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는 항체신약개발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위암 Her2 표적 항체치료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27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김명화 단장직무대행과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 아산병원 항암선도기술개발지원센터 최은경 센터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본 과제는 항암 의약품 연구개발의 중심인 서울아산병원 선도형암연구사업단(단장 이정신) 및 항암선도기술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은경)의 지원을 받았으며,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국내 전문 CMO기관 바이넥스가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본 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개발이 진행될 위암 Her2 표적 항체 치료제는 위암뿐 아니라 유방암에서도 차별적 표적효과를 보이고 있어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함께 환자시료 등을 활용한 명확한 작용기전 분석 및 예비독성시험을 진행하며, 생산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위암은 한국에서 발병률 2위, 암 사망원인 3위로 매우 심각한 암질환이다. 위암 환자의 약 1/4이 Her2 라는 단백질이 문제되며 이를 치료하는 약물로서는 유방암의 블럭버스터 허셉틴이 사용되고 있으
2014-11-28 14:21서울아산병원 선도형암연구사업단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RON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하고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CJ헬스케어에 이를 최근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아산병원은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를 해독해 항암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것이라며, 앞으로 RON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출시되면 높은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ON 유전자는 발암유전자의 하나로 의학계에서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직검사에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확인됐다.RON을 표적으로 삼아 작용하는 표적항암치료제를 이용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정상세포에 대한 공격보다는 RON을 가진 암세포만 집중 공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김태원 교수는 “RON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나오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이정신 서단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과 제약사가 협력해 신약개발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28 10:08지구촌에 ‘에볼라바이러스 확산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은 27일 오후 1시 30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진료에 대비, 환자 인수단계부터 이송과 격리병동 입원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2014년 에볼라 의심 환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에볼라 바이러스 및 감염병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병원의 실정에 적합한 대비와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2014-11-28 09:5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7명에게 사랑의 후원금 354만3100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노동조합(지부장 이봉녕)과 전북대병원축구동호회(회장 이수택 교수) 전주인후문화의집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것이다.전북대학교병원은 후원단체의 뜻에 따라 외부후원금을 받을 수 없는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7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각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노동조합의 후원 금액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암센터 앞에서 진행한 가을맞이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만원.노동조합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지난 2003년과 2004년 2006년에 각각 100만원씩을 후원했으며, 지난 6월에도 알뜰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을 포함하면 총 7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동호회에서 전달한 금액 100만원은 지난달 열린 MBC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받은 준우승 상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축구동호회는 지난 2012년에도 대회 우승상금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
2014-11-28 09:4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가 지원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알레르기내과 장윤석)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아토피·천식 인증 안심학교 운영 관련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안심학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제시하고, 센터 관계자가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통해 관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센터측 관계자는 “참석자 대부분이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학교장들이었기 때문에 책임감 있고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를 안심시킬 수 있는 안심학교 인증을 확대하고,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경기도교육청 최정분 장학관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학교 및 학
2014-11-28 09:43충북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로 조명찬(56) 순환기내과 교수가 1순위로 추천됐다.충북대병원(원장 최재운)은 27일 제14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병원장 후보로 조명찬 교수를 1순위로, 한헌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2순위로 추천 의결했다고 밝혔다.충북대병원 제13대 병원장 후보 1순위로 추천된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장, 진료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보건의료연구원장,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부회장, 대한고혈압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증연구회 정책이사,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다.병원장 후보 2순위로 추천된 한헌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럽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심장학회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충북대병원은 현 최재운 병원장이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3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그 결
2014-11-28 09:40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사진)-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조합원 직접투표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서 “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전체 조합원 4만1,056명 중 2만8,698명 투표(투표율 69.9%)에 찬성 26,896명(찬성률 93.7%), 반대 1,589명, 무효 228명으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7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된 유지현 위원장은 1998년 산별노조 건설 이래 최초로 연임 위원장에 출마해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유지현 위원장은“산별노조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지난 2주일간 전국의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만난 조합원과 간부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2014-11-28 08:3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환자를 초청해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27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낙후된 의료기술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캄보디아 환자 스라이몸(33, 여)과 스라이나(11, 여)를 초청해 수술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이번에 초청된 스라이몸과 스라이나는 해외 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과정 중에 발견된 환우들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현지의 낙후된 의료기술과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듣고 긴급하게 수술지원이 결정됐다. 이번 수술은 마취통증의학과 한영진 교수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와 정형외과 이준모·김정렬 교수 등의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다. 좌측 중이염을 앓고 있던 스라이몸은 지난 15일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이며 이달 말 퇴원할 예정이다.11살의 스라이나는 좌족부와 족관절에 만성골수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아로 검사결과와 항생제 치료를 지켜본 후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캄보디아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우리 병원 의료진들이 수술
2014-11-28 07:32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대구 노보텔 회의실에서 지역내 협력병·의원 20곳, 대구광역시 의료관광과, GE KTC,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료정보교류커뮤니티 협의회를 개최했다.대구광역시 의료관광과 및 경북대학교병원, GE KTC가 공동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범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진료정보교류항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지역 내 병·의원들이 의료정보 네트워크를 통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에 협력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대구의료정보교류시스템 시범사업은 이미 의료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정보의 병원간 교류 시스템을 정부의 후원 아래 기업과 의료기관간의 정보망을 국내 처음 지역 내 거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개별 의료기관에서 생성된 진료정보 및 영상정보를 하나의 커뮤니티 혹은 지역 단위 내에서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1, 2차 의료기관에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환자를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으로 의뢰할 경우 보다 신속한 진료와 결과의 회신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협력병 의원과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경우 1, 2차 의료기관의 진료자료를 활용하게 돼 중복검사를 피할
2014-11-28 06:02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단의 현지조사가 요양기관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진행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문정림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27일 의원회관에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확보방안-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및 현지확인 제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은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현지조사는 범죄자 취급하는 느낌이다. 에비던스를 갖고, 여러번 경고를 통해 소명 기회를 주면서 진행 했으면 한다. 신호등에도 노란불이 있다.”며 현지조사를 당하는 병원의 어려움을 대변했다.지난 8월 이비인후과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 이후 개최된 토론회였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요양기관의 어려움에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 등 정부 측 주제발표자들도 진심으로 사과했다.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은 “어느 경우든 수술중은 잘못됐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전국 각 지역에서 600~7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SOP를 지키지 않아 문제
2014-11-28 06:00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글로벌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일본 조성물특허(출원번호 :JP2011547746)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약효 원리가 서로 다른 ARB 계열(로살탄)과 CCB 계열(암로디핀)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이번 특허는 두 주성분 간의 상호반응을 최소화해 약효 및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6년부터 아모잘탄 제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미국, 유럽 등 주요 제약 선진국 45개국에서 출원했으며, 현재 15개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아모잘탄은 2011년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 2012년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Clinical Therapuetics 등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가 연달아 등재되는 등 약효를 입증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이뇨복합제와의 직접 비교임상 4상 결과를 통해 약물 우수성을 확인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 이후 연간 7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이라며 ”특허 기반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아모잘탄의 지속가능한…
2014-11-28 05:50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7,5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 질환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항생제 내성 세균의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전국 평균인 84.7%보다 현저히 낮은 34.6%의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항생제 처방에 관한 적정진료 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토의를 거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40.3%, 종합병원 72.8%, 병원급 88%, 의원급 84.8%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90.2%, 충남 88.5%, 광주 88.1%, 서울 82.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77.8%과 세종 76.1%로 항생제 처방률이 비교적 낮았다.
2014-11-27 15:58한국품질경영학회가 최근 실시한 2014 병원 의료질 향상(QI) 경연대회 결과 건양대병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품질경영학회는 49년이라는 역사를 지니고 각 기업의 품질경영을 통한 산업발전을 선도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병원조직을 대상으로 의료질 향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건양대병원 QI팀은 이번 대회에 ‘수술(시술) 프로세스 개선으로 준비누락율 감소’라는 주제로 참여했는데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술이나 시술을 하면서 병원이나 의료진의 준비부족으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일들을 사전에 예방했다.그동안 수술전 의료진의 설명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환자가 항혈전제나 항고혈압제 등을 복용한 것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수술이 지연되는 일들이 수시로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양대병원은 진료부원장을 중심으로 임상진료과는 물론 수술실, 간호부, 검사실, 진료지원부, 행정팀이 함께 ‘환자안전 지킴이’를 조직하고 수술지침 및 기준을 만들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왔다.진료과에서는 수술스케줄 프로그램에 반드시 환자의 항응고제 복용여부를 입력하여야하며, 마취통증의학과는 이를 직접 확인하게 되어있다. 기타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의료진이…
2014-11-27 15:58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기공식을 26일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6,842.56㎡(2,070평) 규모로, 1층은 편의시설, 기계실, 문서고 등이 2층은 행정실, 국책사업단, 산학협력자문실, 대회의실 등이 3~4층은 실험실, 공동장비실, 5층은 임상시험센터가 배치된다.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 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하여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대덕 연구단
2014-11-27 15:58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상준)는 27일 동아제약(현 동아 ST) 측에서 제기한 동영상 제작 관련 리베이트 사건(약사법 위반) 항소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동영상 제작과 관련해 의사들에게 지급된 금액이 실질적인 지급인지 자문료를 빙자한 리베이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에이젼시와의 계약 단계부터 동영상 결과물의 완성도, 적법한 절차로 세금계산서를 발부했는지 여부 등에 여러 종합적인 상황을 살펴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1심에서 동아ST 측은 3,000만 원의 벌금형과 임원진 4명에 대해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번 항소심에서는 쌍벌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 관행을 바꾸기 위해 회사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등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하여 사회봉사명령은 취소하였고, 나머지 벌금과 형량은 기존 1심 판결 그대로 유지했다.같은 날 동아ST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인정됐던 10명의 의사(의료법 위반)들의 2심 최종 선고에서는 형량이 다소 감경됐다. 재판부는 동영상의 완성도와 강의 제안을 받는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여부를 인식했는지 등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고려하여,…
2014-11-27 15:57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오진의 위험성이나 정보의 보안성 검증 등 원격의료 자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보다, 원격 모니터링 수가 산정 등 건강관리회사의 활성화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복지부가 원격의료 수가 관련 보도자료를 낸데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복지부는 그 동안의 원격의료 정책을 전면 포기하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복지부는 26일 그 동안 나홀로 준비해온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수가를 발표했다.”며 “새로운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원격 시범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고 싶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익명을 보장하니 참여를 호소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 복지부의 원격의료 정책 및 시범사업이 여타 선진국의 원격의료와 다른 문제점들을 열거 했다.원격의료의 투자 대비 효과를 너무나 일방적으로 과장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국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이 아니라 의료계에서 스스로 투자대비 효과를 엄격하게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범사업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시범사업 모델에 대한…
2014-11-27 14:59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SOP)에 수사기관 수사지원 절차가 포함된다.27일 국회의원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최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학보방안’ 정책토론회가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요양기관 방문학인의 개요와 SOP’를 주제로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이 이같이 밝혔다.수사기관의 수사지원 절차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혐의를 인지한 공단이 검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검찰 경찰이 자체 인지한 사건을 수사 시 공단에게 지원 요청할 경우 공단의 전문인력이 수사 지원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지원 방식은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 분석 △압수수색 보조 △요양기관 제출자료 및 압수물 분석 등이다. 정승열 과장은 8월 이비인후과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 “어느 경우이건 수술중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번사건을 계기로 SOP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개선방안을 보면 진료를 방해할 소지가 있는 업무수행에 대해 SOP에 명시한다.의사, 간호인력 등에 대한 면담 필요시 진료대기 환자 상황, 수술·처치 상황 등을 고려,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요양기관가 사전 협의된 방문일
2014-11-27 14:3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진호)는 KRPIA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신약의 가치 등을 담은 '2014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KRPIA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약은 사회적으로 환자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는 총 의료비와 사회비용을 절감시키고, 마지막으로 미래성장엔진인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RPIA는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및 공급, R&D 투자, 국내사와의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약 1,000여 종 이상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기부를 비롯해 환자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과학진흥 지원, 국민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4-11-27 13:06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 유일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 제네릭인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2015년 1월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인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와 독점 공급계약도 마쳤다고 밝혔다. 알콘은 휴온스의 클레이셔 점안액을 2015년 1월 한국에 우선 출시한 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1조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2015년 5월 국내특허가 만료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제약사에서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단점을 개량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국제특허출원(PCT)까지 마친 상황이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하여, 사용 전 균일한 백색의 불투명한 유탁액이 되도록 상하로 뒤집어서 섞어줘야 하는 반면, 클레이셔 점안액은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무색 투명한 액으로 개발되었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하여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이로써 휴온스는 20
2014-11-27 13:03한의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허용 문제’를 주제로 의사협회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한의협은 “국민을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의학 현대화를 이룰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과 힘의 논리로 악의적으로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최근 의협이 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자는 JTBC의 제의를 협의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불참을 통보했다”며 “평소 한의학을 폄훼하던 양의사들이 막상 토론의 장이 마련되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한의협은 이를 두고 “정작 국민들 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는 양의사들의 행태는 자신들의 주장이 문제투성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관련 법률에 명확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의료법과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에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국민건강에 대한 의무를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규정한 법률조항은 명확히 마련되어
2014-11-2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