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는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PR·이벤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한국MSD 로타텍의 ‘사랑한다면, 택(Teq)하세요’ 캠페인은 영아 부모들에게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 및 로타텍접종을 통한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012년 영유아 백신 업계 최초로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성공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을 계기로,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로타텍 브랜딩 강화와 로열티 구축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5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로타텍 아기천사를 찾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총 4322건의 참여 수를 기록하며, 제약업계 내 아기모델 컨테스트 붐을 불러 일으킨 선두주자 자리를 지켰다.특히 올해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부착된 로타텍 포스터를 배경으로 아기천
2015-12-04 13:49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5년도 건강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건강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국 시도지부 간호사 및 영양사,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수계획 설계」,「스피치 전략」, 「각종 매체를 활용한 강의자료 작성법」, 「보이스 트레이닝」 등 강사로서의 전문성 강화 및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국민의 건강의식 수준을 높이는 건강교육”이라며, “우리 협회 또한 보건교육전문기관으로서, 근거중심의 건강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건강생활을 유도할 수 있는 수 있는 건강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건강교육 전문강사는 각 소속 지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법 등 다양한 건강관련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보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한편 건협은 올해 11월
2015-12-04 13:45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에 대해 실시하는 역학조사에서 12월3일까지 1,055명에게 C형간염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78명이 항체양성자임을 확인하였음을 4일 밝혔다.항체 양성자 78명은 모두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치를 받았고, 이 중 55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합병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B형간염, HIV, HTLV, 말라리아, 매독)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3~4일후 완료될 예정이다.현재까지 완료된 787건중 매독 항체 양성 4건(현재 감염 1건, 과거 감염 3건), 말라리아 항체 양성 18건(과거 감염, 모두 무증상), B형간염 항원 양성 23건(성인 B형간염 항원 양성률 3%)이 확인됐다.이는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수준으로 다나의원의 C형간염과 동일한 감염경로로 발생했거나 확산되었을 가능성은 낮다.질병관리본부가 등록 관리중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중 다나의원 내원자는 없다.질병관리본부는 11월19일 관련 민원 접수 즉시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관련자 면담 및 의
2015-12-04 11:46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를 금년 12월 내 구성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2016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등 ‘의료인 면허신고제’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는 의료법학회, 의료윤리학회, 의학회 등 전문가 및 의료인단체, 환자단체 대표 등 10명 내외로 구성한다.금년 12월 둘째주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2016년 2월까지 운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각 단체별 위원 추천을 요청, 위원을 구성 중이다.향후 동 협의체를 통해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없는 건강상태 판단기준 및 증빙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여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료법 개정 역시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 이전이라도 각 의료인 협회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내실화한다.보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Δ 각 협회에서 신규 연수교육기관 지정시 방문평가 실시 후 지정, Δ 연수교육에 대한 현장 지도감독 실시, Δ 연수교육 계획 및 결과보고에 대한 심사 강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출결관리 강화를 위해 신분증 확인 및 자동출결시스템 운영시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비도덕적 진료행위를 방
2015-12-04 11:29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진료시설을 비롯 환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마련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3일 오후 4시, 본관과 대한의원 건물 사이에 있는 공사 부지에서 첨단외래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첨단외래센터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등 진료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이 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하 6층에 연면적 약 5만m2 규모로 오는 2018년 6월 완공된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978년 개원 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건립됐으나, 하루 평균 외래 환자가 당시 최대 2천명에서 현재는 9천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공간부족으로 인해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 또한 분산돼 있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환자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첨단외래센터가 완공되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비롯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5-12-04 10:1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3일(목)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1별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9월 21일(월)부터 10월 23일(금)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평원 공모전에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여 21사례(위암, 중환자실, 폐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등)가 심사됐다.이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적정성 6가지 지표항목에 대해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프로토콜 개발(진료부, 간호부) 및 전산프로그램 보완(PI팀, 전산과, 진료부)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대한 개선활동 공모하여 최우수라는 성과를 얻었다.뿐만 아니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에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에서 환자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최한 ‘제7회 환자 안전의 날’ 환자 안전 관리사례 발표에서 ‘낙상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낙상예방활동’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여러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배포 될 예정이다.
2015-12-04 10:04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그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던 ‘한의 비급여 진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드디어 실현된다.3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등 한의계 및 보험업계 주요 4단체는 최근 국민의 한의의료 이용기회를 확대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한의계는 보험개발원 및 보험회사에서 요청하는 수준의 대표성과 정확성을 높인 한의의료 이용통계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공하고, 보험업계는 이를 토대로 상품개발을 희망하는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한의실손특약 또는 정액형 상품을 통계확보 이후 1년 이내에 출시하게 된다.또한 한의계는 2016년 상반기내 시행 일정으로 한의 진료항목의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한의 비급여 보장요구 항목의 표준화와 세분화, 적정 시행 횟수 등을 포함하는 한의 표준진료지침 마련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험회사에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서 한의 비급여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2016년부터 운영 예정인 (가칭)보험상품심의위원회에 제안하고, 2018년까지 한의 비급여 보장
2015-12-04 09:55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남도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교육 전담기관으로 나섰다.최근 충청남도가 공모한 ‘2015년도 지역 맞춤형 119 처치 적절성 향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그 첫 활동으로 지난 3일 천안서북소방서와 홍성소방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육은 ▲병원전 술기 워크숍, ▲환자분류, 신체진찰 및 활력징후 측정 워크숍, ▲기도 관리 워크숍, ▲심전도 워크숍 등 4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병원은 12월 중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소방서를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 교육마다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응급구조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병원은 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구급대원들을 위해서 동영상 교재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이문수 병원장은 “늘 구조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119구급대원 여러분의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교육을 통해 충청남도 응급의료서비스의 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2-04 09:51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의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Basaglar, 성분명:인슐린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1월 25일 자로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베이사글라는 1일 1회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으로,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에서의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환자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경구 혈당 강하제와 함께 투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 퀵펜(Kwikpen, 프리필드펜)과 카트리지 100단위/밀리리터 제품이 허가 승인 되었다.일라이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 양사의 당뇨병 분야 제휴를 통해 개발한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인 베이사글라는 란투스와 아미노산 배열이 동일한 동등생물의약품이다.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약인 인슐린 글라진과의 동등성이 입증되었다.베이사글라와 대조약의 동등성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약리학 시험에서 건강한 시험 대상자와 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 변수를 확인한 결과 모두 대조약과 동등하게 나타났다. 제 1형 당뇨병 환자 535명과 제 2형 당뇨병환자 756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서도 대조약과 유의하게 유사함을…
2015-12-04 09:5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연말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6월 3일 건강보험 38주년 및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1차 현혈행사를 실시했고 연말을 맞아 12월 3일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2차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0년간 52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35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환우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이날도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 500장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됐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도록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2015-12-04 09:47세엘진코리아는 그 동안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이하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공급되었던 아브락산주(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주사제)가 지난 2일부터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아브락산주는 세엘진만의 기술 플랫폼인 냅 기술(nab technology)을 통해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다. 기술을 바탕으로 정상세포에는 적은 영향을 주면서 암세포에 더욱 많은 치료제가 축적되면서 항암효과를 더 증가시켰다. 현재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췌장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아브락산주는 특히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약 2.1개월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해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적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엘진코리아 마케팅부 최연지 상무는 “원격 전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7%로 10대 암 중 유일하게 5년 상대 생존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현장의 요구가 매우 높은 질환 군이다”며 “그 동안 본사 차원에서 진행된 보다 나은 제품 설비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이성 췌장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와 희망이
2015-12-04 09:47경기 평택의 굿스파인병원과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 송악로타리클럽은 지난 11월 21일 상호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굿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중흥리 마을회관에서 송악로타리클럽(회장 한재석)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는 박진규 병원장을 비롯해 뇌질환의 권위자인 윤일규 원장, 이동중 부원장, 신재식 과장 등 4명의 의사를 비롯한 약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혈당 및 혈압검사 등 건강 상담, 물리치료 등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15-12-04 09:14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됐지만, 이해당사자인 병협과 의협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전공의특별법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61인 중 찬성 226인, 반대 9인, 기권 26인으로 가결됐다.4일 대한병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 바람직한 입법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동안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점을 개탄했다.병협은 “정부, 의협, 의학회, 전공의협의회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해 오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특별법으로 제정한 것은 또 다른 규제기요틴 과제이므로 이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입법이 너무 졸속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도 지적했다.병협은 “진료 공백을 채워 줄 추가인력 확충과 이에 따른 재정지원 계획도 없으며, 진료공백에 대한 의료법상 책임뿐만 아니라 획일화된 근무시간 기준으로, 이를 어길 경우 수련병원에 과도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방적이고 비민주적 법률이다.”라고 지적했다.앞서 3일 대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2015-12-04 06:00권력남용 방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정부도 민간단체도 아닌 공공단체를 설립하여 의사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 3일 이명진 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원장)은 경기방송 라디오 FM99.9 ‘유연채의 시사999’에 출연, 다나의원 C형 간염 집단 감염과 의사면허관리에 관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유연채 진행자는 다른 나라 면허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물었다.이명진 전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은 “대표적인 선진국의 면허관리기구는 영국의 GMC , 미국의 주면허국, 캐나다의 의사회 등 이다. 이들은 면허관리를 정부가 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공공단체를 설립하여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사면허라는 전문분야는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적으로 민간단체에 위임하지 않는데 이는 민간단체에 전적으로 위임할 때 공정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우리나라처럼 정부가 주관하지도 않는데 시민의식과 국민의식 등이 발달할수록 더욱 그렇다. 정부가 주관하게 되면 이것이 일종의 통치권력으로 퇴색할 가능성이 있고, 합리적인 정책이 아닌 정치적인 도구로 왜곡되어 이용될 수 있
2015-12-04 05:55연일 심야 강행군을 이어오던 보건복지위원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주 까지 법안 심사를 계속한다.3일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재개한다.앞서 12차에 걸친 법안소위에서 한 차례도 심의되지 못한 법안과 추가심의가 필요한 법안을 보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이정현 의원)’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른바 ‘공중보건의 의대법’, ‘순천대 의대법’으로도 불리는 이 제정법안은 순천·곡성이 지역구인 이정현 의원이 낸 법안으로 이 의원은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공약한 바 있다.정부도 이 법안에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제출했고, 정진엽 장관도 지난달 9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공중보건의 양성 의대 신설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야당은 전형적인 지역구 퍼주기 법안이라고 비난하며, 현재 사실상 사문화 상태인 공중보건장학제도를 부활시키는 법안(남인순 의원)을 제출한 상태여서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김용익 의원이 발의한 ‘의원급 의료기관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도 심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 법은 일차 보건의료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의
2015-12-04 05:50지역의사회가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월경하여 불법 예방접종한 의사의 행위에 강력 대처, 해당 의사가 과태료 100만원과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밭았다. 3일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10월 30일 금요일 광명시 소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1층 경로당에서 지역을 넘어온 의사가 불법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광명시의사회와 함께 광명시보건소에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불법예방접종이 시행된 사실을 신고, 이같은 행정처분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해당의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자가 예방접종 또는 순회 진료 등 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역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의료기관이 의료기관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또는 순회 진료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는 지역보건법 제18조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광명시보건소는 지역보건법 위반으로 불법예방접종을 시행한 해당의사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신고와 동시에 불법예방접종이 시행되었던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불법예방접종에 대한 신고조치 알림 및 주의 당부의 건’에 대한 내용의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 신고대상자는
2015-12-04 05:45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업간 제휴 및 정부 후원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매 관련 대책의 세계적 흐름'에 따르면,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전 세계 치매 환자가 지난 2010년 3600만명에서 올해 4680만명으로 증가한 뒤 오는 2030년 7470만명, 2050년에는 1억31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치매 환자 증가로 인한 2015년 치매 간병비(가족 등이 제공하는 비공식 비용 포함)는 8180억불로 추산되며, 서비스 수준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전제 하에 이 비용은 오는 2030년 2조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치매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고 치료제 개발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지만 기업간 제휴 및 정부 후원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꾸준하게 진행 중읻.1996년 미국에서 승인된 치매 증상 완화제 ‘아리셉트(aricept)’를 개발한 일본 에자이는 오는 2020년 시판을 목표로 2014년 3월 미국바이오젠 아이덱과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공동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일라이릴리도 2014년 9월…
2015-12-04 05:40간호조무사 양성기관(특성화고등학교, 간호조무사학원)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양승조·신경림·김성주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대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인 3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520여 간호조무사학원은 "간호조무사협회는 대학을 졸업해도 간호조무사가 될 수 없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의료법 개정안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도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간호조무사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입법기관이 국회가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간무협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양성기관은 "규제개혁위원회는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의 규제여부에 대한 자문을 하는 위원회로 국회의 입법과정과는 무관하다"며 "규제개혁위원회가 정부에 전문대 양성을 결정한 바가 없으며, 결정할 권한도 없다"고 지적했다.다만 2018년까지 이해관계 단체들과 협의할 것을 할 것을 요청하였고, 그 요청에 따라 간호인력 개편을 협의하여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를 했다는게 양성기관의 판단이다.양성기관은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의 등급을 나누자고 주장하며 특성화고와 학원을…
2015-12-03 22:04전국의사총연합이 3일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제6차 개인의료보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업무를 환자에서 의료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검토한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우선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환자(피보험자)가 요청 동의할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절차를 개선하는 방침을 정했다.이와 관련 의료계는 최근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청구액이 증가하고 보험회사들의 지출이 커지자 비급여 의료 행위에 대한 심사 업무를 심평원 등에 맡기려고 하는 위법적인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어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하고 있다.전의총은 의료계의 이러한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비급여 의료비의 반강제적 감축을 통한 보험회사 배 불리기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현재도 의료기관들은 환자들의 실손 보험 청구와 관련한 서류 발급으로 인해 많은 행정적인 부담을 안고 있으나, 환자들의 경제적 이로움을 위해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실손 보험 청구 업무까지 의료기관에 떠 넘기게 되면 불필요한 행
2015-12-03 21:59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1. 30.(월) ~ 12. 2.(수)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5년도 건강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건강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국 시도지부 간호사 및 영양사,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수계획 설계」,「스피치 전략」, 「각종 매체를 활용한 강의자료 작성법」, 「보이스 트레이닝」 등 강사로서의 전문성 강화 및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국민의 건강의식 수준을 높이는 건강교육”이라며, “우리 협회 또한 보건교육전문기관으로서, 근거중심의 건강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건강생활을 유도할 수 있는 수 있는 건강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건강교육 전문강사는 각 소속 지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법 등 다양한 건강관련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보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한편 건협은
2015-12-03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