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대표 이찬형)는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 ‘워키디 커피(Walkie+D Coffe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키디 커피는 작년 초에 출시한 ‘워키디 오리지날’을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사용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워키디 커피에는 사용자의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본적인 헬스디바이스의 기능을 비롯 수신전화 알림, 뮤직컨트롤, 진동알람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위급상황 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연락처로 전화가 자동 발신되고, 긴급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고안된 긴급전화 자동발신 기능도 포함됐으며,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워키디 커피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에 최적화된 UI/UX환경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을 적용해 사용자가 경험과 보상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의 주된 사용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수집•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강
2014-11-27 10:12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RIKEN)와 신약개발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RIKEN은 연구개발,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대한 국제적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또한 대웅제약과 RIKEN은 신약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한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예측 및 임상용량 설정, 약물 개발에서 약물간 상호작용 및 유전적 차이에 의한 임상용량 설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제적 산-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IKEN 이노베이션 센터 초청 과학자 스기야마 유이치(Sugiyama Yuichi) 교수는 “한국 제약사 중에서도 기술력이 우수한 대웅제약과 협약을…
2014-11-27 10:02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윤대철, 한미약품 계열사)에 워킹맘을 위한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사무실 한켠에 모유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냉장고가 설치됐고, 직원 주차장에는 임산부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또, 오전시간 어린이집에 자녀를 배웅해야 하는 직원을 위해 탄력출근제가 일부 시행됐다. 이러한 변화는 한미정밀화학의 한 워킹맘의 아이디어와 용기에서 시작됐다. 주인공은 한미정밀화학 분석허가부의 한정화 파트장(35). 한 파트장은가정과 직장의 원활한 양립을 위해 회사에 적극적으로 제안,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최근 GWP(Great Place to Work) 코리아는 한 파트장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15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으로 선정했다. GWP코리아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 등을 선정하며,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 파트장은 “워킹맘으로 매사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돼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워킹맘들이 직장 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파트장은…
2014-11-27 09:41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가 유전자형 1형(GT1) 및 유전자형 4형(GT4) 만성 C형 간염(HCV)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임상연구 중인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dasabuvir 병용요법에 리바비린(RBV)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경구요법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애브비는 다양한 유형의 GT1 환자들에게 중단률 및 재발률이 낮고 치료율이 높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 신청(MAA)을 2014년 5월 6일 제출하였으며, 공중보건에 중대한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는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2014-11-27 09:29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정부서울청사 2층 CS룸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 제고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 하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취급 관행 개선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 등의 자율적 보호 노력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병원은 진료 및 환자안전 차원에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많은 환자정보를 갖고 있는 병원에서도 최대한 보호조치를 강구하고, 최소한의 정보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개인정보 보호는 우리 사회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하면서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민간부문의 자율적 활동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업무상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련 사업을 직접 수행해 온 병원계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모범적 모델을 제
2014-11-27 06:25정부가 영리병원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영리병원을 허용한 OECD국가들의 공공병원 병상 보유율이 77%로 12%에 불과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된다.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영리병원설립 허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혀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반대 입장을 정리하면, 우리나라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할 경우 국내 의료체계의 왜곡 및 건강보험 잠식 등 부작용의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OECD 국가 중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국가의 공공병상비율과 한국의 공공병상비율을 비교해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나타날 문제점을 짚어봤다.익히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병원 총병상수는 과잉 공급상태에 직면한 상태로 2011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9병상 이상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인구당 병원 병상 수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많은 국가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퇴원과 재원일수가 감소해 병상수가 감소하지만 한
2014-11-27 06:13정부가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환자당 월 최대 3만 8천원에 해당하는 시범수가를 적용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재 시행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환자 1인당 월 9,900원에서 최대 3만 8000원의 시범수가를 적용하고,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우선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다.시범사업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크게 e-모니터링 관리와 원격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의료기관은 이를 기본으로 기관 특성에 따라 서비스 내용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당 진료비 규모도 달라진다.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비(1인당 1만원), 원격모니터링 프로그램 또는 PC가 지원되며, 참여 환자에게는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 측정계 등의 개인장비와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면진료시 본인부담금, 임상검사비가 지원된다. 시범수가가 적용되는 원격의료 서비스 절차를 살펴보면,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관리계획을 수립, 환
2014-11-27 06:05심평원 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던 여의사가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패소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고등법원 5민사부(재판장 이태종)가 K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복지부·심사평가원 및 소속직원의 불법행위에 기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K원장과 심평원의 악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K원장에게 앙심을 품은 간호조무사가 K원장이 부당청구를 했다고 복지부에 허위 신고함에 따라 심평원이 곧바로 현지조사에 들어가 K원장이 업무정지 231일, 2700만원 환수, 의사면허 7개월 정지처분을 받은 것이다.이후 K원장은 “심평원이 허위신고인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현지조사를 벌여 피해를 줬다”며 복지부와 심평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5년간 분쟁 끝에 1심과 2심, 3심에서 내리 승소한 바 있다.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K원장은 현지조사를 담당한 직원의 불법행위 및 심사평가원·복지부의 사용자 책임을 물어 행정소송과 별개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심우용)는 지난 2013년…
2014-11-27 06:0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6일 물리치료사 엄모 씨를 의료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엄 모씨는 지난 11월 6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료생협의 두 얼굴’에서 300여명의 조합원이 필요한 의료생협 신청서류를 조작하고, 한동안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거액을 챙기고 다른 이사장에게 넘긴 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도됐다.의협이 고발한 엄모 물리치료사는 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재활크리닉 원장, 대한민국 100대 명의’라고 소개하며 환자의 방사선 필름을 판독하여 진단을 하고 치료내용을 직접 결정하고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등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시사매거진 2580의 보도를 보면 해당 의료기관은 의료인이 아닌 물리치료사 엄모 씨가 실질적인 원장으로 행세하고 자신의 부인을 의료생협 이사장으로 내세워 불법 운영했다.2580은 해당 의료기관은 비의료인인 일반인도 의료생협 설립 조건만 갖추면 누구나 의료생협형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허점을 노린 대표적인 ‘의료생협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의사가 아닌 물
2014-11-27 05:50의료계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포함하는 것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유승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의료인의 보수교육에 의료인의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인과 환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수교육 운영(안 제30조제2항)에서 현행 시행되고 있는 보수교육에 대하여 직무교육과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을 27일 제출할 예정이다. 의료인의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자는 법률개정 취지에는 일부 공감은 하지만 △국가의 탈규제 정책, △ 전문가단체 주도의 자율규제라는 사회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 현행 직무교육 취지와 맞지 않는 3중 규제가 발생하고 △ 다른 전문 직종과의 법률적 형평성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협은 의료인의 윤리교육을 법으로 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것보다 정부가 보수교육을 의료인 중앙회단체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만큼 중앙회에서 윤리교육을 포함한 공통교육 과목을 정하여 실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2014-11-27 05:40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4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18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해 24일, 25일 조합원 1,0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수 805명 가운데 579명(71.93%)이 찬성해 가결됐다.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1차례의 노사간의 임금협상결과 38,517원(기본급 대비 2.5%) 인상, 상여금 50% 인상(현 850%), 일시금 35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은 이번 인상분을 포함한 전체 900% 상여금 가운데 500%를 통상임금화하고, 나머지 400%는 격려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사가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직원들의 노고를 최대한 반영하여 근로조건 향상과 최근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2014-11-27 05:31“전공의 수련 평가기구에 사용자측인 병원협회와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복지부가 병원협회 등 관련 의료단체에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평가단 위원 위촉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전의총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전공의 주80시간 근무 등 실제적인 지원이 전혀 없는 엉터리 정책이 가짜 당직표 등의 문제로 귀결되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일선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복지부가 이 같은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사실 독립수련평가기구 설립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실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공정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의료계와 정부의 제2차 의정협의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되었던 사항. 전의총은 “의정합의 이후 병원협회와 복지부의 의도적인 외면으로 수련평가기구 설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비교하면, 이번 복지부의 제의는 진일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다만 “이를 냉철하게 바라봤을 때 그 실효성과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한 것은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 합의안에 병원협회
2014-11-27 05:30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iciation)가 최근 바이토린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인 IMPROVE-IT(IMProved Reduction of Outcomes: VYTORIN Efficacy International Trial) 연구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IMPROVE-IT은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를 보고자 한 지질치료제 연구 중 최대 규모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심혈관질환 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이 스타틴인가, LDL-c 감소인가라는 오래된 논쟁에 답을 제시한 임상이다. 비스타틴 제제 최초로 에제티미브를 스타틴과 병용하여 추가적으로 LDL-c을 감소시켰을 때,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바이토린 요법이 1차 종료점과 2차 종료점을 모두 만족했고, LDL-C 수치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했을 때 추가적인 심혈관계 사건 발생 감소를 이룬 이점과 더불어 안전성을 입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MSD가 198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최초로 상용화된 스타틴, 메바코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1
2014-11-26 17:34대한의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26일 오전 11시 타계했다.고인은 투병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의학회와 관련된 거의 모든 행사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으로서 11월 19일에 개최된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남은 열정을 쏟았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계와 의학계에 남긴 고인의 큰 발자취는 후학들이 두고두고 되새겨 볼만한 큰 가르침과 교훈을 남겼다. 오늘 우리는 의학계의 큰 보배를 잃었다”며 애통해 했다. ▶우리나라 신경병리학 시대를 열어故 지제근 교수는 196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병리학을 필생의 학문으로 선택했다. 197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직을 접고 미국으로 가서 하버드의대 보스톤 소아병원 병리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1973년부터는 신경병리학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친 뒤 1975년, 미국 해부병리학 전문의 및 신경병리학 전문의로 1년간 하버드의대에서 신경병리학 전임강사로 재직했다. 그러다 1976년 우리나라 병리학과 모교 발전에 기여코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로 돌아왔다. 당시 지제근 교수의 귀국은 개인의 역사를 넘어 미국 의학계에서 갈고…
2014-11-26 16:26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5개 항목이다.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42.19%(전체평균 84.76%, 종합병원 평균 72.83%)로 1등급을 ᄇᆞᆮ았다는 것이다.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여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심평원에서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지표를 마련하여 평가해 오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은 “심평원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많은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4-11-26 16:07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일명 ADHD의 치료제 복용이 아이들의 성장 저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이 ADHD 치료제를 먹은 157명의 성장을 관찰한 결과, 약 복용 시작 후 처음 1년 동안에만 정상 성장에 미세한 영향이 있었으며(8세 남아 기준 ․ 평균 키에 비해 0.43cm↓, 평균 몸무게에 비해 0.67kg↓), 그 후로는 또래와 똑같은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치료제에 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약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 등의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아산병원은 “지금까지는 국내 소아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어 사실 전문의들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국내 연구결과가 ADHD 아이를 둔 부모들의 ‘치료제 복용 후 성장저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이
2014-11-26 16:07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5일 저녁 7시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제1회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대전지방국세청 음악동호회 현악4중주팀의 ‘더 샐리 가든스(The Salley Gardens)’ 연주, 소프라노 정진옥씨가 ‘아베마리아’, ‘입맞춤’들을 선사했다.최영란 무용단에서 부채춤, 경고춤을 통한 우아함과 화려한 곡선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사랑으로, 닐리리맘보, 괴도세인트데일 OST,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합창했다. 효녀가수 현숙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회, 무료진료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펼쳐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4-11-26 16:07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재운)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획득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3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70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수행 등의 사업에 대한 시행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충북대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분야에서 급성뇌경색·뇌출혈 임상 질 지표 관리, 급성심근경색환자 임상 질 지표관리, 중환자 관리 임상 질 지표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내원환자 의료 지원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 의료지원 사업,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아토피 질환 관리 및 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우수’ 평가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2014-11-26 16:07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및 문화 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재능기부, 건강강좌와 등의 의료서비스제공과 문화향유 증대를 위한 공동노력, 보유시설과 장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2014-11-26 13:25▶정부기관 현지조사 및 현지 확인제도 문제점 분석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오는 27일 0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확보방안”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지난 8월 13일 A이비인후과 수술실에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건보공단 및 민간 보험회사 소속 직원이 난입하여 자료를 무리하게 요구하였고, 이로 인해 수면마취 중인 환자 수술이 일시중단되었던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A이비인후과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하여 환자의 건강권 및 의료인의 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현지 확인 및 현지조사 등 행정조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부관계자, 의료계, 법조계, 소비자,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좌장을 맡은 중앙대의과대학 양훈식 교수의 진행으로 ▲유화진 법률사무소 유화진 변호사가 ‘공권력 행사에서의 적법절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현지확인 등 현황과 개
2014-11-26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