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서울시 강서구의사회(회장 천상배, 천내과의원 원장)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의사회 천상배 회장은 25일 오후 삼구빌딩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하여 회관신축에 십시일반 보태겠다며 기금 1천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지역 구의사회의 재정이 여의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선뜻 회관신축 기금을 쾌척해준 강서구의사회 회장님과 270여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회원분들의 정성과 뜻을 잘 받들어 회관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상배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강서구 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한의사협회 회관을 볼 때마다 노후화된 이촌동 회관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건립되길 염원해왔다”면서 “의협회관은 우리 의사회원들 모두의 자존심인 만큼 우리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8-01-26 10:05아이큐어㈜(대표 최영권, 이하 ‘아이큐어’)가 25일 자사 개발 제품(통증 완화에 쓰이는 패취제)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미국 제약회사인 ArborMed Pharmaceuticals (이하 ArborMed)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 ODM/OEM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약 패치제 기술을 더마사이언스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영역에 접목시키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ArborMed의 Dr. Manish Singhal 대표는 “이번 계약 제품의 미국 내 허가 획득 및 판매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담할 것”이라며 “아이큐어의 경피 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력과 제품 파이프라인은 우리에게 미국 시장 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위해 이상적인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 관계자 또한 “2016년 기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미국 TDDS 시장에서 이번 계약으로 인해 우리의 패치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cGMP급의 완주 제2공장이…
2018-01-26 10:0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독자개발한 수술법으로 자궁보존 선근종 치료의 높은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해외 유수 저널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권용순 교수는 2008년부터 독자적 수술법을 고안하며 해외에 알리며 완성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 대표적 방법이 혈관 클립으로 자궁동맥을 잠시 차단 후 수술이 끝나면 다시 회복시켜 자궁 적출이나 출혈의 부작용의 단점을 최소화 시켰다. 이번 연구에서 자궁을 보존하는 난치성 자궁 선근종(자궁 전체를 침범한 자궁선근종)치료를 받은 환자 총 116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시간은 피부 절개부터 봉합까지 평균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평균116분이었다. 수술 중 발생한 혈액 소실량도 평균 207ml로 대부분 환자가 수혈을 받지 않았다. 이는 자궁선근종 치료 중 전 세계적으로 출혈과 수술시간을 최소화 한 것이다. 수술 합병증으로 자궁을 적출하는 사례 또한 없었다. 전체 재발률은 8.6%의 낮은 수치를 보였고 재발된 11명 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1명에 불과해 뛰어난 수술 효과를 입증했다. 난치성 자궁 선근종 수술후 환자의 임신 및 출산에서
2018-01-26 10:04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월 24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제17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서별로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23개 개선활동 중 심의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혈관 관리 프로토콜 개발을 통한 질 향상 및 수익 증대 방안'을 발표한 인공신장실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인공신장실은 혈액투석환자들의 생명선인 혈관관리를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98%의 수행률을 보였다. 정기적인 동정맥류 모니터링을 위한 혈과외과 협진의뢰로 외래 진료 건수는 270%의 증감률을 보여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외래환자 유치를 통한 수익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공신장실은 15회 대회부터 3회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해 질 향상 우수 부서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원 스톱 시스템(One Stop System)관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외래와 영상의학과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 활성화’를 발표한 응급실과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를 발표한 영양부와 내과에게 돌아갔다. 염호기 원장은 “이제 질 향상…
2018-01-26 10:04소방청(청장 조종묵)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119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훈련 기회제공 및 구급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의학적 정보 및 견해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전문인력 운영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응급의료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에 관한 적용기회를 제공한다. 조종묵 소방청장과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하였다.
2018-01-26 10:04명지병원이 지난 25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해,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의료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매해 신년 초에 개최해온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김광범 대표회장(그리향교회 목사)을 비롯해 고기총 임원진과 최성 고양시장, 김세철 의료원장, 김형수 병원장 등이 참석,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01-26 10:04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지난 25일 오후 청사 내 집현실에서 닥터헬기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등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닥터헬기로 이송하면 이송시간이 기존 육로를 이용할 경우 50분에서 15분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세종시에서 지정받은 출동요청자가 단국대병원에 닥터헬기를 요청하면 항공의료팀은 출동 결정 후 5분 내 이륙해 인계점인 정부종합청사 인근 은하수공원으로 출동할 예정이며, 향후 조치원 체육공원도 인계점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단국대병원은 2016년 1월부터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들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닥터헬기를 도입했다. 이 헬기에는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며, 기내에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와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이동형 기도흡인기 △이동형 혈액화학검사기 △이동형 심장효소검사기 등 최첨단 응급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협약식에 앞서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닥터헬기 도입 후 2년간…
2018-01-26 09:4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분쟁 감정사례와 예방 Tip을 담은 2017년 '정형외과 감정사례집'과 '치과 감정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전했다(아래 별첨 '정형외과 감정사례집', '치과 감정사례집'). 정형외과와 치과는 의료중재원에 신청된 조정 · 중재사건 중 의료분쟁의 발생 빈도가 높은 진료과목으로, 사례집은 분야별 치료 과정, 과실 유무 · 인과관계를 판단한 감정 결과와 예방 Tip으로 구성돼 의료현장의 의료인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쟁 당사자들에게 의료분쟁의 예방과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정형외과 감정사례집'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돼 2012년 4월부터 2017년 6월 동안 감정 완료된 사건을 분석해 슬관절(22.8%) 분야, 척추(20.9%) 분야, 수부(14.5%) 분야 등 8개 세부 분야, 52건의 주요사례들이 수록됐고, '치과 감정사례집'은 2012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감정 완료된 사건 중 보철치료(23.9%) 분야, 보존치료(22.8%) 분야 등 7개 세부분야, 77건의 감정완료 사례가 수록돼 있다. 한편, 사례집은 감정완료 사례 외에도 조정 · 중재신청으로 감정 완료된 사건에 대한 세부 통계와 분
2018-01-26 09:4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25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의 올림픽 지원시설과 준비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의 경기가 강릉과 평창에서 이뤄지는 만큼 병원으로의 후송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8-01-26 09:30대웅제약은 안플원SR정의 2017년 원외처방 실적이 122억원을 기록하며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출시된 안플원SR정은 1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출시 첫 해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안플원SR정은 2016년 73억원으로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 올렸고, 출시 3년만인 지난해 122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약물 대열에 합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출시 이후 처방액이 10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에는 안플원SR정을 비롯 5개 제품이 경쟁 중이다. 안플원SR정은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효과와 편리한 복용법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안플원SR정은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의 1일 1회 복용 제형으로, 환자 복약 편의성과 약효 지속성을 모두 높였으며 일반 정제인 100mg 대비 일일 약가도 약 1.5배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안플원SR정 제품력이 대웅제약 만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과 ‘국내 최고 영업력’을 만나면서 고속성장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안플원SR정을 비롯해 전문의약품 처방 명분을
2018-01-26 09:2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계 당시 대법원 수준의 판단기구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재 심사평가의 권위가 없어 의료계 갈등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25일 정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이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을 진행해야 하는 2018년도에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건강보험 발전 방향을 공단 직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이며, 그간 해결 못했던 공단 내부 문제들을 차근히 풀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취임 소회와 임기 중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및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의 성공이 현 당면 과제라고 했다. 이사장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한다는 정책에 내가 많은 관여를 했다. 이 정책은 이번에 만든 게 아니라 지난번 대선 때 만들어 공약으로 제시했던 내용이다. 지난번 대선 때 당선되지 못해 정책을 접어두고 있었다. 대신에 박근혜 정부 때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추진했다. 그런데 4대
2018-01-26 06:00지난주 동아ST는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천연물제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DA-9801’과 치매치료제 ‘DA-9803’을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기술수출로 한 동안 침체됐던 천연의약품 시장이 다시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기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월처방액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현황을 살펴보고, 천연물제제 의약품 개발동향과 글로벌신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봤다.[편집자주] ◆월처방액이 가장 높은 천연물제제 약물은 안국약품의 기관지치료제 시네츄라시럽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할 결과,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일 년간 누적 월처방액이 가장 높은 천연물 제제 약물은 약 336억 3,400만원(33,634,693,662원)을 기록한 안국약품의 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시럽(성분명 coptis rhizome butanol dried ext,ivy leaf 30% Ethanol Dried Ext)다. 다만, 유비스트 자료는 시네츄라 시럽의 용량 5mL, 10mL, 15mL, 500mL에 대한 월처방액을 각각 명시돼 있어, 이를 이를 모두 합
2018-01-26 05:50의료계가 정부에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을 요구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7차 실무협의체’가 25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실무협의체 논의에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수가 보상 관련 추가 논의가 이루어졌고, 비대위가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 력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기본진료료를 상급종합병원 상대가치점수 수준으로 인상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 10% 인상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를 3년 이내에 개선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의협 비대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는 오는 2월6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2018-01-26 05:40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난 24일 순의홀에서 '뇌동맥류수술 15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뇌동맥류수술 1500례 돌파를 기념해 뇌신경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Cure에서 Care로' 주제로 진행됐다.
2018-01-25 23:30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지난 18일 서울가산디지털단지에서 ㈜프로테옴텍과 인공 간 관련 기술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는 화합물 유래 인간 간줄기세포를 제공하고, ㈜프로테옴텍은 바이오 인공 간에 장착할 인공기능 기반 실시간 센서를 개발해 시제품을 생산한다. 2015년부터 출범한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는 최동호 센터장을 비롯해 많은 관련 분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회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간 연구의 선도적인 연구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동호 센터장은 "본 센터에서는 현재 화합물 유래 인간 간 줄기세포를 개발해 이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바이오 인공 간에 대한 연구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바이오 인공 간의 연구는 시작단계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공 간 연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테옴텍은 질병에 직접 관련이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
2018-01-25 23:2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원내 분만실에서 새해 첫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산모 배수연(35, 부안군)씨는 임신 34주 1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1시 31분부터 33분까지 1분 간격으로 남아 3명을 제왕절개를 통해 순산했다. 배 씨는 8세와 7세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세쌍둥이 순산으로 다섯 아들을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무술년 새해둥이인 아이들은 첫째가 1929g, 둘째가 2240g, 셋째가 1830g으로 태어났다. 산모인 배씨와 두 아들은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가장 작게 태어난 셋째 아이는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세쌍둥이의 분만을 맡은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는 “세쌍둥이의 경우 자칫 조산의 위험이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데 산모의 각고한 노력으로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잘 자랐다”며 “신생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며 셋째의 경우 몸무게가 적어 다른 아이들 보다 퇴원이 늦긴 하지만 건강은 양호하다”라고 말했다. 배수연 씨는 “처음에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그동안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서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아이들 육아가 쉽지는 않
2018-01-25 14:12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전국 5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1만1,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 병의원 이용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제도가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은 57.4%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위하여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6.9%(찬성 28.1%, 보통 28.8%)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외래 진료를 받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83.2%)와 간호사(86.6%)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제도’를 강조하는 국제사회 흐름에 부응하고, ‘환자 위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7년 10월 10일~11월 3일 동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협력으로 실시하였다. 아울러, 조사의 핵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매년 국가 간 비교자료로 활용된다. 2017년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크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경험’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2018-01-25 12:42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노바티스社의 바이러스성 포진 치료제 ‘팜비어(성분명 팜시클로비르) 정’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팜비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생식기포진 감염증의 치료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의 억제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국내에서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팜시클로비르 제제들 중 점유율 및 매출액 1위 제품으로, IMS헬스 데이터 기준 2016년 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판권 계약과 함께 일동제약은 올해 안에 노바티스로부터 팜비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양수하고,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해 팜비어를 자체 생산•판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팜비어는 동일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이자 1위 브랜드로, 다수의 임상연구 데이터와 사용례 등이 축적된 치료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 측은 팜비어 마케팅을 계기로 피부•비뇨기계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당 분야 및 내과 치료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018-01-25 12:41서울아산병원은 “홍범식(비뇨의학과) · 김영훈(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 신우암 환자 요시프 압둘라만 씨(37세, 남)의 왼쪽 신장 전체를 떼어내 신장 속 신우에 생긴 암을 잘라낸 후 재이식하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장 가장 안 쪽에 있는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신우에 암이 생기면 신장과 요관 전체를 떼어낸다. 요시프 씨는 왼쪽 신우에 암이 생겼고 오른쪽 신장 기능은 매우 나쁜 상태였다. 따라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왼쪽 신장 전체를 절제하면 제대로 기능하는 신장이 없어 머지않아 투석을 받아야만 했다. 신장 이식도 불가능했다. 이식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면역억제제는 몸의 면역 체계를 떨어뜨려 암을 재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홍범식 ․ 김영훈 교수팀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을 시행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방광암 및 신우 ․ 요관암 수술과 요로 손상 재건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홍 교수가 신장이식 전문가인 김영훈 서울아산병원 신․
2018-01-25 12:22흡연자에게서 더 높게 습성 황반변성 발생 확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안과 김성수 · 임형택 교수팀이 약 51만 명으로 구성된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밝혀냈다고 25일 전했다. 교수팀이 연구에 사용한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는 2002~2003년 사이 국가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수검자의 약 10%인 51만 명이 2013년까지 의료기관을 이용해 발생한 건강보험 청구내역 자료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에서 흡연에 대한 질문을 사용해 2009년 8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에 습성 황반변성 발생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살폈다. 단, 검진코호트 중 여성은 흡연 여부를 밝힘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감안해 남성 집단만 연구대상으로 삼았다.연구팀은 나이 · 체질량 · 신체활력징후 · 동반질환 등 성향점수를 활용해 비슷한 수준을 보유한 흡연집단(최근까지 흡연을 시행하는 집단과 현재는 금연 중인 집단 포함)과 비흡연집단으로 구분했다. 두 집단에는 각각 64,560명이 동일하게 배정됐다. 조사기간 동안 습성 황반변성 환자는 비흡연 집단의 경우 154명, 흡연집단에서는 227명이 각각 발생했다. 위험
2018-01-25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