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이 13.6%로 암발생 1위로 확인된 가운데,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꾸준히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1층 브리핑룸에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 위암 1위, 대장암 2위, 갑상선암 3위 순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남자 11만 3335명, 여자 10만 1366명으로, 총 21만 4701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암발생자 수는 2014년 발생자 수 21만 8954명 대비 4,253명(-1.9%)이 감소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19.5%(-6,050명) 감소해 발생자 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위암, 대장암이 2014년 발생자 수 대비 2.7%(-819명), 1.6%(-422명) 감소했다. 반면, 2014년 발생자 수 대비 유방암은 4.3%(798명), 전립선암은 3.5%(341명), 췌장암은 5.7%(340명) 증가했다. 2015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
2017-12-22 05:3021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의학적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전문인력은 보호돼야 하며, 공중보건행정 시스템은 개선돼야 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한 충분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 대책 수립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나섰다. 병의협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에 대한 현재까지의 객관적 진실은 3명의 혈액에서 같은 균이 동정됐고, 사망한 4명은 모두 며칠 전 같은 날 조제된 수액제를 투약받았으며,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면서, "병원 내 감염의 원인에 대한 추정으로 의료진의 부주의를 먼저 의심하고, 이번 사고에서도 그런 추정을 기반으로 병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해당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관리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이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우수병원 표창까지 해줬다. 따라서 병원 내 조제 과정의 문제로 감염사고가 생겼다면 해당 의료기관뿐 아니라 국민들 세금으로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평가기관의 잘못과 책임을 같이 따져야 한다."라면서, "만약 국가에서 정한 지침을 제대로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사고가 발생했다면 그건 잘못된 지침을 만든 보건복지부의 책임으로…
2017-12-21 18:33이번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료계 내부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됐다. 21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지난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미숙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병원감염 감시체계 강화하고 의료기관 퇴출 기전 마련해야 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던 신생아 4명이 1시간 20여 분 사이에 모두 사망한 이번 사건은 근본적으로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왜곡된 관리체계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되며, 원인 규명에 따른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먼저 신생아 사망 보고 등에 있어 병원의 대응방식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망한 상황에서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생아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건은 병원이 아닌 신생아 보호자가 경찰서에 직접 사망사실을 신고한 것에서 촉발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사건 발생일 16일 밤 11시경에 병원이 아닌 보호자가 경찰서에 신고했고, 보건소 신고도 병원이 아닌 경찰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새벽 1시경 경찰은 관련 사건에…
2017-12-21 18:33서울대학교병원은 21일 “8년 전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베트남 선천성심장병 아이와 아이의 부모가 8년이 지난 최근 수술을 해준 한국 의사를 만났다.”며 사연을 밝혔다. 8년 만이었다. 한국 의사를 본 베트남 여성은 바로 울음을 터트렸다. 주변에서 달래고,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그녀는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우리 아이, 가족의 운명을 바꿔주신 분이세요. 건강하게 자란 아이와 교수님을 다시 뵙게 되니,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꿕흥(남 · 9세)은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었을 때, 선천성심장병의 일종인 ‘팔로4징증’을 진단받았다. 다양한 기형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당시 베트남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못했던 꿕흥은 한국선의복지재단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되었다. 한국선의복지재단은 개발도상국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 사업을 하고 있다. 꿕흥은 2009년 5월 6일 흉부외과 곽재건 교수(당시 부천세종병원)에게 수술을 받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건강해진 아이를 품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꿕흥의 부모는 “한국에서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몸이 아픈 아이를 돌봐줄 수
2017-12-21 17:21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린이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우를 위해 지난 20일 어린이병원 1층 현관에서 키즈오페라 ‘안녕~ 딸국!’ 공연을 진행했다.소아환우와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딸국질 리듬을 형상화한 주인공과 함께 복식호흡과 기초발성, 돌림노래, 즉흥랩 등을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음악을 통한 치유의 장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21일에는 본관 현관 1층에서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평생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 중인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공연에서는 50여명의 평생교육원 수료생들이 참가해 민요와 우클렐레, 성악, 색소폰, 하모니카, 합창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환우와 내방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지난 18일부터 본관 2층 복도 전시공간에서 수료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환우와 내방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병원 본관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잇는 복도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 ‘
2017-12-21 17:16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이 21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을 방문해 회관 신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억원의 회관신축기금을 기부 약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 이외의 의료계 단체들 중 회관신축기금을 약정한 단체로는 대한병원협회가 최초다. 이날 기부 약정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추무진 회장,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 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장,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대한병원협회에서 홍정용 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이 함께 했다. 홍정용 병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을 돕기 위해 최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2017~2019년도까지 연도별로 각 1억원씩 3회로 분할해 총 3억원을 기탁하기로 의결했다"며, "의협회관을 성공적으로 신축하여 의료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한병원협회도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에서 2명의 위원이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 참여하여 많은 관심과 의견 개진으로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번에 3억원이라는 거금의 회관신축기금까지 약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정금액은 대한병원협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회관을 신축하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회관신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2017-12-21 17:11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9일 공단 본부에서 '2017 SNS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고 금연, 건강검진 등에 대하여 국민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 제도 홍보(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금연, 절주, 건강검진, 운동 등 질병예방 내용으로, 공모 부문은 ▲'카드뉴스' 부문 ▲'포스터' 부문 두 가지로 총 5백여 건이 접수돼 전문가를 포함한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당선작은 부문별로 대상 200만 원 각 1편, 최우수상 100만 원 각 1편, 우수상 50만 원 각 2편으로,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카드뉴스 부문 대상 '아빠는 슈퍼맨!'(옥은주), 포스터 부문 대상 '젊은 청춘까지 지켜드리고 싶습니다'(김동만) 등 총 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 및 금연 등 질병예방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며, 당선작은 추후공단의 공식 블로그와 SNS(트위터,
2017-12-21 17:07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9일 공단 고객지원실 회의실에서 우수고객제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친 '2017년 우수고객제안' 1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9일 전했다. 고객제안제도는 공단 경영에 대한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소리를 공단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총 961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돼 그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문진표 수화 동영상 제작'(오은정, 부산광역시) 등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참신한 아이디어 15건을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모범상 10편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제안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 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제도발전 및 업무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1 17:07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가 21일 제 14회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개발된 혁신 신약 (First-in-class)인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중국에 기술 수출한 데 이어, 19일 HL161을 북미(미국 포함)와 중남미, EU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추가로 기술 수출 계약 체결하는 등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신성장경영대상 수상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그 동안 연구개발을 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 며,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업계를 리딩하고 계속된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해 고통 받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7-12-21 17:06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이 자궁근종, 자궁선근종을 비롯한 여성질환 치료를 특화시키기 위해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디지털 방식의 ‘PRO 2008 HIFU’를 최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김해중앙병원에 따르면 550병상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김해중앙병원은 올 6월 김해 급성기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는데 이번 ‘PRO 2008 HIFU’ 도입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해중앙병원 하이푸센터 박찬호 진료부장은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적절한 치료시기를 지나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자궁적출술이나 자궁근종절제술과 같은 자궁에 부담을 주는 다소 극단적인 수술법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었다”고 전하고 “‘PRO 2008 HIFU 도입으로 신체의 절개 없이 고강도초음파를 통해 치료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궁근종의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박 진료부장은 “임상에서 차세대 하이푸 기술을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편의성과 비침습적,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라고 설명하고 “PRO 2008 하이푸의 경우 통증이 적고 마취가 필요 없다는 점 이외에도…
2017-12-21 15:0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1월부터 연령별 특성에 맞게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검진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만 40~66세에 제공하던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일반건강검진에 통합하여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노인에게 필요한 검진항목은 확대하였다. 우선, 일부 검진 항목의 주기를 변경하여 근거중심의 건강검진을 강화하였다. 중년이후 유병률이 높은 우울증과 골다공증 검사주기를 확대하고, 이상지질혈증은 유병률과 적정 검진주기를 분석한 연구결과 및 전문분과 검토를 바탕으로 검진주기를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하였다.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인지기능장애검사는 66세 이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노인신체기능 및 생활습관평가 등에 대해서도 검진주기를 확대하였다. 또한, 건강검진결과 고협압․당뇨병 유소견자는 검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본인부담금 없이 확진검사를 받고 바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검진기관에서 반드시 받아야 했던 2차 검진을 수검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받게 되어 수검자 편의성이 증가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2017-12-21 14:51안전성평가연구소는 연말을 맞아 성금모금, 신생아 모자뜨기, 아름다운 가게 물품기증 행사등 사회공헌활동을 마쳤다고 21이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일환으로 KIT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는 20일 신정아동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성탄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 내 구내식당에 설치된 무대에서 연말에 어울리는 성탄절 노래를 선정해 참석자 일동의 합창과 아동센터가 선사하는 바이올린 합주를 구성했으며, 이후 선물 및 이웃돕기 성금 증정식을 가졌다.정문구 KIT 소장은 “앞으로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IT는 의약품·농약·건강기능식품·식품첨가물·화장품 등 화학물질 및 천연물의 안전성평가를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17-12-21 13:46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일 서울시 역삼동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일동제약은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각 브랜드와 관련한 정보, 디자인, 패키지 등의 통일성과 연결성을 추구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브랜드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브랜드와 관련한 광고, SNS 마케팅, 굿디자인 및 웹어워드 수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영향력을 끌어올린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한 일동제약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상무는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일동제약의 큰 자산이자 강점인 오랜 전통의 브랜드 경영철학과 다양한 파워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일동제약과 일동제약의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브랜드 관련 포상제도로,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과 우수 브랜드 육성 등을…
2017-12-21 13:46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진료기록, 의료영상 자료, 생체정보 등 측정·수집된 의료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제품 허가는 물론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후향적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유효성 평가변수 설정방법 ▲유효성 평가 기준 및 평가방법 등이다.한편, 난달에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에 대해 의료기기 여부를 구분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2-21 13:01메디아나(대표 김응석)는 19일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한 '제1회 강원 수출인의 날 및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수출대상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 중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응석 메디아나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해외 수출에 힘썼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첨단의료기기로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80여개국으로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충격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해외판매수량은 약 50여만대를 기록했다. 메디아는 측은 현재 하버드 대학병원,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도쿄 대학병원 등에서 메디아나 제품을 사용하고, 미국의 메드트로닉,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후쿠다덴시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에게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자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12-21 11:59메디톡스(대표 정현호) 19일 코엑스 메가박스 더 부띠끄에서 진행한 양정원〮양한나 자매와 함께 하는 ‘뉴라미스 뷰티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와 뷰티 관련 카페등을 통해 응모한 여성 160여명이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참석했으며, 양한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씨와 전희대 바노바기피부과 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씨는 ‘예뻐지는 뷰티멘토링’을 주제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바노바기피부과 전희대 대표원장은 ‘아름다움과 필러, 그리고 동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전희대 원장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주름 개선은 물론 쁘띠 성형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런 필러 시술이 대중화된 만큼 제품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성, 유지효과, 가격 등을 고려해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연 후에는 영화 ‘라라랜드’ 상영과 양정원씨와의 포토타임, SNS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오용기 메디톡스 이사는 “이번 행사는 뉴라미스를 홍보하는 차원을…
2017-12-21 11:58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20일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서울과∙경기 지역의 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신약인 이달비의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달비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이달비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비(주성분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ARB계열 치료제다.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런칭심포지엄은 김종진 경희의대 교수와 하종원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은주 가톨릭의대 교수의 ‘The Hypertension Guideline and Clinical Practice: Diagnosis and Treatment’ 강의와 편욱범 이화의대 교수의 ‘New ARB, Edarbi for hypertension new p
2017-12-21 11:58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병원에서 늑장보고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법상 국가지정 감염병이 아닌 한 보건당국에 대한 신고의무가 없으며 환자안전사고의 경우도 신고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신고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규명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현재로서는 사망원인이 병원 내 세균감염에 의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로 사망한 환아 3명 모두 항생제 내성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되어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며, '전원 및 퇴원 환아 12명 중 4명에서 의료기관 등 검사결과 로타바이러스가 확인되어, 검체를 채취하여 확인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발언했다. 남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고 경과 및
2017-12-21 10:51임신 기간 중 37주까지 태어난 신생아를 조산아로 분류하는데, 평균 16.7%의 신생아가 조산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간 태어난 신생아 128만 98명 중 16.7%에 해당하는 21만 3,423명이 38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조산아의 사망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10명 중 평균 1.6명이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어 신생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37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12만 4,470명으로 확인돼 전체 조산아 중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6주 3.3%(4만 2,569명) 32~35주 2.8%(3만 6,158명), 28~31주 0.5%(6,877명), 24~27주 0.2%(2,7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산아 출생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6.2%, 2015년 16.7%, 2016년 17.2%로 나타나 해마다 0.5%p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건강이 해가 지나갈수록 악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지
2017-12-21 10:42고령자 안전사고 중 주택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정보제출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제작 · 배포했다고 전했다.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는 일상생활 중 겪는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치료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 고령자 사고, 주택 60.5%로 가장 많고, '낙상' 47.4% 2016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4,453건(16.2%), 2015년 5,111건(14.8%), 2016년 5,795건(13.4%)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3,506건인 60.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 유형은 침실 · 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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