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치매)을 94% 수준의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서구권 중심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코호트에서 최신 자동화 혈액 분석 플랫폼 성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연구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은 최근 혈액 내 특정 단백질 비율(p-tau21/Aβ42)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총 262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장 내 ‘Aβ42(아밀로이드 베타 42) 대비 p-tau217(인산화 타우 217) 단백질 비율을 측정했다. 이어 이 결과를 ‘뇌 아밀로이드 PET검사 및 타우 PET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완전 자동화 면역측정 플랫폼 통해 측정한 혈장 p-tau217/Aβ42 비율은 뇌 아밀로이드 PET 검사의 양성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약 94%의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진단이 불확실한 회색 지대에 속하는 환자 비율도 8%에 불과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2025-12-16 09:48
2025년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 연구동 9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하나재단,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기관 관계자와 학회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국적 협력 공동체를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대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지원 사례와 추진체계 △북한 보건의료 정보포털을 활용한 연구와 협력 △안보·경제와 보건의료 협력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세대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 방안(남북하나재단 상담센터 ‘마음숲’ 한에스더 박사) △북한이탈주민 의료·생계·심리지원사업 현황과 효과성 분석 및 방안 제시(남북하나재단 김성모 부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동남보건대학교 김희숙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이해우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정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세션 2에서는 △한반도의과학지식센터: NKmedlin
2025-12-16 09:40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2025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Scemblix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주요 연구 결과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기반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CML은 장기간의 지속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내약성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도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미한 부작용이라도 누적되면 일상 기능을 저해하고 치료 지속성을 감소시켜 임상적 결과를 악화시킬 수 있어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셈블릭스의 주요 3상 임상시험인 ASC4FIRST의 96주 탐색적 내약성 분석과 환자보고결과(PRO), 그리고 실제 진료 기반 데이터(real-world dat
2025-12-16 09:25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휘플씨 수술)은 술기가 매우 복잡하고 수술 범위도 넓기에 고난도 수술법에 속한다. 췌장 머리 주변 여러 장기를 함께 제거한 후, 남은 소화기관을 하나씩 다시 연결해 소화 기능 유지하는 방식이다. 과거엔 복부를 크게 가르던 개복술이 주를 이뤘지만,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복강경 수술법을 거쳐 여러 군데 절개창을 이용한 다공 로봇 수술이 적용되었다. 최근에는 환자 복부로 들어가는 구멍 하나만으로도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이행하는 ‘단일공 다빈치 로봇 수술’이 시행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췌담도외과 임진홍·김형선 교수팀이 단일공 다빈치 로봇으로 집도했던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 결과를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22년부터 췌미부절제술, 담도절제술, 췌장두부절제술, 이식을 위한 우간절제술 등 복잡한 간담췌질환 치료에 단일공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적용했던 경험과 결과를 학계에 꾸준하게 보고 해왔다. 하지만, 췌십이지장 절제술처럼 복잡한 췌장질환 치료에 단일공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사례 보고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2025-12-16 09:21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췌장암 환자 대상 연구자 주도 다기관 임상 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은 장기 지속형 G-CSF2) 제제로,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항암요법 후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및 감염성 합병증 등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연세암병원 이충근 교수와 최혜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77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뉴라펙 투여군(38명)과 미투여 대조군(39명)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mFOLFIRINOX3) 항암요법 환자에서 뉴라펙 1차 예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항암요법 첫 8주기 동안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생률’이 뉴라펙 투여군에서 2.6%(1명)에 불과해 대조군의 38.5%(15명)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P=0.0001).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은 뉴라펙 투여군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조군에서는 12.8%(5명) 나타났다
2025-12-16 09:15
한림대학교의료원 지난 15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림대의료원’이라는 ESG 비전 아래 의료원 및 산하 5개 병원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첫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기준을 적용해 작성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산하 5개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설립자 故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기반으로 의료·교육·복지가 결합된 통합 ESG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해오고 있다. 2021년 ESG 위원회 출범 이후 6개 혁신위원회와 3개 필수위원회를 마련해 조직적 거버넌스를 정비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08년 의료기관 최초로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래 ‘에코한림’ 활동과 전 교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인 ‘감(減)탄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산하 병원에 태양광 설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폐기물 관리
2025-12-16 08:43
불법 마약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성분(슈도에페드린)의 조제용 의약품이 창고형 약국에서 무분별하게 대량 진열해 판매하고 있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15일, 특정 지역의 이른바 ‘창고형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 함유 조제용 의약품이 매대에 다량 진열돼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감기, 비염의 코막힘 완화에 쓰이지만, 판매 및 복약 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마약류 불법 조제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불법 마약(메탐페타민 등)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전구물질 성분으로 관리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약사 상담과 복약지도 없이 자유롭게 구매되는 구조는 조제용 의약품 취급 기준을 훼손하고, 국민 건강과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는 실제로 ‘액티피드정’ 등 슈도에페드린 함유 조제용 의약품이 일반 상품처럼 진열돼 소비자가 약사 상담·복약지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을 문제로 들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 같은 판매 방식은 마약 전구물질 성분 의약품의 불법 전용 위험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청소년이 마약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리목적
2025-12-16 06:01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을 반박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5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보험부회장은 ▲국민 기만과 위법의 결정체 ▲구조적 문제 외면한 의료붕괴를 관치적으로 무책임한 통제 ▲전문가 판단 무시하는 불합리한 월권 행위라며 규탄했다. 이 보험부회장은 “명목상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본인부담률이 95%로 사실상 비급여와 다를 바 없다”며 “겨우 5%만 보장하는 관리급여를 신설하는 것은 치료권 및 진료권에 대한 책임이자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 부회장은 “비급여 증가는 ▲수십년간의 수가 저평가 ▲신의료기술 급여편입 지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비용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우리나라 의료 기반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조건 저가로 통제하는 것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을 시장에서 강제 퇴출시키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관리급여가 필수의료 회복에 도움되지 않고 다른 분야까지 왜곡하는 풍선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료계가 제시하는 비급여 관리 논의는 ▲법적 근거 ▲
2025-12-16 06:00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는 김윤 국회의원과 함께 12월 15일 국회에서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유병률과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골다공증 골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규리 대한골대사학회 보험정책이사(서울시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골다공증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를 위한 학회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10명 중 2명 이상이 골다공증 환자이고, 골절 발생 건수는 지난 20년간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골절 유병 현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골절은 한번 발생시 재골절 위험이 5배로 비약적으로 증가해 골절 방지를 위한 조기 치료와 적극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시급하지만, 현재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비전이 부재하다고 황규리 이사는 지적했다. 실제로 대한골대사학회는 그간 정부 보건당국과 협력해 골다공증 국가검진 횟수 확대, 치료제 지속 급여 확대
2025-12-16 05:50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12월 12일(금) 중국 베이징 중국중의과학원에서 열린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왕징병원과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의료 분야에서 양 기관 간 학술·임상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의학 기반 재활 관련 자료 교환, ▲의료 전문가 및 연구 인력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협력합의서를 통해 한중 전통의학재활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공동연구와 임상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재활의료의 국가적 중추기관으로서 전통의학 기반 재활 연구와 임상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왕징병원은 중의 재활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통의학 기반 재활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라며, 정례 세미나를 통해 환자 중심 재활의료와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재활원은 향후 왕징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교육
2025-12-15 17:52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자사 주식 8만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추가 매수로 진 회장이 보유하게 된 HLB이노베이션의 주식 수는 54만 2407주다. HLB이노베이션은 국내 CAR-T 개발 기업 중 유일하게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에서 CAR-T 치료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고형암과 재발성 혈액암 등 2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형암 CAR-T 치료제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학회를 통해 임상 중간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는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돼 온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사슬 신호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초의 CAR-T 치료제인 ‘킴리아’ 개발에 참여한 공동 발명자가 직접 연구와 임상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회장은 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번 주식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며 “특히 HLB이노베이션의 경우 최근들어 학계에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
2025-12-15 17:3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요양기관에서 시행된 신경차단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기간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증가경향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시키는 신경과 주위조직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 치료 약물을 주입해 통증 신호를 보내는 신경 전달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줄이고 신경 주변의 염증, 부종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이다. 진료비 증가율이 높아 2023년부터 심평원에서 관리하는 선별집중검사 대상항목이기도 하다. ’24년 신경차단술을 받은 수진자는 965만명으로 총 6504만건의 시술을 받았고, 그에 따른 진료비는 3조 2960억원이 지출돼 ’20년 1조 6267억원에 비해 5년간 2.03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수준은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20년 86.7조원에서 ’24년 116.2조원으로 5년간 1.34배 증가한 것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요양기관 종별로 최근 5년간 신경차단술 진료비 증가를 확인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 종별에서 증가했고, 특히 의원급은 5년간 216.6%(2.16배)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점유율의 경우 모두 종별
2025-12-15 12:53
한국오노약품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사토 칸, 이하 ‘한국오노약품공업’)는 12월 11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기부금을 한빛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빛소아암재단은 소아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서적∙물질적 지원 사업을 펼치는 단체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2019년부터 6년째 한빛소아암재단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빛을 위한 산타(Be a Santa for Hanbit)’라는 이름의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아에 맞춘 선물을 마련하고, 환아 가족을 위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전달된 선물에는 병원 생활의 무료함을 덜어줄 보드게임, 컬러링 북, 학습 만화와 함께 겨울철에 유용한 가습기, 온열 찜질기 등이 포함됐다. 또, 임직원의 자녀가 쓴 편지와 그림도 함께 전달해 환아에게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선물 준비에 참여한 한 임직원의 자녀는 “저의 짧은 편지가 소아암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편지를 적었다. 앞으로도 소아암 환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사토 칸 대표이
2025-12-15 11:21
국경없는의사회는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가자지구 환자 약 81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 후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사례로, 지난 10월 24일 스위스 정부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협력해 환자 20명과 가족들을 스위스로 후송했다. 전 과정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정신건강·물류 지원을 제공했다. 가자지구는 2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보건의료 체계가 거의 붕괴된 상태다. 수천명의 주민들이 총탄과 폭격으로 인한 복합 외상, 암, 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더 이상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3년 10월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만 620여명의 환자가 가자지구에서 해외로 의료 후송됐다. 이 가운데 약 6400명은 이집트, 1500명은 아랍에미리트, 970명은 카타르로 이송됐다. 그러나 여전히 수천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며 가자지구에 남아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 자원과 수용 여력이 있는 국가들이 더 많은 환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 대피 및 후송 목적지는 극히 제한적이며, 환자를 받아주는 국가 자체도 매우 적다.
2025-12-15 11:09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이 적용된 최신 방사선치료기 ‘핼시온(Halcyon)’을 도입하고,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엠비전(MVision)’을 추가 구축해 1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핼시온은 정밀한 영상 기반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장비로, 수 초 내 고해상도 치료용 CT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을 탑재해, 기존보다 향상된 대비와 선명도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변화를 보다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상 시야 덕분에 복부·골반 등 기존 장비에서 촬영이 어려웠던 부위도 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환자의 일일 해부학적 변화를 안전하게 추적하고, 치료 계획을 정교하게 보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병원은 베리안사의 ‘아이덴티파이 3.0’에 더해 비전알티사의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호라이즌(Horizon) 장비를 추가 구축해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을 강화했다. 또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
2025-12-15 11:06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11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압구정 안다즈 호텔에서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 전문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4회 2025 CRRT 마스터코스를 개최했다. 이번 코스는 ‘CRRT 그 이상의 생명 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beyond CRRT)’라는 주제 아래, 국내 중환자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최신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이하 CRRT)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혁신 방안 등 CRRT 치료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지속신대체요법(CRRT)은 급성신손상(AKI)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24시간 이상 노폐물과 용질을 서서히 제거하는 혈액투석 방법이다. CRRT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중환자에서 저혈압, 고칼륨혈증,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사성 산증을 개선하며 노폐물 및 염증 관련 물질 제거에 유리하다. 학계에서는 CKRT(Continuous Kidney Replacement Therapy)라는 용어도 혼용되고 있다. 마스터 코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 서울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는 ‘2025
2025-12-15 10:55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3개월 이상 알라질증후군(Alagille syndrome) 환자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치료제 ‘리브말리액(Livmarli, 성분명: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알리는 ‘리브 잇 업(LIV IT U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좌장인 고재성 서울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이경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와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알라질증후군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강의를 진행한 이경재 교수는 ‘알라질증후군에서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미충족 수요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Cholestatic Pruritus in Alagille Syndrome: Unmet Needs and Emerging Therapeutic Paradigms)’이라는 주제로 “담즙정체성 소양증은 알라질증후군 환아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증상으로, 기존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리브말리액은 회장 담즙산 수송체(IBAT, Ileal Bile Acid Tr
2025-12-15 10:46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 만큼,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특히 ▲UTR1) 특허 ▲AI 기반 코돈(Codon)2)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
2025-12-15 10:41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이 자사의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이용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악성 뇌종양(재발성 교모세포종, Glioblastoma·GBM) 파일럿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알파다트는 라듐-224(Radium-224) 기반 방사선원을 종양 내부에 직접 삽입해 작동한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짧은 범위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알파 입자는 종양세포 DNA를 국소적으로 손상시키는 한편, 주변 정상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알파선의 매우 짧은 투과 범위는 특히 뇌 조직처럼 고감도 구조물 인접 부위에 위치한 종양을 치료할 때 중요한 잠재적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알파타우는 피부 편평세포암(cSCC), 두경부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알파다트의 적응증을 확장해 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수의 파일럿 임상시험(IDE) 승인을 획득해 임상 개발 속도를 높였다. 이번 GBM 첫 환자 치료 성공은 난치성으로 알려진 재발성 교모세포종까지 알파
2025-12-15 10:38
지난 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대한폐암학회와 함께하는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강좌는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대한폐암학회가 주최하고, 폐암 환우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한폐암학회 강진형 회장을 비롯한 연세암병원 이창영, 김혜련 교수, 서울대병원 육정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시열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박동일 교수 의료진이 참여해 환우들이 실제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폐암의 최신 수술 치료, 항암제, 방사선 치료, 최신 진단법, 신약 임상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과 사례 중심의 안내가 이어졌다. 강의 후 진행된 공개 상담에서는 환우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질문이 활발하게 이어졌으며, 의료진은 각 질문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했다. 특히 신약 임상에 대한 정보와 치료 후 관리 등 환우들이 느끼는 불안 감소와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폐암 환우와…
2025-12-1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