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심한 판막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가 출생 이전 엄마 뱃속에서 좁아진 판막을 풍선으로 넓히는 시술을 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원혜성․이미영 교수와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팀은 선천성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29주의 태아에게 엄마 뱃속에서 대동맥판막 풍선확장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를 연결하는 문인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아 심부전 등이 발생하고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선천성일 경우 임신 20주 전후에 산전 초음파로 질환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하지만 진단이 비교적 쉬운 것에 비해 지금까지 태아에서는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었고 출생 후에 치료를 하려면 상태가 이미 악화된 경우가 많아 여러 번에 걸쳐 가슴을 절개하는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34세의 서모씨는 임신 24주에 정기 검진에서 뱃속의 태아가 선천성 대동맥판막협착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태아의 심장상태를 확인했다.하지만 태아의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점점 중증으로 진행되어 출산 후 아이는 치료를 위해 여러 번의 심장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
2016-02-02 13:3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월 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강당(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활성화 방안으로 발표한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의 후속조치로 2월 22일부터 시행 예정인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에 대해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였다.설명회에서는 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통합운영 시범사업의 ▲적용 대상 ▲신청방법 ▲시범사업 운영 기간 ▲심사기준 ▲처리기간 등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과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의견청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식약처와 복지부는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동 사업이 신청자의 편리성 강화 및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 단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2-02 13:02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 촉구 담화문을 발표한 유일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 발언에 대해 왜곡된 일방적 대국민 언론플레이라고 잘라 말했다.서울시약사회는 정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 일자리 69만개 창출이라는 신기루의 환상을 심은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공공기관장을 역임한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최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법 제정과 일자리 창출은 무관하며, 이 법이 현실화 된다면 정부가 주장하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의료현장은 갈등과 혼란만 초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특히 정착단계에서 개혁이 필요한 단계에 접어든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뿌리 채 흔들 것이라며, 정부는 혁신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기존의 관념에 사로잡혀 의료서비스산업의 방향을 잘못 짚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서울시약사회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법인약국은 물론, 일반인 병의원·약국 개설, 영리병원 허용, 의료기관의 영리형 부대사업, 원격의료, 1인1개소 규제완화 등으로 대기업 자본의 진출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부가 경제활성화
2016-02-02 12:58“10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를 수술한다는 것은 아무리 경험 많은 의사라도 더 긴장되고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할머니께서 곧 퇴원하실 만큼 건강해지셔서 다행입니다.”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성규 교수는 지난 1월 25일 103세 추득실 할머니(실제나이 106세, 대구 비산동)의 우측 대장절제술을 복강경수술로 성공했다. 100세 이상 초고령자의 암 수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따라서 이번 사례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추 할머니는 속이 불편하고 혈변이 동반되는 증상으로 동산병원을 찾았고, 대장내시경을 통해 오름결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백성규 교수는 지속적인 출혈과 함께 대장의 대부분이 막혀있는 할머니에게 복강경 대장절제술을 시행했다. 백 교수는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회복이 더디고 여러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일반 성인 환자에 비해 높기 때문에 추 할머니에게 피부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이 적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다. 의학발전에 따라 앞으로 초고령 환자들의 수술이 늘고, 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추
2016-02-02 12:39관절전문 힘찬병원이 2월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인천, 목동, 부평, 강북 등 4개 병원의 의료진 6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명숙 CS강사(플립컨설팅 대표)를 초청하여 ‘환자를 위한 따뜻한 의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병원 내 의사 친절의 중요성과 필요성, 의사와 환자의 공감대화법에 대한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평소 관절 및 척추 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신체적 통증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 등 심리적 측면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마음을 적극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내원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질병치료 및 회복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감정적인 면까지 공감하고 배려하는 전인적 치료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힘찬병원 이수찬 의료원장은 “친절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와 정서적인 안정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의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며, 이는 더 좋은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2016-02-02 12:29상처치료제 브랜드 ‘마데카솔’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리틀야구 한국 대표팀에게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전달했다.1일, 서울 장충동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리틀야구연맹 신현석 전무, 대표팀 지희수 감독과 리틀야구 선수들이 참석했다. 동국제약은 ‘한미 친선 교류전’을 치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점퍼와 ‘마데카솔연고’, ‘타바겐겔’ 등 구급용품 20여종이 담긴 구급함을 지원했다. 특히, 타바겐겔은 3가지 식물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멍과 붓기를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타박상 치료제다.리틀야구연맹은 감사패를 준비해, 6년째 후원하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신현석 전무는 “동국제약의 정기적인 후원은 한국리틀야구 대표팀이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은 “한국리틀야구 대표팀이 세계 리틀야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구 꿈나무들이 상처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
2016-02-02 11:0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분야를 시작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를 오는 2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료기기 미래시장 창출 산·학·연·관 합동 혁신포럼 및 ’합동 대토론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혁신포럼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동향과 심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주요내용은 ▲2016년 의료기기 정책방향과 설명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지원전략 및 방향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동향 등이다.대토론회는 김승희 처장의 주재로 업계 CEO,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45여명이 참석하여 ‘첨단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산업계 미래전략 및 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토론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 반영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산업 육성’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2016-02-02 10:34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 메실산염)’이 최근 연부조직육종 중 하나인 ‘지방육종’ 치료 용도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두 번째 적응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새로 추가된 할라벤의 적응증은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을 포함한 항암치료 경험이 있으면서 수술 제거가 불가하거나 전이성인 지방육종 환자 치료다. 할라벤은 진행·전이성 지방육종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단일치료제다.FDA 승인 역시 할라벤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바탕이 되었다. ‘할라벤’과 연부조직육종에 흔히 사용하는 항암제 ‘다카바진’의 효과와 안전성을 대조한 3상 임상연구에서 할라벤은 1차 평가변수인 ‘전반적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을 포함해 하나 이상의 추가 제제를 이용한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된, 국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지방육종 성인 환자 143명을 분석한 결과 ▲할라벤 치료군(71명)의 생존기간 중간값은 15.6개월로 다카바진 치료군(72명) 8.4개월 대비 7개월 이상 길었다. 2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율’ 역시 할라
2016-02-02 10:30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공동으로 판매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가 정제를 삼킬 수 없는 환자에 대한 분쇄 투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엘리퀴스를 복용하는 일부 환자는 연하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복용법에 대한 허가는 연하장애와 관계없이 엘리퀴스를 투여할 수 있게 되어 원활한 항응고 치료에 기여하게 되었다. 연하장애는 고령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새로운 용법용량에 따라 엘리퀴스 분쇄 투여 시에는, 사용 직전에 정제를 부수어 물에 섞어서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60mL의 물에 섞어 코위영양관(NGT)으로도 투여 가능하다. 한편, 엘리퀴스는 최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심율동전환이 필요한 환자에서의 사용에 대한 추가 임상 근거를 제품설명서에 기재해 심율동전환 중 엘리퀴스 사용이 가능함을 명확히 했다.허가사항 업데이트는 ARISTOTLE 임상 시험에 참가한 환자 중 심율동전환 시술을 받은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분석을 근거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엘리퀴스를 투여한 환자는 심율동전환 시술 이후 30일 이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2016-02-02 10:20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7일 1층 로비에서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 인천혜광학교의 시각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일반인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난 직후, 관람객들은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냈고, 일부는 무대 앞으로 나아가 박수장면을 볼 수 없는 학생들의 손을 한 명씩 잡아 고마움을 전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병원을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의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진 것 같다. 인천혜광학교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앞으로도 인하대병원은 치료 과정을 극복해나가는 이들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보살피며 따뜻한 희망의 마음가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 메르스 진료팀과 인천혜광학교의 오케스트라 단원은 지난 2015년 12월 4일,‘2015년도 제 1회 올해의 인천인’기관부문 대상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2016-02-02 09:12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표준 유도 치료(고용량 항암화학요법)를 받을 수 없고 치료 경험이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메틸화제 병용 임상시험약물 베네토클락스를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베네토클락스는 제넨테크 및 로슈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BCL-2 단백질 억제제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박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치명적, 공격형 암이다. 안타깝게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가 많아서 효과가 좋은 새로운 대체 치료제가 시급히 필요하다. 베네토클락스가 세 번째로 혁신치료제에 지정된 것은 이 치료 영역에서 폭넓은 가능성을 지닌 치료법을 찾고자 한 애브비 노력의 산물이다”고 말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체내에서 정상 혈액 세포를 밀어내고 특정 유형의 백혈구(골수 아세포)를 과도하게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미국에서만 20,000명 이상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급성 백혈병의 일종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평균 나이는 약 67세이
2016-02-02 09:05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료일원화 논란에 대해서는 한의학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양승조 의원은 1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 만나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양승조 의원은 충남 천안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의원으로 지난 10여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양 의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민감한 문제로 이해당사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가 양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분명한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그는 “현재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과거 허준 선생처럼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한의사들은 진료시에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현실을 고려해야 하지만 사용가능한 기기의 범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는 한의대 교육과정에 관련 내용이 충분한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양 의원은 의료일원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양 의원은 “의료계와 한의
2016-02-02 06:00“당일(30일)에도 (의혁투가) 생각이(투쟁방식이) 다르다고 말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2월 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과의 열린 토론회를 검토 중이다.”1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이광래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 30일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 끝 무렵 파행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한 ‘회원들과의 즉각적 소통 방침’을 이야기했다.앞으로도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회원들이 필요한 로드맵이나 행동을 요구하면 고맙게 생각하고 받아서 검토·실행한다는 것이다. 2월 중 검토 중인 열린 토론회에 좋은 생각 있으면 와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는 생각도 밝혔다. 앞으로 내부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기본적인 전제가 어떤 생각이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 자기와 생각 다르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언성을 높이는 것은 열린 토론회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토론회할 때 의견이 달라도 의견을 들어주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광래 위원장은 “이번 사건도 있고 해서 현대의료기기 등 의료계 문제에 대해 비대위 차원에서 토론회를 갖는 방안을 생각 중
2016-02-02 05:50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내수 시장이 저성장 기조에 들어가면서 수출이 내수 저성장을 상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의약품 산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월 의약품 판매액은 1조 9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성장에 그쳤다. 의약품 판매액 증가율은 15년 1분기 4.9%에서 15년 4분기 1.4%로 둔화되었다. 2015년 연간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2조 6000억원이다.2016년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12조 8000억원으로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하반기 이후 안정화 되고 있는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조금씩 반등하겠다는 전망이다.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 상위 업체의 자체 개발 품목 매출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의약품 내수 시장은 향후에도 2% 내외의 저성장이 예상되어 갈수록 수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5년 의약품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선 22억 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6%로 늘어났다. 2008년 11.6%에 불과하던 수출 비중은 201
2016-02-02 05:40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1월 31일 일요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의사회원 12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심사·청구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현병기 회장은“회원들이 모르거나 실수해서 부당청구라는 굴레를 쓰게되는 상황이 빈번하여 경기도의사회가 이번 워크샵을 준비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실행 하겠다”라면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워크샵은 경기도의사회 이언석 보험이사의 사회로 오전 9시부터 시작 되었으며‘통증관련 약제, 이학요법, 신경차단술에 관련된 심사기준’, ‘현지확인과 현지조사’,‘급여, 비급여, 신의료기술, 그리고 실비보험’를 주제로 간단하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1부 강의는 심평원수원지원 심사1부 강미숙 차장이 연자를 맡아 ‘통증관련 약제, 이학요법, 신경차단술에 관련된 심사기준’에 관한 주제를 시작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2부는‘현지확인과 현지조사’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현지확인, 현지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례 분석을 통하여 회원들이 놓치기 쉬운 청구실수의 유형을 설명했다.이어서 3부 강의
2016-02-01 19:15전문의자격시험이 대한의학회로 위탁된 이후 두번째 치러진 결과 최종합격률(응시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4.81%(3,2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대한의사협회에 위탁했던 전문의자격시험을 지난해 9월26일 고시를 제정하여 대한의학회로 위탁하는 것으로 변경한바 있다.1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과목별 합격자’에 따르면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8개과의 합격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과는 77.78%를 기록한 안과로 나타났다.합격확인서는 2월12일(금)부터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제58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개별 합격자는 URL(http://exam.kams.or.kr/pass/passViewInfo.do?MENU_ID=P-01-01)에 공고되어 있다.
2016-02-01 18:29◆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전담 코디네이터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월 1일 ‘통원수술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원수술센터는 △낮병동을 운영하여 당일 입원, 수술, 퇴원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수술 전 준비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2박3일 입원 수술환자의 재원 기간을 1박2일로 줄이는 시스템이다. 우리 병원은 무엇보다 전담 코디네이터가 통원수술과 관련된 절차를 관리하면서 수술환자 유형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원수술센터는 특정 과에서만 이루어지는 낮병동 시스템을 점차 많은 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당일 수술 후 병실로 입원하는 환자에게도 통원수술센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통원수술센터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미리 수술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사전에 마치고 체계화된 병원 절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병원체류기간이 단축되고 가정과 직장으로의 복귀가 빨라져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큰 변화 없이 유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입원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고 의료비 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통원수술센터
2016-02-01 18:06을지대학교병원이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의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연휴기간인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연휴의 대체휴일인 10일은 전 외래가 정상진료를 실시한다.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은 “연휴를 맞아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1 17:55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등 총 51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간이식 역사의 새로운 제2막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4년 말 간이식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외과 한영석 교수를 영입한 바 있으며, 외과 천재민 교수와 한영석 교수 등 뛰어난 의료진들을 필두로 이식 팀 전체가 간이식에 매진한 결과 짧은 시간 내에 연간 간이식 건수 51례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 및 1년 생존율이 97%에 이르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이식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소아 뇌사자 분할 간이식, 소아 생체 간이식 등의 고난이도 수술 등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냄으로써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함께 동반된 것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1998년 소아 생체 부분 간이식 수술을 지방 최초로 성공하는 등 지역 간이식 발전의 선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의 이식환자 관리 노하우, 뛰어난 의료인력 구축, 체계적 이식 후 관리시스템 등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5
2016-02-01 17:52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일 병원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원 10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서정환 진료처장,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등 운영위원과 보직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명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병원의 개원 107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해온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치하한 뒤 “여러분의 성원과 협력으로 이뤄낸 인프라를 밑거름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고 안전한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강 원장은 이어 “높아지는 의료수준에 대한 기대와 공급자에 대한 불리한 의료정책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의료환경과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 도내 환자의 타지역 유출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27명의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우수·모범직원 표창을 비롯해 2명의 협력업체 우수직원 표창, 모범자원봉사자…
2016-02-0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