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의 재생 점안액 리안(PDRN)이 소비자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리안점안액이 2월 광고 후 1분기 예측수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리안 점안액은 지난 2월부터 대세 배우 박보검과 함께 한 공중파 TV광고가 온 에어 되면서부터 각막과 결막 미세손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면서 재생점안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황사가 시작되는 3월부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판매가 급증 함에 따른 수요예측 초과로 일시적인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안 점안액 담당 마케터 이정국 과장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재생 점안액인 ‘리안 점안액’은 조직 재생물질로 효과가 입증된 ‘PDRN’이 주성분인 제품으로, 각막과 결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고 미세손상을 개선해 이로 인한 눈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콘택트렌즈 착용과 모바일 환경, 라식 및 라섹수술 등 눈 미세손상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며,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기존 인공눈물…
2016-04-04 14:32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4일 케어캠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기구인 UZMEDEXPORT RFEE에 자사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모델명 D500) 제품 225대를 수출하는 내용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글로벌 의료 솔루션 기업 케어캠프와 제조, 기술지원, 수출 계약 및 허가 등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사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정부가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병원을 포함한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는 보건부 산하의 유일한 전문 조달기관인 UZMEDEXPORT RFEE(Republican Foreign Economic Enterprise)가 입찰 등을 통한 구매, 유통, 운송을 전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해 5월 28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한국 의료기기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D500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는 최고 품질의 전략 신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D500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자동제세동기와는 달리 병원, 의과대학, 소방서, 구급차 등에 비치해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2016-04-04 14:31현재 사용하고 있는 골절 치료재료인 흡수성 플레이트에 골다공증 치료제를 입혀 골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최태현, 최영빈 교수팀(허우준, 박민)은 더 나아가 흡수성 플레이트에 골다공증 치료 약물인 알렌드로네이트를 씌워 사용하면 결손이 심한 골절이 더 빨리 회복된다고 4일 밝혔다. 과거에는 뼈 골절 치료를 위해서 금속 플레이트를 사용했을 때 제거해야 하는 수술을 했으나, 최근 제거할 필요가 없는 흡수성 플레이트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흡수성 플레이트는 심한 외상으로 골 결손, 골 생성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뿐만 아니라 대표적 미용성형인 안면골윤곽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미 상용화된 흡수성 플레이트에 아지도벤조익산(azidobenzoic acid) 변성 키토산을 자외선으로 손쉽게 연결해 생성된 코팅 표면에 알렌드로네이트 약물을 탑재시킴으로써 골 결손 부위가 치유되는 기간동안 약물이 서서히 제어 방출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플레이트를 8mm 골절 및 골결손을 만든 쥐 두개골에 적용했다. 골다공증 치료제를 탑재한 플레이트를 삽입한 그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3배, 플레이트만 삽입
2016-04-04 13:11대한의무기록협회는 지난1일 코엑스 오라토리엄에서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따른 의무기록 정보관리 방안’을 주제로 제7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변화된 정책에 따라 의무기록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지 고민하면서도 미래에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주제강연과 세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확한 정보 수지 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진단 및 의료행위분류의 정확성 향상 및 의무기록정보의 질관리 관련 강연을 많이 포함했다. 이 회장은 보건분류의 표준을 고시하고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통계청과 의무기록협회는 그동안 진단 분류 표준화를 위해 오랫동안 협력했다. 앞으로는 보건의료 산업 혁명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분류체계 및 지침 개발을 위해 의무기록사로서 더 고도화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너럴 세션 △Concurrent Session 1·2 △Tutorial 1·2 등으로 진행됐다. 제너럴 세션은 응급의료정책의 변화, 디지털 헬스케어와 그 진화, 환자안전과 의
2016-04-04 11:4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산부인과)이 지난달 27일 대만에서 개최된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근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국가에서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기기를 도입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있으며, 흉터가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른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 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과 환자의 높은 관심에 비해 현지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전문가가 부족해 대만의 경우 올해 3월까지 전체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건수가 150여 건으로 지난 16개월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시행한 250건보다 적었다. 이에 대만 부인종양학회는 지난해에도 싱글사이트 로봇수술뿐만 아니라 최소 침습 수술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문혜성 센터장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주변 국가의 전문가들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문 센터장은 질환별로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의 임상 경험에 대한 특강뿐만 아니라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 문 센터장은 자궁내막에 유착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복합적으로 있는 환자를 대
2016-04-04 10:43미래제약은 지난 1일 몽골 밝은미래국제학교(울란바토르 소재)에서 장학기금전달 및 물품지원에 따른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래제약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밝은미래국제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및 물품을 3년째 꾸준히 지원해왔다. 감사편지는 올해로 3번째 받았으며 특히 올해는 미래제약에서 지원해준 장학생들이 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어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대상을 수여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리카학생(고2학년)은 `어려운 형편에서 장학금을 받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어 상을 받게 되었다`는 내용과 큰 꿈을 꾸게 해 주신 미래제약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이번 일을 통해 미래제약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나아가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밝은미래국제학교 허성혜 교장은 한국인 선교사로 일자리를 잃게 된 부모들에게 보호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나온 아이들을 모아 가르쳤던 것을 시작으로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2016-04-04 10:11“메인강좌로 일차의료 Core Review, 그리고 주제강좌로는 증례 중심의 실전 통증치료를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일 백범기념관에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춘계 학술대회 및 제35회 연수강좌를 개최한 유태욱 회장(사진)을 만났다. 유태욱 회장은 “가정의학과 의사가 1차 진료를 핵심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 기본진료를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1차 진료 코어리뷰를 이번 학술대회 메인 강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어리뷰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2세션에서는 비만과 만성기침 위장장애, 3세션에서는 항우울 항불안 인지치료, 4세션에서는 갱년기. 성인예방접종을 각각 다뤘다. 유태욱 회장은 “정신과 진료도 많이 본다. 우울증 환자를 많이 본다. 현대 생활에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받아 생긴다. 정신건강의학과 가는 것이 과거보다는 개선되었지만 가정의학과가 환자들이 많이 접근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다. 항우울 항불안 인지치료 등 이런 부분을 3번째 세션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태욱 회장은 “노인의학은 중요한 분야이다. 가정의학이 세대간 통합진료를 한다. 앞으로 노인의학에…
2016-04-04 10:09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겔포스엠이 미국에 진출했다. 겔포스엠은 지난 3월 31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4월 말부터는 미국전역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한국과 중국의 1위 제산제로써 제품에 친숙한 한인과 중국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미국 제산제 시장에서의 시장점유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앞서 지난해 4월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NDC (National Code Directory)에 등재를 완료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위장약 시장은 2014년 IMS 테이터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 규모(한화 약 2조 2천억원) 로 프릴로섹OTC(Prilosec OTC), 넥시움24아워(Nexium 24-hour) 등이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겔포스가 가장 먼저 진출한 국가는 대만이다. 1980년 처음 수출된 이후 제산제 시장에서 줄곧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후 겔포스는 지난 1992년 국내 완제의약품 중 최초로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100억 원의 현지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년 두자릿수씩 성장하며 현재 5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중국시장의…
2016-04-04 10:07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 후생성이 오시머티닙(AZD9291) 80mg을 지난 28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오시머티닙은 1일 1회 복용 정제로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수술 불가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시머티닙의 승인이 이루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도 승인이 이루어 진 것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른 진전”이라며 “T790M 변이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폐암 치료제로서 표적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을 일본 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기존에 미충족된 의학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긴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의 테츠야 미츠도미(Tetsuya Mitsudomi) 박사는 “일본 내 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EGFR 변이를 나타내며, 이들 중 약 60%는 최초 TKI 치료 이후 T790M 저항 변이 진행을 보인다”며 “오시머티닙은 이러한 질환의 진행에 대해 정확하고,…
2016-04-04 10:05‘레스틸렌’ 시술 노하우와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엑스퍼트 미팅(Restylane Skinbooster Expert Meeting)’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레스틸렌 제품 중에서도 히알루론산의 입자 크기가 가장 세밀해 미세주름 개선 용도로 선호도가 높은 ‘스킨부스터(Skinbooster)’를 이용, 진행된 임상과 축적된 경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7명의 피부·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레스틸렌이 ‘필러 시술 문화의 안전성 제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참여한 전문의 모두 안전한 시술 문화의 정착에 대해 공감하며 토론에 참여했다.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서 원장이 레스틸렌의 정확한 시술을 돕는 신제품 ‘비탈 인젝터 2’ 소개를 진행한 데 이어, 참석 전문의는 신체 각 부위에서 볼륨이 부족한 부위의 사용에 가장 적절한 필러 용례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의 시술 경험에 의거해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시술법을 제안하고, 더 나은 시술법을 모색했다. 특히 여드름 흉터나 목과 손등의 주름 등 그동안 필러의 용도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레스틸
2016-04-04 10:05지난 4월 1일로 창립 2주년을 맞이한 CJ헬스케어 (대표 강석희)가 창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서울 중구에 소재한 CJ인재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CJ헬스케어의 공동대표인 강석희, 곽달원 대표이사와 CJ제일제당 허민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CJ헬스케어의 창립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30년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을 책임져온 CJ헬스케어는 축적된 RD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그룹의 결정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2년 동안 CJ헬스케어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First-In-Class로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12420(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중국 기술수출이다. 임상에서 우수한 위산 분비 억제력과 안전성이 확인된 CJ-12420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해 10월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에 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연내 3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RD에도…
2016-04-04 10:04“이번 학술대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등 최근 이슈를 다루었다. 한편 개원가 수요에 부응한 치매특별등급 교육을 진행했다.” 3일 그랑서울에서 제2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노인의학회 이욱용 회장과 장동익 상임고문을 만났다. 이욱용 회장(아래 사진 좌측)은 “학술대회에 사전등록 800명, 현장등록 20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세션에 모두 1,5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장동익 상임고문(아래 사진 우측)은 “치매소견서 자격을 인정해주는 치매교육은 6시간을 받아야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다. 예전에도 몇차례 했는데, 왜 강의를 안 해주느냐 요청이 와서 이번에 또 했다.”고 말했다. 이욱용 회장은 “한편으론 향학열이 불타서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의사들이 사는 게 어렵나하는 점을 반증한다. 개원가에서 그동안 치매 환자 왔는데 자격교육을 받지 않아 볼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자격교육을 요청했고, 교육받은 50여명의 강사 중에서 선별하여 강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간 미이수자나 관심 있는 의사들을 위한 ‘장기요양
2016-04-04 06:00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가 수술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 수술의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연간 170만건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다양한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서경석 이사장은 “수술 합병증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입력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잘 교육받은 의료인력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이에 대한 투자나 인식이 아주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술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고통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의료비 상승의 문제점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합병증 발생 현황과 위험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와 시스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 이와 관련 미국 외과학회에서는 국가 수술의 질 향상 프로그램(National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Progr
2016-04-04 05:50"LUX-Lung 7 결과는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의 일차 치료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 혁신항암연구기관장 박 근칠 교수는 2세대 EGFR 표적치료제 '지오트립'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LUX-Lung 7임상은 기존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1세대 EGFR 표적 치료제인 이레사와 2세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글로벌 임상 시험이다. 이레사 대비 지오트립은 무진행 생존기간(PFS),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TTF), 객관적 반응률(ORR) 등 임상 관련 평가변수 범위 전반에 걸쳐 유의하게 개선된 효능이 확인되었다. 지오트립이 이레사보다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질병 진행 위험 및 치료 실패 위험 모두 27% 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레사 대비 지오트립 투여 시, 더 많은 환자가 치료 시작 18개월 및 24개월 경과 시점에 종양 성장이 없는 상태였다. 이레사 대비 지오트립 투여 시, 객관적 종양 반응이 유의하게 더 많은 환자에서 나타났다. 지오트립과 이레사 치료 모두 이상반응 관련 치료 중단율이 동
2016-04-04 05:40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1일 ‘제10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14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 2007년 개설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지금까지 5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10기생을 맞이하는 이번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국회의원 보좌진, 언론계 기자, 공단,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운영된다. 입학생을 비롯해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입학식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앞으로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안형식 고려대학교 교수, 강도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등 보건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강의는 총 22과목으로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12과목, 의료, 병원경영 4과목, IT, 인문학 4과목이 편성되어 있으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건강보험수가제도의…
2016-04-03 15:18국내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최대 기술거래의 장인 '제14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2016' 행사가 올 7월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26건에 이르는 대규모 해외기술수출이 이루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보유중인 유망신약 등 파이프라인과 이와 관련된 핵심기술들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 국내 산학연벤처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요구되고 있다”며 “대규모 해외기술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파이프라인과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 바이오업체등 수요자가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제14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2016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약, 바이오산업의 기술개발수준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미국, 유럽 등 서방선진국들은 그동안 거대시장을 형성하던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특허만료에 따른 시장독점체제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고, 의료비용절감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시장요
2016-04-03 13:40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국내 시간으로 4월1일(미국 현지 시간 3월31일)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ID710은 지난 2013년 EU내 첫 번째 엑셀론 패치 제네릭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주요 13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3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이 EU에 이어 진출을 앞둔 미국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2015년 IMS 기준 연 매출 6억1800만 달러(한화 712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SK케미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신약1호 선플라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신약 엠빅스에스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등 다양한 신약 개발을 주도하며 국산 신약개발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러한 자체 RD 역량
2016-04-03 13:3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4월 1일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의료서비스 상품 개발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미팅은 우리 나라 의료관광 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유치업체·여행사 3자가 기관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공동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료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과 성형외과·정형외과 등 전문 병원들은 물론 중국·러시아·CIS·몽골 등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별 전문 유치업체 및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104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작년 메르스와 러시아 환율 하락 등 국내 의료관광 시장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에서 외국인환자의 타겟국가 다변화와 유치채널의 확대를 위해 향후 더욱 많은 네트워킹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 처음 참여한 여행업체들은 “최근 한국의료에 관심이 있는 외래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한 의료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할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나라를 찾는 외래 관광객과 연계한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의 개발에 공감
2016-04-03 13:3526개 전문과목별 전공의 세부수련 과정,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등 전공의특별법 후속조치가 금년 중 마무리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은 병협 최근호에 기고한 글에서 전공의특별법이 금년 12월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법에 따른 후속조치 상황을 소개했다. 복지부는 의학회와 더불어 26개과 전문과목별 전문의 수련에 필요한 필수적 슬기를 습득하기 위한 세부적 수련과정 마련을 위한 연구를 작년에 이어 금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을기 과장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준비가 된 학회를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연차별 수련과정을 이행하고 있는 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을기 과장은 “수련시간 제한은 전공의 의전도가 높은 우리나라 진료 현장에 의료인력 공백 문제에 대한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복지부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와 더불어 입원전담의 제도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임을기 과장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2016-04-02 06:00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있어 건보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내 보험자 역할 연구(서울대산학협력단 연구책임 오명돈)’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메르스 확산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건보공단도 단일 보험자로서의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요구돼 왔다. 연구진은 감염병관리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의 장점으로는 ▲전 국민의 의료이용 자료로 발생/유병률이 낮은 질환에서도 활용 가능 ▲개인식별이 가능해 장기간 추적 조사 및 선행 질환 조사 가능 ▲상병명, 약물, 처치 정보와 요양기관 정보 포함 ▲지역, 직장, 가족, 보험료 수준 등 개인별 부가정보 등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청구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리는 데에 따른 실시간 모니터링의 어려움 ▲DUR은 약물처방만 있으며, 주상병코드만 전송 ▲진단명의 정확성이 떨어짐 등을 언급했다. 연구진은 감염병 관리 방안을 크게 유행 전, 시작, 진행, 종료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우선 감염병 감시체계에 건강보험 자료 활용 방안으로는 청구자료를 활용한 중증급성호흡기감염 감시체
2016-04-0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