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올해 스피드 경영을 통해 비전2020을 가속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광동제약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 aT센터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6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룩했다”며 “광동제약의 성장은 언제나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좋은 원료로 최고의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올해는 빠른 의사결정과 선제적 혁신전략을 통해 비전2020을 더 빠르고, 압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 담당 업무를 책임지고 완수하는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여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광동제약은 2016년 경영방침을 ‘스피드 경영을 통한 비전 2020 가속화’로 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로 ▲핵심사업의 차별적 경쟁역량 극대화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신규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핵심가치 기반의 일
2016-01-11 11:04한독(회장 김영진)이 세계적인 질량분석기 전문회사 브루커사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한독의 메디컬사업본부는 브루커사의 대표 제품인 ‘말디 바이오타이퍼(MALDI Biotyper)’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브루커사는 임상연구, 생명과학, 바이오 제약, 식품, 환경, 산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석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회사이다.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는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브루커사의 대표 제품으로 식약처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레이저 이온화 방식의 질량분석기이다.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간편한 방법으로 미생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기존의 미생물 동정 기기는 결과를 얻기까지 보통 4~24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5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적은 시료량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며 6천 여 종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미생물을 종 단위까지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최근 미생물 동정 검사에 쓰이는 질량분석기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환자 대상의 검사 기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브루커사와의 파트너
2016-01-11 11:01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사단법인)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성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배달과 한의의료봉사로 겨울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2016년 1월 9일 아침 9시부터 연탄나눔운동본부와 150여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독거노인 및 연탄이 필요하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여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금번 행사는 지난 11월에 임직원간의 유대강화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직원 L · T 행사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을 비롯 임원들의 협의하에 연탄나눔 봉사에 기증과 동시에 재능기부 형태의 의료봉사를 병행하기로 기획함으로써 진행되었으며, 사단법인)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이름으로 1300만원의 기금을 기증하여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금번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연탄뿐만이 아니라 한의의료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특히 연탄과 함께 한의의료진료를 받으신 장00 할머니는 몸이 아파도 쉽게 움직이기 어렸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건강상담을 해 주니 어느해 보다도 추
2016-01-11 10:58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장 정주호)은 지난 9일(토),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의학관에서 ‘제3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이날 캠프에는 의대진학을 꿈꾸는 고교 1~2학년생 100여명과 정주호 경희의과대학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등 의료진이 참석했다.오전 9시부터 실시된 캠프는 정주호 의과대학장과 김건식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시경의 세계(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경희의대 첨단융합의료기술 소개(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의대생의 하루(장한아람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의과대학의 인재상과 전공 적성(박성진 입학관리실장·영상의학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해부학실습실과 임상수기센터 견학 등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해부학 정준양 교수)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시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외과 박선진·박원서·박민수 교수), ▲영상진단의 실체(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등 병원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초음파 검사 등의 모의실습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은 “의사의 길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
2016-01-11 10:5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1일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M0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 3000명에서 2014년 9만 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 648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 원에서 2014년 1522억 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류마티스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에 불과하며,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특히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
2016-01-11 10:07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가 2015년 인체조직기증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온라인 패널 1,000명(남녀 각 50%)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이번 조사 결과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3.6%을 기록하였으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 2015년 기준 실제 인체조직 희망서약자수는 306,180명에 불과해 51,327,916명에 달하는 총 인구수 대비 1%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이는 인식과 실제 행동간에 큰 간극을 실감하게 한다.▲ 인체조직기증 인지도 43.6%, 헌혈, 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과 비교해 매우 낮아 2015년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3.6%(436명)을 기록, 2014년 42.4%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관심도 역시 2014년 54.1%(541명)에서 54.9%(549명)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형태의 생명나눔인 헌혈의 인지도는 99.7%(997명), 장기기증은 98.6%(986명), 조혈모세포(골수)기증은 89.5%(895명)을 기록해 4가지 생명나눔 중 인체조직기증의 국민 인지도가 가장 낮음을 확
2016-01-11 09:21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박카스 신화’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잡은 ‘박카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억원 매출은 제약회사가 국내에 판매하는 단일제품으로는 최초다.지난해 박카스 국내 매출액은 약 2010억원으로, 약국용 박카스D는 1506억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을 기록했다. 1961년 발매 후 최고 매출액이며, 1994년 1000억원 달성 후 20년 만이다.최대 매출 달성은 2011년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 후 펼쳐온 유통이원화 정책이 안정화 되면서 약국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매출에 편의점 등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케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가능했다. 동아제약은 이원화 정책을 더욱 확고히 하며,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되어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
2016-01-11 09:16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공 사례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산 신약은 2개 제품에 불과하다. 미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제품은 LG생명과학 '팩티브'다.'팩티브'는 미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약물이지만 시장에서는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후 동아ST의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 FDA 시판허가를 받은 2번째 제품이 됐다. 머크에서 '시벡스트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처방아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네릭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선두를 이루고 있다. 대웅제약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에 대한 미 FDA 시판허가를 지난 5일 받았다.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2012년 FDA에 제네릭 허가(ANDA)를 신청한 이후 최종 승인받은 것이다. 대웅메로페넴주는 한국의 제네릭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대웅메로페넴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남미 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아이
2016-01-11 06:00오는 30일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고민에 빠졌다.10일 의협 대개협 대한산부인과의사회 2곳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 현재 산부인과의사회와 새로운 산부인과의사회가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참석초청 공문을 보내달라고 하고 있다.문제는 양측 산의회 당사자들은 내가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고민을 별로 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의협이나 대개협에서는 둘 다를 놓고 봐야하니까 한쪽으로 정당성을 인정해주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산부인과의사회 내분 문제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 하지만 법적 결정은 늦고, 오는 30일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는 당장 코앞이어서 의협이나 대개협은 고민이 깊다.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오는 30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참석 요청 공문은 대개협의 자문을 받아 정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대개협 노만희 회장은 “답이 없다. 단순한 문제라면 서로 내부에서, 같은 집행부 내부에서 생긴 일이라면 같이 어떻게 조율을 한다 던지 해보겠는데. 완전히 서로 다른 단체가 되어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상태가 됐다. 그동안에도 법적인 다툼까지 진행 중이다. 실랑이가 계속될 거 같고 그래서 고
2016-01-11 05:50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새해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또 의료일원화 준비,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 꼭 하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바로 메르스 사태로 문제점이 들어나 국민들도 동의해 주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동네의원에서부터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까지 모두가 다 같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이 분리가 돼야 한다”며 “그런 의료전달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임무이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추 회장은 새해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에도 힘을 쏟겠다는 생각이다.그는 “제가 올해 또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과의 보건의료 교류를 충분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만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한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재점화 된 의료일원화에 대한 생각도 언급
2016-01-11 05:40광주 서석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소아암 환아와 헌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 200장을 기부했다. 매년 4회 이상 헌혈하고 있다는 남홍재 학생회장 등 학생 대표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을 시작하게 됐지만, 이젠 작은 온정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느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자신의 몸 일부를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정성이 환우들에겐 큰 치유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6-01-11 05:3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월 8일과 9일 양일간 천안북부상공회의소 6층 강당에서 원내 CS(고객감동)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차 아카데미를 실시했다.2차 아카데미는 전문성 심화교육으로, 병원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지난해 선발 양성한 원내 CS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외부 CS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스피치 노하우, ▲스토리텔링 기법, ▲고객응대 5STEP, ▲대면응대 프로세스, ▲전화응대, ▲상황별 실전고객 응대스킬, ▲환자경험관리/의료서비스 디자인 적용, ▲의료커뮤니케이션,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고객중심병원을 이루기 위해 2016년부터 고객감동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서, “교육을 통해 쌓은 CS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 곳곳에서 고객감동 실천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16-01-10 14:45CTC바이오는 미국의 유산균 생산기업체인 Probioferm사 균주의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Probioferm사는 미국 내 유산균 생산 기업체 10위 안에 드는 업체로서 덴마크의 크리스찬한센 출신의 연구진들로 구성되어 있는 R&D 중심 기업이다. 특히, 자체 코팅 기술력(Durabac)을 기반으로 해 안정성을 높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특허균주 역시 우수한 장정착능력 과 유해균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KE-99 균주를 비롯하여 약 20여종의 개별균주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에 CTC바이오 의 유산균 원료 및 완제품 비지니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전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6년 300억 달러(약 35조원)에 달할 정도로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경쟁력 및 특화된 균주의 필요성은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유산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력이 점점 경쟁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 CTC바이오 와 Probioferm 양사의 계약은 단순한 원료수급 사업 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및 기술력 공유 등의 공동협력사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이다. Probioferm사는 1.5톤급의…
2016-01-09 14:46환자 본인은 물론 주위 가족들도 힘들게 했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했다.소위 ‘연명의료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연명의료의 기본원칙, 연명의료결정의 관리 체계, 연명의료의 결정 및 그 이행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을 제도화했다.또한 암환자에만 국한돼 있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정한 범위의 말기환자에게 확대 적용하면서 호스피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연명의료법은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지만 한의사에 대한 연명의료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일부 법사위 위원들의 지적으로 인해 통과하지 못했다.이 같은 내용을 반영, 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다시 제출된 수정안을 보면 2조 4항에서 연명의료의 정의를 기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다만, 한의학적 시술은 제외한다)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2016-01-09 06:00지난해 10월 손금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무혐의 처분하자 의협과 한의협의 미묘한 대응으로 관심을 모았던 사건은 최종 종결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보건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손금광고와 관련 한의협이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혀 당시 무혐의 처분이 뒤집어 지는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결국 무혐의 종결처분 됐다.지난해 9월 부산시 동래구에 소재한 某한의원은 홈페이지에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고 광고해 오다 지역 보건소에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 당국에 행정처분 의뢰됐으나 보건부로부터 지난해 10월 무혐의 처리된 바 있다.그 당시에 의협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한의협은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묘한 입장차를 보인 것이다.의협은 한의학이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비과학적인 요법임을 당국이 인정한 셈이라고 역설적인 주장을 한 것이다.반면 한의협은 과학적으로 치료하는 한의학과 한의사를 후진적 시각으로 보는 보건부의 시각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러면서 한의협은 보건부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한편 문제된 회원을 윤리위원회에 징계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의협 한특위 관계자는 “보건부에 알아보니 벌써 몇달이 지났는데도 손금 진단의 경우…
2016-01-09 05:50의협은 의료전문가인 의사 출신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서 지극히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당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양방일변도 전문가 채용, 정책추진에 문제가 없나?”는 내용의 논평 보도자료를 배포 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반박했다.의협은 “현대의학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및 복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의학적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 의사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의협의 주장은 일방적이고 타당성이 없을 뿐 만 아니라 국민과 정부는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논평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현대의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는 보건복지부에서 그 역할이나 비중을 가벼이 할 수 없으며, 앞으로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한국의료의 수준 및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길이며 우리나라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전 세계에 모범 선도국이 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양의사 중심의 기형적 보건의료제도’라는 한의협의 논평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의협은 “전세계적으로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비하하
2016-01-09 05:40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으로 말라리아 발병률과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계보건기구의 '2015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말라리아를 퇴치하려는 국제사회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전 세계적으로 2014년까지 말라리아 발병률은 37%, 사망률은 60% 감소했다.특히 지난 2000년 말라리아 발병국인 106개 국가 중 57개국에서는 말라리아 발병률이 최소 75% 이상, 18개 국가에서도 50~75% 감소했다.대륙별 사망률을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서태평양 지역은 65%, 동부 지중해 지역은 64% 감소했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말라리아 사망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66%, 말라리아에 취약한 5세 이하 어린이는 71%나 감소했다.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하려면 말라리아 연구기금을 확충하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약·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2000년 이후 말라리아 예방·치료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600만명 이상의 목숨을 건진 가운데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모기장과 살충제 및
2016-01-09 05:30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이 8일 동산의료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세엽 동산병원장,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 장기구득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구할 것을 협의했다. 동산병원은 뇌사추정자를 효율적으로 뇌사 판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기기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갖추고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뇌사관리 및 장기구득에 있어 국내 선두그룹으로 활동해 왔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종원 이사장은 “명실상부 장기이식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동산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생명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천적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기
2016-01-08 16:36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연수 유학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해 해당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더라도 최대 6개월까지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기존 의료기관 미운영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휴·폐업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6개월로 연장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된 것과 관련하여, 의협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의료기관의 규제가 완화됨으로써 의료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의협은 기존의 3개월 초과 시 의료기관 휴·폐업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아 의료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30조(폐업‧휴업 신고) 제3항은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또는 조산원을 개설한 의료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6개월을 초과하여 그 의료기관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 그 개설자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개월 초과 시 신고 규정은 오는 3월24일부터 시행된다.의협은 “앞으로도 원활한 의료기관 운영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등을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할 수…
2016-01-08 16:12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8일 오후 1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원배 부회장과 강수형 사장 및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 총 164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은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처음 개최됐다. 올해 참석자들은 선포식에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회사의 계속적인 발전을 실현한다는 영업 선언에 따라,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는 자율준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고, 2010년 9월 제약업계로는 최초로 CP팀을 신설했다. 이후 2014년 7월 기존 CP팀을 사장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의 임원 배치 및 인원 보강을 통해 준법 경영을 위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해 CP…
2016-01-0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