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오는 9월 11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심방세동의 예방과 완치를 위해 진행되는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왜 나에게 심방세동이 생겼을까? ▲증상이 없는데도 치료를 해야 되나?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을까? ▲새로운 항응고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시술 후 왜 재발할까? 시술 전후 유의사항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은? 등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져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추후관리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이 직접 전문 의료진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있어 개인별로 궁금한 점을 상담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매년 9월 ‘심방세동의 날’을 개최해 심방세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심방세동 환자들은 매년 행사에 참석하며 재발 예방법, 관리법 등 다양한 지식을 받아가고 있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부정맥센터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문의: 02-920-5445, 1577-0083)
2015-08-25 16:12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에서는 충북 권역내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제 3차 구급대원 전문 인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대병원 신경과 여민주 교수가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구급대원의 역할, 응급 구조사가 알아야 할 신경학적 검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여 교수는 이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인지, 조기대응, 조기처치 능력을 높이고 병원 전 연계체계 구축 및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전달했다.특히 구급대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재이송 발생건을 줄이도록 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뒀다. 황경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 단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권역 내 응급의료인력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08-25 15:2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근육량 감소가 대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 및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진원 교수 및 정희원 전공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047명 중 동일한 항암 치료를 받은 229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선별한 환자들의 근육량을 비교하기 위해 각 환자들이 수술 전에 촬영한 CT에서 허리와 다리를 이어주는 근육인 4번째 허리뼈 앞 허리근육의 면적을 측정했고 대상 환자들을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부터 가장 많은 그룹까지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 예후를 비교했다.그 결과, 근육량이 적은 그룹일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고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 비해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약 20% 이상 높았다. 사망률 또한 근육량이 적을수록 높았으며, 근육량이 1(mm²/m²) 감소할수록 사망률은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즉,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근육량이 적을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2015-08-25 15:13A씨는 혈연관계가 없는 B씨와 주민등록지를 같이해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동일 세대의 지역가입자 자격을 유지했고, 그 기간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뒤 2015년 5월에 이르러 2014년 12월 1일로 소급해 동거인 B씨와 세대분리를 해달라고 했으나, 공단은 신청일 이후 A씨를 B씨와 별도 세대로 분리했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가 체납기간에 한해 가능하게 됐다.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김필권)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는 신청한 날부터 인정함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보험료 체납기간에 한해 소급하여 가능하므로, 동거인과 같은 세대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A씨의 세대분리 신청은 소급 인정할 수 없다”고 의결했다.국민건강보험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69조제5항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는 ‘세대’ 단위로 산정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는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와 동일한 개념으로서 원칙적으로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되면 동일한 지역가입자 세대를 구성하게 되어 보험료가 같이 부과되고 그에 대해 가입자 전원이 연대하여 납부할 의무가 있다(법 제77조제2항).그러나 예외적으로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를…
2015-08-25 15:09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혁상)이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원장에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박상근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016년 8월까지 1년간이다. 박상근 원장은 197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고려대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94년 인제의대 부교수로 부임해 상계백병원 초대 신경외과 과장, 부원장, 원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다.박 원장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신경외과학회 회장, 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신경중환자학회 회장과 서울시병원협회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한국의료계의 학술활동과 병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고, 대통령 표창과 중외 박애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보직교수로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소장 이우천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소장 김창근 △내시경실장 전태주 ▲일산백병원 △인당암센터장 이혜란 △국제진료팀장 이준형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전문센터소장 김운원 교수를 발령했다.
2015-08-25 15:0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Korea 2015를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UBM Korea가 공동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후원하며, 국내외 약 14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50개국 7,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초 개최된 CPhI Korea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43개사가 참가했으나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배 이상의 규모인 국내 45개사, 해외 83개사가 참가 예정이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인도, 이태리, 일본, 영국, 미국 등에서 부스를 개설하고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PhI는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한국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작년에 최초 개최되어 올해로 2회째 개최를 맞고 있다. CPhI Korea는 제약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위수탁서비스, 제약설비, 바이오의약품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전시회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1:1 비즈니스 매치메이
2015-08-25 12:09“보건복지부는 간호인력개편 원칙을 준수하라.”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입법예고안 발표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1일 간호인력별 역할 분담에 따른 적정 인력배치와 질 관리 강화를 위해 현 간호인력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간무협은 25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입법예고안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큰 분노를 나타냈다.간무협은 입법예고안 내용에 대해 “그 어디에도 인력간 제대로 된 역할분담도, 적정인력 배치 방안도, 합리적 질 관리 강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정책적 소신과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당초 발표했던 기본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누구를 위한 간호인력개편인지 이해할 수 없는 짜깁기식 법안으로 둔갑되어 버렸다는 것. 특히 “지난 50년간 방치되었던 간호조무사제도의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 선진국 LPN 수준의 간호인력으로 재정립하여 우리나라 간호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핵심방향이 길을 잃은 채 간호조무사들의 사회적 가치를 무참히 저버렸다”고 분노를 나타냈다.이에 간무협은 “전국 대의원들은 간호인력개편 의료
2015-08-25 12:0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비만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황정(黃精)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일동제약은 황정을 소재로 비만 억제 소재인 ID1216을 개발했으며, ID1216은 고지방 식이 비만 동물 모델에서 항노화 단백질인 SIRT1의 발현 증가, 열 발산,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통해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지방 조직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점이 확인됐다.황정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전통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온 천연원료로서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고 영양불량, 당뇨 치료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동제약은 ID1216의 체지방 조절 효과를 확인하고자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였고, ID1216은 부작용 없이 높은 순응도를 보였으며 체중, 총 지방, 내장 지방, BMI 등 비만과 관련된 지표들을 위약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했다.일동제약은 동물모델 및 인체에서의 효능을 근거로, ID1216을 활용한 체지방 조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16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2월 미국 FDA로부터 13년 만에 승인받은 비만치료 신약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을 출시하며 업계의
2015-08-25 11:53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 La Clemenza(용서)’를 개최했다.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이한주)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4월 창단됐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단원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대학병원이나 기업체의 초청 연주, 해외 연주 등 활발한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작년 8월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는 손양원 목사의 고향인 여수에서 ‘La Clemenza’ 연주회를 성료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1주년을 맞아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를 같은 주제로 구성했으며, ‘삶과 열정’, ‘구국과 결단’, ‘고난과 탄식’, ‘용서와 은혜’라는 4개의 주제로 꾸몄다.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독립된 서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Overture’를 시작으로 총 9곡이 이어졌으며, ‘살아계신 주’, ‘Via Dolorosa’,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등은 이한주 지휘자가 단원들이 학생인
2015-08-25 11:48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가 후원하고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주최하는 2015 청각장애가족운동회가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가족운동회에는 삼성소리샘복지관 400여 명의 청각장애자, 가족 및 친구, 국회 관계자, 한국암웨이를 비롯한 후원기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거행됐다. ‘소리샘, 자연을 즐기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청각장애가족운동회는 운동을 통해 청각장애인 및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400여명의 참가자 및 가족들은 ‘미션 국회사절단’, ‘보물찾기’, ‘가족운동회’를 함께 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희망비타민 청각장애 자원봉사단 및 가족 24명이 400여 참가자들을 위한 슬러쉬 음료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동시에 청각장애인들의 통역을 맡아 온 강경민 희망비타민 봉사단원(여, 40)은 “매월 한번 만나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다 만나니 몇 배로 반갑다’며, “참가한 가족들에게 시원한 음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훈 삼성소리샘복지관 부장은 “희망비타
2015-08-25 11:42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이지민)는 프리미엄 데일리 서클렌즈 브랜드 ‘내츄렐’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연희를 발탁했다.내츄렐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된 이연희는 새롭게 공개된 광고 컷을 통해 매혹적인 눈빛이 돋보이는 렌즈를 착용하고 한 층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연희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정명공주로 열연 중이며, 더욱 성숙해진 눈빛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하고 있다.바슈롬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데뷔 초부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지닌 탤런트로 주목 받아 온 이연희가 내츄렐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에 가장 적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내츄렐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연출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내츄렐은 동양인의 홍채 색상에 잘 어울리는 바슈롬만의 그라데이션 패턴을 이용해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눈빛을 만들어 주며, 밝고 세련된 눈빛을 연출하는 ‘시크 브라운’과 눈동자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퓨어 블랙’의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바슈롬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눈빛을 선사하는 ‘내츄렐’과 시선을 사로잡는 눈빛을 제공하는 ‘레이셀’의 두 가지 서클렌즈 브랜
2015-08-25 11:34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성천상위원회는 “조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195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조 원장은 1962년부터 15년간 서울시립아동병원 소아과에서 일하며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전공의 과정 동안 파견근무를 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고, 1976년부턴 병원을 떠나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에서 근무하면서 입양아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8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아직도 홀트 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속
2015-08-25 10:16[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2015-08-25 09:59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의료 질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진료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316개를 대상으로 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의 5개 영역, 37개 세부 평가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15년 의료 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의료기관의 자발적 의료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이다. 의료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등급화하여 우수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 제도이다.
2015-08-25 09:42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전항목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평가로서,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조사했다. 이번에는 기존 평가대상 수술 11개와 신규 평가대상 수술 4개가 더해져 총 15개 영역이 대상이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절제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어깨)수술 등 평가 대상 전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에서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종합결과 99.6점을 기록해 대구․경북지역 평균 74.4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이세엽 동산병원장은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1등급 명성에 맞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15-08-25 09:28에스트라(대표 임운섭)는 지난 22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에스트라 ‘리제덤RX쿠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의원 유통 화장품회사 최초로 피부과 실장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는 서울 주요지역 피부과 실장 약150여명이 참석했다.에스트라는 이번 뷰티클래스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에스트라 리제덤RX쿠션’ 소개와 함께 피부과 실장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1부에서는 에스트라마케팅팀 박소연BM의 ‘에스트라리제덤RX쿠션’ 개발배경 및 특장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SKIM 프로페셔널 뷰티’의 김민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약해진 피부를 위한 쿠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시술 후 약해진 피부의 스킨케어 팁과 ‘리제덤RX쿠션’을 활용한 효과적인 선케어 방법을 전했다.2부에서는 추가영 강사의 ‘고객 유형별 분석을 통한 고객성향 및 피부에 맞는 리제덤RX쿠션 제안상담법’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상담을 진행하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심포지엄에 참여한 피부과 관계자는 “피부과 시술을 받은 고객들은 피부가 약해지
2015-08-25 09:22대한작업치료사협회(회장 전병진, 이하 협회)는 지난 22일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 이하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지난해 중앙치매센터와 올해 충북광역치매센터, 강원광역치매센터와 체결한 업무 협약에 이은 것으로 전병진 협회장을 비롯해 이애영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양 기관은 국가치매관리 종합계획 등의 기본정신과 정책방향에 따라 치매의 치료 및 관리 정책을 지원하여 치매관리에 선도적 역할과 유기적 발전도모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작업치료학과 소속 대학생들에 대한 치매교육 및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활성화하며 치매관련 유관분야 연계 및 학술교류에지원 등 공동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015-08-25 09:20[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2015-08-25 09:02“정진엽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이 아닌 ‘의료IT 육성 시범사업 병원’이나 다름없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정 후보자의 직무관련 주식보유 의혹, 해외출장 아내동행 논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의 유일한 행정경험인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의료IT 분야의 선도병원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 이외에는 총체적으로 낙제수준의 병원경영을 해 국공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러한 근거로 정진엽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과도한 진료비 부당청구가 발생했던 점,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점, 병원업무의 외주화 및 비정규직 확대를 이끈 점, 그리고 총체적인 경영상의 문제를 안은 채 유헬스케어사업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후보자는 병원장으로서의 역할마저 다하지 못
2015-08-25 07:30감사원은 지난 7월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의료분야’ 감사를 통해 선택진료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가 선택진료를 하여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에 대하여 △환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적정하게 조치하고△선택진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감사 조치했다.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914억에 달하는 진료수익을 국민들로부터 부당하게 징수한 것을 발견하고 보건복지부에게 전액 환급 조치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5일 언론을 통해 △환급은 어렵다 △선택진료 가능 병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6월 개정 고시했고, 9월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감사원의 권고와는 완전 반대 방향이다.보건복지부의 이같은 막무가내식의 일방통행을 보고 있자면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입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첫째, 현실과 동떨어진 관련 법규 개정의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급종병의 의사가 선택진료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고
2015-08-25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