽골 내 한국의료 홍보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몽골환자 나눔의료 지원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몽골 보건부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국 환자를 진흥원에 추천하고, 진흥원은 나눔의료 동참을 희망하는 한국 의료기관을 섭외해 나눔의료를 지원한다. UBS는 해당 나눔의료 환자의 치료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현지 방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몽골 현지에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략국 내 한국의료 홍보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8-01-31 12:22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직종 정치 세력화를 위한 첫 시도로서 리더 양성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간무협은 지난 27일부터 28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소재 KT 인재 개발원에서 '간호조무사 리더 양성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간무협은 "72만 간호조무사의 조직화와 정치세력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로서 간무협이 신년 슬로건을 내세운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해'를 위한 첫 번째 정치 역량 강화 작업"이라고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회 이하 13개 시 · 도회와 147개 시 · 군구분회, 84개 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조직에서 총 300여 명의 대표자가 참석해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를 조사하고 직종 조직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이자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 고려대학교 최장집 명예교수, '양손잡이 민주주의'를 공동집필한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의 리더십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주로 보건의료 분야인 간호조무사들의 직종과 관련된 정책 현안과 조직화의 방법, 리더십 교육 주제로, 전국 각 병원과 시 · 군구 분회의 조직 활성화 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또,
2018-01-31 12:22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서 희생된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와 두 명의 의료진의 의사자 지정에 협회 차원의 협력 ·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화재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27일 급히 밀양 합동 분향소와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의 빈소에 다녀온 후, 회장단 및 전국 시 · 도회장이 모인 워크숍에서 의견을 모아 협회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홍 회장은 "지난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당시 고령의 환자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故 김귀남 간호조무사를 협회 차원의 운동을 통해 의사자로 지정하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화재에서 환자들을 구조하려다 희생된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에 대한 의사자 지정을 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번에는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직종과 상관없이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하에 진행하겠다."며, "유가족에게도 가능한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중상자가 많은 사고인 만큼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30일 각 시 · 도회와 함께 특별
2018-01-31 11:26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팀이 지난 27일 고관절 골절 환자(87세, 남)를 대상으로 직접전방도달법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직접전방도달법이란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환자에 대해 둔부쪽 근육을 절개하는 대신 고관절 앞쪽, 즉 전방 근육사이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주로 이용되던 후방접근법에 비해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근육 사이로 접근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탈구율이 현저하게 낮으며 따로 수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출혈이 적다. 또한 며칠간 보조기를 착용해야하는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바로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뇌경색 등으로 인해 하지에 근력소실이 발생했거나, 인공관절 탈구 가능성이 높은 고령환자에게서 매우 유용한 수술법이다.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에서 직접전방 접근법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의 후방접근법에 비해 난도가 높지만 예후가 현저히 좋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수술 방법을 찾아 연구하는 것은 숙명이다. 변화에 빠르고…
2018-01-31 11:21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사회 소외 가정 자녀의 학습환경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2018년도 개설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018년도 유치 희망시설 공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지자체 · 교육청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 소외 아동을 위한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시설 중 작은공부방 설치를 위한 13평 이상의 전용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이전 계획이 없고 하루평균 이용 아동이 20명 이상인 시설이면 응모할 수 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봉사단 운영위원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시설은 공부방 인테리어 공사, 도서 등 공단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3천 7백여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뉴스 · 소식 >새소식), 전국지사 및 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관할 지역본부로 E-mail,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2018-01-31 11:21엑세스바이오가 아프리카 우간다의 보건부(MOH)와 G6PD결핍증 스크리닝 정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우간다 보건부(MOH)에 ‘Carestar’ G6PD 바이오센서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의 G6PD 결핍증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진단 결과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엑세스바이오의 바이오센서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소형 바이오센서로, 현장에서 4분 이내에 정량분석이 가능한 제품을 통해 전국민 현장 스크리닝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간다 보건부(MOH)는 신생아를 포함한 전국민 스크리닝을 위해2018년 엑세스바이오의 G6PD 바이오센서 현지 공급을 위한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회사는 우간다 공공부문 의료진에게 바이오센서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보건부(MOH)가 진행하는 스크리닝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전세계 약 4억 명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중해 지역 등에 밀집되어 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2018-01-31 11:21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공장 신축공사 현장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세종시 관계자, 기업은행, 관계자, 세종첨단산업단지협의회 관계자,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 신신제약은 세종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세종공장은 세종시 소정면내 첨단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8287㎡, 건축연면적 2만 2452㎡ 규모로 생산2개동과 관리동, 기타 부속동으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장은 주력 제품인 아렉스 라인의 전공정 자동화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자동제어 방식 및 하이렉을 통한 물류시스템의 개선으로 작업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공장이다. 또한 TDDS(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과 맞물려 패치제 전용라인을
2018-01-31 11:08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7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5가지이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 - 16호, 2018. 01. 29.),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1-31 11:07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31일 ‘의협회장 불출마의 변’에서 개혁세력의 집권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회장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존 세력의 집권을 막고, 개혁 세력이 집권해야 대한의사협회의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가 의협 회장이 되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개혁 세력 내부의 분열과 비난과 표 갈림으로 인해 세상을 바꿀 기회를 혹여라도 날려 버리고 암울한 3년을 또 보내야 하는 어이없는 사태를 막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했다. 개혁세력의 단일화가 어렵다는 것도 토로했다. 임 회장은 “궁극적 지향점의 큰 그림에서 목표가 같은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 소장과 저와의 의협회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그동안 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과 현실적인 제약으로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 후보가 단일화된다면 적극 지지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최대집 대표, 이용민 소장 중 단일 후보가 나온다면 그를 최선을 다해 지지할
2018-01-31 11:07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등 10개 항목을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공개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10개 심의사례 중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 '동기능부전증후군' 상병으로 경과관찰 중 쇠약감 및 간헐적 어지러움을 호소해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인정여부를 심의한 결과, 동 상병에 심박기거치술을 시행할 때에는 관련 급여기준에 의거 '증상을 동반한 서맥이나 증상을 동반한 동휴지가 각성상태에서 입증된 경우 등'에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으나, 이 건은 각성상태에서 증상과 연관된 심전도(서맥이나 동휴지)가 확인되지 않아 자200나 심박기거치술의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밖에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 > 경영공시 > 진료심사평가위원회현황 > 심의사례공개)와 요양기관업무포털(
2018-01-31 11:07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환자 생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인큐베이터 등 의료기기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해, 생명 직결 의료기기 관리법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31일 '중점관리대상 의료기기'에 대해 정기적인 품질관리검사를 받도록 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메이저병원이 보유한 250대의 인큐베이터 중 22%에 해당하는 56대가 제조 연월이 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큐베이터뿐만 아니라 호흡보조기, 내장기능대용기(인공심폐기, 혈액펌프) 등 생명과 직결되는 기기의 제조 연월일 및 내구연한 등 관리가 필수적인 장비들이 법적 미비로 인해 관리가 되지 않고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은 인체에 장기간 삽입되는 의료기기 또는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생명유지용 의료기기를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 ·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2018-01-31 11:07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의사 연수교육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 등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은 회원들의 연수교육 이수와 평점 관리, 연수교육기관 지정, 교육기관의 평점 관리, 교육 프로그램 정도 관리 등 의사 연수교육을 총괄하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2017년 11월말 기준 연수교육 기관은 319개이며, 2016년 기준 약 5,000건의 교육이 시행됐으며, 승인받은 평점은 연간 1,315,167점이다. 2016년 8점 이상을 취득한 의사회원은 90.3%였다. 의협은 “2015년 11월 집단 C형간염 감염사태를 계기로 연수교육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내외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연수교육 질 관리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 연수교육 정책 시행 현황 연수교육 질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교육 계획 및 결과보고 관리를 엄격히 강화했다. 2인의 심사위원과 간사, 위원장의 사전 심의 후 승인토록 했다. 교육내용이 의학 학술내용에 부합하지 않아 평점을 부여할 수 없는 경우 불승인이다. 미지정 기관에서 대리 및 위탁으로 교육을 허
2018-01-31 10:21대한의사협회는 밀양세종병원 화재 당시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희생된 당직의사 고 민현식 씨(59)를 비롯한 의료인 3명에 대한 경남 밀양시의 의사자 선정 추진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지난 30일 밝혔다. 민현식 씨를 비롯해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49)와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37) 등 의료인 3명은 지난 26일 오전 화재 발생 때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1명이라도 더 대피시키기 위해 애쓰다 응급실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의협은 29일 “민현식 씨 등은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생사를 다투는 절체절명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희생된 의인”이라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이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의인으로, 반드시 의사자로 선정돼 이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도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을 의사자로 추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2018-01-31 10:21유전자 교정(Genome Editing)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유전자가위의 효과성을 예측하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김형범 교수(약리학 ·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팀과 서울대공대 윤성로 교수(전기정보공학부)팀이 연구자가 목표로 하는 유전자 부위를 잘라낼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가위 중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가위를 선택해 제시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세브란스가 30일 전했다. 유전자 교정기술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공동 연구진의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IF 41.67)지 온라인 판 1월 30일 자로 게재됐다. 유전자가위는 동식물 유전자에 결합해 특정 DNA 부위를 자르는 데 사용하는 인공효소로, DNA를 자르는 '절단효소'와 이 절단효소를 목표로 한 DNA'염기서열'로 이끌어 달라붙게 하는 운반체이자 길라잡이인 '가이드(Guide)RNA'로 이뤄진다. 염기서열은 생물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의 배열로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의 순서로 돼 있다. 인간 유전자는
2018-01-3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