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을 보고 받아 논의하고, ▲유방암 치료제 신규 등재 관련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는 정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되었다. 그간 정액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기관 간 갈등, 의료 이용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제15차 건정심에 개선방안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제18차 건정심에서는 별도의 협의체(‘17.9~10월)를 통해 논의된 치과, 한의과, 약국의 개선방안을 포함한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정액구간으로 인한 본인부담 급증을 완화한다.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개선안> 구분 구간 본인부담 현행 개선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 30%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 20% 2만5000원 초과 30% 치과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
2017-11-02 09:14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오후 2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건강보험이 복합 만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황인경(부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부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김창훈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 제언' 주제로 발표한다. 고광욱 고신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김인주 대한비만학회 부산 · 경남지회장, 전효정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김귀백 영산대학교 해양레저학과장, 안병선 부산광역시 건강증진과장, 김연용 건보공단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서 참여한다.
2017-11-02 09:03좀처럼 확립하기 어려운 의료전달체계와 모두가 공감하는 개념이 없는 일차의료의 강화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15분 진료 시범사업, ▲301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부터 신뢰를 쌓는 것으로 시작해보자는 제안이 있었다. 대한병원협회가 1일 아코르 앰배서더 용산 호텔에서 개최한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7’의 ‘포럼4-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1차의료 강화 정책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서 발제한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이같이 제언했다. 앞서 좌장을 맡은 김동익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표현했다. 김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은 우리나라 의료제도 40년의 아킬레스건이다. 사회주의적 의료보장체제 구축 때 급성기 진료가 최우선이었다. 지금은 만성질환관리와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수많은 병원이 진료하는 체계로 변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한 의료체계와 해법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했다. 이어 권용진 단장이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성찰과 신뢰중심 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40여년간 불신이 쌓였다고 지적했다. 권 단장은 “우리나라 의료환경이 급속하게 변했다. 소비자의 의사 결정에
2017-11-02 06:0010월 12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9일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힘입어, 올해 국감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문재인 케어'에 집중됐다. 앞서 정부는 3,800여 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30.6조 원을 추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 매년 최대 3.2% 인상, 건강보험 준비금 10조 원 사용, 국고지원 확대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재정 고갈, 국민과의 소통 부재 등 문 케어 추진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지적된 문제와 관련해 대책을 제시하면서도 문 케어를 다소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 김승희 의원, "문 케어, 차기 정부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강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0월 12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추가재정소요' 자료에 따르면, 문 케어 시행 시 2025년 보험료율이 누적준비금을 최소 1.5개월 치 유지할 경우 8.07
2017-11-02 05:50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 1~3분기 동안 글로벌 매출이 급성장하며, 선두 가도를 달리던 BMS·ONO의 ‘옵디보’를 위협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MSD와 BMS의 분기별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키트루다’가 2017년 3분기 글로벌 매출 10억 4,700만 달러(약 1조 1,668억 8천만 원)를 기록하며, 12억 5,600만 달러(1조 3,998억 원)을 기록한 ‘옵디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수치로 엄청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자칫 4분기에는 ‘옵디보’의 글로벌 매출을 능가할 수도 있는 증가폭이다. 한편, BMS·ONO의 ‘옵디보’ 역시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다만, 그 증가 추세는 ‘키트루다’보다 작아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38%의 증가율에 그쳤다. ‘옵디보’의 증가 추세가 이렇듯 주춤하게 된 계기는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BMS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8%인 반면, 미국시장에서의 증가율은 9%에 그쳐 상대적으로 미국시장에서 매출 성장에 고전하고 있는 것을
2017-11-02 05:40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제약사 토비라(앨러간에 합병)와 2016년 4월 체결한 '에보글립틴(Evogliptin)' 라이센싱 아웃 계약에 대해 11월 1일 라이센싱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으며, '에보글립틴'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서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권리가 동아에스티로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종료는 앨러간의 자체 R&D 전략에 따른 결정으로, 에보글립틴의 NASH 치료제로서의 효과 또는 개발 가능성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최근 실시한 비임상 시험 결과 에보글립틴이 NASH 질환 동물모델에서 지방간염과 섬유화를 모두 개선시켰으며, NASH 치료 효과 측정 기준인 NAS Score (NAFLD Activity Score, 비알콜성지방간질환 활성 점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이는 앨러간이 개발 중인 임상 3상 단계의 NASH 치료제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라는 것. '에보글립틴'에 대한 글로벌 개발 판매 권리가 반환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GPR119 agonist, 미국 임상 1a상 완료)과 '에보글립틴
2017-11-01 22:31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첫 자체 신약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의 발매 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베시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 고려의대 엄순호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베시보 및 B형간염의 치료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첫 순서로 안상훈 교수가 '베시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베시보는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및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대등한 치료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신장 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가 ‘간질환에 대한 엘-카르니틴의 효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엘-카르니틴은 간세포 내에서 지방 및 당 대사를 원활히 하고, AST, ALT, TG 등의 간수치를 개선하며, 간조직 보호 및 개선 작용을 하는 등 간질환에 있어서 효용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11-01 22:30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일 간담회를 열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의 높은 의료비부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등 새 정부의 핵심 보건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청취와 공단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고, 치매인구 증가로 치매가족이 수발부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의 보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과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로 치매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도 의료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
2017-11-01 22:30돌발성 난청환자 치료결과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이 규명됐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돌발성 난청에서 치료반응 예측을 위한 척도인 정신적 스트레스(Psychological stress as a measure for treatment response prediction in idiopathic sudden hearing loss)'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심리분야 연구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됐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질환으로 연간 10만 명 중 5~20명에게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며 돌발성 난청의 발생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눈앞의 증상 위주로 치료하는 대증적 치료방법으로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고용량의 호르몬 치료에 그치고 있었다. 연구팀은 돌발성 난청으로 치료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전 동일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정신적 상태를 평가했다.…
2017-11-01 22:29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지난달 27일 대한노인회부천시소사지회에서 열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은 부천 노인들의 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자원봉사, 복지서비스,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행해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 연세사랑병원 박성호 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부천시소사지회 차영식 회장,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 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원 등의 대외인사 및 부천시소사지회 임원, 경로당 10개소 회장, 지역 내 기업체 · 단체 · 개인 10개소가 참석해 협약식을 빛냈다. 권세광 병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부천 연세사랑병원 박성호 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옥길 LH 1단지 경로당을 비롯한 부천 내 경로당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의료 봉사, 의료비 지원, 식사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한 소감을 말했다.
2017-11-01 22:28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는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실천하고자 2013년부터 현재까지 850명의 환아에게 검사를 시행해, 약 19%에서 선천성 유전 질환을 진단했다. 이는 국내 최다 건수로 올해 유럽 인간유전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Genetics)에서도 발표됐다. 센터는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 소아과학교실, 진단검사의학교실, 삼광의료재단과 함께 발달지연 및 지적장애 환아에게 유전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계 희소질환은 7천여 종인데 임상 증상 특징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희소질환의 약 80%는 유전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만성적 쇠약을 유발하는 중증질환이 많다. 국내 등록된 희소난치질환은 1094종이고, 국내 등록된 희소난치질환자는 100만 명이 넘는다. 유전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는 주로 발달장애, 정신지체, 선천성 기형 등을 보이는 경우 혈액을 이용하는 분자유전 검사로, 기존 염색체 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이다. 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는 환자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유전진단검사센터와 협력하여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2017-11-01 22:28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일부터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성빈센트병원은 101병동 49병상 규모로, 종양내과 및 혈액내과 입원 환자를 우선으로 하여 항암치료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병동은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도입에 맞춰 환자의 안전과 편의, 간호의 효율성 증대에 역점을 둘 수 있도록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해당 병동의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낙상방지시스템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 욕창방지기구, 환자이송보조기구 등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빈센트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간병으로 인한 환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위생, 영양 등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11-01 22:27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31일 성남시의료원 홍보관에서 성남시의료원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광현 병원장, 임태호 수련교육부장, 성남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류시범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인력 및 의료정보 교류와 협력,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광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으로 성남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양질의 공공의료를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국내 의료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하고, 성남시의료원이 국내 공공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11-01 22:26원자력병원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클래식기타 동호회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10월 31일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직원들이 평소 동호회 활동으로 익힌 클래식기타와 색소폰 연주, 직원 가족의 노래 재능기부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하고 완치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잊혀진 계절', '애인있어요', '라라라'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친숙한 대중가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상구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은 "환자분들이 기타선율에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매년 연주회를 준비한다."며, 환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7-11-01 22:26최근 '마황'이 들어간 다이어트약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일반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 '마황'은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 처방에 따라 체질에 맞게 복용할 것을 강조했다. 마황은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등에 사용하는 약재 중 하나로, 기준 용량을 맞춰서 사용할 시 큰 부작용 없이 체중 감량 등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처음에는 소량을 사용하다가 점차로 증량해가는 방식 등을 통해 마황을 처방하고 있다. 하지만 마황은 약효가 큰 만큼 몸에 작용하는 효과 역시 강력하며, 특히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법상 한의약 전문가이자 의료인인 한의사만이 다룰 수 있도록 규정됐고 식품으로는 사용이 금지됐다. 현재 한약국에서도 마황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정해진 용량만 사용할 수 있다. 마황의 용량을 조절하여 다이어트 등 환자에 처방하는 것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만 가능하다. 만약 마황이 들어간 약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판매된다면 즉각 경찰과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이
2017-11-01 17:32부천 연세사랑병원이 별관 6층에 재활 · 도수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23일부터 치료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재활·도수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고급 인력풀을 자랑한다. 본 센터는 수술 후 관절의 각도와 근력을 디지털로 특정할 수 있는 최첨단 재활장비를 비롯해 척추환자를 위한 도수치료 테이블과 견인치료기, 관절환자를 위한 슬링재활기구와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을 도입했다. 센터 직원들은 이 장비들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검사하고, 마사지, 관절의 각도를 잡아주는 슬링 운동, 근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럽식 소도구 운동 등의 재활치료법을 환자 개개인에 맞춤 적용해 시행한다. 본 센터장에는 스포츠 선수 재활치료와 정형외과 재활센터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박세준 실장이 선정됐다. 본 센터는 박세준 실장을 필두로 총 3명의 물리치료사가 분야별 강점을 살려, 한층 강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준 실장은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소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보면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센터직원 모두 환자와 긴밀하게 소통해 부천 연세사랑병원 재활
2017-11-01 14:48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KRC)가 지난 10월19일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투석실을 운영하는 서울·경기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2017년 협력 의료기관 초청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7개 병·의원에서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투석환자 관리(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 '투석환자의 인터벤션 시술(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 '투석환자 진료 절차(건국대병원 투석실 정경희 수간호사)'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진료와 교육, 연구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에는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협력 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CS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7-11-01 14:47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지난달 3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22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재민 병원장, 한동수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경기동북부의 대표적인 의료시설로 우뚝 서게 된 원동력은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김재민 원장은 "개원 당시 단일건물로 시작해 동관, 서관을 증축하였고 올해 신관 완공과 더불어 본관 리모델링에 시작하여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명품병원 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 발전에 공로가 큰 교직원과 부서에 모범직원상과 우수 부서상이 수여됐다.
2017-11-01 14:45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팀이 지난 10월 10일,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환아들을 위해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강동성심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이 함께 한 이번 봉사는 엄기일 교수를 중심으로 11명의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총 40명의 아이에게 구순구개열 수술과 화상흉터 재건 수술을 시행했다. 강동성심병원은 2016년부터 매년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를 다니며 구순구개열 환아를 치료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50여 명을 치료했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생기는 질환이다. 이번 봉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치료 시기를 놓친 15세 소년의 구순구개열 수술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엄기일 교수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구순구개열 수술 장비와 의료진이 없어 선천적 기형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 이런 아이들을 위해 더 큰 규모의 의료팀을 꾸려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1 14:44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 대표 남성질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총진료비는 1조 8,100억 원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는 35만 원 수준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연령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연간 발기부전 진료비는 6억 9,700만 원에서 9억 2,100만 원으로 약 32% 증가했다. 환자 수는 1만 5,167명에서 1만 6,30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 1인당 진료비 지출이 4만 6,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약 1만 원 늘었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50대 28.3%, 60대 23.6%, 40대 17.8% 등 중년층의 비중이 높았지만, 20~30대 환자들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20대는 2012년 681명에서 2016년 905명으로, 33% 증가했다. 30대도 같은 기간 12% 늘었다. 학업 · 취업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0대 이상 노인 환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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