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22일 전했다.대전협은 22일 오전,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허용 법안'에 반대하는 전국 전공의들의 탄원서 2,292장을 모아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하며 해당 법안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의결되어 투쟁체제에 돌입한 위력은 컸다. 불과 나흘 만에 2천 3백여 장의 탄원서가 회신 됐다. 지난 17일 오후 이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공의들에게 배포된 탄원서 양식은 발송과 동시에 회신되기 시작, 전국 곳곳에서 대전협으로 집결됐다. 집결된 탄원서들은 기동훈 비대위원장이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실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탄원서를 통해 전공의들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해당 법안에 대해 "우리나라의 의료면허 체계를 근본에서 흔들어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의료면허 체계가 이원화되어 있는 이유는 의학과 한의학의 질병에 대한…
2017-11-22 13:53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A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9주년-한의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 및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남점순 한의약정책관 직무대행, 한국한의학연구원 권오민 원장 직무대행,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춘재 단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조용안 명예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보건의약계 및 한의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료계 환경 속에서 전국의 2만 5천 한의사들은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쪼록 한의학이 국민 건강은 물론 인류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께서 관심과 애정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9주년 · 한의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17 한의혜민
2017-11-22 13:5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Medical Korea 2017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해외환자 유치 및 진출을 통해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감사패 수상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하며 새로운 해외사업 분야에 도전했고,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 부문과, '2013년 나눔의료'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14년 해외 인지도 제고'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어, 2017년 대통령 표창 수상을 통하여, 명실공히 국내뿐만 아닌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인 환자 유치 대표 병원임을 입증했다. 병원은 2010년에 이어 2016년, 세 번째로 실시한 국제인증평가인 JCI의 환자 중심 영역 평가 항목에서 99% 이상의 높은 충족률을 거둬, 안전한 진료 환경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증진료, 해외 의료진 연수 등 다양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4년 9월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부서를 배치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권(러시아
2017-11-22 13:5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가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 폐지를 의료정책발전협의체의 최우선 논의 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 폐지는 이미 산부인과 내에서 오랫동안 건의한 내용으로, 요양병원 의사 등급 가산제가 폐지된다면 요양병원이 질병군의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필요한 전문의를 채용, 더욱 특화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요양병원 수가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요양병원의 8개과 전문의 가산 폐지 제안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찬성한 바 있다”고 전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하루빨리 요양병원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내과적 외과적 소양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전문의 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잘못된 제도로 인해 부당한 차별을 당해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자존감을 훼손당했다는 것이다. 이충훈 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과 그에 관한 응급상황 대응 과정에서 능력이 탁월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아 왔음은 물론이고…
2017-11-22 13:01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원칙 1은 ‘생명공학 기업은 인간 환경개선 뿐 아니라 질병고통과 자연환경 피해 감소를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생명공학 선도국가 대표 200여명이 ‘생명공학과 윤리적 상상력 글로벌 회담’에서 토론과 논쟁 끝에 ‘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윤리적 원칙’ 합의문을 도출해 그 결과를 11월 초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에 김옥주 교수가 기초문 작성자로서, 민선녀 사무관, 이명선 팀장이 검토자로서 공저자로 참여했다.<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10대 윤리 원칙> ▲ 원칙1: 생명공학 기업은 인간 환경개선 뿐 아니라 질병고통과 자연환경 피해 감소를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원칙2: 생명공학 기업은 생명공학이 개인과 사회에 미칠 영향에 고민하고 과학계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 ▲ 원칙3: 신중하고 재개념화된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 단체, 사회와 환경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닌 세포 생명공학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 원칙4: 과학자와 관계자는 자신의 연구업적 영향을 지나치게 홍보, 과장하지 말고…
2017-11-22 12:50MEDICA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7’이 지난 13~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2일 전했다. 매년 개최되는 MEDICA는 올해도 의료기기 산업의 주요 시장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 인도, 콜롬비아, 네팔 등에서 주요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으며, 방문객도 세계 각국에서 대거 찾아왔다. 라인메쎄는 "MEDICA 2017에는 66개국에서 5,100개사가 참가해 엄청난 규모의 참가사를 자랑했다"며, "130개국에서 123,5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2016년의 117,902명에 비해 5,600여 명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요아힘 쉐퍼(Joachim Schafer) 메쎄 뒤셀도르프 대표는 4일간의 전시회를 마감하며 “전 세계 구매결정권자들이 찾아오고 폭넓은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MEDICA의 국제적 영향력은 단연 으뜸”이라고 평했다. ◈ 의료 산업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 위한 ‘MEDICAlliance’ 출범 MEDICA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는 MEDICA 2017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의료 분야 전시회를 포괄하는 MEDICAlliance를 출범했다. MEDICAlliance에는…
2017-11-22 12:4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이브’의 디지털 영상 캠페인 ‘생리통엔 이젠, 이지엔6’를 통해 통증별 진통제 선택의 중요성을 알려나간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광고는 ‘생리통, 특허 받은 액상기술로 씻은듯이 낫자’는 내용으로,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프며, 배와 허리가 조이는 등의 생리통 증상을 ‘이지엔6 이브’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지엔6 이브’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이뇨제)이 함유된 액상제형으로, 두통이나 생리통 등 일반적인 통증에 보다 순하고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지엔6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지엔6 서포터즈인 ‘이지엔젤’과 함께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출범한 이지엔젤은 통증별 진통제 선택방법을 알리는 UCC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진통제의 선택 기준을 제공하고, 특히 통증별로 특화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영상과 생리통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이지엔6 이브
2017-11-22 11:22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기미, 피부 자생력 개선에 효과적인 화장품 ‘벨라수 콘트라마크 크림’을 28일 CJ오쇼핑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벨라수 콘트라마크 크림’은 임상을 통해 피부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다양한 성분들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피부 건강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트리멜라존 복합물(Tri Mela-zone complex)은 식약처에서 미백 기능성을 인정받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톤 개선 특허원료인 플라톨화이트-C, 진주매추출물, 하귤추출물 등이 이상적으로 혼합되어 색소침착, 기미, 잡티 개선과 미백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항산화, 재생효과로 흉터연고에 주로 쓰이는 케르세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케르세틴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주름, 피부탄력, 피부자생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종근당건강이 새롭게 런칭하는 화장품 브랜드 벨라수는 일반정제수 대신 히알루론산, 해양심층수, 아미노산, 피부의 재생을 돕는 EGF성분이 배합되어 개발된 물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태아의 피부를 만들고 보호하는 양수와 유사한 성분의 물질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피부 재생용 기능성 원료로 특허
2017-11-22 11: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바이오시밀러 적응증 외삽을 위한 과학적 지침서(영문)’을 마련하여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홈페이지 및 식약처 영문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2일 밝혔다. IPRF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s Forum)은 ICH 국제협력위원회 중 미국, EU, 일본 등 11개 규제당국, APEC 등 5개 지역대표 및 WHO의 규제당국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의약품 규제 관련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08년 6월부터 신설 운영 중이다. 이번 지침서는 미국, 유럽 등 각 국가별로 운영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적응증 외삽 가이드라인에 대해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국내·외 규제기관, 제약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과 관리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시밀러 품목 적응증 외삽시 고려사항, ▲미국, 유럽, 일본 등 국가별 관련 가이드라인 비교 분석, ▲국가별 품목별 적응증 외삽 적용 심사사례 비교 분석 등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2017-11-22 11:0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가 개발한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 신약 후보물질은 저활동성 성욕장애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에 피하주사하는 오토 인젝터(auto-injector) 타입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승인신청(NDA)을 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허가 과정을 거쳐 2021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투여하며 임상 결과 관련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동제약은 신약의 국내 도입 및 연구에 앞장서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17-11-22 11:02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용만)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칫솔, 치약으로 구성된 효박스 300개를 추가 지원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들 물품은 9월 개최됐던 ‘구강암 환자를 위한 2017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참가자 수만큼 마련됐다. 효박스는 동국제약과 협약이 체결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6개 기관으로 나뉘어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 스마일런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사랑의 온도계 모형에 부스 방문객들이 붙인 스티커 수 만큼 ‘효박스’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한 스티커로 모형을 채우는 것은 수은주가 올라가는 온도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본인의 참여가 직접 기부로 이어지는 기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효박스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시골 마을이라 치약이나 칫솔 같은 제품을 사러 마트를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며, “잇몸이 좋지 않았는데 마침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약과 칫솔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017-11-22 11:0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사내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맞춤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동아 IF (Idea Factory)’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 IF는 생각과 발상을 뜻하는 ‘아이디어(Idea)’와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생각을 1년 365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동아 IF는 임직원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떠오르는 아이디어’, 분기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BEST 아이디어’,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가 저장 되어있는 ‘아이디어 D.B’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동아 IF에 접속할 수 있다. 신제품 제안, 제품개선,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출 가능하다. 또한 실명과 익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모든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고 댓글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각 평가 단계를 거쳐 보상이 지급되며 분기 및 연도별로 1등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한다. 특히, 우수 아
2017-11-22 11:02머크(Merck KGaA)는 전 세계 성장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한 '이지포드' 커넥트 관찰 연구인 ECOS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전했다. ECOS 연구 분석 결과, 이지포드로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제에 대한 높은 순응도가 장기간 유지됐으며 긍정적인 성장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포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자동화된 성장호르몬 주사 약물 투여기기로 환자의 주사 기록을 저장하고 외부로 전송할 수 있다. 머크의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 대표인 루치아노 로세티 박사는 “머크는 성장장애를 관리하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성장호르몬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환자 순응도에 대한 이해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왔다"며, "대부분의 만성 질환 관리에서는 낮은 치료 순응도가 문제가 되고 있고, 성장 호르몬 장애 환자에서도 낮은 순응도가 의심될 때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장애 환자가 정상 신장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기 다국가 관찰 연구인 ECOS 연구는 '싸이젠'을 투여하는 소아 2,417명을 대상으로 이지포드의 자동 연속 평가
2017-11-22 11:02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22일부터 유럽의약청(EMA)이 새롭게 시행하는 Eudravigilance(유럽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가이드라인 의무 도입에 맞춘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강화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수준에 한층 부합하는 약물감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udravigilance는 의약품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EMA 시스템으로, 유럽 내에서 임상 시험 중이거나 허가된 의약품에 대한 유해사례를 축적하는 데이터베이스다. Eduravigilace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의 수집과 해당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EU 또는 유럽경제지역(EEA)의 의약품 판매 허가 보유사(MAH), 허가 신청자, 임상시험 신청자 등이 보고한 안전성 정보는 EU 회원국과 공유되며, Eudravigilance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통계적으로 분석되고, 레퍼런스 등의 정보 검색에도 이용된다. LSK Global PS는 지난 2012년 국내 토종 CRO로는 최초로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
2017-11-22 10:42국가재난 발생 시, 재난민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지침이 개발됐다고 경희의료원이 22일 전했다. 경희의료원 연구팀은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최근 15년 동안 발표된 전 세계 주요 논문 자료와 재난 현장의 경험을 근거해 전문가 합의방식으로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을 개발했다. 경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를 개발책임자로 정신의학, 예방의학,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임상심리학 등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했다.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개발된 해당 지침은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제공되며 재난민의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 및 복구 등 물리적 후속작업과 함께 재난민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위한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번 지침 개발은,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의 인식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구성된 재난충격회복 연구협의체 과제 중 하나로 이뤄졌다. 한국형 재난정신건강지원 지침은 ▲재난 발생 전 준비단계, ▲재난…
2017-11-22 10:41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 · 양정현 유방암센터장이 단순유방촬영(mammography)으로 석회 · 병변이 발견된 여성에게서 유방전용감마영상(BSGI, Breast-specific gamma imaging)을 이용하면 유방암을 좀 더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건국대병원이 22일 전했다. 논문 제목은 단순유방촬영으로 석회화병변을 발견한 여성에서 유방전용감마영상을 이용한 유방암 진단(Adjunctive breast-specific gamma imaging for detecting cancer in women with calcifications at mammography)으로 종양외과와 미국 유방외과 의사협회(the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 the American Society of Breast Surgeons)의 공식 저널인 Annals of Surgical Oncology(IF; 4.04)에 11월 게재됐다. 유방석회화병변은 조기 유방암에서 많이 발견된다. 유방석회화병변은 암이 아니더라도 생길 수 있는데 단순유방촬영만으로는 암과 감별해 진단하기는 어렵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유방초음파 검
2017-11-22 10:04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0월 안전한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SMS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총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 및 253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의료기관은 의료법상 상급병원이 2017년부터 의무인증 대상으로 포함돼 국민의 의료서비스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특히 ISMS 인증범위가 '의료정보시스템(OCS/EMR) 및 홈페이지, 모바일 앱 서비스 운영'으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모바일앱 서비스 포함 획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내최초 의료 모바일앱 서비스 운영의 보안성을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다른 의료기관의 모범사례가 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및 산하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획득은…
2017-11-22 09:36경희의료원이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본관 8층 의료원장실에서 ㈜트위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 환자 대상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단계적 도입하기 위함이다. 체결식은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 겸 암병원설립추진본부 국장)과 ㈜트위니 천영석 대표, 이상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건식 병원장은 "자율주행 로봇의 중요성은 병원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 걸쳐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환자관리에 앞장서는 스마트병원, '경희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및 트위니는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연구팀'을 구성했고, 환자정보 및 서비스디자인,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경희의료원은 암 환자를 위한 정보전달, 위치안내, 자율주행휠체어 등의 로봇시스템 개발을 통해 2018년 준공예정인 암병원을 포함해서 병원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 트위니는 지난 1월부터 경희의료원
2017-11-22 09:10대한간호협회가 본격 가동 예정인 간호사인권센터에서 근무할 정규직 직원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간호사인권센터는 병원 내 폭언, 폭행, 임신순번제 등 모성 침해,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해 이를 막고 간호사가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간호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다. 담당분야는 ▲민원(진정 · 상담 · 면전) 접수 및 방문 안내 ▲인권침해 · 차별행위 관련 진정사건의 조사 · 구제(조사보고서 및 권고 등 결정문 작성 포함), ▲조사절차 및 인권보장에 관한 법리 검토 ▲그 밖에 인권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이다. 자격조건은 국내외 인권단체에서 실무경력이 있거나 국가기관, 법률구조공단 등에서의 민원상담 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과 간호사 임상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첨부파일)와 자기소개서(자유양식)이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bpark@koreanurse.or.kr)이나 우편(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대한간호협회 2층, 운영지원국)을 이용해 제출 ·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직원을 선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2017-11-22 09:09간호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 인력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치매국가책임제 정책포럼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가 '치매국가책임제 누가 담당할 것인가'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개선 방안에 관해 발제를 맡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13년 발표한 '2012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2015년 64만 8천여 명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2020년 84만 명, 2050년 27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주열 교수는 "치매는 고령화 사회를 겪는 국가들이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이며,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이 많은 노력 끝에 치매 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시행하는 대책 등을 벤치마킹하면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8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치매상담센터 운영 등 치매종합관리대책을 수립 · 추진해왔으며, 2012년에는 치매관리법을 제정했고, '제3차 치매관리종합대책('16-'20)'을 발표했다. 제3차 치매관리종합대책은 OECD가 제시한
2017-11-2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