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에서 주관한 미추홀 학술제에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상현, 우종범 방사선사가 우수상, 전재호 방사선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논문들은 환자들이 영상촬영에 있어 불안한 부분 중 하나인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노력이 돋보였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상현 방사선사는 ‘X-ray 조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자동노출제어를 이용한 흉부 후전방 검사 시 폐의 용적 변화에 따른 피폭선량 변화’에서 흉부 X-ray 촬영에서 호흡법 개선을 통해 최상의 영상 촬영과 환자의 피폭량 최소화에 관해 발표했다.우종범 방사선사는 ‘응급환자의 복부 검사시 CT의 전압, 전류 등의 변화를 통해 신속한 검사 및 호흡에 의한 인공음영(artifact) 감소를 위한 연구’를 통해 검사조건의 변화를 통해 응급환자 등의 불안정한 환자에 있어 검사시간 및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양질의 영상 촬영에 대해 발표했다.전재호 방사선사는 ‘MR 검사시 금속이 함유된 경피흡수약물 패치제제 부착에 따른 피부 온도변화 측정 및 안전성에 대한 고찰’에서 MR 검사
2016-02-11 10:00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돌루테그라비르를 포함한 최초의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이 2015년 1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약 30개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많은 HIV 감염인들에게 처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약제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한 병원은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약 30곳으로,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앞서 빠르게 트리멕을 안착시켰다. GSK 홍유석 사장은 “트리멕이 국내 HIV감염인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주요 관문을 통과해 기쁘다”며 “트리멕의 우수한 효과에 대한 인정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트리멕의 바이러스 억제 효능 및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트리멕은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첫 번째 복합제로, 식사에 관계 없이 1일 1정 복용하면 되는 HIV 치료제다. 신환자 뿐만 아니라 돌루테그라비르, 아바카비르,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환자
2016-02-11 09:58전문대학에서 수업연한 4년의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전공 명칭을 기존 간호과에서 ‘간호학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2월 4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의하면 전문대학에서도 의료인을 양성하는 과는 수업연한을 4년으로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이번에 통과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안홍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3월 3일 대표발의한 법안으로서 전문대학의 간호학 교육과정의 명칭이 ‘과’로 되어 있어 수업연한 4년의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일반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가 부여됨에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은 것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학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한편, 2016년 1월 현재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으로 지정받은 곳은 모두 75곳이다. 심사는 교육부가 지정한 심사평가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정받은 75곳 중 이미 4년제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이 57곳이며, 2016년부터 13곳과 2017년부터 5곳이 운영에 들어간다. 3년제 간호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은 10곳이다.
2016-02-11 09:55건양대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전문 진료과목을 신설해 확대 진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전문진료영역은 ‘소아외과’와 ‘알레르기내과’인데 그 동안 전문의료진이 전국적으로 부족해 진료가 어려웠었다.특히 소아는 성인과 달리 질병이 발생할 경우 초기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양대병원 소아외과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했던 박시민 교수를 초빙해 선천성 기형, 소아 대장항문질환, 탈장, 음낭수종, 소아 외상 등을 진료하게 된다.또 알레르기내과에는 아주대병원 김지혜 교수를 초빙해 알레르기 천식 및 비염,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약물 알레르기 분야의 진료를 맡게된다.이 외에도 안과 정재훈 교수(前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송지혜 교수(前 서울성모병원) 등 15명의 신규 의료진을 확보하여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다수의 의료진 확보와 전문진료과목 신설로 세부적인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질병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1 09:50유•아동 물티슈 전문 브랜드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인공첨가물을 줄이고 자극이 적은 리뉴얼 버전을 출시해서 육아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인공첨가물 퇴출에 동참한 것.새로워진 순둥이 물티슈는 지난 6개월 동안 향, 원단의 감촉, 수분 흡수력, 세정력 등 100여 개의 샘플본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힘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첨가물의 수와 물의 양은 줄어들고, 전 성분은 개선해 한층 더 안전성을 강화했다.특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제품이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무료로 반품을 시행하며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번 사용한 물티슈는 훼손되어 반품할 수 없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성분과 안전성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둥이몰(mall.suom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순둥이는 아이들이 사용하다 포장지 모서리에 긁혀 상처가 난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날카롭던 톱니 모양 포장지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했다. 또한 포장지 입구…
2016-02-11 09:43겨울철 산행은 설산(雪山)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즐기고 싶어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하지만 겨울철 산행시 주의할 점이 반드시 있다.겨울철은 낮은 온도로 인하여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 사전 스트레칭은 필수이다. 낮은 온도로 인하여 슬 관절과 관절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사전운동 없이 바로 산행을 할 경우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또한 등산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슬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므로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너무 빠른 페이스로 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허리나은병원 전지성 원장(정형외과)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등산화 착용과 스틱의 활용 방법등산시 스틱의 사용은 다리로 가는 힘을 팔로 분산시켜 주므로 무릎의 무리를 줄여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전문 등산화를 착용하여 발의 쿠션을 더해주고 발목을 잡아주면 주로 불규칙한 노면을 걷게 되는 산행시에 발목과 무릎의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등산시 일반 운동화나 단화를 신고 올라가는 분도 가끔씩 보이는데 일반 운동화는 등산화에 비하여 발목 등을 지지하는 힘이 약하므로 염좌의 위험이 높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산은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일반인들이
2016-02-11 09:30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2016년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2014년에 국내에 출시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2015년 배우 이영애씨를 모델로 진행한 다양한 소비자광고를 통해 2014년 대비 541%의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2016년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작된 이번 TV광고 시리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사용이 필요한 상황을 가사로 풀어낸 경쾌한 CM송과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뿌려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 바이러스까지 제거가능한 제품의 특성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TV광고는 목이 붓고 아픈 상황에서 차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사탕 등을 통한 일시적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 치료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목 아플 때’편, 바이러스가 유행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 공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목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음을 알리는‘바이러스 유행할 때’편 등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사용이 필요한 순간을 담아 총 2편으로 제작됐다. 특히 다수의 시청자들 귀에 익숙한 과거 인기밴드의 히트곡을 CM송으로 활용, 간편하게 뿌려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중독성 있
2016-02-11 09:18앱클론이 암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유니버셜 플랫폼’을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원천특허를 확보했다.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팀에서 개발한 면역항암제 분야에 주목받을 차세대 면역표적항암제 관련 기술인 ‘유니버셜플랫폼’ 을 기술이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5년 차세대 항암면역치료가 가시화되면서 특히, 키메라 항원수용체치료(CAR T)는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새로운 항암제시장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했다.세계적으로 CAR T는 항암제시장에서 3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세포독성항암제가 1세대 암 치료제라면, 특정 암유전자·암단백질만 골라서 치료하는 표적항암제가 2세대, 면역기능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표적항암제는 3세대에 해당한다.CAR T는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재조합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제다. 기술은 기존 항암제보다 더 정확하게 암세포 사멸이 가능해 임상실험결과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벤처들은 CAR T세포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며, 항암제 시장은 10
2016-02-11 09:14에이티젠이 신베니오에 초도물량 납품 이후 2차분부터는 납품 규모를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국내외 영업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신베니오 초도물량 납품을 계기로 납품수량을 큰 폭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1차분 초도물량은 오는 3월 14일까지 공급을 이행하고 이후 2차, 3차 물량을 확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에이티젠 관계자는 지난 5일 공시한 1억8300만원 공급금액과 관련해 “공급금액은 미국 신베니오 1회 구매발주(Purchase order) 금액인데 이를 신베니오향 전체 매출로 오해한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시장 최초의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정대로 납품이 진행돼 올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회사는 캐나다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퀘벡(Quebec)주에서 진행된 대장암 검사 보완수단에 대한 임상실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에 대한 논문이 2016년 2분기 중 권위 있는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하여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2016-02-11 09:10최근 10년간 증가율에서 의사는 37%에 그친 반면 한의사는 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메디포뉴스가 보건의료인력 중 현행제도 정부정책 등에서 이해가 엇갈리는 직능의 최근 10년간 증가율을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능은 물리치료사로 123%를 기록했다. 의무기록사는 103%, 간호사는 59%, 안경사는 56%, 한의사는 53%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의사는 37%, 치과의사는 35%, 약사는 18% 증가하는데 그쳤다.최근 10년간 물리치료사 의무기록사 간호사 안경사 한의사 등 전문 직능에 대한 수요 증가는 시대 흐름의 반영이다. 보건의료 관련 각 직역이 전문화되고 직무 내용 또한 세분화 되면서 이해가 상충한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가장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의사와 한의사의 증가율은 한의사가 더 높았다. 의사 증가율은 4%~2%대인데 비해 한의사의 증가율은 5%~3%대였다. 한의사의 경우는 최근 10년간 수요가 지속됐고, 보건복지부의 정책적 지원도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현대의료기기 요구에 대응, 의료일원화를 통해 한의사…
2016-02-11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또 의료기관마다 제각각인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표준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선택진료 의사 축소에 따른 전문진료의사 가산제도 도입을 준비한다.심평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6년도 계약사업 사전예고 대상 내역’을 공개했다.부서별로 보면 수가개발1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의뢰·회송 활성화 방안 및 진료협력수가모형 개발’, ‘내과질환자 입원료 가산산정 방향성에 대한 연구’, ‘구순구개열의 구순비교정술 및 치아교정 연구’, ‘장기이식 간접비용 및 공여적합성 검사의 건강보험확대관련 연구’를 진행한다.아울러 ‘필수의료 취약지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체계 개발’, ‘선택진료제 개편에 따른 전문진료의사 가산제도 시행방안 개발’, ‘진료시간에 따른 진찰료 차등지급방안마련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한다.의료정보표준화부는 ‘한국표준 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개선 연구’와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개선 연구’를 통해 치과·한의과 분류체계를 정비하고, ‘진료비 정보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전략 컨설팅’에 나선다.특히 ‘비급여 항목 표준화 연구사업’은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DR
2016-02-11 05:50고령화에 따른 노인진료비 및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 등이 향후 의료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재산 연구원 등은 '2015 의료서비스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의료서비스 자원의 공급 및 이용 증가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노인진료비 및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 등은 향후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의 장애요인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비율이 11.9%인데 반해 노인진료비는 19조원으로 2007년 총 진료비의 28.2%에서 2014년 35.8%로 상승했다.이같은 추세를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의료서비스 자원 및 의료 이용의 증가와 함께 국민의료비 및 의료서비스산업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2013년기준)는 102조9000억원으로 GDP대비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산업은 68조8000억원으로 국민의료비의 66.9%, GDP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성장했다.의료서비스산업의 규모는 매년 증가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2.6%에서 2013년 4.8%로…
2016-02-11 05:40셀트리온은 2월 9일(현지시간 기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허가를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미국 매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과 FDA의 발표 및 대중의견 청취 후 논의를 거쳐 종합 표결을 실시했다. 투표를 진행한 24명의 자문위원단 중 21명이 찬성하는 등 압도적인 결과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대조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이 램시마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외삽(extrapolation) 승인을 권고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 따라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제품 허가에 있어 참고의견으로 활용되며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FDA의 제품 승인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FDA가 지난 5일 공
2016-02-10 12:27보건복지부는 범부처 사회보장제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복지 백과사전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이하 복지가이드북)’를 발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복지가이드북은 어떤 사회보장제도가 있는지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중앙부처 약 360개 사회보장사업의 개요,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 등의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 2014년 7월 초판이 발간된 바 있다. 초판 발간 후 이번에 전면 개정됐다. 개정판에는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보장정책’ 추진에 따른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굵직굵직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반영했다. 현장공무원 설문조사, 홍보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모바일 e-book 개발’, ‘정책대상(노인 등) 맞춤형 가이드북’ 제작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공공기관에 복지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정보원(http:/
2016-02-10 12: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9일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유입 사례 발생에 대비해 당부사항을 적극 안내했다. 정부는 설연휴 기간 동안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의 입국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설연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먼저 입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발열 체크 및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은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결막염(안구충혈),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하나 이상 동반된 경우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1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거듭 당부하였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로 연락
2016-02-09 22:58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결핵과전문의는 10년 전에 비해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인원수로는 2004년 110명에서 2014년에는 111명으로 1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7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결핵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결핵과의 정체가 신상신고 저조에 따른 것인가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통계연보의 결핵과 10년간 추이를 살펴보았다.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나타난 결핵과 전문의 수는 2004년 199명에서 2014년 177명으로 오히려 22명이 줄었다. 최근 년도에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54.1% > 의료기관취업 27.9% > 의과대학·전공의·보건소 등은 각각 0.9% 順으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2.3%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9.7%p 증가 △의과대학은 0.9%p 증가 △전공의는 0.9%p 증가 △보건소는 0.9%p 증가했다.◆ 1953년 창립→1967년 전문의제도 법제화→233명 배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016-02-08 06:00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너무 일을 안한다. 두달간 공식회의를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7일 현재 복지위에 처리를 기다리는 법안은 1200건이다.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복지위 소관 법안은 총 1974건으로 이중 774건만 처리돼 39.2%의 처리율을 기록하고 있다.16개 상임위 중 법안 발의 건수와 미처리 건수 모두 안행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여야의 쟁점 법안 처리와 선거구 획정 문제로 국회가 공전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지난 1월에 회의를 개최한 상임위가 그렇지 않은 곳 보다 많다.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는 정책 대결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 복지위는 일하는 상임위어야 하고 비쟁점법안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최근 국회 취재를 진행하다 보면 날이 갈수록 의원들이 국회에 잘 없다. 확인해 보면 대부분 각자의 지역구에 내려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여야 간사실에서는 복지위 일정을 잡으려 해도 조율이 힘들다고 푸념한다.현 시점에서는 총선을 앞둔 만큼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의미없는 정쟁에 낭비한 지난 시간들이 아쉽다.지난 3일 협상 타결에 진척이 없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위해 서비스법 및 보건의료 주요…
2016-02-07 16:23우리나라에서 소화계통 질환을 경험하는 국민이 한해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K20~K31)’에 대한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1년 약 1008만명에서 2015년 약 1036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8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7%이며,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6527억원에서 2015년 약 6725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98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8%를 보였다. 진료인원 3명 중 1명은 40~50대로 나타났으며,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의 38.6%를 차지했다. 연령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 20.8% > 40대 17.9% > 60대 15.2% > 70세 이상 14.0%순으로, 40대 이상에서 약 68%를 차지했다.세부 상병별 진료인원 대부분은 ‘위염 및 십이지장염’, ‘위-식도 역류병’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78.1%(2015년 기준)를 차지했다.특히 ‘위-식도 역류병’ 진료인원은 2015년 약 401만명으로 2011년에 비해 약…
2016-02-07 12:00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날 즐거움에 들떠 고향 앞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깊어가는 밤이 야속하기만 한 사람들이 있다. 다름 아닌 코골이 때문이다.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을 의미한다. 코골이의 소리는 약 500Hz 주파수의 잡음으로 심한 경우에는 소음 강도가 지하철이나 작업장의 소음 정도로 심각하다.코골이는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중 3~4명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으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질병이라는 인식 없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골이로 인해 심장질환, 뇌졸증, 부정맥, 고혈압 등 심각한 순환계 관련 합병증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코골이가 치명적인 이유는 코골이가 동반하는 수면무호흡증 때문인데,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골며 자는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완전히 중지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데 된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이 4~5년 내 심장마비나 사망 위
2016-02-06 17:39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가 재논의로 번복한 이후 공격받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지난 3일 상임이사회에서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 공동대표를 ‘회원의 권리 침해 및 의사로서의 품위 손상’을 이유로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가 일각의 반발이 있자 추후 재논의하기로 번복한바 있다.지난 1월30일 현대의료기기 원격의료 등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고, 당시 발언권 문제로 집행부와 다투던 최대집 공동대표가 단상을 점거하고 추무진 회장 차 앞에 드러눕는 등 대회를 파행케 했다.이후 집행부는 임의단체도 참석하는 끝장토론회 개최와 최대집 공동대표의 윤리위 회부로 대회 파행의 뒷수습에 나선 것이다.대한의사협회라는 의사단체 중앙회로서는 파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고, 이 같은 2가지 해결 방안은 선택 가능한 것이다.그런데 지난 3일 최대집 대표 윤리위 제소 건을 브리핑한 김주현 대변인은 “의견이 분분했다. 추무진 회장이 빙부상을 마치고 출근하면 차기 상임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도 “의결하려면 추무진 회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당일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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