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급성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4년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2014년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은 총 92건으로, 발생빈도는 비브링패혈증(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16건), 쯔쯔가무시증(13건), 폐렴구균(6건) 순으로 나타났다.이 중 비브리오패혈증(65.6%),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29.1%), 폐렴구균(16.7%)은 높은 치명률을 보였다.특히, 2000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sepsis)의 경우, 2014년에 61명이 신고 되어 전년(56명) 대비 8.9% 증가하였고, 신고 된 61명 중 40명(치명률 65.6%)이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2011년 원인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5월 첫 사례가 확인된 이후 2013년 36명, 2014년 55명이 신고 되
2015-09-08 22:55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 7월 담배판매량이 예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 정부 세수확보 수단이었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경기도 구리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담배판매량이 3억5000만갑에 달해 최근 3년 월평균 판매량인 3억6200만갑을 회복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의도한 금연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윤 의원이 한국담배협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달동안 판매된 담배는 3억5000만갑에 달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월평균 담배판매량은 3억6200만갑으로, 올해 상반기 이미 예년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이다.지난해 정부가 담배값을 2000원 올린 직후인 올해 1월에는 연말사재기 물량과 금연시도 등으로 불과 1억7000만갑이 판매돼 지난해 12월 3억9000만갑에 비해 절반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3월 2억4000만갑, 4월 2억9000만갑 6월 3억1000만갑 등 꾸준히 판매량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당뱃값 인상을 추진할 당시 정부는 올해 담배소비량이 34% 줄어들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20% 줄어들 것으로
2015-09-08 17:12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저소득층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 부과대상)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건강보험료 상위 5%에서 15% 부과대상)에서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높고, 그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부과대상에 해당하는 소득 1분위와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7~3.9%였고, 같은 해 건강보혐료 상위 15%에서 5%에 해당하는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2.6%였다. 2014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소득1분위 및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4.9~4.6%였으며,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에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6~3.2%였다.최근 5년간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낮은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특히 2011년의 경
2015-09-08 16:58속칭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의료영 마약으로 지정·관리되는 품목이지만 지난 한해 동안만 1766개의 도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 투약이 우려된다.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1,766개의 프로포폴 주사제가 도난당했고 도난된 프로포폴 중 대부분(1,625개, 92%)이 서울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당 병원 측의 매니저가 프로포폴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병원 내부의 관계자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렸을 경우, 의료용 마약이 병원의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 의료계 관계자는, ‘몇몇 병원에서 최고 50만원 까지 돈을 받고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놔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의료용 마약 도난 및 파손 사고 현황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용 마약 도난 현황을 보면, 2011년 16건에서 2014년 34건으로 2배 이상(212.5%) 증가했고, 파손 현황 역시 2011년 771건에서 2014년 1,532건으로 2배가량(198.7%)…
2015-09-08 16:53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 및 병상 수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9월 현재, 전국 완화의료전문기관은 60개로, 병상 수는 1,009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수는 6개, 병상 수는 126개 증가하는 등 소폭의 증가에 머물렀으며, 특히 강원, 경상, 제주 등 일부 지역은 병상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병원 종별(의원/병원/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완화의료기관과 병상 수는 종합병원이 31개소 504병상, 상급종합병원이 14개소로 209병상, 병원이 6개소로 169병상, 의원급이 9개소로 127병상 순이었다. 병원종별 의료기관 당 평균 완화의료병상 수는 종합병원이 16병상, 상급종합병원 15병상, 병원이 28병상, 의원급이 14병상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작년보다 평균 병상 수가 낮아졌다. 지역별 완화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인천경기가 16개 기관에 270개 병상을 보유하여 가장 많았고, 경상지역이 14개 기관, 236개, 서울이 10개 기관, 220개 병상의 순이었다.
2015-09-08 16:4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나 제약사 등이 자주 묻는 질의에 대한 응답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질의·응답집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분들의 복약 순응도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복합제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복합제 개발 목적 ▲개발 단계별 제출자료 요건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관련 용량, 평가방법에 대한 안내 ▲생체이용률 동등성 평가 시험 조건 설명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질의·응답집을 통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를 개발하려는 제약사 등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궁금한 점을 해소해 복합제를 신속히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9-08 16:2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7일 목포시의료원(원장 최태옥)・강진의료원(원장 박영걸)・순천의료원(원장 이창용) 등 전남지역 3개 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협약은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3개 의료원 원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과 3개 의료원은 ▲주민건강 교육・환자교육 운영 및 지원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작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공동사업 개발 및 업무지원 등을 실행하게 된다.윤택림 병원장은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안전과 증진을 위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9-08 15:04'테니스엘보우'로 알려진 '팔꿈치 힘줄 손상'에 타인의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동종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줄기세포('STEM CELLS')지 최신호에 발표했다.현재까지 말 등 동물의 힘줄 손상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는 발표된 바 있으나, 사람의 힘줄 손상에 대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난치성 테니스엘보우 환자 12명에게 다른 사람의 지방에서 체취한 줄기세포(10⁶ or 10⁷ cells in 1 ml)를 손상된 힘줄에 주입했다. 그 후 1년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통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통증척도(VAS:Visual Analog Scale: 0~100mm)가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6.8mm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14.8mm로 낮아졌다. 팔꿈치 운동 기능을 나타내는 팔꿈치 기능평가 수치(elbow performance scores: 40~100점)도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4점이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90.6점으로 향상됐다. 줄기세포치료 전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된 힘줄의 손상 면적도 세로방향에서는 6.
2015-09-08 14:06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15 국제가전박람회 (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 ung)에서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퍼스널 헬스 프로그램(Personal Health Program)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필립스의 퍼스널 헬스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필립스 헬스스위트 디지털 플랫폼 (Philips HealthSuite Digital Platform)’과 필립스의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통해 구현된다. 모바일 기기로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데이터가 전송되며, 이 플랫폼에서 건강 정보를 분석해 개인에게 알맞은 건강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증진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립스는 다섯가지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함께 공개했다. 필립스 헬스 왓치 (Philips Health watch)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심박동수 확인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의 심박동수, 수면패턴 등의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필립스 상박 혈압 모니터(Philips upper arm b
2015-09-08 14:01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다.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되었으나 9월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하고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처럼 동일하게 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면적인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실시로 환자들이 많은 평일보다 토요일에 오히려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로부터 보다 긴 시간 동안 친절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아울러 원활한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위해 각종 혈액검사,…
2015-09-08 13:58화이자는 미국 현지시간 9월3일 호스피라와의 인수통합 과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화이자의 이안 리드(Ian Read) 회장 겸 CEO는 “업계 최고 수준의 주사제 제품 포트폴리오와 주입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사이자 바이오시밀러의 선도기업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호스피라의 모든 직원들을 환영하며 전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화이자의 기업이념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GEP) 업무역량이 보다 강화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이 확보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더욱 강화된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화이자의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은 제네릭 및 특허 의약품 두 부문에서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광범위한 규모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균 주사제부문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제네릭 무균 주사제의 시장 규모는 2020년 700억 달러(한화 기준 약 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판 중인 제품 및 출
2015-09-08 11:5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2015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의 한국 순회학회인 ‘Best of ASCO’ 학술대회에서 전이성 위암에 대한 VEGFR 표적치료제인 라무시루맙(Ramucirumab)의 주요 임상결과를 국내 암 치료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발표했다. Best of ASCO는 국내 항암약물치료와 항암제 신약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임상암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연례 학술 행사로, 전세계 암치료전문가들의 모임인 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주제 중 최고로 선정된 연구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학술행사이다. 올해 Best of ASCO는 8월28일부터 29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어 최신의 항암약물 개발과 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되었으며, 특히 ASCO의 대표단이 참석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수한 수준의 학회였음을 인정했다.29일 단독 심포지엄으로 마련된 특별 강연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암병원 종양내과의 라선영 교수는 전이성 위암의 2차 치료에 대한 기존 약제들의 한계와 더불어, 의학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와 란셋(Lancet)에 각각 게재된 바 있는 R
2015-09-08 11:47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니즈(대표 이상만)가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 소독제인 스코테린(의료용 소독제품, 일반의약품)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북경 케어윈(Beijing Carewin)’ 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북경 케어윈 사는 중국 내 스코테린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휴니즈는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한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ㆍ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않는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유기물 존재 하에서도 살균력이 유지되는 장점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스코테린은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제품보다 소독시간이 단축(20분에서 5분)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 저온과 저농도에서도 광범위한 살균 스펙트럼을 지니며, 지난 200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스코테린은 중국정부의 수입품목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재 스코테린은 중국 외에도 일본, 스리랑카, 페루,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휴니즈의 대표 상품
2015-09-08 11:39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인 닌테다닙(미국 내 상품명: Ofev)이 미국흉부학회(ATS), 유럽호흡기학회(ERS), 일본호흡기학회(JRS),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ALAT)의 2015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지침에서 조건부 권고됐다고 밝혔다. 미국흉부학회(ATS) 및 유럽호흡기학회(ERS) 등 주요 국제 호흡기 학회는 닌테다닙이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로 측정된 질병 진행과 사망률 개선에서 보여준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치료지침에 등재했다. 치료지침 권고를 위해서 닌테다닙 치료 비용 대비 효과 및 잠재적인 이상반응 등이 고려되었는데, 닌테다닙 치료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환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런던 로열 브롬프턴 병원 호흡기과 의사 토비 마허(Toby Maher) 박사는 “국제 학회의 치료지침은 특발성폐섬유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의료진들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권고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개정된 2015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지침은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에서 닌테다닙의 역할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9-08 11:36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는 10월 26일 서울 역삼동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조만간 세부 행사 내용 등을 확정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위원 등 외빈은 물론 역대 회장·이사장과 회원사 CEO 및 협회 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 등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크게 제 1부 기념 심포지움, 제2부 공식 본행사, 제3부 축하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있다. 26일 오후3시부터 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하는 제1부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성균관대 ICT 융합과학과 최윤섭 교수의 기념 특강과 한국경제연구원의 ‘한국제약산업의 경제, 사회적 기여도 조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 기념식 행사는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의 70주년 기념식 취지에 걸맞게 다양하게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조만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참가 시민들의 견학 후기를 공모한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당일 기념식 현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2015-09-08 11:31노바티스의 차세대 바이오리더 육성프로그램 '제12회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전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약학, 자연과학, 경영, IT/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 70명이 참가한 이번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한국대표로 안예진씨(성균관대학교 약대)와 이지현씨(조선대학교 약대)가 참석했다. 지난 7월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팜영리더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바이오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의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노바티스의 핵심 가치이자 R&D 혁신에 필수 요소인 ‘협력(Collaboration)’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혁신 및 창의성을 강화하는 노바티스 바젤 캠퍼스의 최신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바티스의 신약 개발 연구자 및 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흐름 및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생명공학기업의 창업 및 운영을 체험하는 워크샵에 참여했다.노바티스 CEO 조셉 지메네스(Joseph Jimenez) 및 2002년 노벨
2015-09-08 11:21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최근 난임치료제 고나도핀NF 주사액(주성분: 재조합 인 난포자극호르몬, rhFSH)이 ‘무배란증’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고나도핀NF 주사액은 난임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보조생식술 시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난소자극에 사용되어 왔으며, 이번 적응증 추가로 경구용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으로 치료되지 않은 ‘무배란증’ 여성환자의 배란유도에도 사용이 가능해 졌다.‘무배란증’이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뇌하수체 이상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와 비만 등의 원인으로 불규칙한 월경이나 무월경 등의 배란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여성 난임의 25%를 차지한다. 고나도핀NF 주사액은 난포성숙과 무배란증에 사용되는 고날에프(머크 세로노)를 대조약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배란율과 배란에 도달하기까지 사용된 용량, 투여기간, 임상적 임신율 등을 평가한 결과 고날에프 대비 치료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이상약품반응에 대한 투여군 간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난임치료에 사용되는 난포자극호르몬 시장은 연간 약 2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5-09-08 11:16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에 환자단체‧여성단체 추천위원을 추가하고 공익위원의 전체위원이 1/3이상이 되도록 했다.방송 등에 출연한 의료인이 허위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할 경우최대 1년 이내에서 자격정지처분을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심위위원 구성을 개선하고, ▲방송 등에 출연한 의료인의 허위 건강·의학정보 제공행위를 제한하는 등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의료법상 의료광고 사전심의 업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각 의료인단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의료인단체에서 구성하는 심의위원회의 위원이 의료인 중심으로 되어 있었다.이번 의료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료광고 심의가 일반 국민의 시각‧상식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 구성을 개선했다.앞으로는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여성단체 추천위원 및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가 각각 1명 이상이 심의위원회에 포함되어야 한다. 변호사 추천은 의료인 중 변호사 자격자가 많은 점을 감안,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추천하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로 변경했다.의료인이 아닌 자가 전체 위원의
2015-09-08 10:18(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7일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신인재 지청장)과 구직근로자 건강지원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센터, 雇傭福祉 plus center)는 실업 급여, 복지 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의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에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구직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등을 지원해 건강한 산업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구직 근로자의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간호협회는 보령고용복지 플러스센터의 구직근로자 건강지원서비스를 통해 구직근로자의 건강한 구직과 생활을 위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구직자 건강지원 서비스는 구직자의 기초질환관리(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뇌심혈관 발병위험도 평가, 흡연자의 금연 프로그램 지원, 스트레스 및 우울 평가, 건강 체험 활동(음주, 금연, 비만관리) 등 건강관련 전문간호사 상담을 통한 구직근로자 및 지역민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용복지센터 긍정적 이미지 상승에 기여할 것으
2015-09-08 10:10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의 생명나눔 생각나눔 스쿨이 100회 행사를 7일 강원도 태백 황지중학교에서 개최했다.지난 2013년 4월 서울 예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첫 생생스쿨을 시작한 후 2년 5개월만의 일로청소년 나눔정신 함양을 위한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생생스쿨은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에게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2013년 첫 해에만 22개교 9,107명, 이듬해인 2014년 47개교 21,697명, 2015년 31개교 9,981명(9월 7일 기준)이 그동안 생생스쿨에 참여했다. 생생스쿨 100번째 학교인 태백 황지중학교는 강원도에서 진행한 첫 생생스쿨로, 340명의 전교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동네주민들도 함께 참석했다.태백 황지중학교 3학년 김상범 학생은(16) “단체교육이라는 소리를 듣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90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강의를 듣고 나니,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서종환 이사장은 “큰 관심 속에서 100회를 맞이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국 방방곳곳 교육 소외 지역을 찾아 청소년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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