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법이 지난 11월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법안심사소위에 올라갔다. 안경사법에 대한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대한안경사협회와 대한안과의사회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뚫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 안경사협회는 지난 11월5일 국회 정론관에서 안경사법 제정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1월12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대한의료기사단체협회의가 안경사법 제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앞서 대한안과의사회와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1월3일 대한의사협회 프레스룸에서 안경사법 제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서 11월12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안경사법 제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안경사협회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안경사에 관한 규정을 따로 떼어 내 ‘안경사법’을 제정하기를 바라고 있다. 1973년 2월16일 의료기사법(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에는 의료기사만 규정했다. 그런데 1988년 11월28일 의료기사법 개정 때 의무기록사와 안경사가 포함됐다. 이후 2014년 4월17일 노영민 의원이 안경사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 최근
2015-11-13 06:00신포괄수가 정책가산 부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가에 기초한 수가 책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대강당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현안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신포괄수가제의 정책변수 설정 및 가상방법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신포괄수가제도는 의료질 가산, 공공성 가산, EMR 가산, 참여 가산, 효율성 가산 등의 항목의 정책 가산을 시행하고 있다. 김윤 교수의 정책가산 개편 방향을 보면 효율성 가산을 폐지하고 의료질 가산과 정보화 가산 등의 항목 신설, 공공성 및 정보화 가산 개선 등이 눈에 띈다. 김 교수는 “효율성 가산은 과소진료, 조기퇴원 조장 등 포괄수가제 부작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신포괄수가 모형은 효율성 유인이 작아 효율성 가산이 필요했지만 새로운 신포괄수가 모형은 효율성 유인이 강화돼 효율성 가산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포괄수가제도 하에 과소 진료를 예방하려면 의료 질에 대한 적정한 가산이 필요하다”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진료 유도를 위해 기존 입원 적정성 평가지
2015-11-13 05:50고혈압과 고지혈을 동반한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복합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이제는 2제 요법제에서 3제 요법제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9일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telmisartan/amlodipine, rosuvastatin의 투약과 YH22189 투약 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원제약도 지난달 5일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Telmisartan/Amlodipine 복합제 및 Rosuvastatin 투여 시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보령제약은 지난 9월에 건강한 남성 대상자에서 Fimasartan/Amlodipine 복합제와 Rosuvastatin 단일제 병용 투여 시와 Fimasartan/Amlodipine/Rosuvastatin 복합제 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일동제약은 'TAR정' 시판 승인을 받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TAR정'은 Telmisartan/Amlodipine/Rosuvastatin 3제 복합제다.경동제약도
2015-11-13 05:40김용익 의원이 12일 정부의 2016년 원격의료 예산안이 논란 끝에 의료인과 환자간 원격의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의료인과 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확대를 방지하는 내용으로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인-의료인간 원격의료 사업만 추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의원은 “애초 정부안보다 1억 4800만원이 삭감된 것”이라며 “‘보안기술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능개선 등 DB고도화 사업(1억원)’과 ‘시스템 유지관리(48백만원)’ 사업은 제가 주장한 ‘시범사업이 종료됐음에도 환자-의료인간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불필요한 예산’이라는 의견에 따라 삭감된 결과”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6년 원격의료 예산은 ‘시범사업’ 종료에 따른 평가와 관련한 일부 예산과 의료인-의료인간의 ICT기반연구 예산, 해외 원격의료 진출 등 일부 예산만 반영되고, 환자-의료인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삭감됐다.원격의료 예산은 보건복지위 예산안 심의 초부터 논란이 거듭되어 보류에 보류를 거치다 지난 11일 밤 여야간 막바지 논의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전체 예산 규모로는 지난해 보다 예산이 증액됐으나 실제 사업내용으로는 정부가 추진해 온 ‘환자-의료인’간의 직접 원격의료 예
2015-11-13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일 디지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5 올해의 앱’에서 모바일 ‘건강정보’ 앱이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심평원은 지난 3월 기존에 운영 중인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앱 3종에 대해 콘텐츠를 하나의 ‘건강정보’ 앱으로 새롭게 통합·개편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의료정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강화해 11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40만 건에 이른다.‘건강정보’ 앱은 ▲손쉬운 병원 찾기 ▲병원별 진료비 정보 ▲내가 먹는 약 알아보기 ▲건강보험 적용 여부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 ▲요양병원 상세정보 등 국민이 필요한 맞춤형 의료이용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아울러, ‘손쉬운 병원 찾기’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로 GPS 위치기반 가까운 병원 찾기 길 안내 서비스, 테마별 병원 찾기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의 ‘이 달의 공공데이터’(7월), 행정자치부 정부 3.0 실적 우수사례(8월)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공신력
2015-11-12 19:1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행 평가에서 전체평균 66.8점을 상회하는 81.0점을 획득해 우수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2년 시행 평가 결과에서도 84.1점을 받아 전년(54.4점, 보통) 대비 종합점수가 30%이상 상승한 우수기관(5개소)으로, 높은 향상율을 나타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년 84.6점에 이어 이번 2014년 시행 평가에서도 81.0점을 잇따라 받음으로써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콘트롤타워로서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분야’ 등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영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보고내용은 4개 영역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
2015-11-12 19:08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교실은 지난 7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GE-건국 치매 치매영상 심포지엄’(GE-Konkuk Dementia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신경두경부 파트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뇌영상선도센터 사업(K-ADNI)의 자기공명영상 세부과제를 책임지고 있는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의 주도로 이루어 졌으며 치매 연구와 치료에 관심이 있는 신경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개관’에 대한 한설희 건국대학교 병원장(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치매에 대한 최진우(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정현우(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과) 교수의 최근 연구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참석한 한 영상의학과 의사는 “치매는 고령화에 따른 질병이며 치료제가 없어서 영상의학적으로 관심이 없는 분야인 줄 알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치료약이 개발되고 있고 영상의학적으로도 최근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는
2015-11-12 19:00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제일 많이 하는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가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센터를 개소했다.지난 11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를 비롯해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영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 환자의 불편을 덜어줄 목적으로 개발된 치료법으로,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수술인 요루형성술이 아니라 방광을 떼언낸 자리에 인공방광을 만들어 없어진 방광을 대신하게 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방광은 환자 자신의 소장(小腸)을 필요한 만큼 잘라 만든다.이번에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의사로 꼽히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이 방광암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기존 8∼10시간 정도 소요되던 수술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하여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70대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
2015-11-12 18:5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을 글로벌 최초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두 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흡수를 저해하는 이중 작용을 가진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출시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허여 받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고지혈증의 주원인인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이하 LDL-C)은 주로 간에서 LDL-C 생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열 약물로 조절했으나, 스타틴의 경우 근육관련 부작용이 일부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로수젯은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비스타틴계열 에제티미브의 이중작용으로 혈중 LDL-C를 감소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단독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 및 로수젯 이중작용의 유용성이 기대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투여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젯이 단일제 대비 LDL-C, TG(중성지
2015-11-12 17:20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는 지난 10일 노인센터 2층 보운홀에서 고객 중심의 병원정책 구현을 위해 고객행복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객행복위원회는 충남대학교병원 고객행복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기구로 당연직 위원장 김봉옥 병원장을 비롯한 원내 당연직 위원 5명 외에 (병원장, 진료처장, 사무국장, 기획조정실장,대외협력센터장) 외부위원 5명(대전중구보건소장, 대전YWCA회장, 하나로내과 대표원장, 세이유외과 대표원장, 고객대표)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1회에 한하여 연임 할 수 있다. 위원회 회의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로 개최되는 임시회의가 있다. 위원회에서는 ▲ 충남대학교병원을 찾는 고객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자문 ▲ 기타 고객행복과 병원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여 보다 나은 고객환경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김봉옥 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하며 “사안에 따라 즉시 개선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고객의 행복감을 높이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
2015-11-12 17:03우리나라가 메르스 사태 이후 환자를 많이 보는 물량주의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병원협회가 12일~13일 양일간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위기의 한국병원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제6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한 가운데 이러한 패러다임이 주로 논의됐다.12일 박상근 병협회장, 박성욱 조직위원장, 이왕준 사무총장 등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했다.박상근 병협회장은 “불의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커다란 변화가 예측된다. KHC에서는 이러한 변화에서 어떻게 병원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성욱 조직위원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병원들의 현주소를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 10년을 예측해 보는 등 다가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왕준 사무종창은 “메르스 이후 임상적 초점에서 시스템적 환자중심적으로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메르스 이후 환자를 많이 보는 게 좋다는 물량주의적…
2015-11-12 16:01갈더마코리아(주)(대표이사박흥범)의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이 12일 그랜드힐튼서울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소비자의 선택’시상식에서 필러 부문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레스틸렌은 지난 9월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에 이어 ‘2015 소비자의 선택’까지 연속 수상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20년간 레스틸렌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전성과 탁월한 효과가 세계 최초로 2300만 시술이라는 기록을 세울 만큼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총 52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 이번 ‘2015 소비자의 선택’은 후보브랜드 기초조사,소비자 조사,전문가 심사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인지도와 선호도,브랜드 충성도 등을 평가했다.레스틸렌은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필러 부문에서 최초로 수상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레스틸렌은 독자적연구를 통해 개발한 특허 기술인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로 만들어진 비동물성 히알루론산 필러다.특히 레스틸렌의 히알루론산 성분은 인체내의 히알루론산 성분과 97%
2015-11-12 15:31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15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대비 44.2% 오른 311억원으로, 2014년 매출액인 291억원을 3분기에 초과 달성했다. 12일 휴메딕스는 15년 3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3% 오른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6% 오른 4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1.7% 오른 34억원으로 3분기를 마감했다.회사측은 높은 성장률에 대해 시장성장에 따른 관절염치료제와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의 판매량이 증가한 까닭이며,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 원료를 응용한 기타 제품군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엘라비에 필러의 경우 수출금액이 30억을 초과하며 전년동기(57백만원) 대비 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중국 CFDA허가이후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휴메딕스의 필러 제품라인은 총8종으로 향후 추가적인 제품등록을 통해 중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휴메딕스는 국내외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물량을 커버하기 위해 제2공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으
2015-11-12 15:25휴온스가 3분기 매출액을 55.2%나 끌어올리며, 연매출 2000억 클럽 가입에 박차를 가했다. 휴온스는 12일 별도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2% 폭증한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로 전분기와 대비해서도 18.7%나 증가한 수치다.3분기 휴온스는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휴온스 창립이래 가장 빛나는 시즌을 맞이했다. 3분기 휴온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0.5%와 64% 급증한 100억원과 78억원으로 마감됐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 밸런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시리즈의 선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들 제품이 포진한 의료기기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248.3%라는 놀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엘라비에 시리즈가 국내 톱3급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됐고, 더마샤인 밸런스에 사용할 수 있는 엘라비에 밸런스가 발매됨에 따라 엘라비에와 더마샤인의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의료기기는 중국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면서 3분기 수출 실적을 전년 대비 무려…
2015-11-12 15:23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지난 8월 출시한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기념해 ‘사랑의 쌀’ 3톤을 백신 공장 ‘L하우스’가 위치한 경북 안동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SK케미칼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주문·판매량 3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를 돌파한 스카이셀플루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바이오산업의 메카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코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위치한 농지 9900㎡ 규모에 경작된 벼 3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를 상징하는 주사기 모양과 바이오산업 중심 안동을 색으로 형상화한 벼를 지난 봄부터 경작한 바 있다.SK케미칼의 활동을 적극 지원코자 벼의 원활한 경작을 도운 안동시는 이번 기부미 또한 관내 저소득층 및 불우 이웃에 앞장서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SK케미칼과 안동시는 12일 안동시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홍균 SK케미칼 안동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한 기부식을 개최하고 향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 자치단체와 기업
2015-11-12 15:21일동제약이 최근 오랜 시간동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복 라이프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강연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약 30여 명이 참석해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에 관한 강연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강연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평소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연과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사진)이 직접 행사 전반을 챙기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정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세월 함께해주신 최고의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소중하게 이어가는 것이 일동제약의 신조”라고 강조했다.그는 “각자의 소속과 일을 떠나서 반가운 동료들과 정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일동제약과 정 부회장을 일로써 안지가 꽤 오래됐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인연을 지키고자 하는 한결같은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인으로 회사 안팎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객, 임직원 등 주변 사람들과의 릴레이션십(relation
2015-11-12 15:1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11일 열린 ‘제2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한 약물지원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은 난임가정의 환경 개선 및 저출산 해소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동국제약의 이영욱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국제약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해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시술에 필요한 약물인 ‘로렐린데포주’, ‘로렐린주사액’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특히, ‘Gn-RHa 주사제(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세계 2번째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한 임신을 위한 ‘적외선 온열 좌훈기’도 후원한 바 있다.동국제약 박희순 상무는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라며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난임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 난임가족 연합회’는 부부가 두 자녀를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로 11월 11일을 ‘난임가족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
2015-11-12 15:15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미숙아 보육기 생산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 중인 미숙아 보육기 가운데 생산량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숙아 보육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로 1989년 JW중외메디칼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유럽 CE 인증에 이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 인증 획득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중국 보육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JW중외메디칼은 앞으로도 미숙아 보육기를 비롯해 LED무영등, 검진대, 디지털엑스레이 등 의료기기 국산화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대표는 “JW중외메디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술실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 충주에 위치한 JW중외메디칼 제품플랜트는 연
2015-11-12 15:11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용신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KT&G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T&G그룹과 주요 계열사간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두 그룹은 △음료 △의약품 △물류 등 그룹 계열사간의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표 브랜드와 기 확보된 유통망을 활용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생산과 물류의 효율성 향상 및 포트폴리오 확보로 글로벌 사업확대가 기대된다.음료 분야에서 동아제약은 KT&G의 계열사 KGC인삼공사가 생산하는 아이키커와 활삼28 등의 홍삼음료를 국내 약국에 판매한다. 글로벌 시장은 각 사가 강세를 보이는 국가별 유통망을 공유해 판로를 확대해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홍삼음료 아이키커 등 양사의 대표 음료들을 수출할 계획이다.의약품 분야에서 동아에스티는 KT&G의 제약 계열사인 영진약품과 항생제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등 생산협업을 협의 중이며, 향후 제휴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헬스케어와 의약품 공동개발, 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KT&G 그룹과의 사업제휴는 주력사업의 국내 시장 정체에 따라 각 사의 장
2015-11-12 15:08대한민국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전체 성인의 약 4.8%가 고도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비만에 대한 데이터를 총 망라한 '숫자로 보는 우리나라 비만(Obesity in Korea 2015)'을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꼴로 비만이며 2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약 4.8%가 고도비만이었다.성인 남성의 경우 전체의 약 62.7%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47.5%보다 높았다.복부 비만의 경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50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인 경우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복부비만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대사증후군인 경우가 4배 높게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병, 만성콩팥병도 1.5배에서 2배까지 더 많이 나타났다.원종철 정책위원(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는 "우리나라 비만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치명적인 만성질환의 핵심 위험인자인 복부비만의 발생 및 고도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비만문제도 반드시 국가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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