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길고 힘들었던 치료과정을 극복한 아이들의 용기와 가족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제25회 소아암·백혈병 희귀질환 완치잔치’를 지난 16일 병원 여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병의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과 웃음을 되찾은 28명의 완치 환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그 곁을 지켜온 가족과 의료진의 헌신을 함께 되새기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축하를 받은 아이들은 2025년 치료를 공식적으로 종료한 환아와 2024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1년 이상이 경과해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들어선 환아들이다.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처음 진단 당시 아이들과 가족들이 큰 두려움을 겪었지만 서로에게서 희망을 얻으며 끝까지 견뎌냈다”며 “이번 완치잔치는 그 시간을 이겨낸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마음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이지현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아이들의 용기 있는 여정에 박수를 보냈다. 민정준 병원장은 “오늘 이 행사는 병원에서 가장 기쁘고 뜻깊은 순간이다”며 “긴 시간 질병과 싸워온 여러분의 용기와 인내는 그 자
2025-12-18 08:3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천연물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국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소재)의 준공식을 12월 17일 개최했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올해 11월 약사법개정(’25.11.11.)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141억원, 지방비 55억원) 예산으로 ’23.6월에 공사착공해 2년 6개월만에 완공했다. 연구원에는 개방형시험실, 품질검사·연구실 및 교육실 등이 설치되고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R&D, 품질검사, 위해물질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화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연구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산하에 재단법인(’26.1월 출범)으로 운영된다. 같은 날 식약처와 부산대학교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 추진 ▲정책, 기술정보, 인력 및 학술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조기정착 지원 및 학-연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영상 축하 인사를 전하고 경상
2025-12-18 06:18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단순 출시를 넘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밸류업(Value-up) 전략, 즉 당뇨 적응증 확장, 디지털융합의약품(DTx) 개발, 맞춤형 건기식 패키지 등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Life Cycle Management(LCM)’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지정된 지 20일만에 공식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GIFT는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혁신 신약에 대해 심사 기간 단축과 맞춤형 심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10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허가 신청과 함께 한미약품은 ‘Life Cycl
2025-12-18 06:09
폐기능 검사가 국가검진에 도입되면서 내년부터 훨씬 많은 COPD∙천식 환자가 발굴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치료의 핵심인 흡입제 사용에 대한 교육수가가 없어 치료현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최일선의 의료진들이 교육수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성호흡기질환 교육상담료 수가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순서로 발표한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교수에 따르면 현재의 폐기능 검진은 ‘이상소견’ 통보 수준에 그쳐 천식과 COPD의 구체적진단과 추적관리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국내 40세 이상 COPD 유병률이 13%에 달하지만 진단이나 치료율은 극히 낮다. 최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상담 시스템이 없다면 현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천식 및 COPD 치료의 핵심으로 ‘흡입제’를 꼽았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정확히 사용하는 환자는 전세계에서 50%도 되지 않는다. 또 최 교수는 “1~2회 교육 후 흡입제를 사용했을 때 사용오류가 감소했고, 순응도도 증가해 교육에 의한 효과가 확실했다. 중증 급성악화는 44%, 입원율은 71%, 재입원율은 75% 감소
2025-12-18 06:00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는 개원의와 일차의료 의사가 만성질환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성질환관리 일차의료 메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차의료에서의 포괄적·지속적 건강관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질환별 진료지침이 분절적으로 제시돼 있어, 주치의 관점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메뉴얼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일차의료 의사가 ‘주치의’로서 담당해야 할 핵심 진료 영역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만성질환관리 일차의료 메뉴얼은 질환 중심이 아닌 주치의 진료영역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검진, 예방접종, 비만 관리)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소화기 질환 ▲내분비·대사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 관리 ▲비뇨·생식기 질환을 포괄한다. 이와 함께 치매, 우울
2025-12-18 05:37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가 소아 응급실 뻉뺑이의 반복을 막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민들이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생중계의 소아의료 현주소 및 대책 마련을 위한 끝장 토의 및 논의를 17일 제안했다. 협회는 부산에서 소아 소아청소년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비단 영남권만의 문제가 아닌 충청권, 강원권 등 우리나라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실과 괴리된 정책이 아닌 현실적인 소아의료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소아의료 관련 담당 공무원, 대학·병원·의원의 담당 의사 및 119 실무 구급대원은 물론 응급환아 전원 경험이 있는 부모, 소아 응급실 뺑뺑이로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는 부모 등 모두가 참여하는 토의 및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부산 소아 응급 뺑뺑이 사태는 대학교수의 정년과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소청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 기존 소청과 의사들의 탈소청과 심화 등에서 기인한 경고에 불과하다”며 “지금부터 이 논의를 시작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소아 난민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2025-12-17 11:24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67회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 2025)’에서 자사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장기 추적 데이터와 신규 하위 환자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파발타는 보체 대체 경로를 상위 단계에서 조절하는 B인자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허가된 성인 PNH 대상 단일 경구 치료제다. PNH는 조혈모세포의 후천적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혈액 질환으로, 혈관 내·외 용혈이 지속되면서 혈전증, 신부전 등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자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사회·직업 활동이 활발한 30~59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치료 방식과 증상 관리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C5 억제제는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일정 간격의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고, 투여 시간과 이동·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2025-12-17 11:14
SK케미칼이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위기관리 및 대응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SK케미칼은 파마(Pharma)사업이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재난·사고·공급 차질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유지하고 최단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ISO 22301 인증은 제조공정 중심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SK케미칼 파마사업은 청주공장의 의약품 생산 공정은 물론 본사 업무까지 포함해 사업연속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본사와 청주공장의 주요 업무와 공정을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업무 복구가 가능하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청주공장은 인증 준비 과정에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내부심사 ▲비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 ▲내부심사원 양성 ▲경영검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및 복구 체계를 체계
2025-12-17 10:51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이엠파마가 HEM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HEM파마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를 넘어 신약개발, 코스메틱, 헬스케어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HEM파마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플랫폼이다. PMAS는 개인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정밀 분석해 분석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HEM파마는 10만건 이상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2028년까지 100만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10년간 수행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의 3배 이상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분석 영역에서 HEM파마는 대표 서비스 마이랩을 통해 분변 샘플 기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를 분석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와 미래 질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AI 기반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헬스케어 로봇 사업도 추진 중이며, 하버드 의대와 공동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2025-12-17 10:49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KPNC)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BIKO)은 지난 12월 16일(화)에 정밀의료 고도화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상·유전체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와 식이∙마이크로바이옴∙생활습관 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은 100만명 규모의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은 개인별 식이·마이크로바이옴·생활습관 데이터를 내년부터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데이터와의 연계·분석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데이터가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정밀의료와 정밀영양 연구의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임상·유전체·식이·마이크로바이옴을 아우르는 통합 분석이 가능해지면 개인별 질병 위험 평가, 만성질환 예방 전략 설계, 맞춤형 영양 처방 개발 등 실질적 연구와 서비스 개발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그동안 부처·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의료·생활 기반 자료가…
2025-12-17 10:43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지난 12월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이선영 교수와 김안과병원 조한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일리아 8mg의 글로벌 연구 및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관련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뛰어난 질환 조절·시력 개선 효과로 글로벌 표준 치료 자리매김한 아일리아 8mg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선영 교수는 ‘망막 치료의 진화: 연구실로부터 환자 치료까지의 여정(Evolving Practice in Retinal Care: Journey from Lab to Patient)’을 주제로 아일리아
2025-12-17 10:41
전남대학교병원은 첨단 심장 진단 검사인 심장 N-13 암모니아 PET 검사 10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하며 국내 심혈관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심장 N-13 암모니아 PET 검사는 기존 심근관류 SPECT(단일광자방출 단층촬영) 검사 대비 환자에게 획기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방사선 피폭이 약 2 mSv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검사 시간도 약 1/6로 짧아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심근혈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관상동맥질환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 분자영상신약개발센터(MIND·Molecular Imaging New Drug Development Center)를 구축함으로써 첨단 검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센터는 18-MeV 사이클로트론(Cyclotron)과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남대병원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결정 과정에 N-13 암모니아 PET을 도입해 왔으며, 관련 임상 및 전임상 연구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12-17 10:38
전남대학교병원은 에크모(ECMO·체외막 산소공급장치)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7일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ECMO 1000 Cases Celebration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첫 에크모 시행 이후 16년간 축적된 중증 심부전·심정지·폐부전 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병원이 걸어온 에크모 발전의 발자취를 재조명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에크모 1,000례 달성을 함께 이끈 호흡기내과 고보건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도완 교수, 순환기내과 임용환 교수,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소아청소년과 조화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치료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도완·조화진 교수가 사회를 맡아 실제 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생생한 치료 및 회복 경험을 들었으며, 3부에서는 순환기내과 김민철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허유석 교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팀워크의 의미’, ‘도전과 보람’을 주제로 의료진과 토크 세션을 진행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남대병원은 연간 100례 이상 에크모 치료를 시행하
2025-12-17 10:34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이 울산대학교병원과 손잡고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양 기관은 16일 울산대학교병원 별관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줄기세포 분리·배양 및 특성 분석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효능·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시험 공동 수행 ▲학술 교류 및 연구 인력 교환 ▲산출물 및 기술 관리 등 세포치료제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는 “태반·제대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높은 면역조절능력과 재생 촉진 능력은 물론, 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안전성까지 갖춘 매력적인 소스”라며 “울산대학교병원의 임상 기반 연구와 다림바이오텍의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실질적 치료기술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의 중심에는 울산대학교병원 김정숙 교수(산부인과) 연구팀과 다림바이오텍 연구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체 태반 및 제대(臍帶)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중간엽 줄기세포는 손상 조직 재생, 염증 완화, 면역 조절 등 탁월한
2025-12-17 10:32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15일 구미강동병원(병원장 신재학)과 의료 장비의 안정적 운영과 상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는 구미강동병원을 GE헬스케어 협력병원 및 지역 거점 병원(reference site)으로 지정하고, 병원이 GE헬스케어 의료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우선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병원이 보유하거나 도입한 GE헬스케어 장비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최신 사용 기법과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한 장비 교육도 진행된다. 구미강동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GE헬스케어 장비의 임상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 관련 문의에 대한 의견 제공, 임상 사례 공유, 현장 방문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의료 장비 운영 경험과 임상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장비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과 교류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 환경 개선과…
2025-12-17 10:29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성범·송지윤 교수)이 한국인 3만5천여 명의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손아귀 힘을 의미하는 ‘악력’이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중요한 건강 지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악력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과 건강관리 지침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협업했으며, 전국 38개 건강검진센터에서 수행된 기초·추적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를 활용했다. 40세 이상 성인 약 7만 명을 평균 4.1년간 관찰했으며, 이 가운데 3만5천600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됐다. 이들 중 526명이 추적조사 기간에 새롭게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체격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절대 악력을 체질량지수로 나눈 ‘상대 악력’을 사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악력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남성은 악력 상위 25% 집단이 하위 25% 대비 발생률이 36% 낮았고, 여성은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운동량, 음주,…
2025-12-17 10:29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17일,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 노스랜드(Beijing Northland)와 탈모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대한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계약은 앞서 진행된 1차 협업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에피바이오텍의 모발·두피 특화 유효성 평가 플랫폼과 전임상 모델의 신뢰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오·제약사의 탈모 신약 및 재생의료 파이프라인에 대한 평가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피바이오텍은 항암제 유발 탈모 및 남성형 탈모 동물 모델, 인간 모낭 배양 모델, 단일세포 분석 기반 기전 검증 역량을 강점으로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차별화된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이징 노스랜드와의 2차 계약은 단발성 수주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외 매출 구조의 출발점”이라며 “올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Oddity Tech’와 베이징 노스랜드 해외 매출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탈모 유효성 평가 및 공동개발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특화
2025-12-17 10:26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신규 적응증인 재발·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항암제인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주요 상급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제가 부족한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IND 승인은 치료 대안이 매우 제한적인 진행성 위암 분야에서 네수파립의 임상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환자 등록 및 투약 준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임상시험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해 발간한 ‘GLOBOCAN 2022’에 따르면, 위암은 연간 96만 873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66만 175명이 사망해, 전 세계 32개 암종 가운데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약 32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18위에 해당하는 난소암과 비교해 약 3배…
2025-12-17 10:23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이 기존의 일반 유방절제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2025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5)에서 최소침습 유방암 수술과 기존 절제술의 합병증 발생률에 대한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연세암병원을 비롯한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수술받은 유방암 환자 1875명(2095건)의 예후를 분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1차 결과에 따르면,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을 받은 환자의 합병증은 기존의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클라비안-딘도 분류(Clavien-Dindo Classification)’ 3등급 이상이 나오는 비율은 최소침습에서 11.2%였지만, 절제술에서는 19.3%로 나타났다. 클라비안-딘도 분류는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의 중증도를 객관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총 5등급의 기준으로, 3등급 이상이면 재수술이 필요한 출혈, 감염 등 약물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 피부괴사, 상처 열개 등의 합병증도…
2025-12-17 10:21
휴온스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ucagon-Like Peptide-1, GLP-1) 제제를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치료제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UC2-676는 노보노디스크제약이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삭센다펜주(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한 제품이다. 금번 승인 받은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UC2-676과 ‘삭센다’를 각각 투여한 후, 약동학적 특성(PK)을 비교해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휴온스는 2년 전부터 회사의 중점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RA)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휴온스는 카트리지 타입형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생산기계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삭센다, 위고비 등 최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트리지 타입 제품 생산에 특화된 생산 기술과 기계를 갖추고 있어 GLP-1RA 합성 펩타이드 개발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LP-1RA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최근 건강관리 및 다이
2025-12-1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