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글로벌이 미디어 커머스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낸다.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비주력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신규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30일자로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 중단 이후에는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개발 사업부는 골재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간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해 이를 세척한 후 건설업체에 판매해 왔으나, 골재 수요 감소와 관련 규제 강화로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저하돼 왔다. HLB글로벌은 이번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에 따라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미디어 커머스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워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신규 브랜드 론칭 등에 전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프리미엄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
2025-06-20 16:41GC녹십자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치료에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와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질환에 대한 발표를 공통 주제로 해 혈우병 환자의 대사성 동반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 세션에서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승준 교수가 ‘단일 질병 중심의 접근을 넘어, 대사 동반 질환을 다각적으로 관리하는 방안(Beyond Single Disease Focus, Multidisciplinary Management of the Metabolic Comorbidities)’이라는 주제로 비혈우병환자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관리와 항혈전제 사용에 대한 등의 유병율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준 교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해외 가이드라인과 세브란스병원의 환자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조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두 번째 발표 세션에서
2025-06-20 15:1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에 2025년 제2차 의료비용분석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비용분석위원회는 건강보험수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의료비용 자료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위원회로서,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설치(’21년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제2차 종합계획(’24~’28)에서 의료비용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상대가치점수 조정주기를 단축(5~7년→2년)하고, 상시적 조정체계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의료비용분석조사를 통해 상대가치 조정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도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추진계획 ▲상급종합병원 대상 의료비용 분석계획 등을 논의했고, 다음과 같은 추진원칙하에 의료비용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상대가치 조정주기(2년)에 맞춰 전년도 회계자료를 매년 12월까지 분석하고, 보완을 거쳐 상대가치점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내년 4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해 ’23년, ’24년 회계자료를 동시에 분석할 계획이다. 비용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상대가치 개편 내용을 주기적으로 반영하도록 한다
2025-06-20 15:08“이제 만성 콩팥병은 결핵관리처럼 국가가 앞장서서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왔다” 대한신장학회 연례학술대회인 KSN 2025 기자간담회에서 박형천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0–12%가 앓고 있다고 보고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당뇨병·고혈압·비만·고령 인구 증가로 500만명 정도의 성인들이 만성콩팥병으로 추산되며 이는 해가 갈수록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해 70대 이상은 25.1%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들의 30%이상은 만성콩팥병이 같이 와 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 비슷해 이미 미국이나 일본, 대만 등에서는 국가 주도의 종합예방 및 관리대책을 세워 장기적인 플랜으로 실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미국은 국회의 법안 통과 이후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CKD Surveillance System을 가동 중이며, 일본에서도 국가-지자체-일본신장학회가 모여 만성콩팥병 대책협의회가 (CKD Initiative Japan) 설립돼 10년씩의 장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5차
2025-06-20 14: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6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이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거점으로 운영 중인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및 피칭 기회 제공, 계약 체결식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의 일환으로, 19일(목)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에서 개최한 ‘인터내셔널 바이오 나잇(International BIO Night)’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행사는 ‘C&D 인큐베이션 오피스’가 위치한 CIC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리는 네트워킹 행사로, 이번 2025 바이오USA 주간을 맞아 한국, 캐나다, 핀란드, 영국 등 약 4개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카리스바이오(윤영섭 대표) 등 C&D 오피스 입주기업 30개사를 알리는…
2025-06-20 13:54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 이하 병원장협) 서울·경기지회(서울지회장 이재학, 경기지회장 박진규)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안다즈호텔에서 ‘제1회 대한병원장협의회 서울·경기지회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의대 증원 사태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병원들의 현실을 공유하고 생존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수도권 지역 중소병원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정부의 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박진규 경기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0명 의대 증원으로 야기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개혁의 명분 하에 비급여의 관리급여화, 실손보험 개편, 보험 심사 강화 등 여러 모로 진료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심포지움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의료개혁 정책이 중소병
2025-06-20 13:50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본부장 김기근, 이하 강원본부)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7월 설립된 강원본부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강원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지역 의약단체장들과 최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강원본부의 심사·평가 업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양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요양기관 맞춤형 종합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기근 강원본부장은 “최근 의료대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의료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3:27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60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1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어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뜨거운 열정, 지속적인 혁신, 선제적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R&D 선순환 구조 확립과 품질경영, 윤리경영, 준법경영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2025-06-20 11:4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9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 진출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SOCESP 2025에서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및 홍보를 실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 SOCESP(Sociedade de Cardiologia do Estado de São Paulo)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심장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받았다. 동에에스티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은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심장 진단 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브라질 내 의료기관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카디
2025-06-20 11:41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위 인증식은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 책임 등 5개 평가모델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 부문별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총 7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KMI는 웰빙만족도, 건강기능성, 사용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했다. KMI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단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전국 8개 검진센터 중 한 곳인 광화문검진센터를 서울 광화문 네거리로 확장이전했고, 내시경 AI 솔루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연이어 도입하며 검진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년 상당수의 중증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있다. 사회적 책
2025-06-20 11:3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발행하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DMJ)의 2024년 Impact Factor (IF, 영향력지수)가 8.5로 발표됐다. 이는 Clarivate Analytics가 운영하는 Web of Science 등재 저널을 기반으로 한 Journal Citation Reports 2024년판에 따른 결과다. DMJ는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 ENDOCRINOLOGY & METABOLISM 분야에서 전년도 186개 저널 중 18위에서 올해 193개 저널 중 13위로 상승하며, 상위 6.5%에 해당하는 Q1 저널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다수의 권위 있는 내분비·대사 분야 저널들의 Impact Factor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DMJ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DMJ는 2017년 SCIE에 등재된 이후, 2018년 Impact factor 3.263으로 시작해 현재 2.5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게재
2025-06-20 11:00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9일 ‘2025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프로그램이다. ‘HOPERA’는 ‘HOPE’와 ‘OPERA’를 결합한 단어로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공연작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마술 연기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동화책으로도 제작된 작품은 공연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증정한다. 전남대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마음껏 웃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환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문화 예술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보다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 소외
2025-06-20 10:0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지난 6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의 제22차 상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개발한 반하(半夏) 표준도감(ATLAS)이 FHH 최초로 정식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은 한약(생약)의 정보교류 및 과학적 품질관리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협의체로, 서태평양지역 7개국 규제 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원은 이번 반하 표준도감이 한약재를 많이 사용하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품질관리 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한약재를 표준도감으로 채택시켜 생약 품질관리의 국제조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준이 생약 표준으로서 국제시장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40모더나코리아는 지난 19일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서 모더나의 감염병 치료 분야 총괄 로버트 패리스(Robert Paris) 부사장이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감염병 및 잠복 바이러스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리스 부사장은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2세션: mRNA 백신 개발의 과제 극복과 발전 전략에서 ‘감염질환을 넘어선 mRNA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암과 희귀질환, 특히 잠복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모더나의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패리스 부사장은 발표에서 모더나의 잠복 바이러스 감염 대응 개발 프로그램 중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및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모더나는 전 세계적으로 간과되어 온 잠복 바이러스에 주목하고 있으며, 예방 백신이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백신을 넘어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종양학 등 다양한 치료 분야로 임상 개발 영역
2025-06-20 09:36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여름철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보호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그룹홈 아동에게 해양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동제약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약 60명의 그룹홈 아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생존체험, 이안류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수중 안전수칙과 생존 기술을 익히며 물놀이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 능력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또한, 교육 이후에는 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쌓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
2025-06-20 09:34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자사의 CD19 표적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6개 주요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단일군 임상 2상이다. 안발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79명의 환자가 안발셀을 투여받았으며, 이 중 75.3%(55명)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67.1%(53명)는 완전관해(CR)를 기록했다. 중앙값 추적 관찰 기간은 8.5개월이며, 장기 추적 관찰 결과 12개월 및 18개월 무진행 생존율(PFS)은 각각 41.1%, 35.2%, 전체 생존율(OS)은 66.6%, 57.3%로 나타났다. 중앙값 무진행 생존기간(mPFS)은 6.0개월로 확인됐으며, 이는 킴리아 임상에서의 mPFS(2.9개월) 보다 두 배 연장된 결과이다. 안전성 프로파일도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8.9%, 면역세포 관련 신경독성(ICANS)은 3.8%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4등급 이상 중증 CRS는…
2025-06-20 09:32서울바이오허브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USA 2025(6.16~19)에 참가한 서울 소재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가 현지 파트너들과 활발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서울과 협력해 올해 초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BIO USA 2025 참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BIO USA 2025에 참가한 기업 10곳은 ▲갤럭스 ▲메디맵바이오 ▲브이에스팜텍 ▲셀랩메드 ▲셀키에이아이 ▲아스트로젠 ▲에이비스 ▲엑솔런스 ▲큐어버스 ▲프로티나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IR 자료 고도화 및 피칭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잠재 파트너 발굴 및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며 BIO USA에서의 파트너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준비 기간을 가졌다. 이후 기업들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운영한 통합 한국관 내 개별 부스와 파트너링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파트너링 확대를 위해 BIO USA 첫째 날인 6월 16일, 부대행사인 ‘서울 바이오 포럼(Seoul BI
2025-06-20 09:30부산대병원이 난치성 부인과 질환인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Deep Infiltrative Endometriosis, DIE)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과 최적의 치료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장, 방광, 요관 등으로 깊이 침윤해 극심한 통증과 난임을 유발하고, 장천공·요관 협착 등 치명적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주변 장기와 강하게 유착되는 특성으로 수술이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다학제적·체계적 치료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치료 연구회를 본격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첨단 치료법 개발에 나섰다. 연구회는 최소침습 수술과 최신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장기적인 치료 지침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통증 조절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마련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 침윤 환자는 외과 전문의와 협력해 장천공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절제를 피할 수 있도록 치료하며, 방광·요관 침윤 환자는 비뇨의학과와 협진해 요
2025-06-20 09: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약물안전캠페인’을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약물안전캠페인은 의약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 기간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보고방법 안내 ▲생활 속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 ▲지역센터의 역할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도 부작용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현장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전라도 소재 지역센터와 서울 소재 지역센터에서는 23일(전라)과 25일(서울) 의료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요한 약물 이상반응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특성상 정상적인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1644-6223, 14-3330)’ 또는 ‘의약품안
2025-06-20 09:20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는 제주한라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4차원 영상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 전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암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지원하며, 환자의 신체에 직접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도 함께 도입됐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한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엘렉타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내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엘렉타는 국내 각지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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