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기자회견장에서 의료기기 시연을 한 김필건 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조치한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이하 의혁투)의 행위에 “양의사의 고발은 원하던 바이며, 재판을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잡혀갈 때까지 의료기기 사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과의 약속, 한의사 의료기기사용!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 기자회견에서 초음파골밀도기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양의사단체인 의혁투(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는 기자회견 직후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의료법 제27조 1항 무면허 의료 행위 금지 조항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한의협은 “기자회견 당시부터 의료기기를 사용했으니 문제가 되면 법적 조치를 해 줄 것을 선언했다. 이런 차원에서 의혁투가 대검찰청에 고발조치를 한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말하고 “재판을 겪으면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가 왜 막혀있는지, 왜 해결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양의사들의 부조리함과 보건복지부의 직무
2016-01-13 09:58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민화, 이하 KOHEA)은 미화 6930만불(한화 약 830억 상당) 규모의 볼리비아 몬떼로 제3차 병원 신축 턴키 프로젝트를 공식 수주했다고 밝혔다. KOHEA는 중남미 특화 한국법인 암펠로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림건축, 유일엔지니어링(이상 한국) 및 프로데멕스사(이상 멕시코)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했으며, 최근 볼리비아 정부로부터 공식선정 통지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미화 6930만불 예산 전액을 볼리비아 정부가 직접 부담하게 되며, 디지털병원 컨셉으로 병원 설계부터 의료장비 공급·설치 및 교육훈련 분야를 포함한 패키지형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한국 의료수출의 새로운 금자탑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공분야는 현지실적과 경험 등의 문제로 멕시코사가 맡게 된다. 특히 몬떼로 병원 신축 프로젝트는 지난 ‘15. 8. 볼리비아 정부(대통령 Evo Morales)의 병원신축 추진 긴급법령 'Decreto Supremo Nro.2497'에 근거한 국제입찰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IHG (영국), IMATHIA (스페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했다는 점에서, VIP 남미순방
2016-01-13 09:53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4개 제품이 최근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 진출의 교두보라 평가 받는 주요 인증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유럽 진출의 관문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CE인증 여부를 중요시 여기는 신흥시장인 중남미, 중동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존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딥라인이라는 제품의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을 포함 총 5개의 CE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인증을 획득한 4개 제품은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 1mL,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플러스 1mL,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플러스 2mL 그리고 엘라비에 라이트 플러스 1mL 제품이다. 엘라비에는 휴메딕스가 개발한 자체 고유기술과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여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제품을 물리치고 국내 톱3급 제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엘라비에는 지난해 중국 식약처 등록을 마친 후 폭발적인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
2016-01-13 09:49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가 ‘레스틸렌’ 필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레스틸렌 2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레스틸렌은 1996년 전 세계 최초로 탄생한 히알루론산(HA)필러다. 스웨덴에서 생산되며, 한국을 비롯해 70여개국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러 시장에서 레스틸렌이 20년간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데에는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시장이 커짐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중에도 레스틸렌은 2015년 2,300만 시술 케이스를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갈더마코리아는 이 날 레스틸렌의 20주년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필러의 특성을 살려 성숙한 시술 문화의 성장을 위한 심포지엄을 올 한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년간 쌓아온 신뢰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쌓아 만든 컵케이크로 지난 20년간 필러 업계를 선도해온 발자취를 자축하고, 2016년 다시 한
2016-01-13 09:45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 동종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치료제인 ‘MG41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비혈연 타인 유래 자연살해세포치료제가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인에 따라 녹십자랩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기관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간세포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MG4101’은 종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 및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기존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가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자신이나 부모, 자식 등 혈연 공여자의 자연살해세포로 암을 치료했던 것과는 달리, ‘MG4101’은 타인의 건강한 자연살해세포를 배양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를 뜻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400억 개의 세포가 새로 생성된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변이세포는 약 400개. 통상 체내에 존재하는 자연살해세포가 변이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이를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게 변이세포가 늘어나게 되면 암
2016-01-13 09:42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시술’을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내시경으로 풍선관을 넣어 막힌 통로를 넓힌 후 부비동(코속 동굴)에 쌓인 고름 등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지금까지의 축농증 치료는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을때 코속을 절개하는 수술이 시행됐다. 예전보다 수술 후 합병증과 재발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수술 전후의 통증이나 입·퇴원으로 인한 불편함이 컸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치료법으로 알려진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술이 도입되면서 약 30분 정도면 간단히 끝낼 수 있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시술 후 통증과 출혈이 적어 노약자 및 소아, 임산부에게까지 치료법을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수술법에 비해 합병증을 낮추고 회복도 빨라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는 “축농증은 소아의 경우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학습부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은 업무능력 저하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16-01-13 09:32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번 위암에 이어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최근에 받은 위암 및 폐암 적정성 평가와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급성기뇌졸중 평가 등 5개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지역의 신뢰받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것이다.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의 경우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1등급 획득이며, 최초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의 경우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폐암적정성 평가는 구조,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 관련 총21개 항목으로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이 중 단 2개의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암 치료에 있어 최적의 전문 인력과 진단, 치료체계까지 갖춘 최우수병원임이 확인됐고, 동시에 환우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3 09:29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2004년 개원 이후 10년간의 역사를 집약한 ‘10년사 화보집’을 최근 발간했다. ‘혁신과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화보집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500여장의 주요 사진이 수록됐다.이 화보집에는 개원후 10여년만에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해 ‘의료계의 성공신화’로 손꼽히게 된 역사적 과정, 성공요인,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면모 등이 담겼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대도시가 아닌 전원도시에서, 번화가가 아닌 무등산자락에서, 악조건과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담았다. 전국에선 유일하게 郡단위에 자리 잡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과 먼 시골병원이라는 약점을 대도시와 차별화된 장점으로 탈바꿈시킨 ‘역발상’과 집념, 도전정신 등을 다뤘다. 광주에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의 분원으로서, 1993년부터 분원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2004년 병원 개원에 이르는 힘겨운 산고과정도 언급됐다. 특히 병원의 성공신화를 이끈 동력으로서 ‘혁신과 열정 에너지’를 들고 10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개원초부터 암분야로 특화한 ‘선택과 집중’전략, 최첨단 의료장비 강화, 다학제…
2016-01-13 09:21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12일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의료기기기 중 하나인 골밀도 측정기 사용을 시연해 보였다. 두 가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의료계는 해석했다. 하나는 재작년 말 이후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 확정, 또 하나는 내년 3월 재선을 노리는 김필건 회장의 노이즈 전략이라는 거다. 김필건 회장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시연해 보이면서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했다. 보건부는 나부터 잡아가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한 의료계 반응은 검사수치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부분과 검사 위치 또한 제대로 잡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한마디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에 김필건 회장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의협은 △1월13일 하니매화레이저 생산공장 항의방문, △오는 1월 30일 전국대표자궐기대회를 거쳐,△ 전국의사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 김필건 회장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연을 본 의사들의 반응을 취재했다. 특히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를 이명진 초대 의료윤리연구회장으로부터 들었다.[편집자 주]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2016-01-13 06:002016년에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화이자·앨러간이 정상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장조사업체 영국 이밸류에이트 그룹은 '2016년 EP빈티지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상대적으로 약화된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위협 등으로 인해 2016년 글로벌 제약업계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낙관했다. 2016년에는 주요 제약업체들의 신약개발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탁월한 효능의 신약 발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허만료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2016년에는 길리어드의 AIDS 치료용 복합제와 로슈의 프로그램화 세포사멸-리간드 1(PD-L1) 항체 약물 계열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등 블록버스터 신약 12개가 출현할 것으로 예측했다.업체별로는 합병을 선언한 화이자/앨러간이 704억불 정도의 매출을 기록, 노바티스(445억불)를 제치고 압도적 1위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별로는 애브비의 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가 157억불의 매출을 올려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116억불)’를 여유있게 앞선 1위로 예상했다.
2016-01-13 05:50우리나라의 의료이용량이 증가 추세가 지난해 11월 정체되며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진료강도는 중중질환진료비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일 공개한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 1월호(2015년 11월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환자수는 2712만명, 총진료비는 4조 8610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전월 대비 7만명(0.3%), 전년동월 대비 27만명(1.0%)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전월 대비 1410억원(-2.8%)이 감소, 전년동월 대비 3141억원(6.9%) 증가했다.작년 11월 진료동향을 총괄하면 중증질환진료비, 입원진료비, 종합병원진료비 등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총진료비 감소에 기여했으며, 주요 감소 질환은 뇌혈관질환, 소화기관의 악성 신생물, 신부전 등이었다.이를 입원·외래·약국으로 구분해보면 입원 진료비가 전월대비 1428억원(-7.9%) 감소해 총진료비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며 약국 진료비는 전월대비 소폭(2.2%) 증가했다.입원/외래별 진료비 증가액 상위 10개 질환 중 전월대비 증가가 큰 입원 상병은 ‘수정체의 장애’로 91억원(34.3%)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구강
2016-01-13 05:40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최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연명의료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호스피스학회는 “1965년 한국에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소개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50 여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반세기의 역사 속에서 고통 속의 말기환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편안하게 인간적인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름으로 꾸준히 발전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인적인 헌신에서 사회적인 관심으로 나아가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하는 제도화과정에 이르기 까지 그 대상은 아쉽게도 말기암환자에 국한돼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호스피스학회는 모든 말기환자들이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가능케 하는 법률적 근거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호스피스학회는 “다행히도 지난 1월8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암환자에게 국한돼 있던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일정한 범위의 말기 환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법률적인 근거가
2016-01-12 16:25의협은 보건복지부가 한의협의 압력에 눌려 단 한 개의 현대의료기기라도 허용코자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면허 반납 등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1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12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를 직무유기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대응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한의협의 떼쓰기에 보건복지부가 부화뇌동하는 일은 당연히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을 하겠다고 한의협이 밝힌데 대해 의협은 “한의협이 겁박을 서슴지 않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현에 대해서는 “한의사에게 금지된 현대의료기기를 여러 언론 앞에서 직접 시연해보이기까지 한 몰상식한 작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불법행위를 한 뒤 잡아가라고 하는 것도 도를 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에 대응, △13일 하니매화레이저 생산공장 항의방문, △오는 1월 30일 전국대표자궐기대회를 거쳐,△ 전국의사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의협은 “의료법 제27조는 의료인도 면허 외의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
2016-01-12 16:24최근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한약이 간기능을 개선한다는 식의 연구 논문’을 편향적으로 해석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간학회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이 12일 유감을 표명했다. 우선 자생한방병원은 대한간학회가 지적한 간손상 정의의 모호함에 대해 “간기능 수치(AST/ALP) 의 적용기준은 5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간학회에서는 정의하고 있지만, 연구에 따라 2배, 3배등으로 다양하다”며 “이번 논문에서 간수치가 정상으로 입원한 4769명중 오히려 퇴원 시 간손상을 진단 받은 27명(0.6%)의 경우 그 기준에 따르면 0명이 돼, 한약을 먹어도 한명의 간손상도 진단받지 않은 결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자생한방병원은 간학회가 지적한 후향적 연구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연구설계 자체의 한계점은 모든 연구가 가지고 있으며, 간학회에서 비판한 한계점들은 이미 논문에도 명시가 되어있다”면서 “그럼에도 8년간 대규모 입원 환자 6894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논문인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에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한약이라는 통칭아래 자연유래 추출가공물 등이 전문 한의사의 한약과 혼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척추전
2016-01-12 16:16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이 지속적인 산화스트레스 노출에 의한 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생체에너지 대사과정에 생성되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를 신속히 제거해 세포내 활성산소의 양적 균형을 유지한다. 세포내 활성산소의 양적균형이 붕괴돼 과도한 활성산소가 축적되면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과도한 활성산소에 의한 암 발생 및 성장에 관여하는 구체적인 세포내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아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건국대 임지홍 교수팀은 암의 성장이나 악성화에 영향을 끼치는 단백질 ‘저산소 유도인자’를 분해시키는 효소인 ‘프롤릴하이드록실레이즈2’(Prolyl hydroxylase 2, PHD2)가 산화스트레스를 받으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암이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산화스트레스가 프롤릴하이드록실레이즈2 의 이황화 결합을 통한 이량체 형성을 촉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암 발생 및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저산소 유도인자(Hypoxia-inducible factor)가 활
2016-01-12 16:08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12일 보건복지부, 경기도·고양시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메르스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서 펼치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 지자체, 지역별 선도 병원이 힘을 모아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병원간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병문안 권고 기준을 적극 실천하고 건강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된 일산병원은 그간 보험자 병원으로서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일산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오후 12시~2시, 6시~8시) 운영 ▲방문객 제한 대상(미취학어린이) 안내 ▲ 단체방문 제한(1회 2인) ▲ 손위생을 위한 세정제 비치 ▲…
2016-01-12 16:0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12월31까지 약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 실적을 분석한 결과 48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러한 특별징수팀의 성과는 2015년 6월말 현재 서울지역본부 관할지사 총 체납액 2770억원의 1.73%에 해당하는 것이다. 징수팀은 지난 6개월간 서울지역본부 관할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분석을 통한 압류, 가압류 등 86건의 채권확보 및 강제징수를 추진했으며, 징수율 저조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은 복지부, 경찰청, 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구성 및 사법기관과의 공조수사 등을 통하여 적발실적은 급증하는 반면 오히려 징수율은 하락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됐다. 건보공단은 외부 채권추심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징수협의체 구성 후 의견수렴 결과, 체계적인 징수추진을 위해서는 ‘징수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급여관리실 내에 임시조직을 구성하고 전담직원 3명을 배치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본부별 전담
2016-01-12 15:49국제백신연구소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비콜은 2회 경구 투여 백신으로 풍토성 및 유행성 콜레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1도즈 바이알 형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어 개발도상국가들의 대규모 예방접종 사업에 쉽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의 기술 지원에 의해 개발된 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IVI - 유바이오로직스 협력과 같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콜레라와 같은 최빈국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세계보건에 기여할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5년 동안 진행한 협력의 결정체이다.백신이 WHO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며 UN기구와 여타 국제기구들이 구매해 전세계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영옥 대표는 “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유바이오로직스의 품질경영 역량과 우리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라
2016-01-12 15:11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최근 아리피프라졸, 제대로필5mg 등 OTF(구강용해필름) 제품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연달아 성공하여 OTF제품품목 강화가 기대된다.CMG제약은 스타필름기술을 사용하여 2015년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구강용해필름’(타다라필)과 B형간염치료제 ‘씨엔테구강용해필름’(엔테카비르)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여러 제약사와 공동판매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타(S: Smooth, T: Thin, A: Advanced Stability, R:Refreshing Taste) 기술은 주약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폐해 복용 시 이물감과 불쾌감이 거의 없고, 용해도가 낮은 주성분들을 균일하게 분산함으로써 탁월한 약효 균일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필름의 파손이나 변질을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CMG제약은 OTF제형으로 제대로필(성분명 :타다라필)5mg 적응증의 하나인 전립성비대증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최초로 성공한 국내 유일한 제약사로 시판 후 사용성적 조사(PMS) 완료가 되는 올해 5월 이후 허가신청 후 9월경 출시 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 등록 추진중인 조현병치료제인 ‘아리피프라졸’ 역시 국내에서 생동을 성공하고 까다로운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
2016-01-12 15:03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SGLT-2 억제제 신약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관련 대규모 임상인 EMPA-REG OUTCOME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하위 분석 결과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표준치료제에 추가 병용 투여 시 모든 하위 그룹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는 베이스라인에서 환자의 심부전 여부에 따른 하위 분석에서도 심부전 여부와 관계 없이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실비오 인주키(Silvio Inzucchi) 교수는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이 발병할 가능성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2~3배 더 높다”며 “이러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높은 심부전 발생률과 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치료제에 자디앙을 추가 병용 투여 했을 때, 위약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 위험률을 39% 감소시킨…
2016-01-1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