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직업성은 △인격적 통합성 △자율성과 규제권 △실제적 현명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료윤리연구회가 13일 오후 7시에 의협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의사들의 프로페셔널리즘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최숙희 교수(사진,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겸임교수)가 이같이 밝혔다. 최숙희 교수는 위 3가지 키워드 중 인격적 통합성은 결국 중용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윤리를 총괄하는 인격적 통합성은 좋은 습관을 꾸준히 행하는 것이다. 조그만 일에 화내고 왔다 갔다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품성적 덕의 특성인 중용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인격적 완성의 예로 어느 행사에 참석한 92세의 개업 여의사가 생각난다. 개업한 지역에서 유명한 여의사는 ‘가장 가치 있게 생각되는 것은 평정심이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3가지 키워드 중 자율성과 규제권은 통합적으로 마이크로 매크로하게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자율성과 규제권은 연계해서 보아야 한다. 잘못한 한사람의 의사만 비난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그 의사가 죄 값을 당연히 치러야 하지만 더 나아가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 마이크
2016-06-14 05:50한국노바티스의 불법 리베이트 수사로 촉발된 제약업계에 대한 검경의 리베이트 조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약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한국제약협회의 리베이트 자정 노력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22일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한국노바티스를 압수 수색했다. 제약회사와 의사 간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마케팅 대행사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의료계에 제품 관련 리베이트를 제공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5월에는 전주 J병원 리베이트 사건이 터졌다. 사건에는 의약품 도매업체 뿐만 아니라 29개 제약사가 연류돼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유명제약사도 포함되어 있으며 제약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45억원대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 등 491명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의약품 채택·처방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약사법위반·의료법위반 등)로 Y제약사 임직원 161명과 의사 292명, 병원 사무장 38명 을 검거해 이 가운데 유영제약 총괄상무 박모(53)씨와 의사 임모(50)씨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
2016-06-14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인기)은 13일 신한대학교 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신한대학교와 건강보험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기 의정부지원장과 서종표 신한대학교 대외부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 교육 및 학술연구 교류 지원 ▲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 학생 현장실습 지원 및 기타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 등이다. 박인기 의정부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전반에 관한 공동연구 및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상생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6-13 21:13내년도 신경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지도전문의수가 상향됐다.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219개 병원, 35개 기관 총 254 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3일 오후 3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54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협회, 의학회, 의사협회 및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7명의 병원신임위원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관계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심의결과는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에 관하여 심의한 결과, 2017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신경과의 경우 현행 N-2에서 N-3으로,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경우 현행 N-3에서 N-4로 변경키로 협의했다.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현행 방침에 적합한 서울특별시서남병원에 대해 신규 지정 신청을 인정하고 의료기관…
2016-06-13 18:54베트남 푸토병원 의료진이 지난 13일 전남대학교병원의 진료시스템과 각종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베트남 푸토병원은 지난 1965년 개원, 24개 진료과에 1,200여명의 직원과 1,480병상의 규모로 푸토성에서 가장 큰 병원이며, 지난해 전남대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다. 티투 후옹 순환기내과 과장 등 4명으로 구성된 푸토병원의 방문단은 이날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가졌다.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전남대병원 영상자료를 시청한 방문단은 전남대병원 진료실과 심혈관센터 참관에 이어 화순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진료시스템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특히 심혈관센터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직접 참관했으며, 시술법과 장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티투 후웅 과장은 “쾌적한 진료 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많은 환자들을 신속하게 진료하는 의료진의 팀웍이 매우 놀라웠다. 또한 바쁜 가운데에서도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웃음띤 표정 등 친절함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티투 후옹 과장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심장 시술을 직접 보게 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에 돌아가면 다
2016-06-13 16:36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1일 신안 증도에서 펼쳤던 사랑나눔의료봉사를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리적 여건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의료사각지대 감축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전남대병원사랑나눔의료봉사단・학마을봉사회・신안군 증도면 슬로우시티 추진단・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정형외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안과・피부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구강외과 등 8개과 의사 13명을 비롯해 총 3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이날 지역주민 2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진료를 받기위해 체육관을 찾은 대부분의 주민들은 봉사단에 대해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부인과 함께 세 자녀를 데리고 진료현장을 찾아온 전 모(45세)씨는 “섬 생활에서 힘든 것 중 하나는 필요할 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면서 “이번 진료를 통해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2016-06-13 15:34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6월 8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오송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남상희)와 공동으로 ‘제8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국제 심포지엄(The 8th 2016 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POCT)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로슈진단, 애보트 현장검사 아시아 퍼시픽(Abbott Point of Care Asia Pacific) 등 다국적 기업의 해외 관계자뿐만 아니라, 녹십자 MS, 나노바이오시스 등 국내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은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신규 규정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 및 최신 기술 △현장진단검사 분야 기술 전망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진 체외진단용
2016-06-13 15:32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박애자 교수가 지난 9일 국가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애자 교수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메디컬 시험기관 인정 분야의 기반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정기구는 국가표준기본법 제15조 및 시행령 제13조의 규정에 의거해 국가교정기관 및 시험검사기관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기구이며,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장하는 국제표준인 ISO 15189를 근거로 메디컬 시험기관 인정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설립됐다. 박 교수는 메디컬 시험기관 인정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 다년간 활동해 오면서 국내의 메디컬 시험 검사실인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핵의학 등 임상 검사실의 인정 평가와 관련한 초석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교류 및 상호인정 체결 등을 통해 국내 메디컬 시험기관의 위상을 높이는데 현격한 공로를 세웠다. 한편,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국제인정
2016-06-13 15:32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건강검진센터인 ‘라이프헬스케어센터’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증축 및 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 전문화된 의료진으로 새 단장한 곳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의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환자들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실속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소화기, 호흡기, 심장, 뇌 등 특정 신체기관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 주요 암 질환과 소화기계, 심뇌혈관, 폐, 자궁, 갑상선, 전립선 등의 각종 위험인자를 광범위하게 정밀진단 할 수 있는 ‘고품격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있다.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예비부부, 여성 시니어 검진, 남성 시니어 검진 등이 있다. 특히 웰빙에 필요한 뇌와 신체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뇌신체 체력 균형 검사(BBB test: Brain Body fitness Blance test)도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 브레인 피트니스 테스트는 인지기능평가진단검사(CARDS)·치매척도검사(GDS)가 포함된다.…
2016-06-13 15:32서울아산병원이 10일(금)부터 일주일 동안 동관 1층 갤러리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환자와 보호자의 칭찬, 제안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된 사례를 선보이며, 개원 이래 고객과 의료진이 함께 해온 성장 기록을 되새겨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고객 경험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과정들을 전한다. 최인철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부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청의 시간이, 환자는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신뢰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6-06-13 15:02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이 6월 13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서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하고 심사를 통과한 권역외상센터에 주는 공식 지정서를 탁승제 병원장에게 전달하는 특별 순서가 진행됐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13년에 선정됐으며, 경기남부권역 외상환자의 치료기관이자 재난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있게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골든아워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 따라 현재까지 15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으며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해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8개 기관이다. 아주대병원이 개소하면 전국에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가 9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아주대병원권역 외상센터는 국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여 권역외상센터를 건축한 사례로
2016-06-13 15:02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10일(금) 오전 11시 본원 3층 부속실에서 레드블 휘트니스센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레드불 휘트니스센터 김지성 대표와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호간의 시설이용에 대한 편의제공 및 혜택에 대해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레드불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시스템을 포함한 맞춤형운동 및 전문화된 건강관리를 제공받게 되고, 레드불 휘트니스센터 관계자는 응급 진료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양기관의 건 강관리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13 14:24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원장 전욱)이 13일 을지대병원 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공동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상호 환자의뢰 △최신 의학정보의 공유 △직원 친절교육 및 업무수행교육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관계자들은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시설 및 장비들과 헬리포트 등을 둘러보며 중증외상환자의 진료 체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황인택 원장은 “대전 유일 권역외상센터인 을지대병원과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와 화상전문병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활발한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6-13 14:23셀트리온은 6월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현지 제품명 Inflectra)’의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4년 1월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의 적응증에 대해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2014년 12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램시마를 판매해 왔다. 셀트리온은 이후 시장 확대를 위해 당시 허가 받은 적응증에 더해 지난해 6월 염증성장질환(IBD: 만성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의 추가 허가를 캐나다 보건복지부에 신청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인 얀센은 특허-허가 제도를 빌미로 허가 지연을 꾀했다. 셀트리온의 신속한 법적 대응으로 얀센이 캐나다 보건복지부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허가증 발급금지 소송에서 캐나다 법원이 소송 각하 결정을 내림으로써 추가 적응증에 대해서도 허가를 추가 획득한 것이다. 적응증 추가 획득에 따라 셀트리온의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캐나다는 제약사가 각 주정부와의 협상을 바탕
2016-06-13 14:13서울의대(학장 강대희)는 라파엘 인터내셔널(이사장 김전), ORP 연구소(대표 이영석)와 함께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의료조직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몽골 의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CPD,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의 일환으로 신좌섭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협력센터장)의 책임 아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몽골 의사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병원 모든 구성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일에 대한 가치를 찾는 활동 등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의료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진단의 결과다. 7일과 8일 ‘조직개발 CHANGE AGENT 육성’에서는 51개 3차 병원 구성원이 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다르항 병원의 인사시스템 구축’ 워크숍이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이 워크숍은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최적의 인사제도를 설계 및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몽골 의료조직의 인사제도 변화를 위한 직무직급체계 구축에 이어 과학적 인재 선발제도 설계,…
2016-06-13 13:04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유말봉)가 지난 10일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아나바다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름다운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병원 내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등 3000여점이 전시 판매됐다. 병원 직원들과 병원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기부된 물건을 구매하며 근검절약과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나눔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다시 기부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공공의료사업단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말봉 간호부장은 “자원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소중한 물건을 선뜻 기부해준 간호사들과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병원가족 및 내원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장터를 넘어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6-06-13 11:39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김수현의 레모나하우스' 팝업스토어가 12일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5월21일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김수현의 레모나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다. 김수현의 가상의 방으로 꾸며졌던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김수현이 광고를 촬영한 장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김수현이 착용했던 의상까지 전시한데다 레모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개장 첫 주 주말동안 3000명 이상이 방문한 데 이어 23일 동안 총 2만명이 방문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1층에 마련됐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이들 대부분이 중국인이었을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위해 레모나 에스산 70포 하트캔과 김수현의 사진과 사인이 인쇄된 티셔츠나 머그컵, 쿠션 중 하나를 임의로 넣어 특별히 제작한 '김수현의 레모나 시크릿박스' 1,000세트는 6일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한류스타 김수현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레모나가 '먹어서 예뻐질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남제약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6-06-13 11:39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한범 교수는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생물학적 기전, 치료법 등 세부 특성에 따라 질병을 소분류로 구분해주는 의학통계 알고리즘 ‘붐박스’(BUHMBOX)를 최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임팩트 팩터=29.352)』에 최근 게재됐다. ‘붐박스’는 특정 질병 ‘A’에 걸린 환자군 유전자에 또 다른 질병 ‘B’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가 얼마나 있는지 검증해주는 알고리즘이다. 만약 질병 ‘A’의 소분류 중 질병 ‘B’와 관련 있는 소분류가 있다면 질병 ‘A’ 환자군 유전정보에 질병 ‘B’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집중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유전자 사이의 양성 상관계수(positive correlation)를 측정하는 작업을 반복해 전체 질병 지도를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질병의 소분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질병 안에는 서로 다른 여러 소분류(subtype) 또는 아형(subgroup)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소분류 간에는 생
2016-06-13 11:39대한한의사협회가 13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들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더욱 확보하기 위한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정보의 현대화에 적극 찬성하며 이를 위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 추진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양방의료계 등에서 주장하는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강화에 찬성하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정보의 현대화를 위한 제도적 절차를 적극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최근 양방의료계는 한의계가 한약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있어 두려워한다는 착각 속에 한약을 믿을 수 없는 것이라 비방하기 위해 한약의 효과 검증을 촉구하는 주장을 자주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현대화 하는 것은 오히려 한의사들이 지난 수년전부터 바라고 주장해왔던 것으로 양방의료계의 주장이 복지부와 식약처의 제도 개선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현재 한약(한의사 처방·조제한약, 한약제제)은 수천년간의 임상적 결과를 토대로 기록된 한약서의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최대한 존중해 제도와 정책이 형성돼 있었다”며 “그러나 이와 반대로 한약 처
2016-06-13 11:38부광약품과 파트너사인 멜리어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a 시험에서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MLR-1023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임상 시험은 1차 평가변수 (혼합 식사 내성 검사를 통해 측정한 식후 혈당 감소량)를 만족시켰고, PP (per protocol) 분석군에서 공복 혈당 강하를 포함한 일부 2차 평가변수 역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며 만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MLR-1023은 지질 수치와 체중에도 유익한 영향을 나타냈다. 결과는 6월 12일 미국 뉴올리언즈주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에서 발표됐다. 부광약품과 멜리어사가 공동 진행한 이번 임상 시험은 4주동안 한국과 미국에 소재한 19개 기관에서 130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는 보면, 혼합 식사 내성 시험에서 낮은 용량 (100mg)을 1일 1회 투여 받은 군(QD)과 1일 2회 투여 받은 군(BID)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곡선화면적(AUC) 감소를 나타냈다. 위약군 대비 감소량은 QD군 -86.49 mg*hr/dL, BID군 -91.53 mg*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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