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Eurofarma)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JV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이 예측되며, 특히 AI를 활용한 진단, 예방, 관리 영역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JV의 주요 사업인 원격 뇌전증 치료(Tele Epilepsy) 시장은 2032년까지 1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북미 시장은 세계 시장의 약 4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혁신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유로파마는 이번 JV에서 개발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세노바메이트의 결합이 가져올 가치에 주목했다. 이처럼 양사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해 북미 시장을
2025-01-15 10:49삼성바이오로직스가 4E(Excellence)를 기반으로 3대축 확장을 통한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의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서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E를 통해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해냈다”며 “2025년에도 5공장 준공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E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정한 임직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톱티어 빅파마들과 어깨 나란히 JPMHC는 매년 1월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역시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2025-01-15 10:48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2세대에 명절음식을 담은 ‘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꾸러미 전달식은 지난 14일 오전 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김진구 병원장과 김인병 의무부원장,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공상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복꾸러미는 떡국 재료를 비롯해 기력회복에 좋은 도가니탕, 오리구이, 닭백숙죽, 소불고기전골, 언양식 바싹불고기 등 풍성한 명절음식과 사과, 유자, 식혜 같은 간식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복꾸러미 나눔 행사는 명지병원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의료대란 속에서도 멈춤 없이 운영됐다. 이번 복꾸러미 제작에 소요된 2,500만원 역시 사랑나눔기금과 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명지병원은 지난해까지 약 2,200세대에 1억 55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희망을…
2025-01-15 10:47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3일에 발생한 EDB처방전 바코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피해약국의 조속한 복구 조치와 사과 및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EDB처방전 바코드 서비스는 지난 8일 서비스 장애에 이어, 13일에도 또 다시 장애가 발생해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에서는 완전 복구가 안 된 상태에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약국에서는 급작스러운 상황에도 해당업체의 무성의하고 허술한 대응은 물론 사전 어떠한 안내가 없어 약국업무 혼란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장애로 해당 약국에서는 바코드 불통 외에도 수진자 자격조회, 카드단말기 등까지 활용할 수 없어 약국 행정 업무가 대폭 증가되는 한편 약국 이용자들로부터도 많은 항의를 받았다. 약사회는 EDB측에 해당 피해약국에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와 적절한 피해보상을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향후 유사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방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2025-01-15 10: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5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2025년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을 공개한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가 급증하거나 사회적 이슈화 등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사전예고 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개선여부에 따라 집중심사를 실시한다.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201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5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은 총 8항목으로 의료단체, 소비자단체 및 보험협회가 참여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사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했다. 선별집중심사 의과 항목은 ▲신경차단술, ▲척추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의료행위 2항목과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함유 골이식재, ▲인체조직유래 2차 가공뼈 치료재료 2개 항목이다. 치료재료 2개 항목의 경우 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대상이지만 교통사고환자에게 사용 시 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 대상인 치료재료를 우선 사용하고, 환자의 증상 및 질병 정도에 따라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인정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 중 사회적 관심 항목인 ▲첩약, ▲경상환자 장기입원, ▲약침 3항목은 2024
2025-01-15 10:26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 다뤄졌으며,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WIM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WIM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
2025-01-15 09:54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TM EGFR) 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말레이시아 암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나뮤타이퍼 EGFR은 액체생검으로 폐암세포 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지난 2023년 파나뮤타이퍼 EGFR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 품목으로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해 85억1000만 달러(11조9702억원)에서 오는 2032년까지 223억7000만 달러(31조4656억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HLB파나진은 이번 말레이시아 허가 획득을 발판으로 동남아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허가는 폐암 진단에 있어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공하는 파나뮤타이퍼 EGFR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회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병원과 협력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2025-01-15 09:51서울아산병원은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7단계를 인증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앞서 지난해 9월에 6단계 인증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7단계 인증에서는 기존 문항에 더해 실사용자의 경험 정도를 측정하는 의료진·IT관리자 인터뷰, 모범사례 중심의 근거 제시, 디지털 혁신 추구를 위한 리더십 참여 여부 등을 평가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문화 우수 ▲IT 투자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2025-01-15 09:44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는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전국의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에 AI 서비스 도입 전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 KMI가 가진 양질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미소정보기술의 AI 기술이 결합해 맞춤형 건강검진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지난 40년간 축적해온 전문화된 의료 역량과 운영 노하우,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K-건강검진을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
2025-01-15 09:22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발색측정검사(Chromogenic assay, 이하 CSA 검사)가 국내에 상용화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CSA 검사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항목은 1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CSA 검사는 혈우병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를 측정해 질환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A형 혈우병 환자에게 부족한 제8인자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헴리브라와 같은 비응고인자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기존 국내에서는 주로 1단계 응고검사(One-Stage Clotting Assay, 이하 OSA 검사)가 사용됐다. 하지만 OSA 검사는 경증 환자 진단의 정확성이 낮고,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중증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제혈우연맹(WFH)은 OSA와 CSA 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헴리브라 투여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 검사, 8인자 병용투여 후 지혈능력검사 시 CSA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는 “CSA 검사 상용화로 헴리브라 투여…
2025-01-15 09: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이며, 최근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은 총 79건이었으나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정된 29개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3mm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회복에 사용하는 제품 ▲초음파 영상과 AI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이용해 채혈
2025-01-15 09:00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서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안내서에 ‘나의건강기록앱 이용 안내’를 추가로 수록해 노인의 건강관리 방식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관리할 수 있게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기능‧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개편으로 생활교육 서비스 제공 시 ‘나의건강기록앱’의 주요 기능을 교육하여 노인의 자립적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내 손안의 건강 비서, 나의건강기록앱은 여러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의료정보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로 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는 의료정보 열람과 복약알림 등이 있다. 진료이력 조회는 의료기관 진료 시 나의건강기록앱에서 과거 수술 ․ 병력을 포함한 진료이력을 간편히 조회할수 있으며, 의료상담 시 의료진에게 이를 즉시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복약알림은 사용자가 약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 기능을 제공해 특히 만성질환으로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 유용하며, 투약 이
2025-01-15 08:57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중국의 5대 체외진단(IVD) 기업 중 하나인 오토바이오(Autobio Diagnostics Co., Ltd.)와 주력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오토바이오는 혈액, 생화학, 면역 등 다양한 진단 방식을 포함한 대형 진단 장비 시스템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중국 내 탄탄한 내수 시장 기반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제품을 기반으로 한 공동 개발 및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며,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130개국 이상에 현장진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오토바이오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기존의 면역진단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생화학, 미생물학 등 다양한 진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오토바이오를 선택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진단 시장
2025-01-15 08:53디지털헬스케어기업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가 자사 클라우드 전자차트 서비스 ‘오름차트’에 보건복지부 마이차트 진료정보교류사업 연계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새로운 기능 추가로 오름차트 사용병원은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며 거점병원 및 2, 3차 의료기관간 환자의 진료의뢰/회송시 진료정보를 손쉽게 송수신할 수 있다. 이번 오름차트 업데이트는 보건복지부의 마이차트 API를 활용하여 병원 간 진료의뢰서 송수신 과정에서 심사평가원 진료의뢰/회송 중계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오름차트 내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오름차트 사용병원은 환자의 진료정보의뢰/회송시 보다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자동으로 수가를 산정하는 기능은 청구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병원의 업무와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세나클소프트는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관계자는 “진료 중 다른 의료기관과 진료 정보를 교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흐름의 중단을 최소화하여 의료진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름차트는 진료정보교류사업과 같은 국가기관 시스템과의 연동과 연계 기
2025-01-15 08:47울산대학교병원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 중이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총 7명의 의대생들이 참가하여, 필수 의료 및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실습을 통해 소중한 임상 경험을 쌓고 있다.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에는 5명의 의대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각각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분야에서 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1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제 수술과 시술을 참관하고, 기초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임상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사업 필수의료분야 실습 프로그램에는 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신경외과(뇌혈관) 분야에서 중요한 임상 경험을 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이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울산대병원은 신경외과(뇌혈관)와 같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실습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실습생들의 지원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인턴십에는 중국 명문의대인 푸단대 의과대 학생 1명도 참가하고 있다. 이 학생은 신경외과(뇌혈관) 분야의 권위
2025-01-15 07:32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최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근로자 안전보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26일까지이다. 영남대의료원은 2024년 한 해에만 4건 이상의 건강증진 이벤트를 시행해 전 교직원이 건강증진활동의 주체로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남대의료원 안전보건팀은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안전 사이렌'을 운영하면서 교직원 중 누구나 원내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바로 신고하고, 관련 부서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빠른 소통 제도를 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의 건강증진활동은 민관의 협력이 두드러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영남대의료원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과학적 방법에 의해 체력 상태를 평가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는 '돌아온 체력 짱
2025-01-15 06:39주요 항응고제의 2024년 원외처방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릭시아나와 자렐토가 성장, 엘리퀴스와 프라닥사가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주요 항응고제는 2330억원 규모로, 2023년 224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023년 1052억원에서 2024년 1174억원으로 11.6% 확대됐다.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2023년 772억원에서 2024년 742억원으로 3.9% 감소했는데, 매출 감소에 따라서 점유율은 31.9%로 줄어들었다. 아픽사반 성분의 제네릭은 현재 7개 품목이 확인된다. 종근당의 ‘리퀴시아’가 6100만원, 삼진제약의 ‘엘사반’이 4800만원, 대웅바이오 ‘엘리하이’가 2900만원, 보령 ‘비알아픽스’가 1600만원, 경보제약의 ‘아픽솔’과 휴텍스 ‘앤티사반’이 200만원, 휴온스의 ‘아픽플로’가 100만원을 기록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023년 309억원에서 2024년 314억원으로 1.6% 증가했다. 34개의 리바록사반 제네릭 제품 중 한
2025-01-15 06:00HLB의 간암 신약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지막 관문인 제조 및 품질관리(CMC) 실사가 완료됐다. 이번 CMC 실사는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진행됐다.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실사는 이미 완료됐다. CMC 실사는 FDA 심사관이 의약품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전체 생산 시설과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로, 이번 실사는 지난 1차 허가 심사 때 통보받았던 보완사항을 포함해, 모든 시설과 공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HLB는 항서제약이 총 3가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았으며,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전달받은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도 요청받은 사안들이 신약허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료된 BIMO(임상병원 모니터링) 실사에 이어 이번 CMC 실사도 예정보다 일찍 진행됐다는 점, 대대적으로 진행된 실사 결과 경미한 3가지 사항의 지적만 있었고, 항서와 엘레바가 모두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들어 신약허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입장
2025-01-14 18:32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신속대응관리실이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를 도입해 안정된 운영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은 입원환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환자 진료팀’이라고 불리는 신속대응관리실을 2014년부터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신속대응관리실은 일반 병동에서 급성 악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출동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딥카스는 나이·혈압·맥박·호흡·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속대응관리실에서는 AI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기인 딥카스를 활용해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에 대해 조기 예측하여, 즉각적으로 중재함으로써 환자 상태를 안정화하고 더욱 신속한 급성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딥카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일반 병동에서의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심
2025-01-14 14:46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가 주관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 – 전문병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대한전문병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회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의료전달체계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있어서 국민의 건강권, 환자의 진료권 보장과 더불어 전문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병원은 분만, 소아청소년과, 심장, 뇌혈관, 화상, 알코올, 척추관절, 안과, 신경외과 등 10개 진료과목 등 총 19개 과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허리가 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과제에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분야나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함명일 순천향대 교수(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가
2025-01-1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