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총량 중심으로 관리하는 의약품 유통관리를 개별의약품의 최소 유통단위로 변경키로 했다. 2016년 1월부터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출고시 일련번호 정보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안정적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조사, 도매업체, 요양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제약업계와 의약품 도매업계에서는 제도 시행의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아직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에서 제도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관련 당국을 입장을 취재했다.[편집자 주] 의약품 오류 발생 문제 해결 방안 제시해야 의약품 도매업계가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제약사에서 생산 유통되는 의약품의 바코드 인식 오류 발생을 제시하고 있다. 바코드 인식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일일이 확인해서 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코드 표시가 RFID와 2차원 바코드로 이원화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모든 의약품에 RF
2015-07-16 15:56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성숙과 소통을 위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는 특별강연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I, II’를 오는 7월 21일(화)과 29일(수)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김장우 회장은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강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주당 100시간을 넘나드는 고강도의 근무에 시달리느라 전공의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내면 다지기 프로젝트’는 자기성찰을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성숙', 바쁜 병원업무에서 환자‧보호자‧동료와 선후배‧기타 모든 직종과 더 나은 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소통'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 별로 2개의 강연이 준비되어 총 4가지 특별강연을 만날 수 있다.21일 진행될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I’ '성숙'에서는 소통하는 대중 철학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철학자 강신주의 ‘자기성찰을 통한 내적 성숙’, 현대인의 삶을 꼬집은 소설로 큰 인기를 누리는 동시에 TED 강연자로서 일찌감치 많은 팬을 둔 작가 김영하의 ‘타인과의 관계를 통한 내적 성숙’의 두 가지
2015-07-16 15:52동남권원자력의학원(양광모 의학원장)은 최근 방사선 치료기의 국산화에 있어 핵심 기술인 6 MeV급 고출력 방사선 발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국내 최초로 C-밴드형 가속관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1차 개발한 방사선원보다 월등히 향상된 성능을 보임으로써 방사선 치료기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의학원은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태성정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입 방사선 치료기와 동등한 성능을 목표로, 총 3년의 연구기간 동안 설계와 제작 그리고 성능 시험에 집중했다. 그 결과 2년차인 지난해 4월에 4 MeV급 방사선원 개발에 성공했다. 그 후 약 10개월 동안 고주파 출력과 빔의 집속력을 높여 올해 초 6 MeV급 전자선과 엑스선의 발생 실험에 성공하여 3년차 연구를 마무리했다. 6 MeV 에너지는 1.5 V 건전지 40만개로 낼 수 있는 에너지로, 치료용 가속기의 성능 범위에 해당한다.C-밴드형 가속관은, 기존 방사선치료기에서 사용되는 S-밴드형보다 길이가 짧고, 방사선 발생에 필요한 전자 가속장치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어 컴팩트형 가속관으로 불린다. 특히
2015-07-16 14:42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는 그간 박스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혈우병과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입지와 연구개발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앨타 코리아(Baxalta Korea Limited)의 김나경 사장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이다.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사장은 주식회사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2015-07-16 14:41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과 메르스 백신개발 등 메르스 관련 협력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체결식은 16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본관 제2회의실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메르스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녹십자는 독감, 신종인플루엔자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백신 개발, 생산 기술을 제공하며, 서울대학교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혈액 샘플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5-07-16 13:2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대웅제약은 학습조직, 글로벌 우수인재, 소장 학습과 소통의 날, 사이버연수원, 도서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지식 함양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습조직은 회사의 성장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 팀 또는 팀장 이상의 직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제도이다. 진행방식은 책이나 신문기사를 스스로 학습한 후 팀원들과 함께 공유 및 토론하며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사항을 발전시키는 방식이다.학습조직 중 ‘필독서 경영 토론’의 경우 전 직원에게 자기개발, 일하는 자세 등에 대한 필독서를 요약해 배포한 후 자율적으로 업무 접목 방안을 토론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술팀의 학습조직 리더인 김윤숙 학술팀장은 “매주 업무와 관련된 지식은 물론 일하는 자세, 리더십 등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며 “팀원들과 함께 유익한 자료를 공유
2015-07-16 12:5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여성의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를 출시한다. 동화약품은 많은 여성이 소화불량에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미인활명수’를 개발 발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소화불량 및 속 쓰림을 호소한 2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2배에 달한다. 소화불량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247명을 대상으로 한 동화약품의 2014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94%가 변비, 설사·묽은 변, 아랫배 통증 등 장 관련 이상 증상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미인활명수’의 가장 큰 특징은 오매 1,200mg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 오매는 매실을 훈증한 생약으로 ‘의약품 등의 표준제조기준’에 정장제와 지사제의 유효성분명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미인활명수는 정장,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장내이상발효 등에 효능·효과가 있어 장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화불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미인활명수’는 위 배출기능 및 소장 운동 개선이 확인되었다. 위 배출률이 저하된 대조군에 비해 ‘미인활명수’를 복용한 군에서 위 배출률이 약 40% 증가했다. 소장…
2015-07-16 11:39대구지역의 한 의사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교과서 집필에 초청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내과 류성열 교수(44, 사진)는 미국 와일리 출판사가 최근 펴낸 ‘Bone and Joint Infections(뼈와 관절의 감염)’(Wiley Blackwell, 2015.1)에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이 책은 골관절 감염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의학저서로서,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임상증상,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 치멜리(Zimmerli)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았다. 류성열 교수는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Microbiology of Bone and Joint Infections)’에 관한 章(5-20페이지)을 집필했다. 본 章에는 류성열 교수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인용, 소개됐다. 류성열 교수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수 기간에 ‘인공관절 치환술 후 감염증의 진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논문 ‘Low sensitivity of periprosthetic tissue PCR for prosthetic kne
2015-07-16 11:3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의료원은 15일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공공보건 향상을 위한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인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등을 함께하게 된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5-07-16 11:25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업무상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의원협회는 법적 근거가 없는 복제약간의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장려금 지급 제도의 운영책임을 지는 보건당국 수장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대체조제에 대한 장려금 지급 제도는 약사가 처방의약품보다 저가인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한 경우 약가 차액의 일정 비율을 약사에게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으로 대체조제한 경우에 한해 약가차액의 30%를 장려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것이며,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의원협회는 대체조제에 관한 각종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던 중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는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 복지부, 식약처 등에 등에 정보공개청구 및 민원신청을 하여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실태를 파악했다.그 결과 우려대로 복지부와 심평원이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
2015-07-16 10:04“근거없는 무차별 고소고발 남발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작태를 강력히 응징할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공동대표 정인석, 나경섭)과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방협) 회장 김필건을 무고죄 혐의로 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하 중앙지검)에 고소했다.한의협은 지난 5월 전의총 대표 정인석과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한방의 현대의료기 사용에 대한 전의총과 의원협회가 발표한 각 성명서의 내용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올해 1월 전의총은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대참사의 교훈을 벌써 망각하였는가? 의료분야 규제기요틴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내용의, 의원협회는 “규제기요틴은 의료계 뿐 아니라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막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라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전의총 대표와 의원협회 회장은 피의자신문 과정에서 각 성명서의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허위사실이 아니며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부당성 및 그 내용이 한방의 업무방해와 전혀 관계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최근 검찰 역시 이…
2015-07-16 09:51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과 녹내장 치료 점안액 2종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 말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과 잘라콤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잘라탄 점안액은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2014년 기준 프로스타글란딘 계열의 녹내장 치료제 시장 매출 1위 품목이다. 1일 1회 점안으로 우수한 효과를 내며 실온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잘라탄의 주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춤으로써 녹내장의 치료를 돕는다.잘라콤 점안액은 라타노프로스트에 안압 상승의 원인인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는 티몰롤 성분을 추가해 이중으로 안압을 강하시키는 복합 제제다. 기존의 단일 제제로 치료가 어려워 두 개 이상의 점안제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GEP) 사업부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진에 잘라탄과 잘라콤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제품을 통해 녹내장 환자들이…
2015-07-16 09:51머크 세로노가 난임 치료 펜 제품이 올해의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15)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머크 세로노는 특히 Fertility Family of Pens로 2개의 작품상을 받았다. 이들 펜 제품은 난임 치료에 필요한 난포자극호르몬 주사에 사용된다. 머크 세로노 글로벌 전략 및 프랜차이즈 대표인 미타 굴야니는 “Fertility Family of Pens이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환자의 편의성과 효과적인 투여를 고려한 기기 디자인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As One for Patients라는 슬로건 아래 Fertility Family of Pens는 머크 세로노는 물론 의료기기 전문가와 제조 파트너사 하셀마이어(Haselmeier)의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레드 닷 어워드의 수상은 파트너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기기 개발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머크 세로노의 Fertility Family of Pens는 업계 최초의 난임 치료를 위한 프리필드 및 ready-to-use의 주사 기기
2015-07-16 09:4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정석)이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핵심거점인 상해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14일 충북 오송 본원에서 상해의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3자간 MOU를 통해 △보건의료 공동연구 협력 추진 △바이오 메디컬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개발 결과의 상업화 및 전문가 교류 촉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 R&D진흥본부 윤건호 본부장은 “이번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원활히 연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한국의 강점인 IT 융합 기술 활용을 통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석겸 부원장은 “진흥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상해의 바이오 메디컬 기술 사업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진흥원과의 협력사업 구체화를 통해 상해가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2015-07-16 09:39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의 백신 '멘비오'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행정처분 사유는 의약품 바코드 표시 위반으로 각각의 바이알에 대한 바코드를 표시하지 않았다.판매업무정지 기간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12일까지다.
2015-07-16 09:39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 장학철, 임수 교수 및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16일 밝혔다.연구팀은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48명을 5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5년 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0.1mm 두꺼워 질수록 5년 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성은 25% 가량 높아졌으며,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0.825mm 이상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성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콜레스테롤, 혈압, 인슐린저항성, 혈관 탄력성 등과 같은 인지기능저하를 발생시키는 또 다른 위험 요인을 함께 분석했으나 경동맥 내중막 두께만이 유일하게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성 증가에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 교수는 “현재까지 경동맥 내중막 두께로 특정인지기능지표가 아닌,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자체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었던
2015-07-16 09:09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일까? 당연히 법치국가인데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장 임용을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듯하다.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 1항은 보건소장은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중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임용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2항은 1항이 곤란할 경우 최근 5년 이상 해당 보건소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보건의무직군 공무원을 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인천시 서구보건소와 경기도 양평군보건소의 경우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11조 1항과 2항을 지키려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1항을 지키려면 행정절차 상 '보건소장 임용 공고'를 해야 한다. 공고해도 지원자가 없으면, 2항에따라 해당 보건소에 최근 5년 이상 근무한 보건의무직을 임용해야 한다. 그런데 서구보건소의 경우 공고하지 않았다. 조만간 인천시에서 내려올 공무원을 서구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양평군보건소의 경우도 공고하지 않을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에서 내려올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법을 지키려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면 공고를 했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공고를 하지 않고, 상급 자치단체에서 내려온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
2015-07-16 05:50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가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이용해 방광암 환자의 체내 방광대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로봇수술센터장 전상현 교수는 지난 10일 침윤성방광암으로 확진 받은 김 (남·60대)씨의 방광을 다빈치 Xi를 이용해 제거한 뒤 소장의 한 부분인 회장을 잘라 새로운 방광을 만들었다. 방광암은 방광 점막에 암이 국한돼 있는 암이 대부분이지만 방광 근육에 조금이라도 암이 침범되면 전신으로 전이될 수 있기에 방광을 제거해야 한다. 방광을 제거하게 되면 소변을 정상적으로 볼 수 없다. 또한 수술 후에는 흘러나오는 소변을 모으기 위해 복벽에 비닐 소변주머니를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방광대치술을 받을 경우 자신의 소장을 떼어 방광을 만들어 요도에 연결이 가능해 복벽에 비닐 소변주머니를 차지 않아도 돼 수술 후 요도로 소변을 볼 수 있다. 이번 수술은 개복을 하지 않은 채 100% 체내 로봇수술로 이뤄졌으며 방광대치술을 받은 김 씨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았고 빠른 회복 중이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방광대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중 가장 흔히 시술되고 있는 전립선암 수술보다 난이도가 훨
2015-07-16 05:43경기도의사회가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양평군청을 항의 방문했다.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양평군보건소장 비의사출신 임용예정과 관련해 양평군의사회(회장 이용운)과 함께 15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의사회가 2014년 전임 보건소장의 퇴직 후 공석인 양평군보건소장에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승진임용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른 것이다.의사회는 이에 따라 지역보건법, 양평군 행정기구 조례, 양평군 행정기구 조례 시행규칙을 확인했고, 그 결과 현재 경기도와 양평군이 지역보건법 시행령과 행정절차법을 현저히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경기도 내 보건소는 서울시 내 보건소가 100% 의사보건소장인 것과 비교하면 현재 의사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이 30%가 채 되지 않는 상태.경기도의사회는 “이처럼 전문성의 결여가 심각한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공중보건사업에서 의학적 접근이 힘든 것을 의미하며, 보건소가 일반 의료기관과 다를바 없는 진료를 행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 보건소장 규정에 의하면, 보건소장은 ‘의사 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임
2015-07-16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안국약품이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5일 의협을 방문, 격려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격려방문에는 안국약품 어진 사장을 비롯하여 정준호 부사장과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추무진 의협 회장은 “제약업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쇼핑문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무분별한 병실간호문화 등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났고, 잘못된 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메르스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안국약품이 제약계의 일부지만, 제약계를 대표해 의료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5-07-16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