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문제가 된 광록병 사례뿐만 아니라, 과거 사례에 비추어 한의사 조제 녹용도 광록병의 위험에서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최근 경남에서 사슴광우병(광록병)이 발생해 106마리를 살처분 하였다고 지난 24일 발표한 바 있다.25일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당국의 발표에 대해 위와 같이 지적하면서,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식품이든 한약재든 녹용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여 결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2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은 광록병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나라가 아니며 국내산 사슴뿔(녹용)을 식품으로 복용할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한의원 등 한의의료기관에서는 뉴질랜드, 러시아 등 광록병 청정국가의 의약품용 녹용을 건조한 채로 수입해 각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것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녹용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서도 한특위는 “한의사들이 처방하는 녹용은 문제없다고 한의협에서 발표하였지만 이를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지난 2008년, 2012년…
2016-02-25 17:0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명환 교수)가 24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갖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아래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보건의료산업 향상을 위해 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개발 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면서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선정됐다.센터에서는 앞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임상전문가와의 상시적인 연계협력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행정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의료기기개발 허브 구축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과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상용화 및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에 이르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의료기기분야를 특화분야로 지정해 국내
2016-02-25 16:4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부는 24일 오후 4시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및 간호부장 성명선 수녀 등 약 500여명의 간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간호헌장 선포식’을 개최 했다.선포식은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라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비전에 맞추어 전 간호사들이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 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이를 위해 간호부 보직자를 중심으로 전 간호사들은 ‘섬김간호헌장문’을 낭독하며 ‘섬김간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축사를 통해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 하며,“백의의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우들을 케어 해 줄 것”을 당부했다.성명선 간호부장은 “간호는 단순한 기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과 위로를 주는 것이다. 24시간 말없이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다.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Stella 2020 섬김간호 별 하나의 해’를 충실히 살아가자 ”고 당부했다.
2016-02-25 16:39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양의사단체로부터 고발 조치돼 25일 오전 10시 강서경찰서에 출두했다. 조사를 마친 후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경찰에서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왜 정당하고 적법한 것인지 충분하게 진술했다”며 “검경이 나를 기소해 법원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고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가려지기를 강력히 희망하며, 그 때까지 나는 잡혀간다는 각오로 의료기기 사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과의 약속, 한의사 의료기기사용!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 기자회견에서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의사단체인 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가 이를 의료법 제27조 1항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조항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조치 한 바 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1월 기자회견 당시 내가 시연했던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는 일본의 경우 헬스클럽에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이렇게 경찰에 조사까지 받아야
2016-02-25 14:5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심사관(임상시험위원) 11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모집하는 심사관은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임상시험계획서 및 허가신청 자료 등의 임상시험 자료 검토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충북 청주시 오송 소재) 또는 서울·경인식약청에서 근무하게 된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전문인력 모집을 통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임상시험 심사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응시원서는 오는 2월 29일까지 접수하며 응시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 채용시스템(www.mfds.go.kr/employ) → 채용공고 → 비정규직 원서 접수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6-02-25 14:5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 전반적 증가 ▲효능군으로는 항암제 승인건수 증가 ▲수도권‧대형병원 임상시험 집중 여전 등의 특징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4년 152건에서 2015년 148건으로 다수 감소했으나 2015년 2상 임상시험은 42건 승인되어 2014년(25건) 대비 68% 증가했으며 3상 임상시험도 53건으로 2014년(42건)대비 26% 증가했다. 2상과 3상이 늘어난 것은 의약품 개발을 위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1상 임상시험에서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한 품목들이 다음단계 임상으로 진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국적 제약사 임상시험의 경우 그 동안 3상 임상에 집중되었으나 올해는 3상이 다소 감소한 반면 1상과 2상은 늘었다.다국적 제약사의 초기 단계 임상시험 증가는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인력, 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제품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 단계 임상시험
2016-02-25 14:48한미약품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비뇨기질환 분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달 2일 출시예정인 ‘한미탐스0.4mg’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과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두테드', '실도신', '구구', ‘팔팔’, ‘한미탐스0.2mg’ 등 다양하다.‘한미탐스0.4mg’은 국내 최초 탐스로신(Tamsulosin) 0.4mg 함량 성분으로, 아시아 최초로 임상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임상결과, 한미탐스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가 71% 더 감소됐으며, 하부요로증상도 더 빠르게 개선됐다. 한미탐스0.4mg은 기존 0.2mg 캡슐과 크기가 동일해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유지했으며, 탐스로신 0.2mg를 2캡슐씩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이 약 25% 경제적이다. ‘두테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 성분으로,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통해 캡슐 내 충진된 조성물의 함량을 감소시켜, 기존 제제 보다 1/3사이즈로 크기를 감소시키고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두타스테리드는 동일계열 성분
2016-02-25 13:55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인 활명수의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전병길 지음, 생각비행. 384 페이지)가 출간되었다.1897년 탄생한 활명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오래 된 브랜드로 현재 소비자 인지도는 99.8%에 달하며 연간 1억 병이 생산되고 있다. 출간된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에서는 119년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하는 활명수의 역동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6부까지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활명수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한국 근현대사와 경제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활명수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경제 진흥을 위해 투쟁한 모습부터 현대에 이르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인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모습까지 경제학적인 시점에서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첫 신문기사와 광고, 활명수의 상표권을 도용한 신창약방의 사과 광고 등은 국내 초창기 기업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신문 자료가 디지털화되면서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 분석이 가능해져 이
2016-02-25 13:47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어린이들의 상처 관리를 위해 MBC꿈나무축구재단의 공식 후원사로 연간 5천만원 규모의 ‘이지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대웅제약은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주최로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10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 치료 물품으로 이지덤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덤 지원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장에서 다쳤을 때 흉터 및 상처 치유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올 하계리그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대웅제약 조민근PM은 “이지덤이 축구 꿈나무들의 빠른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처관리가 중요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이지덤을 지원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지덤은 효과적인 습윤환경을 형성해 빠른 상처 회복을 돕는 습윤드레싱이다. 얇은 두께와 우수한 밀착력으로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야외활동 시에도 감염 걱정 없이 상처 치유가 가능하며,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지덤을…
2016-02-25 13:45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38년간 인사돌을 발매하며 축적해 온 구강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국전용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 ‘인사덴트 닥터’를 론칭하고, 대표 제품으로 잇몸관리 전문치약인 ‘인사덴트닥터 치약’을 출시했다.‘인사덴트닥터 치약’은 ETIZM(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몰약 및 라타니아 틴크 등 생약성분과, 비타민 B와 E 등을 함유하고 있는 잇몸관리 전문치약이다. 특히 주성분 ETIZM은 옥수수 씨눈에서 특수추출 및 표준화 과정을 통해 얻은 정량 추출물 성분으로 잇몸 강화에 도움을 준다. 후박추출물, 몰약 및 라타니아 틴크, 비타민 E는 잇몸 염증을 예방하거나 개선시켜 준다.충치예방, 구취제거, 미백효과, 치태제거(안티프라그) 등 일반치약의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양치와 잇몸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잇몸관리 전문치약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잇몸병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중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약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4%에 불과했다”며, “‘인사덴트닥터 치약’은 현재 잇몸병이 있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의 잇몸건강 관리에 모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잇몸관리 전
2016-02-25 13:31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720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1% 증가한 52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4.8% 증가한 52억5900만원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익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새로운 두 가지 라인의 제품 출시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루트로닉의 새로운 제품은 다음달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다음달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서 초단파 자극기 '엔커브(enCurve)'와 피코초 레이저 '피코플러스4(PICO+4)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회사는 지난 4일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710억9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 증가한 79억8400만원, 55.6% 증가한 80억94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올해 가이던스로 별도 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2016-02-25 13:2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하 재가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대상은 2014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기관 기호 끝자리가 짝수인 총 5,856개소이며, 재가기관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32개 지표에서 최대 59개 지표로 평가한다.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기관은 2017년도에 실시하며, 다만 홀수 기관이더라도 짝수 기관과 동일 지역본부 내 동일 대표자 재가기관이면 함께 선정된다.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기존의 급여종류별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으며, 이듬해에 평가결과 하위(E)등급기관에 대한 재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질 관리를 강화했다.또한 평가세부지표는 2014년도 357개 지표에서 2016년도에는 276개 지표로 축소하되 서비스 관련지표를 강화했으며, 평가기간 중 2회에 걸쳐 유선으로 수급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신설해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했다.평가결과는 2017년 4월경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함
2016-02-25 12:04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라 알라질 증후군 등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도 3월부터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희귀질환 산정특례 제도는 고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10%로 낮춰주는 제도이다.이제까지는 비교적 진단기준이 명확한 질환에 대해 특례를 인정하여 151종의 희귀질환(누적등록자 103만명)에 대해서 적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유병율이 극히 낮은 극희귀질환과 진단이 어려운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다양한 치료법을 동원하고, 장기간의 처치가 필요하여 환자 부담이 높은데도 특례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의 경우 국내 전문가가 적고,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사전에 승인된 의료기관을 통해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의 시행을 위해 그간 꾸준히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해온 상급종합병원 14개 기관을 등록 기관으로 승인한다. 질병 코드가 없고, 동반된 유사 질환으로도 특례를 인정받기 어려운 질환을 1차로 검토하여 44개 극희귀질
2016-02-25 12:00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폐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면역항암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를 말한다.연세암병원은 25일 병원 서암강당에서 ‘폐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발표에 나선 조병철 교수는 “지난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면역항암제 치료후 악성흑색종이 완치됐다는 소식은 국내 암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며 “국내에서도 올해 안에 PD-1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들이 악성흑색종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유입된 바이러스나 새로운 물질을 공격하는데 이를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기존에 없었던 바이러스, 종양세포와 같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항원이라 하고, 면역체계는 이 항원이 암세포를 비정상세포로 인식해서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조 교수는 최근 암세포로 인해 억제된 몸의 면역 체계를 되살려 주는 방법으로 ‘면역관문 차단제’가 개발되고 이 제제들의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면역치료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조
2016-02-25 11:53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비영리 인체조직은행을 개원해 인체조직의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25일 열린 인체조직은행 개소식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을 비롯해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유명철 이사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현재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비영리 인체조직은행은 서울·경기권 2개(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전남권 1개(전남대병원), 경상권 1개(양산부산대병원) 등 총 4개로, 대전충청권역에서는 건양대병원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것이다.인체조직은행이란 질병치료는 물론 각종 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뼈, 인대, 근막, 연골, 피부, 판막, 혈관 등 조직을 채취·보관해 필요시 이식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기관이다.따라서 인체조직의 채취, 저장, 처리, 보관, 분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개원한 건양대병원의 인체조직은행은 총 74평 규모로 조직채취실, 조직가공처리실, 조직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취급 담당자가 상주한다.인체조직의 기증은 사후(死後)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대가없이 타인에게 제공하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 국내 인체조직의 수요는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조직기증
2016-02-25 10:33척추 디스크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신경성형술’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신경성형술(neuroplasty)’은 디스크나 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내시경을 이용해 꼬리뼈를 통해 카테타를 넣고, 약물을 병소에 넣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최근 들어 널리 사용되는 시술법이다.시술시간은 약 10~20분 이내이고 부분마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적고 빠른 통증완화로 일상생활에 최단 시간 내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나은병원(서울 천호동 소재)의 이재학 원장은 최근 가톨릭의대 마리라홀에서 열린 대한신경통증학회에서 신경성형술의 의학적 근거와 테크닉에 대한 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재학원장은 오른쪽 허리와 오른쪽 둔부 통증 등 지난 20여년간 만성요통으로 고생하던 41세 남자의 시술 사례를 들면서 신경성형술이 안전한 시술법임을 다시 강조하고, 고농도 식염수를 추가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했다.‘신경성형술’ 시술 시에 ▲에취라제(H-lase)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협착을 없애주는데 유착 용해가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2016-02-25 10:3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개선 세부시행 방안 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별 kick-off 회의를 25일 18시에 개최한다. 전체회의는 오는 3월3일 18시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특별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치협에서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위원들은 9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치과의사 전문의의 제도개선 목적은 치과 의료의 분야별 전문화 및 진료영역 특화를 통한 치의학 발전과 국민의 치과의료 이용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있다.이번 특별위원회는 3개 분과로 나누어서 △1분과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외국수련자 및 기수련자에 대한 전문의 취득 시험부여 방안 △2분과는 치과 환경변화로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문과목(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통합치의학과)신설방안 △3분과는 전공의 수련기간 개편(인턴제 폐지) 및 전문의 자격 갱신제 도입을 통한 전공의 수련의 내실화와 치과전문의의 질적 향상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관련 법령을 금년 중에 개정할 계획이다.
2016-02-25 10:21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치약형 잇몸치료제인 덴큐헬스페이스트(일반의약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제품은 경구형 잇몸치료제인 덴큐정의 시리즈 제품으로,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잇몸 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덴큐헬스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 및 치조(이틀)농루에 의한 여러 증상(잇몸 발적, 부종, 고름, 구취)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특히 대용량인 200g로 출시돼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적이며, 보존제(파라벤)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잇몸염 외에도, 많은 잇몸 질환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점 중 하나인 구취(입냄새)의 완화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 제품은 살균작용을 통해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제거를 돕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 혈액순환을 도와 잇몸의 울혈을 개선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항염증 작용으로 잇몸의 붓기와 발적을 완화하는 ‘에녹솔론’을 함유하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덴큐헬스페이스트는 적당량의 발포제와 연마제가 들어있어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입냄새에 대한 고민도 덜어줄 수 있다”며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잇몸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용 시 적당량을 칫솔에
2016-02-25 09:51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일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증한 헌혈증은 녹십자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모아진 것으로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백혈병 환자에게 우선으로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6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해 생명나눔 운동에 힘쓰고 있다.박대우 녹십자 전무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녹십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1992년 첫 정기 행사 이후 누적 참여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해, 제약 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2016-02-25 09:49한독(회장 김영진)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와 충북 음성의 생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한독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함께 헌혈을 하는 '사랑의 헌혈' 활동을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22일 본사에 이어 24일 생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사랑의 헌혈'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착한 드라큘라 인형이 헌혈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헌혈' 활동을 통해 모아진 500장의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은 인체의 적혈구가 파괴되며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혈전증과 폐부전·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으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지속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한다. 한독은 지난 2012년에도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에게 5년 동안 모은 헌혈 증서 600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임직원들이 모
2016-02-25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