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2019년에 보건소를 통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2018년도 업무보고를 했다. 보건소에서의 시범사업은 주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간호사·영양사·운동관리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플랜팀(team)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앞서 금년에 보건소에서 영유아·여성·노인·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로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건강증진 모형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동네의원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관리체계도 확대 구축한다.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생활습관 및 질환관리 안내 역할을 강화한다. 기존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고혈압 당뇨 등록관리사업 등 4개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연계·통합한 포괄적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모형을 개발(상반기)하고, 확산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정 수가, 적정의료이용 유도, 재정 안정화 등을 포함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
2018-01-19 05:40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월18일 정오 롯데호텔 37층 가네트룸에서 제26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임원선임 및 정회원 입회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의결했다. 병원협회는 학술이사 겸 보험이사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정책이사에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상임이사에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사에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장,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을 임명했다. 회무보고에서 정책국은 문재인케어 관련 의정실무협상단 구성 경과와 진행,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개선 협의체, 의료법 등 법안처리 현황,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등에 보고했다. 자원정책국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개편, 간호인력의 양성 및 처우 개선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를, 보험국은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2단계 적용 및 검체검사 분류 개편,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토의사항에서는 정회원에 SG삼성조은병원(병원장 박형석), 해뜨는요양병원(병원장 주명남), 아주편한병원(병원장 정재훈), 메드렉스병원(병원장 양혁재) 등을 승인했다. 또한 이혜란 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
2018-01-18 21:2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신장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센터장 유희철 교수)는 지난 16일 말기 신장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김모씨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이 부분 총 500례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로 4시간여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환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전북대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체 이식 219례 뇌사자 이식 281례 등 총 500례를 시행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전북도내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16건의 혈액형 불일치 신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전북대병원은 신장이식 수술 뿐만 아니라 간이식 수술에서도 뛰어난 의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98년 뇌사자간이식의 성공에 이어 2005년에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96례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해 충청·호남지역 최고의 이식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2018-01-18 19:38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11일 발간한 <BioINwatch>에 따르면, 올해 제약 및 바이오분야는 ▲M&A가 활성화되고, ▲투자자금이 증가할 전망이며, ▲CAR-T치료제▲면역항암제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전문 업체인 Evaluate가 발간한 제약 및 바이오분야 Preview에 따르면, 미국 FDA의 혁신에 대한 규제 완환 방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미국에서 세제개혁이 결정되면서 제약 및 바이오업계의 M&A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법인세가 35%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기업들이 상당한 자금력을 갖추게 됐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M&A를 통해 신산업 보완에 나섰다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이 M&A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총 1,500달러로, 이중 암젠이 해외에서 390억 달러, 길리어드가 320억 달러, 화이자가 220억 달러, MSD가 200억 달러, J&J∙애브비∙릴리가 각각 1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벨류에이트는 언급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 시장의 상승세도 더 가속화 되고 있다. BMS
2018-01-18 18:58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한다고 간협이 18일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 · 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임원 선거는 오는 2월 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
2018-01-18 18:58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16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회계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문재인케어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치협은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위원들은 학회 등 각계 추천을 받아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8월 공공의료 확대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한 예방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치협은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대응을 위해 전국지부장협의회와 함께 특별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해 면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오는 22일 제1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특별대책위원회 초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서, 치협은 4차 산업혁명과 인구고령화 등 격변하는 미래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혁신적 치과의료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중장기 미래혁신 비전을 언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홍석 정책이사는 동 활동 계획의 추진 배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미래혁신적 치과의료의 발전을 위한 혁
2018-01-18 18:06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한종현)는 18일 오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원)과 환자 영양식 이로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체결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민경원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규칙적이고 꾸준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관내 독거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협약에 따라 50명분의 동아제약 환자 영양식 이로밀을 1년간 제공한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제공받은 이로밀을 생활 관리사가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로밀은 정상적인 음식 섭취 및 소화가 어려운 환자나 고령자들의 영양관리를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01-18 16:1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제32대 대공협회장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 1번 송명제 · 조중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18일 전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1,749명 중 투표 인원 801명(45.7%)이 참여한 제32대 대공협회장 선거에서 '총 432표(득표율 53.9%)'를 획득한 기호 1번 송명제 · 조중현 후보가 제32대 대공협 회장과 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선관위 측은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집행부가 힘을 얻을 수 있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송명제 당선자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 차로 재직 중이다. 조중현 당선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보건지소에서 1년 차로 재직 중이다. 제31대 대공협 김철수 회장은 송명제 · 조중현 당선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32대 대공협 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해도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31대 집행부는 다음 집행부의 성
2018-01-18 14:00블록체인 기반 개인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대표 고우균, 이은솔)은 18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과 의료기록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동대문구 회기동에 있는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라클 메디컬 그룹에 이은 두번째 파트너쉽 발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올해 3월 경희대 치과종합검진센터 설립과 함께 메디블록과 연계한 환자 중심의 검진 및 진료 정보 공유 서비스 제공 △경희대 치과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블록을 통해 개인 의료기록을 안전하게 수집∙보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메디블록 생태계 구성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혜택 제공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메디블록과 경희대 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센터의 의료정보 운영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통해 경희대 치과병원 환자들이 메디블록의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을 통해 수준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협력사로서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며,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메디블록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연통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치아 뿐만 아니라 ▲얼굴뼈 ▲연조직의 종합검
2018-01-18 13:00보건복지부 주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논의에서 한의계가 배제되자,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을 위한 문케어는 양의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국가의 중요한 의료정책을 결정하는데 양의계의 생각과 주장만을 반영하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한의계가 관련 논의 · 설명에 당연히 포함돼야 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케어의 핵심사항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설명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런데 참석대상이 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 관련 학회로 제한됨에 따라, 한의협은 문케어 논의에서 한의계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즉, 이는 형평성 논란과 함께 반쪽짜리 설명회에 그친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한의계는 작년 8월, 문케어 발표 당시부터 환영과 찬성의 뜻을 표했으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말하고, "하지만 문케어가 양의계의 전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2018-01-18 12:45동아에스티(대표이사 강수형)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자체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 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수령하게 되며,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7,800만 달러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고 전했다.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DA-9801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로 진통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 의약품이다. 2011년 국내 및 미국 개발을 목표로 각각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뉴로보의 설립자인 프리만 박사는 신경병증 치료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온 분으로, 천연물 의약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최적임자이다”며 “앞으로 뉴로보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2018-01-18 12:45환자보관용 처방전 발급을 의무화해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8일 환자에게 처방전 2부를 발급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도자 의원실이 전했다. 처방전은 의약품 구입을 위한 서류이자 환자가 의약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다. 환자는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 정보를 통해 복용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약품 조제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현행법은 '약사법'에 따라 자신이 직접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처방전을 작성해 환자에게 발급하도록 정하고 있고, 시행규칙은 환자에게 환자보관용 1부와 약국제출용 1부를 포함하여 2부를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국보관용 처방전 1부만을 발급하고 있으며, 이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의료기관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해 2부를 환자에게 발급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지자체의 장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최 의원은 "환자보관용 처방
2018-01-18 12:44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제14차 회의가 18일 열렸으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의원급 단기입원실 존치 여부 문제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18일 협의체 참석인사들에 따르면 의료계 개원단체 외과계가 주장한 단기입원실 문제에 병원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반대, 합의안 도출이 무산됐다. 이에 협의체 회의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단기입원실 문제에 대한 의료계 합의안을 만들어 오면 검토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협의체 회의는 14차로 막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용진 서울의대 교수는 “최대 쟁점인 외과계 의원의 입원실 허용 문제를 두고 의협과 병협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오늘 회의를 끝으로 협의체는 해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환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도 "외과계 의원의 단기입원 허용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여지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석자는 "보건복지부가 14차 회의로 권고문 합의없이 끝내 버렸다. 하지만 의료계가 이달 30일까지 합의를 이뤄 개선안을 제안하면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8-01-18 11:2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및 혈관 응급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최신 혈관 전용 X-선 조영장비(독일 지멘스, Mono-Plane)를 도입하고 18일 가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병원은 심뇌혈관 응급환자 수요 증가에 따라 응급실을 중심으로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간 보다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바이플렌엔지오(Bi-Plane Angio) 이외에 혈관 전용 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촬영장비는 관상동맥의 협착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장비로 X-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키면서도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검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감시 장치(Sensis)도 설치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조성 및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 등 혈관 응급질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이번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선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 환자 만족도와 급성심근경색 치료 평가 전국 1위, 뇌졸중 치료 1등
2018-01-18 10:58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성명서에서 “김윤 교수는 1월 16일 발언에 대해 의료계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윤 교수는 16일 열린 보장성 강화 토론회에서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 요구사항이었음에도 의료계가 갑자기 반대 입장으로 전환한 것이고, 이는 의협회장 선거와 맞물려 국민건강을 의협의 정치적 상황에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대위는 8월9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문재인 케어는 도대체 의료계 누구의 동의를 받은 정책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비대위는 “건강보험재정 30.6조를 투여하여 향후 5년 이내 미용, 성형을 제외한 3800개의 모든 비급여를 전면급여화하겠다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의료계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만 정부의 일방적 추진은 반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의료계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문재인 케어 강행에 반대하는 이유로 5가지를 들었다. 첫째,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과 원가보상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대한민국 건강보험제도의 기형과 왜곡의 출발점은 포퓰리즘으로…
2018-01-18 10:51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세계적으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며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최신 수술법을 아시아의 신생 의료진에게 전수했다고 17일 전했다. 최근 태국 방콕에 위치한 Rajvithi Hospital과 Maharaj Nakhornrajchasima Hospital에서 이틀에 걸쳐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시연하면서 총 100명의 태국 의료진들에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기법을 선보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강의와 논의를 통해 전수했다. 이 교수는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해외 의료진의 요청이 오면 어디든 찾아가 수술 시연 · 강의를 했고,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여 배우고자 하는 해외 의료진에게도 성의를 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도만 하더라도 상반기 · 하반기 두 차례 이 교수의 수술법과 노하우를 배우려고 방문한 태국과 베트남의 의료진에게 다양한 경험과 큰 만족을 줬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대장암으로 고통받는 환자 중 복강경 수술의 혜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외과 의사의 보람 중의 하나는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여러 의료진이 교육을 통하여 최선의
2018-01-18 10:3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저소득 노인 공동체의 건강 증진 후원금 약 6천500만원을 한국헬프에이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화이자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드는(‘헬시 에이징’) 사회 및 정책적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6년 한국헬프에이지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매월 저소득 노인 공동체의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연례 ▲헬시 에이징 토크 ▲헬시 에이징 사진 이야기 공모전 등 일반인들의 ‘헬시 에이징’ 실천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1억3천여만원을 전달해 한국헬프에이지가 운영하는 저소득층 노인 공동체(서울 내 일부 지역의 노인참여나눔터 회원,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 50여명)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가 건강 진단을 활용한 건강 교실 ▲만성질환 및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건강 체조 및 건강 밥상 나눔
2018-01-18 10:30고대 구로병원이 본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 이정욱 연구교수가 참석했으며, TUV 라인란드 측은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 홍성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수출 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함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
2018-01-18 10:29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본관 미카엘홀에서 개원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김병천 진료부원장, 윤성대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전 교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최고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본관4병동 김경숙 UM(35년 근속), 신생아중환자실 조은숙 UM(30년 근속), 내분비내과 유형준 교수(25년 근속), 호흡기내과 김동규 교수(20년 근속)를 비롯한 57명의 장기근속자와 신경외과 이인형 전공의 등 30명의 모범직원이 메달, 포상금, 상품 등을 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등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38년 동안 이어 온 화합·단결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우리 병원이 눈부시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2018년에는 심장혈관센터를 심뇌혈관센터로 확대 개편해 우리 병원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임상중개연구
2018-01-18 10:2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2일 우마르 하디 (Mr.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맘 수유디 (Mr.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 방문해 이종욱부회장,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바이오메카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웅인피온’은 지난해부터 공장 가동과 제품공급을 시작하며 현지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인피온의 주력제품인 적혈구생성인자 ‘에포디온’은 현지 집계 결과, 판매돌입 6개월만인 지난 10월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며 EPO 시장 1위에 올라섰고 11월부터는 시장점유율 47%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웅인피온은 2017년 한국으로 150만불 가량의 '에포디온' 원액 역수출을 진행했으며, 2018년 300만불, 2020년까지 누적 약 1500만불을 역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웅의 글로벌전략인 ‘리버스 이노베이션’은 현지의 수요를 충족시킨 후 역수출하는 것으로 이번 에포디온이 성공 사례로 꼽힌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이종욱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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