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을 잡고 아동 건강증진 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24일 KHEPI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보장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동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아동 건강권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아동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참여와 정책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 장면 모니터링이나 음주폐해 예방 관련 정책에 대한 아동참여기구 위원들의 의견·제안 등을 청취하고, 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아동건강증진 관련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모든 아동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KHEPI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전반에 아동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보건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시 전문가 교류와 사업 관련 자료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2024-09-25 09:45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인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이하 BPI)에서 CDO 신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수)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에스-에이퓨초(S-AfuCHOTM)’와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TM)’는 각각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CDO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업계 행사다. 매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나흘 간 진행된다.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32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BPI에 7년 연속 참가해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선보였다. 행사 둘째날인 24일(화) 진행된 스피킹 세션에서는 신규 위탁개발 플랫폼인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
2024-09-25 09:38‘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장치 삽입술’은 피임 실패율 1% 미만이고, 피임효과 3~5년간 지속되며, 부작용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재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가임기 여성의 피임법 가운데 하나인‘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장치(LevoNorGestrel-releasing IntraUterine Device, 이하 LNG-IUD) 삽입술’에 대한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를 9월 25일 발표했다. ‘LNG-IUD’는 레보노르노르게스트렐을 방출하는 피임장치를 가임기 여성의 자궁 안에 삽입해 피임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합성 호르몬으로, 자궁 내막을 얇게 유지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고, 자궁경부 점막 변화나 배란의 억제를 일으켜 피임을 유도한다. LNG-IUD는 일명 ‘미레나 시술’로 불리며, 원래 피임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생리과다 ▲월경통 ▲폐경 호르몬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미레나는 치료 목적일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만, 피임 목적일 경우에는 비급여이므로 본인이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이외에도 피임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호르몬 저용량 피임장치가 있
2024-09-25 09:36에스티팜(대표이사 성무제)은 9월 13일부터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에서 탄키라제(tankyrase) 항암제 바스로파립(Basroparib, STP1002)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는 전세계 암 연구, 치료 및 환자 치료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학술대회로써 이번 학술대회는 149개국에서 약 34000명이 참석했으며, 에스티팜은 바스로파립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바스로파립은 탄키라제 1/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전세계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물질이다. 같은 기전으로 개발되던 경쟁약물들은 장 독성 문제로 전임상에서 모두 실패했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First-in-human dose-escalation study of basroparib(STP1002) in patients with advanced-stage solid tumors”: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스로파립(STP1002)의 최초 인간 대상 단계적 용량 증량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스로파립의 안전성, 내
2024-09-25 09:34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자체 개발한 지속성 비타민C 제품인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를 식품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최근 허가를 받아 곧 출시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는 기존 의약품에만 적용되던 서방형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한번 섭취로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서서히 비타민C가 방출돼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하면서 의약품에만 허용되던 ‘체내에서 녹는 속도를 조절하는 서방형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용성 비타민(비타민C, 비타민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을 활용한 다양한 지속성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회사는 독자적인 제제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비타민C 지속성 제형 개발을 완료했다. 앞서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업체인 비오팜과 지속성 제형의 연구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은 1일 1정(5
2024-09-25 09:30양산부산대병원이 AI 기술을 활용해 병동 내 중증환자들의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 예측해 생명을 구하는 의료기기를 도입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DeepCARS)'를 입원 환자에게 적용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병동에 입원한 모든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 입력되는 혈압, 호흡, 맥박 수, 체온 등 4가지 주요 활력징후(바이털 사인)와 환자의 나이, 측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첨단 AI 솔루션이다. 특히, 딥카스는 심정지 발생 약 16시간 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해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채혈 등 추가적인 의료 행위 없이 병원의 EMR 시스템에 기록된 기본적인 활력 징후만으로 입원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심정지와 같은 악화 발생위험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하고, 중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딥카스 도입을
2024-09-25 09:27한강성심병원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지역사회 화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9월 23일까지 5개월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상사고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상사고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99명 어린이가 참석했으며, ▲화상의 정의 ▲화상의 종류와 깊이 ▲생활 속 화상 ▲화상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혹은 가전제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화상예방을 위한 안전한 행동 습관을 익혔다.
2024-09-25 09:14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서울개인택시 운전자들에게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서윤덕 사무국장, 이해정 진료지원팀장, 손영준 대외협력팀 과장, 최경화 진료협력센터 파트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 최기호 지부장, 박춘순 민원실장, 전병돌 대의원, 문행균 대의원, 박인규 대의원, 이해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상계백병원은 노원지부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의 진료 안내 및 의료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진료 예약이 필요하거나 건강검진 수검 시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및 대외협력팀에서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25 09:12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이하 ‘GSK’)는 24일,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옴짜라는 기존 치료제가 차단하던 JAK1 및 JAK2 단백질 뿐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 activin A receptor type 1)까지 포함해 총 3가지의 주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억제제다.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mg 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골수섬유증은 진행성 골수 섬유화를 비롯해 빈혈, 혈소판 감소증, 비장 및 간 비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중증 희귀 혈액암으로, 특히 그 중 빈혈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문제는 골수섬유증 환자 대다수가 빈혈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골수섬유증 환자 87%가 진료 의뢰 시점에서 빈혈 상태였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 시점에도 환자의 46%
2024-09-25 09:10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학조사관 학술대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9월 25~26일 양일간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종헌 교수가 ‘기후변화와 호흡기 감염병 역학적 대응’에 대해 발제하며, 질병관리청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질병청과 지자체 역학조사관들이 그간 실제 수행한 감시와 역학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의사 겸 작가인 이낙준 전문의가 ‘감염병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역학조사관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하며, 역학조사관이 집필·게재한 논문을 바탕으로 논문과 포스터 발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
2024-09-25 09:10지난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가 2만건이 넘었고, 이 중 약물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총 2만273건이었고, 이 중 약물사고는 1만89건으로 전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약물 사고가 1만89건(49.8%)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사고가 6863건(33.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검사 662건(3.3%), ▲기타* 619건(3.1%), ▲상해 477건(2.4%), ▲처치·시술 265건(1.3%), ▲행정 208건, ▲수술 198건, ▲식사·영양 160건(0.8%), ▲진료재료 157건(0.8%), ▲자살·자해 153건(0.8%), ▲의료장비 101건(0.5%), ▲화상 99건(0.5%), ▲감염 89건(0.4%), ▲탈원·실종 70건(0.3%), ▲수혈 50건(0.2%), ▲마취·진정 8건(0.0%), ▲분만 5건(0.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2년까지는 환자안전사고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
2024-09-25 08:54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600만원 상당의 건강물품을 후원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24일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베이비박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각각 200만원 상당의 비타민D와 구충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는 올 8월에만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영아 수가 8명에 달해 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으며, 한국이주민협의회는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심장병어린이 지원과 필수의약품 나눔을 통해 수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역시 경제적 어려움과 서울의 높은 물가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사들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
2024-09-25 07:5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기금으로 사단법인 ‘함께한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룬드벡은 사회와 환자들에게 받은 ‘사랑(Love)’을 받은 만큼 ‘보답(Back)’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지난 2019년에 첫 출범했다. 출범 이후 해외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6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기금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봇뱅마을’ 현지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 구입 지원과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봇뱅마을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약 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빈곤, 취약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
2024-09-25 07:3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자 재활현황’에 따르면 미성년 마약 중독자 재활교육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재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유기간 연장 및 취합방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와 마퇴본부는 마약류 예방 및 사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목적으로 교육,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전화 상담서비스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및 초기상담, 재활교육,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한걸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 한걸음센터’는 현재까지 총 12개소를 운영 중으로 올해 제주, 경남, 전남, 전북, 서울 등 5개소를 개소 준비해 전국 1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상담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 273건에서 8월 492건으로 80%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487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총 11명의 상담 관련 근무 인력(전담인력 1인/계약직
2024-09-25 07:26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 네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치고, 연구자들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다섯 번째 용량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207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개최된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 SMC)에서는 BBT-207 임상 1상의 네 번째 용량군 환자 투약 안전성 및 약물 효능 관련 데이터가 검토됐다. 회사가 본격적인 약물 유효성 확인을 기대한 핵심 용량군에 진입함에 따라, 다섯 명의 투약 환자에서 액체 생검 및 영상의학적 방법으로 유효성을 평가했다. 검토 결과, 다음 용량으로의 증량을 제한하는 독성(Dose-Limiting Toxicity, DLT)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일부 환자에서 약효 신호를 확인해 곧바로 다섯 번째 용량군에 진입해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약효 신호가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용량군에…
2024-09-25 07:15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전문직종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호소하며, 수가 개선과 의료기관 적정임금제 도입, 면허 관리 강화, 노동환경 개선 입법·개정 등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의료전문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 좌담회가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노동조건 실태에 대해 꼬집었다. 먼저 간호조무사들의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42.3%)이거나 그 미만(11.8%)이 54.1%를 차지했고, 출산 전후 휴가를 전부 사용할 수 있었던 경우는 35.3%에 불과했으며, 유급 휴가 사용도 자유롭지 않은 비중이 41.3%에 달함과 함께 휴가 사용이 제한된 이유는 ‘인력 부족’이 대다수(68.1%)를 차지함을 설명했다. 이어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사람이 17.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사과를 받았거나 법적·제도적 장치로 해결한 경우는 15.6%에 불과했고, 괴롭힘 피해를 경험한 사람도 23.3%에 달했는데, 이 중 사과를 받았거나 법적·제도적 장치로 해결한 경우는 6.5%에 그쳤다. 곽 회장은 이처럼 나쁜 간호조무사 노동조건을 지적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을…
2024-09-25 06:00대한의사협회 내 젊은 의사들이 대리시술 등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시술 의사 신분을 확인하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의협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24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달 출범한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10여명의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들이 모여 바른 의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다. 자문단은 무면허, 대리 시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당사자들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협 내 자정 기구인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사유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한정돼 있고, 실질적으로 부과할 불이익도 크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협 내 ‘간호사불법진료신고센터’를 불법 의료행위 감시 기구로 확대해 상시 운영하고, 대리시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자체 조사해 관리감독하자고 제안했다. 또 의료 시술을 받는 사람이 시술하는 의사의 신분을 확인하고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QR코드와 의료인 명찰 등을 이용한 ‘시술의사 확인제’를 도입하자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서는 의사 면허증을 게시해 시술을
2024-09-25 05:56한때 국내를 강타했던 조류 인플루엔자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야생 수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최근 포유류 및 사람에 대한 감염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인 H5N1은 A형 인플루엔자의 변이종으로 지금까지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를 감염시켰으며,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감염된 소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이다. 국내에서도 오리농장 등에서 H5N1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늘자, 질병관리청에서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CSL시퀴러스코리아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성 및 향후 글로벌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성과 대응 전략 발표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차기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감염병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치명률이 높다는 점이다. 이 교수는 “H5N1 바이러스는 19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약 1,000
2024-09-25 05:50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 중환자 간호사의 전문 임상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24 중환자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27개소 48명의 중환자실 간호사가 참여했다. 교육은 ▲중환자 사정 및 주요 검사의 이해 교육 ▲심전도 및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KALS provider,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포함) ▲중환자 산소요법 및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 ▲투석간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교육 4과정, 7회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임상현장의 최신 지견과 근거기반의 간호교육을 위하여 병원중환자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과정을 개발하고 강사추천을 받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7개 기관 강사들이 참여했다.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병원중환자간호사와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2023 중환자 간호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에…
2024-09-24 15:38한국바이오협회는 24일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Switzerland Innovation Park Network West EPFL, SIP W EPFL)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SIP West EPFL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술 상용화 지원, 스타트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럽 내 바이오 및 첨단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양국의 주요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께 진행된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산업 경쟁력과 혁신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 앙트완 쥬르당(Antoine Jourdan) 이사는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스위스 내 연구와 혁신을 촉
2024-09-24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