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기법 이외 회상요법, 토론,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 치료'를 원하는 치매 환자 · 보호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작 의료계 준비 부족으로 환자들이 바라는 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치매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만나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창립하고, 17일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세미나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지중재치료학회 박건우 초대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은 "치매환자의 보호자들은 인터넷 찾아보고 여기저기 수소문하는 식으로 이미 인지치료를 알고 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들에게 안전하게 치료받길 희망한다. 그런데 정작 의사 쪽이 준비가 안 된 곳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건우 이사장은 "인지중재치료학회는 뇌 질환 및 정신질환 등에서 발생한 인지기능의 이상을 다양한 의료적 개입으로 치료하는 의사전문학술단체이다.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비약물학적 기법이 인지중재치료의 협의적 의미이며, 본 학회는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협의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이사장은 "치매 진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외과가 많이 하는데, 약 이외에 제도권 안에 들어와…
2017-11-18 06:00국내 의료 빅데이터의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가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drd; EMR) 시스템 일원화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구체적 제언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17 산업플렛폼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4대 핵심 산업별 글로벌 비즈니스 플렛폼 성공 사례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의 첫 세션은 ‘헬스케어 플렛폼’으로 미국 MSD의 윌리엄 길 IT 헤드, 미국 메디데이타의 카일 기븐 매니징 디렉터, 한국 코아제타의 이홍기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산자부 R&D 전략기획단 최수진 신사업 MD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발표는 해당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산업에서 어떠한 플렛폼을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각자 어떤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MSD의 윌리엄 길 IT 헤드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빅데이터가 헬스케어 산업의 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의료…
2017-11-18 05:50오는 12월10일 오후 1시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각 지부별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대부분 마무리 지었다. 17일 오전 7시에는 최대 지부인 서울시의사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 12월10일 총궐기대회에 인원 동원은 성공할 전망이다. 서울시의사회만 보아도 이미 각구 분회별로 반상회를 개최했다. 각구 분회 의사회원들은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 특히 보장성 강화를 위한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의 문제점, 즉 재정문제 전달체계왜곡 의료의질자하 등의 문제점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12월10일 거리로 나설 준비가 됐다. / 문제는 성공적 시위가 되려면 인원동원 성공에 이어 대국민 설득이 돼야 한다. 의사들은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까? 국민들 생각이 걱정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으로부터 오는 12월10일 총궐기대회의 당위성에 대해 들었다. 특히 왜 의사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게 됐나를 국민에 호소하는 측면에서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각종 토론회 공청회 의사단체행사 등에서 문재인 케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2017-11-18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7일 최근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포항지역을 방문하여 지진피해 회원에 대한 지원은 물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둘러본 후 임시진료소를 방문하여 이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상환자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소염진통파스 등 의약품을 기증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A정형외과 의원과 B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피해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선린병원, 포항의료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전반적인 의료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피해를 입은 A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지진 발생 당시 진동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진료를 받던 환자들도 책상 밑으로 몸을 움크리며 숨기도 했다”고 다급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지진으로 인해 물탱크가 찢어져 보일러실이 침수되고 천장이 무너지고 통유리문이 깨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피해상황을 설명했다.B요양병원 원장은 “의협 차원에서도 피해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을 돕기…
2017-11-17 22:26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일동이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 릴레이에 동참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 및 전문위원은 17일 오전 서울시의사회 5층 강당에서 정례 회의를 마치고 난 뒤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숙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회장은 서울이 모범이 되어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 릴레이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며, “성공적인 의협 회관 신축은 대한민국 13만여 회원 전체의 자긍심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일동은 “의협회관은 의사회원 모두의 것인 만큼 기부 릴레이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부금 모금은 17일 현재 126명의 개인과 64개 단체의 참여로 12억4천3백여만원의 약정과 7억1천2백여만원의 실 납입이 진행되고 있다.
2017-11-17 22:18“잘못된 입법으로 국가 면허 체계가 붕괴되고 결국 국민피해로 이어질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에 경기도의사회 13만 의사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17일 경기도의사회는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 13만 의사는 분노하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국민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국회에서 김명연-인재근 의원의 법안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명연 의원,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이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들의 협의를 통해 심사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허용 의료법 개정안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13만 의사들과 의대생 의전원생 및 양심 있는 사회 인사들은 이 법안이 발의 되었을 때부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여 이에 대한 백지화 투쟁을 천명했다.”고 했
2017-11-17 22:1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병원 호흡기센터 2층 완산홀에서 지역주민 대상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췌장암 캠페인, 희망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췌장암의 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을 주제로 한 췌장암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할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도 낮은 암으로 꼽히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0%며 전이된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1.7%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승옥 교수는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17-11-17 22:15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7일 별관 회의실에서 LG히다찌(대표 김수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시대에서의 의료서비스 선진화 실현’에 대한 양 기관의 공동 목표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의료서비스 선진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 및 활용하고 4차 산업에서의 의료정보 보호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현재 동산의료원은 성서 새 병원의 스마트화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LG히다찌와의 업무협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수엽 LG히다찌 대표는 “동산의료원과 상호 협력하여 환자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7 22:15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진단검사의학과는 2017년 11월 14일(화)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도입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료의 새로운 지평 : NGS검사, 이제 진료실 안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의 인사말과 함께 ▲대구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NGS 팀장) - NGS : what, how, why? ▲울산의대 병리과 김지훈 교수 – 차세대 유전자 종양판넬 검사의 기회와 도전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적용 ▲ 부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남희 교수 – 임상진료실에서 NGS 활용 : 부산대병원 경험 ▲가톨릭의대 병리과 이아원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 임상진단으로 접목 ▲대구가톨릭의대 병리과 오훈규 교수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의 차세대 유전자 검사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주요 연좌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주요 석학들 및 의료진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를 이어갔으며, 각 주제별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이하 NGS 검사)의 허와 실을…
2017-11-17 22:15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9일 오후 4시 신관 5층에서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된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 등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더 나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만에 하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병동이란 의약품을 시판하기에 앞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 약력, 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연구하는 병동을 말한다. 이번 증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중개임상 연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활동 영역을 넓혀 집중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순 중개연구 만이 아닌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연구 역량 확보에 주력했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임상연구 대상자들의 권익 보호와
2017-11-17 19:53연세의료원이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병을 이겨내고 다시 세상에 당당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두발로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세브란스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7 18:58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의무 펠로(전임의) 제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전문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치부하려는 일부 병원 교수들의 행태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 내의 펠로라는 의사직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련병원에서 계속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최근 상당수 병원의 특정 진료 과에서 일부 교수들이 힘없는 전공의들에게 '의무 전임의' 과정을 강요하며 협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면서,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세부ㆍ분과전문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임의로서 추가 수련을 받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다. 의무 전임의라는 명칭은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석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무 전임의가 교육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 수련병원의 교수는 지도전문의 자격을 갖는다. 지도전문의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전공의들이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무 전임의'를 주장하는 일부 수련병원 측은 '인턴을 포함한 4년 혹은 5년의 수련기간이
2017-11-17 18:57일동제약이 포항 지진과 관련한 피해 구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청주 수해 때와 마찬가지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품목들에 대한 반품과 무상교환을 실시키로 하고, 지점 담당자들로 하여금 거래 약국들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조치했다고 17일 전했다. 또한 당장 지원할 수 있는 물티슈, 쇼핑백, 청소용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약국 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대국약국지점장 박채구 부장은 “선조치할 수 있는 지점 차원의 지원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포항지진 피해 약국과 시민들을 위한 도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약사회와도 적극 공조하여 피해 최소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7 18:54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국제 학회에서 소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Late Breaking Science in Prevention sess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의 스타틴(stain) 비교 연구결과인 ‘REAL-CAD’가 소개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 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작위 배정 고용량 스타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일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서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등의 발
2017-11-17 18:5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지진 피해로 손상된 자사 의약품 교환 등 약국을 지원한다고 17일 전했다. 대웅제약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에 의약품 교환 신청이 가능하며, 의약품 외 피해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약국은 자사 영업사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역 약국과 상생 일환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17 18:5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16일 2018년도 정보화지원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지원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정보화지원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현장점검 서비스 포함),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안내 등 요양기관의 업무 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과 개선 대책 마련, ▲정보화지원 사업 참여 협조, ▲요양기관 업무포털 개편 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올해 3년째 맞이하는 정보화지원 사업 중 현장점검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이 열악한 요양기관에 직접 방문해 관련 법 · 지침 등 개선 방안을 안내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매년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원지원은 지난 5월 경남 · 울산 지역의 8개 의약단체 정보이사(통신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바 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
2017-11-17 18:52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결핵연구원)과 동티모르 국립보건원(원장 이스마엘 바레트, Ismael S. da Costa Barreto)이 지난 14일 동티모르 국가결핵참조검사실 (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NRL)의 결핵검사 기술지도를 위한 SRL-NRL 협정식을 체결하였다. 결핵연구원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초국가결핵참조검사실(Supra-inter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SRL)로 지정받았다. SRL은 결핵검사기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상위인 기관을 말하며, WHO에서는 SRL이 2곳 이상의 개발도상국 NRL의 기술지원을 권고하고 있다. 결핵연구원은 SRL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NRL 결핵검사기술을 지원해 왔다. 현재에도 라오스 NRL을 관리하고 있다. 결핵연구원은 이번 협약식으로 결핵연구원은 추가로 동티모르 NRL에 대한 결핵검사기술을 지도하게 되었다. 동티모르는 신생독립국가로서 인구 120만 명의 작은 국가지만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96명의 결핵신환자가 발생하고 1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결핵환자 발생 비율이 높
2017-11-17 12:07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염호기 원장)은 최근 '한국혈액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17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대한수혈학회가 주관하는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는 의료기관의 혈액사용량과 재고량 등 혈액 수요와 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의료기관의 적정 혈액수급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구축된 감시체계다. 이에 서울백병원은 원내 혈액은행에서 매일 혈액의 입고 및 출고 정보 입력과 혈액수급관리시스템 간 입고량, 출고량, 재고량 일치 여부를 점검하고 적정재고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혈액수급과 수혈안전감시를 통해 국가 혈액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황동희 수혈관리위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서울백병원은 혈액수급관련 시스템 등을 보완하는 노력을 통해 한국혈액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며 "앞으로도 적정한 혈액수급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 혈액은행은 정부에 의해 개설된 국립혈액원에 앞서 1954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개설된 혈액원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7-11-17 12:07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 비뇨기과 교수)가 16일 전남대병원 5층 강당서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송진규 전남대학교 연구처장, 안규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박상철 DGIST 석좌교수, GIST 김기선 교수, 박광성 소장 등 국내 노화과학 석학들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는 국내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저출산·고령화의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화과학기술분야의 연구 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노화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와 전남대병원 노화제어세포재생 특성화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2017 장수노화포럼도 개최했다. ‘AI의료융합 라이프케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국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로 돌입한 광주·전남지역에 노화과학연구소가 설립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건강
2017-11-17 11:51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 내에 위치한 동부 해바라기센터가 새단장을 마쳤다. 인천의료원은 16일(목) 행정동 건물 증축을 마무리해 동부 해바라기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동부 해바라기 센터는 지역 내 여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상담부터 진료, 수사, 법률지원까지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의료원과 인천시, 경찰청이 협력해 설치된 동부 해바라기센터는 기존 원스톱 지원센터로 불렸지만, 2015년 동부해바라기센터로 개칭해 운영 중이다. 의료원 행정동 증축은 국비·시비 50% 매칭 국고지원사업으로, 300여 평 규모 약 10억 원의 예산이 투여됐다. 의료원은 이번 증축 사업을 통해 유기적인 진료 지원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본관에 위치했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질향상관리실, 콜센터 등이 이전해 인천시와 의료원, 의료원 내부 상호 소통과 업무 협조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의료원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일부 증축이 진행됐다”며 “내·외부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 연계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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