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이해 ‘당뇨병(E10~E14)'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약 258만명, 진료비용은 약 7,354억원으로매년 각각 4.4%, 6.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그룹별 진료인원은 증가인원 41만1,610명 중 40대 이상이 99.96%로, 이 중 70대 이상은 5년새 약 22만명이 증가해 전체 증가인원의 절반(50.8%)을 차지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이 크게 증가(20.1%)하고 있으며,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과 ‘영양실조-관련 당뇨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은 2010년 약 217만명에서 2014년 약 258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1만명(19.0%)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였다.총진료비는 2010년 약 5,797억원에서 2014년 약 7,35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557억원(26.9%)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를 보였다.당뇨병은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40대…
2015-11-12 13:51오는 15 일부터 당뇨병환자의 자가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액을 인상한다.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과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 및 장애인 보장구 보험급여 기준 등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13일 공포한다고 밝혔다.15일부터 욕창예방메트리스 및 방석, 전․후반지지워커, 이동식메트리스 등 장애인보장구 5개 품목의 지원을 확대한다. 또 보청기, 맞춤형 교정용 신발, 의안, 짧은다리보조기, 발목관절보조기 등 기존 5개 품목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보건복지부는 “당뇨병 환자 소모품 확대지원에는 약 319억원~ 381억원의 재정 규모로 약 36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장애인 보장구 급여확대는 약 178억 재정 규모로 7만여명이 혜택을 받아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정내 당뇨병환자 소모품 지원 확대 및 지원금액 인상먼저 가정에서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인상됐다.현행 제1형 당뇨병(일명 소아당뇨) 환자(5만명)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36만명)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단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및 임신성당
2015-11-12 12:00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함께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제 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수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펀무브(FunMove)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는 해결되지 않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이라는 엄격한 세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팀의 MMH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멘토링 세션을 거쳐 아이디어 실현성 가능성을 좀 더 높인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1팀을 선정했다.모든 관문을 통과한 후 최종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제 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최종
2015-11-12 11:11한독(회장 김영진)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이 국민 배우 고두심을 모델로 기용한 새로운 케토톱 TV CF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광고는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케토톱 간판 모델로 사랑받아온 고두심이 5년 만에 케토톱 모델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두심은 2005년부터 5년간 케토톱 간판 모델로 등장하며 ‘케토톱=고두심’ 공식을 만들어 냈다. 당시 고두심은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뻘에서 낙지를 잡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캐내십시오! 케토톱’을 외쳐 화제를 모았다. 고두심은 “케토톱 광고는 나에게도 매우 특별하다”며 “실제 케토톱을 자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 많은 분이 고두심 하면 산과 들, 바다를 누비며 ‘캐내세요!’를 외치던 모습을 기억해주신다”고 말했다.케토톱 광고에서 고두심은 2005년 당시와 변함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케토톱을 고집하는 이유를 전한다. 고두심은 ‘그냥 붙이면 낫지 않는다’, ‘염증일 수 있으니 캐내는 게 답’이라며 자신의 관절 건강 노하우를 소개했다. 마지막에는 ‘쑤시고 결리면 염증을 캐내야 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괜한 고생 말고 처음부터 케토톱’이라며 관절염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2015-11-12 11:00칸메드(대표이사 이법표)는 11월10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1파산부 최종판결을 통해 법정관리 중인 한불제약 인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1986년 설립된 한불제약은 경기도 안성에 본점을 두고 최대 매출 150억 정도를 기록했던 제약회사로 내용고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및 점안제 등이 제조 가능한 GMP 인증시설을 보유했으며, 300여건의 제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악화로 지난 2월 법정관리가 개시되었으며, 9월에 칸메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인수를 추진해 왔었다.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칸메드가 진행 중이던 한불제약 인수를 전제로 지난 10월1일 합병을 공시하고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레고켐바이오는 기존의 R&D 기능 외에 칸메드의 영업, 마케팅, 그리고 한불제약의 GMP시설 통한 생산 기능까지를 보유한 제약회사로 변모하게 된다.2013년 LG생명과학 영업부문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칸메드는 2014년 91억 매출에 2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전문 유통업체다. 칸메드는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의약품 자체 생산을 통해 제약회사로 성장하고자 생산시설을 갖춘 제약회사 인수를 그
2015-11-12 10:55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생체 흡수형 재질의 스텐트 시술로 심장동맥질환 치료의 새 시대를 열었다.동산병원 심장내과 허승호, 남창욱, 윤혁준, 조윤경 교수진은 최근 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4명의 환자에게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환자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 이번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은 지난 달 서울의 일부 대형병원이 시행한 이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일이다.스텐트 시술은 혈관 내 혈전이 쌓여 좁아진 부분을 넓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시술로, 이 때 사용되는 의료용 튜브가 스텐트이다.기존의 스텐트는 금속 재질로 되어 있으며 지난 20년간 심장혈관 치료의 표준으로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심장혈관에 금속 스텐트를 장착하게 되면 다시 뺄 수 없어 재발할 경우에는 재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제한이 있다. 또 잔존한 철망으로 인하여 평생 혈전증을 방지하기 위한 항혈소판제 약물을 복용해야 했으며, 재협착 또한 문제로 남아 있었다.이번에 시술한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는 몸에 녹는 봉합사와 같은 원리로 스텐트를 삽입한 후 3년이 지나면 스텐트가 모두 녹아 자연적으로 혈관에 흡수되는 것이다. 이를 이용
2015-11-12 10:30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세계 최초 HD화질을 구현해 정밀한 진단을 돕는 연성 비디오 방광경 ‘CYF-VH’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푸스 연성 비디오 방광경은 부드러운 ‘플렉서블 스코프(flexible scope)’와 각진 모서리를 제거한 새로운 선단부 디자인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감소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비뇨기과 환자들은 방광경을 통한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좁은 요도를 따라 삽입되는 굵고 딱딱한 경성 스코프(rigid scope)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제품은 비슷한 크기의 연성 방광경 중 세계 최초로 HD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선단부 조명이 구 모델(CYF-V2) 대비 150% 밝아져 대형 모니터에 화면을 띄워도 깨지거나 흐려지는 것이 없이 선명하게 병변을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스코프가 상단 220도, 하단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더 넓은 영역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을 통해 백색광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조직과 미세병변을 효과적으로
2015-11-12 09:38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유해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상큼한 항산화 비타민 '프리미엄 비타C 레몬맛'을 출시했다.항산화 영양소로 잘 알려진 비타민C는 몸속 유해산소 생성과 작용을 막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여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습관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일양약품 프리미엄 비타C는 1일 포당 비타민C500 250mg을 함유하여 항산화 작용 및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 체내 철(Fe)의 운반과 이용 등 우리몸의 다양한 생리 조절 기능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B2와 부원료로 자일리톨과 레몬농축액을 함유하여 상큼하고 활기찬 생활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비타C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형태로 포장 되어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바로 섭취하거나 음료에 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은 몸 속에서 합성이 되지 않거나 합성이 되더라고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 데, 일양 프리미엄비타C는 누구나 즐겨 섭취할 수 있는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일양약품에서 운영
2015-11-12 09:35머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따라 170억 달러 규모의 씨그마알드리치 인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EC는 지난 6월 15일 씨그마알드리치의 특정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머크의 인수를 승인했다. 이후 머크는 10월 20일 씨그마알드리치의 용제와 무기물 사업 일부를 하니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고, EC가 승인하면서 머크의 씨그마알드리치 인수 완료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공식적인 인수 완료일은 11월 18일이며 이후 씨그마알드리치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CEO 겸 회장은 “우리는 이제 결승점에 도달했다. 350년 머크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를 완성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인수로 머크는 1300억 달러 규모의 생명과학 시장에서 최고의 업체로서, 2만명의 직원, 30만개의 제품, 수천 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생명과학 분야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는 지난해 9월 22일 머크가 씨그마알드리치의 모든 주식을 주당 14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확정적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이번 EC의 최종 승인에 앞서 지난해 12
2015-11-12 09:30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김종환, 이승진)가 지역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공동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2015 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 프로그램은 ▲처방검토와 환자관리:근골격계(이주연 한양대 약대교수) ▲처방검토와 환자관리:당뇨(곽혜선 이화여대 약대교수) ▲지역약국실무실습 교육 목표(이영숙 계명대 약대교수)를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 신청 자격은 각 약학대학 인증 프리셉터 또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인증 프리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가 대상이다.교육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서울시약사회 사무국(02-581-1001)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2만원.교육을 이수한 약사에게는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공동인증하는 프리셉터 연수교육 2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2015-11-12 09:28수원시는 최근 공석이 된 영통구 보건소장 후임을 공모한 결과 의사 출신 박찬병 소장을 내정하고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신임 박찬병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장은 1983년 중앙의대를 졸업 후, 경북 영양군 공중보건의 로 시작하여, 경북 월성군, 경주군, 경기도 광명시 보건소장, 경기도 수원의료원장, 강원도 삼척의료원장 및 천안의료원장을 지낸 공공 보건의료분야에서 일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보건소장은 보건행정의 최일선 기관으로 그 어느 행정기관 보다 신속한 판단과 의료계와의 소통이 중요한 자리이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 보건소장 규정에 의하면, 보건소장은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중에서 지자체장이 우선 임용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경기도내 보건소는 서울시가 100%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임용하는데 반하여, 현재 의사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이 30%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전문성의 결여가 심각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경기도의사회를 포함한 의료계는 이를 개선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영통구 보건소장 임용에 관하여서도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영준)와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공조하여 오랜 기간 노력해 온 것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수
2015-11-12 09:1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열고 12일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예산소위에서 보류됐던 내년도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사업 예산 중 의료계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원격의료 관련 예산은 일부 삭감됐지만 대부분 통과된 점이 눈에 띈다.원격의료 제도화 기반 구축 사업의 복지부 원안은 ▲원격의료 조사·연구, 평가 및 데이터 DB 관리(5억 5300만원) ▲해외원격의료 진출 지원(3억원) ▲ICT 기반 보건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3억 5000만원) 등 총 12억 300만원이었다.이날 예산소위는 원격의료 조사·연구, 평가 및 데이터 DB 관리 예산 5억 5300만원 중 원격의료 통합 DB 구축·운영 예산 1억 4800만원을 삭감했지만 나머지 사업은 원안대로 책정해 총 10억 5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그간 김용익, 남인순, 안철수, 양승조, 인재근 의원은 원격의료에 대한 법적 근거 미비, 기존 수행 연구 중복 등을 이유로 전액 감액을, 김성주 의원은 해외진출과 발전방안 연구 사업의 예산 6억 5000만원 삭감을 주장해 왔다.또 양승조, 인재근, 김용익, 안철수 의원 등은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2015-11-12 06:00모 국회의원실에서 준비 중인 ‘진료실 의료인 등 제3자의 배석제도’에 대한 국회입법조사처의 사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반응은 의료계는 반대이고, 환자단체는 찬성이다. 11일 의료계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에 ‘의료인이 환자를 진료하기 전에 환자 또는 보호자가 다른 의료인의 배석을 요청하는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제3자 배석제도의 목적은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인의 환자에 대한 추행 등을 예방하는 한편 △부당한 오해로 의료인이 고소‧고발을 당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의견을,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찬성 의견을 전달했다.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진료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신체적 접촉에 대한 해결 방안은 윤리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것이지 법적 규제로 인식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인들은 아청법 등 관련 법령의 강화로 인해 진료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신체접촉에 대해 환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성범죄자로 낙인이 찍힐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배석제도가 도입되면…
2015-11-12 05:50전체 의약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체코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업체가 진출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KOTRA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사무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체코 제약시장 내 중국 복제의약품의 점유가 확대되는 추세인데, 중국의 의약품 품질은 아직까지 신뢰하기 어려운 반면, 한국 의약품은 일본과 대등한 이미지"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체코 내 건강에 대한 관심 및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2015년 체코의 건강복지 지출규모는 129억4000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할 전망이다.체코 제약산업개발협회(AIFP)에 따르면, 2013년 체코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7%, 2030년에는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건강복지 비용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의약품 소비 수준은 2014년 기준 34억2700만 달러로 최근 3년간 다소 그 규모가 축소됐으나 올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체코 내 제약회사는 32여 개가 있으며 체코 제약산업계에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는 없다. 체코에서 최초로 복제의약품을 생산한 젠티바(Zentiva)가 프랑스 그룹사인 사노피(Sanofi)에 합병됐으며, 현재 모두 외국업체들이 진출
2015-11-12 05:406월 이후 감소추세였던 의료이용량이 9월 반등했다. 다만 총진료비는 전월과 비교해 진료강도가 다소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공개한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 11월호 (9월분석)’에 따르면 9월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환자수는 2584만명, 총진료비는 4조 6452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전월에 비해 77만명(3.1%)이 증가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8만명(-0.7%)이 감소한 수치다.총진료비는 전월 대비 91억원(0.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1081억원(2.4%)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암질환의 진료비는 감소했지만 경증질환 등 외래진료비가 증가하면서 증가하면서 전월 진료비 수준을 유지했다.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한 주요 질환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림프, 조혈 및 관련조직의 악성 신생물 등으로 나타났다.약국 진료비는 한달새 300억원이 줄었고 외래 진료비는 332억원이 늘어난 부분 등이 상쇄되면서 총 진료비는 전월대비 91억원(0.2%) 감소했다. 전월대비 증가가 큰 상병을 질환별로 보면 입원은 ‘증상성을 포함하는 기질성 정신장애’로 41억원 (3.8%)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
2015-11-12 05: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요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설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니트로 구분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서울요양원의 지난 1년간의 운영 경과를 보면 각종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지원 및 활력증진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어르신 개인별 기능상태 및 향후 관리방안 등의 정보제공으로 보호자와 상호신뢰의 관계를 구축했다.또한 직원들의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노인학대 및 욕창·낙상 예방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했으며 재난 발생시를 대비한 화재 대응 가상훈련 등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입소생활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은 “지난 1년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2015-11-11 16:49셀트리온은 10일 CT-P10의 허가신청 서류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최종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첫 유럽진출 제품인 램시마와 동일하게 유럽통합허가절차(EMA Centralized procedure)에 따라 제품허가를 접수했기 때문에 CT-P10이 이번 허가절차를 통과하게 될 경우 한번의 절차로 유럽 31개국에서 일괄 제품승인을 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CT-P10은 혈액암, 류마티스관절염, 장기이식 후 면역반응억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동일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젝트 중 세계최초의 유럽 허가신청이다.리툭시맙은 치료용도가 다양하고 물질특허가 상대적으로 조기에 만료되는 항체의약품이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선진국기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에 성공하거나 선진국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한 사례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테바, 베링거인겔하임 등 여러 다국적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전했다가 프로젝트를 중단했을 만큼 개발이 까다로운 제품이다.리툭시맙은 2014년 세계적으로 9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에서의 제품특허는 2013년 12월에 이미 만료되었고, 미국특허는 2016년 9월에…
2015-11-11 16:33국제백신연구소(IVI)가 LG전자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질병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양 기관은 이달 초부터 현지 전문가 및 보건인력들의 학교 및 지역사회 방문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의 중요성과 손씻기 등 보건위생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보건의료 서비스가 부족하고 위생에 대한 인식이 낮은 에디오피아 오로미아주 센타파의 시골지역 주민들을 급성설사 질환 등 감염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2개 초등학교를 거점으로하여 주민 6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지 보건소와 의료 기관의 전문인력들이 참여해 기본적인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건∙위생에 관한 영상물과 인쇄물을 활용하여 보건위생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한다. 교육 내용의 실천을 위해 각 학교에 손씻기를 위한 비누와 급수통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며,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공동체 내에서 보건위생에 대해 토론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한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콜레라 등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IVI의 백신보급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 2월
2015-11-11 16:1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과 한 음식점이 특별한 빼빼로 데이 인연을 맺고 있어 화제다.일명 빼빼로 데이날로 알려진 11월 11일 병원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병원 앞에 소재한 음식점 ‘일등병부대찌개’다.직원들이 특별히 이 식당을 찾는 이유는 이날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2003년 11월 11일 문을 연 ‘일등병부대찌개’는 이듬해인 2004년부터 개업기념일을 ‘사랑 나눔일’로 정하고 이날 하루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환우를 위해 써달라고 전북대병원에 기부하기 시작했다. 첫해 70만원에서 시작했지만 식당 측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된 전북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식당을 찾게 됐고, 수익금이 늘어나면서 2014년에는 190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지는 등 지난 11년간 총 1600여만원이 기부됐다. 이 금액은 지난 2009년까지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경제사정이 어려워 치료를 못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였으며, 2010년부터는 전북대병원암센터 호스피스병동의 환자와 보호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11일 하룻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가 진행
2015-11-11 15:4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 제 1형,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자사의 차세대 1일 1회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출시 및 보험 급여를 기념해 지난 10일 성료한 서울지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5개 거점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비롯해서 수도권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20개 도시에서 릴레이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투제오를 소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전문가가 인슐린 요법을 ‘자신감’ 있게 고려하고, 환자에게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의 가치를 새롭게 채우다(Re-loaded)’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릴레이 심포지엄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작용이라는 투제오만의 장점을 반영, 전국 50여 명의 클리닉 및 종합병원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한다.서울지역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차봉연 교수(내분비내과)는 “투제오는 당뇨병 전문가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인슐린 요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심포지엄 공동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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