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린파자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난소암 표적치료제이다.린파자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월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난소암 표적항암제 시대의 개막: BRCA 유전자 변이 재발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난소암 치료의 최신지견 및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는 표적항암제 도입에 따른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20년 전과 비교해 위암, 폐암과 같은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이 크게는 30%, 적게는 16%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소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은 3~4% 정도에 그친다. 1차 치료 후, 환자의 약 70% 이상에서 5년 이내에 암이 재발해 이로 인한 환자
2016-01-26 13:55중증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 이어 올 1월 28일부터는 충남에서도 운용을 시작한다.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응급헬기의 본격적인 운용에 앞서, 1월 27일 13시 단국대학교병원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출범식 후 28일부터는 헬기가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에 배치되며 의료취약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출동하여, 충남 지역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2011년 처음 도입된 닥터헬기는 의료기관에서 출동 대기하고 있다가 응급환자 발생 시 5분 안에 응급의학과 의사와 함께 출동하여 적절한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의료취약지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2015년 닥터헬기 성과분석 결과, 응급의료 취약지역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시간이 구급차는 평균 148분인데 반해 닥터헬기는 평균 23분으로 나타났다. 중증외상의 경우, ‘환자 완쾌율’과 ‘타병원 전원율’이 구급차는38.9%, 46.0%인데 반해 닥터헬기는 56.7%, 26.7%로 나타났다
2016-01-26 12:4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응급의학과 정태오 교수가 제11회 전국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태오 교수의 이번 복지부장관 표창은 응급의료 업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는 정태오 교수는 환자진료는 물론 지역 내 의료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자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총괄 수행하면서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행사로, 응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 종사자와 단체에게 표창 및 격려하는 자리다.
2016-01-26 11:50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2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큐슈대학교병원과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해각서(MOU)는 △심포지엄 및 학술 대회의 공동 개최,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전문 지식의 교환, △전문 인력의 인적 교류,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다.양 기관은 ‘감염관리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향후 글로벌 사회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감염관리 상황에 적극 협력해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감염관리 MOU체결에 이어 23일은 큐슈대학교병원 글로벌감염센터와 공동주관으로 JR Hakata City에서 ‘제3회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혈류감염, 손 위생, 메르스(MERS)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총 9개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선희 교수(부산대병원 감염내과)와 목정하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좌장을 맡았다.주제발표를 통해▲이신원(부산대병원 감염내과)교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다제내성균 혈류감염 트렌드’, ▲내시경실 정은주 간호사는 ‘ERCP(역행성췌담도조영술) 시술관련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통한 ERCP 후 혈류감염 발생률…
2016-01-26 10:07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은 보인 영업사원에게 중형자동차와 연간유지비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실적 우수사원 31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LF소나타와 YF소나타 31대를 지급했다. 이들 우수사원은 1년간 회사로부터 차량은 물론, 운용금액 일체를 제공받는다. 휴온스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성과자에 차량을 지급하여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다만 휴온스는 우수 사원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 높은 순위가 아닌, 매출 신장률과 신규 거래처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차량을 받은 31명 중 절반가량이 대리, 주임급의 젊은 직원들로 채워졌다. 이는 휴온스가 평소 강조해온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에 따른 것으로, 현재의 성과보다 미래를 향한 기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어느해 보다 높은 성장을 이룬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급변하는 영업환경 속에서도 정도를 걷는 감성영업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 준
2016-01-26 10:07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FDA는 일반적으로 BLA 접수 후 60일간의 예비심사를 통해 제출된 자료 수용 여부를 평가한다. 자료가 미흡하면 BLA를 반환시키고, 자료가 적합한 경우에는 검토 완료 목표일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신청 자료를 검토한다. 지난해 11월 녹십자가 제출한 IVIG-SN의 BLA는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FDA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검토 완료 목표일은 올 4분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IVIG-SN의 미국 진출은 ‘글로벌 녹십자’를 향한 포석이자 사실상의 첫 단추다. 녹십자가 지난 몇 년간 북미에 선제적 투자를 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성공의지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녹십자가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가장 중
2016-01-26 09:49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젬백스테크놀러지, 노바헵,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 4자간 연구협력이 진행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이들 4곳이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등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혈관, 피부, 신장, 간 등 인체장기의 재생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부원장과 젬백스 김상재 대표, 노바헵 Petter Bjorquist 대표와 고텐버그대학 Suchitra Holgersson 교수가 참석했다.4자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곧바로 젬백스 계열사이자 셀뱅킹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줄기세포뱅크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조직재생과 유전체 분석에 관한 연구 및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연구시설을 기증키로 하고 이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조직공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구체적인 연구 목표는 ▶ 인간 및 동물 유래 장기를 이용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탈세포화와 재세포화 방법 선정 ▶ 버거씨병 및 만성 말초 동맥 질환 치료 목적으로, 선정된 방법의 탈세포
2016-01-26 09:44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는 협회(중앙회)와 회원들 간의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추고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 개발한 'KD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25일 오픈했다.‘소통을 위한 화합’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KDA 모바일 앱은 협회와 회원간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춘 개인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로써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협회활동을 비롯 유익한 정보 및 협회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회원을 위한 이벤트 및 혜택까지 다양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각 서비스의 특징별로 개별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 통합 플랫폼을 통한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든 서비스들은 어떤 환경에도 제약없는 사용이 가능하다.KDA 모바일 앱은 ▲커뮤니티의 회원찾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 쪽지 보내기 및 확인 가능[MY Page], ▲본문 우측상단의 스크랩 버튼을 이용한 유용한 정보 스크랩[마이스크랩],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시․도 지부, 기타 소속단체에서 발송되는 알림정보 일원화[공시사항알림], ▲시․도 지부 활동, 동창회, 친목모임, 취미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 및 직접 회원들을 초대하여 나만의 커뮤니티
2016-01-26 09:26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1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마산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11차례 진행한 '로수젯 전국 심포지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마지막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대학병원 순환기 및 내분비내과 교수진 21명이 연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전국 1245명의 의료진이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저밀도 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낮춰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 ▲최신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 ▲Dual Action 및 Ezetimibe의 유용성 ▲ 국내에서 진행된 MRS-ROZE 임상결과 등의 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이번 전국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에서 로수젯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는 등 의료진과 환자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2016-01-26 09:16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25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항암제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 항암제 파트 마케팅 및 영업부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마케팅데이’도 진행했다.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제넥솔 코프로모션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함께 진행된 ‘마케팅데이’ 행사에서는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제넥솔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양사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제넥솔’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항암제 ‘제넥솔’는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회사인 삼양바이오팜에서 지난 2001년 순수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고순도의 파클리탁셀(Paclitaxel)이 주성분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이미 국내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되었으며, 세포독성항암제시설에대한EU 및일본GMP를획득한국내유일의항암제다.
2016-01-26 09:10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사의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와 케릭스주(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보건복지부 개정고시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중 벨케이드주를 투여 받은 적이 없거나 ▲벨케이드주 포함 다른 요법에 반응을 보인 후 6개월 이후에 재발한 다발골수종 환자는 벨케이드주와 케릭스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벨케이드주∙케릭스주 병용요법은 총 8주기까지 투여가 인정되며, 이후에도 최소관해 이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추가 투여가 필요한 경우 사례별로 인정여부가 결정된다.급여 확대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 또는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요법과 벨케이드주 단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투여군(이하 병용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9.0개월로 벨케이드주 단독투여군 6.5개월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2016-01-26 09:08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5일 ‘의료계 이익 키우려는 의사결정 판짜기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신규 구성은 공급자 이익 키우기라고 비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위한 추천을 해당 단체에 요청했다. 기존 가입자 위원으로 노동계를 대표해 참여하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빼고 그 산하단체인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과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등 병원 노조로 대체했다. 또한 소비자단체 추천 몫은 기존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을 배제하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로 교체했다.이에 대해 경실련은 “수가의 수혜자인 병원 근로자단체와 특정 질환의 급여확대를 요구하는 환자단체를 가입자 대표로 선정한 것은 건강보험 의사결정 구조에서 가입자의 입지를 축소하고, 병원 이해관계자와 제약업계의 목소리를 키우려는 불순한 의도이다.”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경실련은 “복지부는 가입자의 대표성을 축소해 업계의 이익을 옹호하려는 부당한 건정심 위원 교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근로자와 소비자단체의 대표성마저 축소하여 무리하게 단체를 교체하려는 것은 가입자 입장을 대변해온 단위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정부가 공급자에게 유리한 결정을…
2016-01-26 06:00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당뇨사업본부가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인해 비즈니스 유닛별로 영업 및 마케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출범하자 마자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올해 매출 목표 및 인력구성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당뇨사업본부는 '제미글로'의 올해 매출 목표를 250억원 가량으로 잡고 인력도 20여명을 배치해 놓았다.이같은 상황에서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매출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잉여인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당뇨사업본부도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에 대해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계약기간이 아직도 3년가량 남아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제미글로'를 담당기로 했던 직원들의 경우에도 향후 향배에 대해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업계에서는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의 새로운 파트너로 대웅제약이 될 것으로 확실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식적인 언
2016-01-26 05:50건강보험정책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의 실증분석이 이뤄지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양 기관의 자료를 관련 연구를 위해 제공이 가능토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신기철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실증분석의 한계와 과제’ 보고서를 내놨다.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2년 기준 62.5%에 불과하다. 또한 상병수당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민영의료보험이 이를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표준화된 실손형 보험만 판매하는 미국, 프랑스와 달리 우리나라는 실손형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정액형도 판매된다. 실손형은 상해와 질병을 구분해 통원과 입원을 별도로 가입하며, 정액형은 약관에서 정하는 일부 상병의 의료서비스만 보장하는 입원일당형·진단비형·수술비형 등이 주로 판매된다. 신 교수는 그간의 의료이용량 실증분석연구 대부분은 이런 상품구조를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규명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그는 “
2016-01-26 05:40국제약품은 최근 관계사 국제피앤비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raw)'가 신라면세점과 SM인사동 신규 면세점, 롯데백화점의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샵 라코스메띠끄(la cosmetique) 입점을 확정 했다고 25일 밝혔다.로우 화장품은 런칭1개월만에 면세점 및 코스메틱 편집샵 입점하므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브랜드로 급 부상하고 있다. 이번 입점을 필두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11월 출시 후 천연 기능성 화장품으로 겟잇뷰티를 통해 소개되어 특허받은 제형의 ‘눈꽃구슬크림’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로우'는 최근 홍콩 점유율 1위 드럭스토어 ‘사사(SASA)’는 물론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최로 지난 1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장 개척단 품목에도 선정되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중국 및 동남아의 화장품 시장에서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제P&B는 2015년 중국인 관광객들이 뽑은 가장 주목하는 면세점 1위인 신라면세점과 국내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에서 새 성장동력으로 투자하여 2016년 목표매출 4400억원을 선언한 SM면세점 입점을 통해 중국, 홍콩, 동남아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우 화장
2016-01-25 16:45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건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소비자시민모임이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 조성·확산 등을 위하여 적극 협력한다. 이들 협력기관은 25일 오후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에서 올바른 의료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체결, 1월말부터 본격적인 의료광고 사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보건부는 의협, 치협, 한의협 등 3개 의료단체와 함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3개 의료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심의업무 이외에 사후 모니터링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의료법 규정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 불법 의료광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으로 인터넷 포털 등에서 의료광고를 할 때 사전심의 없이도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거짓ㆍ과장광고를 사전에 거를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의료법상 금지된 의료광고가 증가하여 국민의 의료선택과 국민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
2016-01-25 15:49청각장애로 듣지 못 하던 몽골 자매가 부천시의회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의 초청으로 소리를 듣게 됐다. 25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술을 받은 자매는 심도난청과 청각장애를 앓는 바담(15)과 바야르마(10)이다.언니 바담은 어릴 때 동물 소독약을 음료인 줄 알고 마셨다가 후유증으로 난청이 생겼고, 동생 바야르마는 태어날 때부터 ‘감각 신경성 난청’을 앓고 있는 청각장애인이다. 이들 자매는 유목생활을 하고 있어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다르항시와 부천시 교류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이들 자매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으로 초청, 지난 1월 22일 부천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다. 바담과 바야르마는 외국인이라 보험이 되지 않아 1인당 인공와우 기계 비용 2,000만원, 수술 비용 등 전체 비용이 5,000만 원이 넘었다. 그런데 김문호 의장이 발 벗고 나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부천성모병원 자선기금에서 수술비를 후원하여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로부터 성공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어머니 통갈락 씨는 “내 아이들이 못…
2016-01-25 15:17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평가는 내과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23개 의료기관, 진료건수 15,43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평가지표 8개(산소포화도 검사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률), 모니터링 지표 7개(첫 항생제 투여 시간의 중앙값,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항생제 주사 투여일수 중앙값, 건당입원일수, 건당진료비, 폐렴 재입원율, 입원 30일내 사망률)로 15개 항목이다.평가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9.3점, 종별평균 98.5점(전체평균 66.7)보다 높은 결과로, 폐렴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2016-01-25 14:16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과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하여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로이 조성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에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했다.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高리스크, 장기투자 회임기간, 시장형성 초기분야 등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쉽지 않고,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에 대해 성공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경제적 파급효과를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부가가치유발계수 고용유발계수 등에서 확인된다. 부가가치유발계수는 보건의료산업이 0.70이고 제조업이 0.57이다. 고용유발계수는 보건의료산업이 8.36명이고 제조업이 6.14명이다.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제약 의료기기 등), 서비스(의료기관, 의료시스템 진출)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1~3호
2016-01-25 14:00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본과 4학년 정석화 학생(지도교수 김대중 교수)이 1저자로 작성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재 국제학술지에 실리게 됐다고 25일 밝혔다.논문 제목은 ‘한국인에서 내장비만과 당뇨병 유병률과의 관련성(Visceral fat mass has stronger associations with diabetes and prediabetes than other anthropometric obesity indicators among Korean adults)’으로, 종합 의학 학술지 YMJ(Yonsei Medical Journal) 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해당 논문은 다양한 비만지표와 당뇨병 및 당뇨병전단계의 유병율과의 관련성을 비교한 연구로, 골밀도 측정기(DEXA)로 측정한 내장비만 지표가 기존의 비만지표에 비해 당뇨병을 동반한 위험이 더 높음을 밝힌 연구다. 구체적으로 내장비만 양을 10분위수로 나누었을 때, 내장비만이 가장 적은 집단에 비해 가장 많은 집단의 당뇨병 및 당뇨병전단계의 동반 위험은 남자에서 15.9배, 여자에서 6.9배 높았다. 다른 비만지표(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량 등)와 비교했을 때 더 큰 오즈비를 보
2016-01-25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