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시협회는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강제 개시 절차 도입보다는 당사자의 조정 참여를 높이려는 노력을 우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20일 의협은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파행을 겪고 있는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조정절차 개시를 강제할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대불금 조항, 과실이 없는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분만 의료기관에 분담시키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재원 제도 개선 등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들을 개선해 의료인들이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열린 2014년도 국감에서도 여부를 놓고 보건복지위원간 이견이 충돌한 바 있을 정도로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에 대해서는 입장이 첨예한 사항이다.신청인이 신청하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반드시 개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금년 3월28일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정부와 국회는 현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을 개선하여 의료계를 참여시키려는…
2014-11-20 14:00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과 간을 이식받은 환우 40여명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후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을 받았다.행사장 한 곳에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2008년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등정, 2014년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이식 300례 달성 등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4-11-20 11:51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이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9일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의 축하 속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 해부학 윤승용 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종양내과학 김찬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프랭크 데그너(Frank Degner)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기쁨을 나누었다.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
2014-11-20 10:4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뇌질환 치료 전문기계인 감마나이프 최신 기기를 도입, 뇌질환치료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본관 지하 1층에 있는 감마나이프실에서 최신 기기 도입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한 종류인 감마선을 머리 주위의 병소 부위에 집중 조사에 정상 조직을 망가뜨리지 않고 종양세포를 없애거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사선 수술요법으로 뇌종양과 동맥정기형과 같은 뇌혈관 기형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감마나이프는 여러 차례 진행되는 수술과 달리 한 번의 시술로 치료가 끝나며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아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정확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감마나이프 기기로 뇌질환 치료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70례를 시술해왔다.이번에 도입한 감마나이프 모델은 감마나이프를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형 기기인 퍼펙션(Perfexion)이다.퍼펙션은 기존의 기계가 좌표를 반복적으로 맞춰 치료시간이 길어진 단점을 보완해 자동화를 통해 정확성이 향상되고 치료시간이 단축됐다는 장점을
2014-11-20 10:40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가 최근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지정 한길의료재단에서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에 지원하여 ‘한길학술상’을 제정, 안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안과학회 회원을 선발하여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안과학회회원 대상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2년 8개월간의 주저자 SCI 논문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합산으로 한길학술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길학술상은 안과의사에게 주어지는 학술상 중 가장 큰 상으로 올해 우세준 교수는 한길학술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우세준 교수는 2년 8개월 평가 기간 중 48편의 SCI 논문의 주저자(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참여할 만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안과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현재 주요 진행 연구로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혈액진단 단백질 발굴’, ‘황반변성 신약 개발’, ‘빛간섭단층촬영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14-11-20 10:13한국연구재단 5년간 7억5천만원 연구비 지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하여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4회째인 이 사업에는 국내 연구진들이 제출한 102개 과제 중 최종 2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재호 박사는 ‘비만인 유방암 환자에서 텔로미어 표적치료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재호 박사는 “유방암환자에서 비만 정도에 따른 텔로미어(telomere)의 유전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텔로미어 조절 항암제의 새로운 치료전략의 수립을 목표로 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4-11-20 09:54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 했다.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한화제약 한나눔회 봉사자10여명이 3개조로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말벗도 해드리고, 칼슘마그네슘아연 보충 건강기능식품도 전달했다.한화제약 관계자는 “금번 김장 나누기 행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도 나누고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 건강 & 행복추구’ 실천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과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며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14-11-20 09:54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19일 베트남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오송공장을 방문하여 선진화된 국내 의약품 생산설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한-베트남 보건 협력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의학계 인사들에게 한국 보건산업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베트남 보건부 및 하노이 의대, 호치민 의·약대 등 베트남 정부와 의학계 인사 등 10 명이 참석한 이번 견학에서 CJ헬스케어는 베트남 정부 및 의학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오송공장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함께 돌아보며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 과정을 소개했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베트남 관계자들은 “CJ 오송공장 견학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제약기업의 의약품 생산 과정의 현재를 보았으며,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헬스케어 생산총괄 유영호 상무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대표하여 베트남 정부 및 의학계에 첨단 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국가간 협력이 강화되어 우리나라와 베트남 보건의료사업에 긍정적인 발전이 이뤄지
2014-11-20 09:54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 후원회장 유인촌)은 19일(수) 오전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10월 16일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주관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2천만원을 국립암센터 소아암 여자 환우 5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하였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이혜림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회장과 이영균 고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소롭티미스트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자원봉사 단체로서, 라틴어의 Soros(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진 최상의 여성이란 뜻으로 1921년 10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80여명의 여성들이 소녀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설립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세계여성봉사단체이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의 27번째 클럽인 한남클럽은 2011년 4월에 22명의 회원이 모여 출범했으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은 출범 이후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연례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연례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국립암센터에서…
2014-11-20 06:56건보공단 고객센터가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박병태)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4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 결과, 3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전체 39개 업종 138개 기업과 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와 시나리오에 의한 전화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실시했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적 콜분배 시스템을 구현하여 전화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국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신뢰성과 접근용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전국 7개 센터 1,400여명의 상담사가 1,100여종의 상담업무에 대해 연간 2천800만 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고 있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CRM센터(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enter) 운영을 통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고객관리로 국민의…
2014-11-20 06:04정부가 암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암 보장성 정책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김열홍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고려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19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환자를 위한 항암제 치료 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암급여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김 교수는 “무엇보다 암급여 결정이 근거중심이 아닌 보험재정 부담가능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막대한 부담은 정책으로만 해결이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사실 우리나라는 암 치료성적 면에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진보를 이뤄 지난 93-95년 41.3%에 불과했던 5년 생존율은 2007년 57.1%로 높아졌다. 정부에서 10개년 목표로 내세웠던 생존율 68%도 조기에 달성될 전망이다.하지만 생존자가 늘어난 만큼 암 환자 관리를 위해 막대한 의료비를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김열홍 교수는 “높은 생존율을 다시 바꿔 말하면 그만큼 모두 암치료 재정부담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책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2012년 한해 암 진료인원
2014-11-20 06:00셀트리온은 15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미국허가를 위해 진행한 램시마 가교임상결과를 포함해 5편의 램시마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무작위로 3개군에 배정하여 각 군에 램시마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 유럽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을 투여하여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진행 결과 세 군은 80~125% 범위 안에서(90% 신뢰구간) 서로 동등했다. 부작용의 경우 세군에서일반적인 이상반응 범주(Common Terminology Criteria for Adverse Events 4.0)상 경미한 부작용(grade1)이 대부분이었으며, 세 군에서 유사했다.셀트리온은 지난 8월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FDA의 검토는 통상적으로 1년가량이 소요된다. 램시마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북미지역 판매파트너사인 호스피라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약 개발사가 가진 특허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는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은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
2014-11-20 05:55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대한의사협회는 각 산하단체의 의견조회 및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20일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장관은 진료목적으로 방사선이나 방사성물질을 인체에 사용하는 의료기관이나 요양목적으로 입원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제37조의2 신설)’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폐기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키로한 것이다.‘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서 이미 ‘진료의 목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발생장치를 인체에 사용하는 시설·장비·방사선 의약품 등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동 기준 제5조 내지 제13조)하고 있다.의료법에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
2014-11-20 05:50올해 57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주관 하에 시행된 제5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19일 발표됐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5일(토)에 실시됐던 제5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종양약료, 영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소아약료 이상 7개 분과에 총 68명이 응시했다.이 중 최종 57명의 병원약사들이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합격됐다.이번 전문약사 57명의 구성은 수도권 대형병원 소속 약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지방 중소병원에서도 합격자가 탄생했다.이와 관련해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사회에서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과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4회 동안 종앙약료 분야에서 응시율과 합격률이 두드러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내분비질환약료에서 가장 많은 총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모았다. 올
2014-11-20 05:50정부가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해 추진해온 의료비 부담 경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더 나은 정책 추진을 위해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대대적인 의견수렴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2년차 시행과 함께, 그간 의료비 부담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온 3대 비급여 개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 해이다.복지부는 “실제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는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건강보험 적용 확대 내용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국민이 이러한 정책이 의료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 기대하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85%가 혜택을 받았거나, 차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60%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복지부는 “새로운 의료비 경감 혜택을 적극 안내하고, 향후 보다 나은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금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 국민 제안’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2014-11-20 05:31전북대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는 지난 17일 기전여고를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뇌건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서만욱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청소년기의 뇌건강’을 주제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뇌건강 및 치매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북광역치매센터는 특히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뇌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을 신청한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뇌 건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신청문의 전북광역치매센터(063-247-6082)서만욱 센터장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청소년기부터 금주, 금연, 운동, 식이요법 등 튼튼한 뇌건강을 위한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4-11-19 17:01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 동안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의료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의료상담에는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김영창 정형외과 과장, 김완수 안과 과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 고려의료관광개발에 박로베르트(러시아 의사)가 참여하였으며, 약 500여명의 현지 환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상담은 해운대백병원으로 해외환자를 송출하기 위하여 현지에 설립된 ‘KOREAMED.KZ’ 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의료상담과 별개로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과 박대희 사무장은 오르다(ORDA) FM 라디오방송국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시간 가량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통하여 의료상담을 하였다.카자흐스탄은 면적으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큰 나라이며, 러시아 주변국 중에서는 부유하며, 매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의 한국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해운대백병원의 아스타나 의료관광 시장개척 활동이 새로운 의료관광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부산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11-19 17:00한해 3,838억원에 달해 건강보험재정 누수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지목되어온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액이 무려 14배나 뻥튀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액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속적으로 심각성을 알려왔다.특히 공단은 2013년 요양기관 및 가입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이 3,838억원에 이른다며, 이를 막기 위해 공단이 심사권을 심평원으로부터 가져와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의원협회는 실제로 허위부당청구가 건보재정 누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그리고 공단에 여러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했고 “그 결과 중요한 사실들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에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부당금액은 1,274억원이며, 2013년의 총 부당금액은 14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의원협회는 또 공단이 주장한 ‘요양기관 및 가입자 허위부당청구 환수금액 3,838억원’ 중, 가입자 허위부당청구 환수금액을…
2014-11-19 11:58인류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이 신경세포 섬모에서 노화의 비밀을 풀려는 연구에 들어갔다. 김민선 교수팀은 최근 ‘전신 노화 조절에서 시상하부 신경세포 섬모의 역할’이란 연구과제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 동안 연구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노화현상의 신비를 밝히는데 주력한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서 외부에서 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섬모가 짧아져,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게 노화의 원인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해 생명현상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이 같은 가설은 고령의 생쥐에서 신경세포 섬모가 짧아졌다는 예비 관찰 결과를 토대로 섬모의 길이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 노화를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김민선 교수팀은 섬모 장애 동물 모델을 통해 노화 현상이 촉진되는지 관찰하여 섬모 장애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노화현상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 표적을 연구할 예정이다.그동안 노화 과정에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외부 세계의 변화를 감지하는 오감의…
2014-11-19 11:02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 이지케어텍(사장 위원량) 3사 컨소시움이 중동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Saudi eHealth Conference 2014, 이하 SAHI) 전시회’에 참여하여 순수 국내 의료, IT기술로 개발된 BESTCare2.0A의 영어와 아랍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N-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Dashboard), 모바일 EMR, 전자동의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환자안내 키오스크 등 스마트병원 종합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AHI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 전시회로 금번 행사에는 무끄린 빈 압둘라지즈 부왕세제(Deputy Crown Prince)와 반다르 알 크나위 원장(국가방위부병원 CEO)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여, 중동지역 의료, 병원, 정부 관계자 약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영어와 아랍어 버전의 BESTCare 2.0A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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