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의약품 분야가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방사성 의약품과 관련한 특허 출원이나 M&A 등 업계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부터 KOREA LIFE SCIENCE WEEK & KOREA LAB Autumn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KDRA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의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방사성 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는데, 그 첫 순서로 특허법인 정진 김순웅 대표변리사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 및 특허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방사성 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해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항체나 펩타이드, 유기 화합물에 결합해 특정 타겟에서 활성화되는 원리다. 김순웅 대표변리사는 “방사성 의약품은 진단용이나 치료용으로 활용되며, 최근 항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약 10.2%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방사성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 대비 물리적으로 적은 양이 사용
2024-11-13 05:55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탄핵 후 새 회장 선출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비대위원장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설명회가 열렸다. 대의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단국대 의대 인문사회의학 교수)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으로 총 4명이다. 먼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정부의 독단적 행정으로 인한 의료 파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비대위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다”며 의원들의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당사자가 정부임을 분명히 할 것 등의 공약을 내놨다. 이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누구도 예상 못했던 의료농단 사태가 10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의 고통은 매우 커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개월 동안 의료계 투쟁의 선봉에 서 있었다. 104일째 윤석
2024-11-13 05:45고려대 구로병원이 헬프트라이알과 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본원 심학기룸에서 헬프트라이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용환석 사업총괄(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강태건 연구교수, 우선민 PM, 헬프트라이알 정영호 대표, 서원석 부장, 백영란 차장 등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업체들의 임상시험설계 연계 ▲데이터 관리 및 규제 컨설팅 등 전문 CRO 서비스 연계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 과정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1-12 21:31심뇌혈관질환 대응 협력 강화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8일 인하대병원 3층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전문가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인하대병원에서는 이택 병원장, 최선근 진료부원장(외과 교수),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과 교수), 임준 예방관리센터장(예방관리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부 인사로 이건세 건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네트워크 분과장(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등의 의료진 및 유관 부서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세션마다 심뇌혈관질환 관련 주요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2024-11-12 21:31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 공동 운영하는 의과학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1월 1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SeoulTech-KIRAMS 의과대학원’ 개원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큐브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은 방사선 미래융합연구 분야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공동 설립·운영하는 전문대학원으로, 현재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거쳐 학생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의학원은 이번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개원으로 방사선의학 연구 인프라와 대학의 공학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유일의 방사선 의생명과학 교육 및 연구 단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2 21:31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사랑나눔후원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환자 진료비 지원에 사용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7일 ‘동부병원과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사랑나눔후원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 이후 동부병원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면 지역사회 행사로, ▲병원 소개 및 후원활동 안내 ▲공공의료 알아보기 ▲먹거리존 ▲후원물품 판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개회식에서는 이평원 병원장, 김성아 후원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후원기관 및 후원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동대문구정신건강센터 ‘칸타빌레’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24-11-12 21:31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가천대 길병원이 초기환자 분류에 필요한 ‘KTAS’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1월 12일 여성암병원 세미나실에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6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교육 참가자 중 11명은 타병원 의료기관 종사자로, KTAS 교육에 대한 인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KTAS는 응급환자의 초기 분류 도구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에 대한 중등도와 긴급도를 평가하고 분류하는 도구다. 환자를 평가할 때 증상을 중심으로 분류하고, 감염 여부에 대한 문진을 시행하게 된다.심정지 등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KTAS 1단계’부터 상대적으로 응급하지 않고, 악화의 가능성이 낮은 ‘KTAS 5단계’까지 분류하게 되며,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환자분류소 간호사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이다. 이날 KTAS 교육은 강사 자격을 부여받은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실 간호사에 의해 실
2024-11-12 20:29국제 공중보건 R&D의 전주기 접근 지원을 위해 국제 파트너들 간 협력을 강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은 11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필수 보건 기술에 공평한 접근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을 주제로 연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의 부대행사로 보건복지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LG 화학, SK 바이오사이언스 등 국제 보건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 투자 기관들이 참여해 다각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럼은 ▲지역 및 세계보건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 ▲건강 형평성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 ▲후원투자자의 관점 및 공평한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보건 R&D 투자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는 국제 보건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오창현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WHO 사전적격성심사(PQ) 획득을 발제했으며
2024-11-12 20:29대한간호협회가 ‘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 주제로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가 전국 5000여 명의 간호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타악그룹 고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두 3부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상, 축하퍼포먼스가, 2부에서는‘간호법으로 하나 된 우리’를 제목으로 한 퓨전 국악팀 드오(De.O) 공연, 축하 떡 자르기, 대회사, 간호법 제정 원년을 선포하는 축하대회가 열렸다. 이어 ‘간호 100년 대상’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림 前대한간호협회장(現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간호 100년 대상’은 대한간호협회 간호 100년 역사에 간호사로서
2024-11-12 20:28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백일해 영아 사망과 관련해 현재 소아감염이 유행하고 있음에도 대책이 전무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대한아동병원협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후 2개월된 영아가 백일해로 사망했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대해 대책 마련을 11월 12일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백일해, 영아에겐 코로나보다 무서운병, 지금까지 한번도 없던 일이 발생했다”며 “ 소아 질병과의 전쟁에 내던져진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대책 마련이 없으면 제2·3의 백일해 사망은 재연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일해 뿐만 아니라 모든 소아감염 질환이 급격히 증가해 유행하고 있는데 사실상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보호자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백일해 영아 사망은 예견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환자 수가 백일해보다 훨씬 많지만, 영아들에게는 백일해가 훨씬 치명적임을 강조하며, 보호자에게 주의 당부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 당국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소아감염 질환 유행을 멈추게 할 해법 찾기 등 대책을
2024-11-12 20:28공공보건의료와 지역사회 연계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협력체계 구축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지역사회 연계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협력체계 구축 사업 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응급의료 협력 사업에 초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권역·지자체별 진료 협력 강화 사례 ▲AI 기반 미래형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소아중증 응급, 정신-응급 협력체계 구축 사례 ▲응급의료체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등이다.
2024-11-12 20:28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목표로 청년이 주도하는 국민참여형 활동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성공적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1월 12일 ‘2024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총 14팀이 활동에 나서 건강정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온라인 건강정보 1500건과 오프라인 건강정보(150건) 등 총 1650건의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건강정보의 유통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 관련 오정보를 바로 잡는 사실 확인(팩트 체크)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등 건강정보 문해력(헬스 리터러시)을 강화했으며, 이후에는 카드뉴스와 동영상 등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이번 ‘2024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결과보고회’는 우수활동상을 수상하는 팀의 디자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3기 디자인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위해 필요한 청년 정책 의견을 수렴했다. 2부에서는 활동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2024-11-12 20:28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큐어버스와 협력하며 뇌 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1월 12일 이탈리아의 글로벌 제약사 Angelini Pharma 및 KIST가 출자한 연구소기업인 큐어버스와 함께 뇌 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KIST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KIST 오상록 원장, Angelini Pharma의 Rafal Kaminski CSO(최고 과학 책임자), 큐어버스의 조성진 대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T는 큐어버스와 Angelini Pharma 간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 지원 및 뇌 건강 관련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 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각 기관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Angelini Pharma와 큐어버스 간의 기술 협력을 지원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뇌 질환 치료제 연구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큐어버스는 KIST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 이전 및 자금 지원,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2024-11-12 20:28질병관리청이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과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이 10월 31일 확인됐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11월 4일 사망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만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11월 2일 기준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만3866명)를 차지했으며, 7~12세가 42.0%(1만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으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 말 12명까지 신고됐
2024-11-12 19:16대구가톨릭대병원이 살균 로봇을 도입해 병원 감염관리 가능성을 시험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전략실과 감염관리실이 이달부터 원내 감염관리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살균 로봇(TREx)’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외래 진료실 ▲병동 ▲응급실 등의 공간에서 살균 로봇(TREx)을 운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감염 예방 효과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살균 로봇(TREx)의 주요 특징은 매우 신속하며 UVC-LED 램프를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Human coronavirus)나 대장균(Escherichia coli) 등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박멸한다. 이 밖에도 면역 저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Clostridioides difficile) ▲시트로박터 코세리(Citrobacter koseri) ▲살모넬라 티피무륨(Salmonella typhimurium)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 ▲슈도모나스 플루오레센스(Pseudomonas fluorescens) ▲엔테로박터 클로아카(Enterobacter c
2024-11-12 19:16국립중앙의료원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따라,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된 간호대학생 중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선배 간호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일 ‘2024년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네트워크 데이: 경험과 비전’을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지원하고, 면허 취득 후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의무 복무할 것을 전제로 장학금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및 의견 공유와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며, 향후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설됐다.주요 내용은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공특강] 공공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순간들 ▲[간호특강] 변화하는 시대, 간호사의 역할과 비전 ▲공중보건장학제도 개선 방안 및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중보건장학 간호사로서 의무복무를 마치고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선배 간호사의 활동사례 발
2024-11-12 18:26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10월에 열렸던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결산 등 의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먼저 성공적인 학술행사 개최에 기여한 최세환 학술고문을 비롯해 장현동 학술위원장, 지규열 총무위원장, 김도형 재무위원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으로 공석이 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관련해 이번 주 비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개최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한동석 회장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신경외과의사회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아울러 실손보험 입원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위한 위원회는 새로운 의협집행부가 구성된 후 의협의 입원적정성평가위원회가 금감원과 협업하여 심사하게끔 신경외과의사회 의견을 새로운 의협 집행부에 보내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경외과의사회는 오는 12월 9일에 송년회 겸해 2024년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상임이사회를 개최키로 하고, 심평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를 2025년 2월에 갖기로 했으며, 2025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내년 3월 23일 열기로 확정했다.
2024-11-12 17:56충청북도 정신건강 관련 기관·시설들이 모여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12일 충북도청·충북경찰청·충북소방본부·충북 정신의료기관 등 총 12명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충북 응급병상 이용현황 통계자료 공유 ▲상반기 위기대응체계 운영 점검 및 개선점에 대한 논의 ▲개정된 자살시도자 등 정보제공 관련 법령 준수 사항에 대한 논의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입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 및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2024-11-12 17:56경상국립대병원이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11월 12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전자폐기물 제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성기 병원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회수·재활용 처리 지원 ▲의료기기·PC 등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실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전자폐기물 배출·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병원이 배출한 전자폐기물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한 뒤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자원화된다. 한편, 올해 2월 21일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
2024-11-12 17:56전북대병원에서 커피와 쿠키를 나눠주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전북 도민들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건강관리센터 입구에 커피차와 함께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이해하는 OX 퀴즈가 마련돼 참여자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가족이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잘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500여명의 병원 방문객 및 직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는 제도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돼야 하며, 설치가 어려운 경우 해당 지역의 공용윤리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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